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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원, 남원 광한루
누란 기등이 충 받침이 되어 청이 높은 다락집을 말하는데 모두 난간이 있다. 누의 기능은 휴식하거나 경관을 바라보거나 연회 (宴會)를 베푸는 일과 시회 (詩會)나 춤 노래 등 공연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성의 문루(門樓)나 망루(望樓)처럼 감시기능도 한다.또 절의 종을 달아 치는 종루(鍾樓)도 있다.
이러한 누각건물은 삼국시대 건물자리나 고구려 벽화고분에서도 볼 수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중요한 누각건물 유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공주 공산성(公山城)내의 백제 임류각(臨流閣)터를 발굴조사, 임류각이 복원되어 있다. 또, 신라 동궁원(東宮苑)이던 경주 안압지(雁鴨池) 서쪽 호안가에 섰던 누각터를 발굴 조사하여 누정(樓亭)을 복원하였다.
조선 왕궁유적으로는 경복궁 궁내의 경회루(慶會樓),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宙츰樓)가 있으며, 지방관아에서 세운 누각으로는 남원 광한루(廣寒樓), 삼척 죽서루(竹西樓), 밀양 영남루(嶺南樓), 정읍 피향정(정이라 했지만 누각 건물임), 강릉경포대(대라 하였지만 누각 건물임), 제천 한벽루(寒碧樓), 안동 영호루(暎湖樓), 진주 촉석루(矗石樓), 부여 사자루(泗疵樓)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연관정(練菅亭정자가 아닌 누각), 을밀대(乙密臺), 평남 안주의 상루(百祥樓), 함북 종성의 수항루(受降樓), 안변의 가학루(駕鶴樓), 의주의 통군정(統軍亭:정자가 아니라 누각) 등이 있다.
※ 페이지: 84~89
※ 키워드: 누원, 벽화, 안압지, 경회루, 광한루, 죽서루, 피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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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의 보호관리 ; 병충해 상태
병충해의 발생원인과 방제
도시녹지 조경수목의 병충해는 단독 전파로 발생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환경요인과 토양조건에 의하여 많은 수목이 쇠약해지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그러므로 수세쇠약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므로써 녹지조경수목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
녹지조경수목은 산림수종과는 달리 수세회복과 병충해방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발생 병충해만 구제할 것이 아니라 병충해의 발생원인인 수종의 환경적 저항성과 피해, 공해의 피해, 조경학적 병충해발생, 토양의 물리 ?화학적 조건 등을 고려하여 수세쇠약의 원인을 규명하고 병충해를 조기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또한 병충은 종류가 많고 피해상태가 다양하여 각종 병충의 생활사가 각각 다르므로, 발생 병충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대한 약제를 선택하여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구제하여야 한다. 또한 병충해 특성에 따라 처리방법 ?횟수를 달리하고 수령과 수고, 엽량에 따라 충분한 약양을 결정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 페이지: 131~136
※ 키워드: 병충해 상태, 방제, 수세회복, 약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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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과연 종합과학예술인가? - 철학으로서의 조경
조경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더없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환경 장식의 문제가 아닌 인간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자연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인간의 삶의 현장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휴머니즘의 구체적인 실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관의 변화는 조경이 인간의 생존조건을 다루는 분야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방관자, 제 3자의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동참자,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조경은 새로운 비전을 인류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 새로운 비전은 개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물론 위기에 처한 인류가 궁극적으로 헤쳐나갈 미래의 삶의 모습에 대한 비전이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인간과 자연이 단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공존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 페이지: 144~149
※ 키워드: 조경, 철학, 휴머니즘, 종합과학예술, 미적 가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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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른 일본공원 ; 일본의 전통조경양식
여러곳의 신사를 둘러 보았지만 공통적인 사항은 울창한 수림, 엄숙하고 질서정연함과 그 규모가 웅장하다는 것으로 거기에는 일본인들의 얼이 살아 숨쉬고 있었으며 오늘날의 일본이라는 국가를 경제대국, 군사대국으로 이루게 한 것은 이들 신사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본의 전통적 조경양식은 대규모 수림, 물의 도입, 조경소재인 분재화, 조경기법의 섬세함 등으로, 이는 일본조경 양식의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 페이지: 172~173 ※ 키워드: 일본의 전통조경양식, 평안신궁, 오오사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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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목재방부처리기술 이대로 좋은가?
사회적 흐름과 이용자의 생활패턴은 목재의 이용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목재보전 처리에 대한 금후과제는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업연구원 이동흡 박사는 ‘목재보전처리제의 사용은 산림법 제3232호에 입법화 되어 있고 현재 시행은 산림청 고시 제6호의 제재규격 , 제 91-13호의 내수용 합판의 규격품질 및 검사기준과 제91-14호의 수출용 합판의 규격 품질 및 검사기준에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목재사용의 용도가 절대 안정성이 요구되는 각 항에 따라 보전처리목재의 사용을 의무화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행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목재의 종류 사용공간 크기 용도등 주변환경에 따라 목재보전 처리방법이 다양하게 체계가 잡혀 제도적으로 잘 활용이 되어 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상황은 그러하질 못하다.
보전처리목재의 사용권장, 보전처리제의 안정성과 표준화 목재의 소비절제 및 안정적 사용과 경제적 효용등을 새로이 확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목재보전에 대한 연구개발추진 체재확립과 목재보전 기술자의 양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한 전문가는 지적한다.
※ 페이지: 150~153
※ 키워드: 목재방부처리, 목재보전처리, 방부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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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미국 환경영향평가제도
NEPA의 정책과 목표를 연방기관들이 추진하는 계획과 사업의 실행과정중에 고려하고 통합시키는 사업추진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서는 보다 공개적인 문서이다: 따라서 평가서는 사업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시, 다른 적절한 정보와 함께 연방공무원에 의해 반드시 이용되어져야 한다.
환경영향평가서는 심각한 환경영향에 대한 충분하고 공정한 논의를 제공해야 하며, 악영향을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의사결정자들에게 주어야 한다. 평가서 작성시, 해당기관은 심각한 환경적 이슈와 그 대안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광범위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탁상공론 및 문서작업은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평가서는 간결하고, 명료하며, 핵심적이어야 하고, 해당기관에 의해 행해진 환경영향의 분석결과가 증거로서 뒷받침되어야 한다.
※ 페이지: 137~143
※ 키워드: NEPA, 미국 환경영향평가제도, 환경영향평가서, 성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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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이타카의 중심 상업지역에 대한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위한 지침을 시 당국에 제공하기 위하여 세워진 본 계획의 개념은 도심지를 응대하게 계획하기 보다는 도심지 전체에 걸쳐 중심가의 여러부분을 전체적으로 결합시키며 개개의 부지개발을 위한 조직적인 구조를 제공할 수 있는 비교적 소규모의 연속적인 공적공간을 계획하는 것이다. 여러 부분들을 연결하는 방안으로써 다음에 열거된 여러 다른 형태의 시각적,기능적인 공간 및 요소가 제안되었다: 전망을 제공하는 2열로 식재된 가로수를 가진 도로, 단위공간의 모서리 윤곽을 분명히 해주기 위한 조경공간, 새로운 유보로(promenades)와 블럭 중앙을 관통하는 통로 그리고 초점으로서의 탑 또는 수직적인 요소. 이외에도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전이적 공간을 제공하는 아케이드를 만들거나, 가로의 벽체를 효과적으로 연속시키거나 공공광장과 새로운 공원공간이 형성되도록 건물을 증축하고 새 건물을 세우는 것으로 부분들에 연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본 계획의 의도는 도심지의 기존 범위안에서 콤팩트한 개발 패턴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도보로 생활하고, 일하고, 물건을 사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용도의 도시 마을(urban mixed-use village) 개념을 보장하는 선택적 인필 프로젝트(infill projects)를 통해서 달성될 수 있다. ※ 페이지: 154~161 ※ 키워드: 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Roger Trancik, 코넬대학교, 도시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