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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편 ; 아름답고 쾌적한 충남건설
국토공원화운동은 꽃길 조성이나 도로변 조경의 차원을 넘어서 국민정서 함양 내지 전 국토의 전원 조성을 종국적인 목표로 두고 자연과 인공적인 조화로 하나의 예술로 승화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이 운동은 국토의 경관미화 뿐만아니라 국민정신 개조운동으로 추진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무와 꽃을 가꾸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하여 국토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공중도덕도 지켜나가는 생활습관을 길러 밝고 활기찬 사회기풍이 조성되게 전국민의 화합과 협동의 국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1985년 4월부터 시작한 전국토공원화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에서는 추진전략으로 300만 도민의 화합과 협동의 구심점으로 삼아 꽃씨 꽃묘의 자체생산 수급확대, 꽃나무 유실수의 중점식재, 전도역 공간의 자연공원화, 전도민 꽃 한포기와 나무 한 그루 더 심기, 꽃길 꽃동산 가꾸는 날 등을 설정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적을 유도하였다. 이렇게 총화참여의 구심사업으로 추진한 전국토공원화사업의 우수사례 몇가지를 소개해보면 첫째,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인 대전시 오정동 철도 고가도 밑의 공지는 쓰레기와 연탄재 등 오물을 방기하는 청소의 취약지 였으나 이곳 동장이 착안하여 주민의 이해와 설득으로 공원조성을 결의하고 전 동민이 참여한 가운데 2,400여평의 공지에 2,500만원의 헌수공원을 조성한 사례가 있다. ※ 키워드: 충청남도, 국토공원화, 공원화 ※ 페이지 : 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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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
몽촌토성이란 백제의 성이름이 아니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을 고한강촌이라 하였다. 고려사 열정 조운걸 조에 보면 조운걸이 말년에 고원강촌에 살았다 하였다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조운걸이 몽촌에 살았다 하였으므로 고한강촌이 곧 몽촌이다. 서거정의 사규문집에도 몽촌이라 보이고 동국여지승람에 망월봉이 몽촌에 있다 하였다. 아마도 15세기 경부터 몽촌이라 불리어 졌다고 본다. 1983년 10월 서울대 박물관이 토성의 구조와 목책터 및 해자를 발굴하고 1984년 6월부터 서울대, 숭전대, 한양대, 단국대 박물관이 3개월간 성내 유구를 발굴하였으며, 1985년 서울대박물관이 성내 유구를 발굴하여 3년간 걸쳐 몽촌토성의 성내조사 연구가 추진되었다. 발굴결과 미질의 승석문토기 등 김해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3세기 전기로 올라가는 유물이 발견되었고 중국 서진과 중국 육조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가 중국과 문화교류를 한 삼국사기 기록에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였다. ※ 키워드: 몽촌토성, 서울의 문화유적, 유적, 사적공간, 토성, 해자 ※ 페이지 : 35-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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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문화적 관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적어도 몇 세대에 걸친 우리의 후손들이 살도록 운명지어진 것이라면 이 도시들을 만남과 교환과 창조의 문화의 고장으로 다스려야 하고, 농촌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는 것은 문화의 특정한 이데올로기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이 전체적인 발전이 부과하는 문화활동의 목적이 아닐 수 없다는 점에서 환경에 대한 문화적인 관심과 관리 및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문화활동은 단순하게 연극이나 시, 영화, 음악의 선율을 통해서만 영위되는 것이 아니라 건설된 환경 즉 ‘제2의표현(환경)’도 문화활동이다. 따라서 명승지나 고적, 예술적인 설비를 비롯한 일체의 생활환경이 집단의 문화적 사명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키워드: 환경, 문화, 도시문화환경, 문화활동 ※ 페이지 : 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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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는 공원화
전국토공원화운동은 정책적 목표가 어디에 있든 간에 그 필연성과 시대적 요구의 타당성에는 이미 재론의 여지가 불필요한 것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이 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피부로 느껴질 만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충이 있는 것 같다. 1985년도의 전국토 공원화운동의 추진상태를 보면 거의가 관주도였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예는 드물었다. 그러나 무슨 운동이든 간에 운동에 기초되는 것은 자발적인 참여이며,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욕구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렇다고 볼 때, 어떻게 하면 이 운동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를 인지시켜주는 것이 이 운동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 키워드: 국토공원화, 주민참여, 전국토공원화운동 ※ 페이지 : 15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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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수천 수질오염의 현황과 개선방향
서울시를 관류하는 한강의 지류로서 한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은 서울시내를 흐르는 하수천들이 그 첫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류의 덕소, 구리 등의 왕숙천을 위시한 소하천과 하수토구들이 또한 한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들 지류 중 경안천은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여 저수지수를 수도원수 1급에서 2급으로 떨어뜨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원수 1급에서 3급까지의 분류는 환경보전법에서 BOD 1PPM 이하를 1급, 1~3PPM을 2급, 3~6PPM을 3급으로 분류하고 6PPM 이상의 원수는 수도용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분류에 따른 것이다. 팔당저수지로부터 유하한 한강본류의 수질은 덕소, 구리를 거쳐 잠실대교까지는 수도원수 2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동구의 풍내천, 탄천, 중랑천의 하수가 유입하여 보광동수원지에 이르러서는 수도원수 3급을 밑돌게 되어 수도원수로 부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각 지점별 오염도를 숫자로 표시하면 간선 한강을 가로막은 저수지중 최하류에 위치한 팔당저수지의 BOD는 1980년도의 1.1PPM에 이르고 있으며,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는 경안천은 1981년에 3.9PPM, 1983년 5.9PPM으로 증가하였다가 1984년도에 4.0PPM으로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불과 수년간의 증가로 판단하기에는 자료가 충분하지 못하다. ※ 키워드: 한강, 수질오염, 하수천, 한강지류, 하수, 한강정화, 한강오염, 정화방안 ※ 페이지 :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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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 및 도로조경 ; 고속도로 조경
고속도로의 역사는 1885년 자동차가 탄생한 약 50년 후인 1932년 독일의 아우토반으로부터 시작하여 약 40년에 이르고 있으나 고속도로 조경문제가 거론되기는 그 후 약 30년이 지난 1960년 독일의 ‘경관공학위원회’의 도로식재표준 발표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는 1961년 ‘미국도로기술자협회’에서 도로경관조성 설계 지침을 발표했으며, 1965년에는 하이웨이 미화법을 제정하고 1970년에는 환경보호법이 제정되어 고속도로의 미화 및 정비에 착수하였으며, 1962년에 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한 일본은 1967년부터 ‘고속도로 조사회 식재분과위원회’에서 연구검토되어 1970년에 이르러 ‘고속도로 조원 설계요령’을 발간하여 조경을 체계화 하였다. ※ 키워드: 고속도로조경, 전국토공원화운동 ※ 페이지 : 16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