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 4단계
Yuseong Myungmul Culture Park Development Project Step 4
지난 1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46개 공원녹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3월 최종 공원조성 계획을 확정하고 30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갑천변에서부터 유성호텔까지 총 20,778㎡에 달하는 가로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11년에 3단계 사업까지 완료됐다.‘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는 4단계 사업은 한 가지의 성격을 담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이 요구되었다. 이에 유성온천의 건강한 상징성을 구간별로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담아 일상 속의 치유를 제안한 (주)우리엔디자인펌(대표 강연주)의 ‘따뜻한 문화가 샘솟다(Healing Park)’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가로공원의 경계허물기’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하여 거목을 존치하고 유기적 산책동선을 계획함으로써 공원이용과 숲과의 연계를 도모했다. _ 편집자주
위치 _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74 일원 규모 _ 6,440㎡(연장 280m, 폭 23m) 발주 _ 대전광역시 유성구
당선작따뜻한 문화가 샘솟다(Healing Park)(주)우리엔디자인펌
설계참여자 _ 강연주 대표, 윤성덕 부장, 남동현, 박종완, 한수정
프롤로그유성의 명물인 온천따뜻한 ‘샘’이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듯이, 딱딱한 회색의 도시에서 280m의 긴 ‘숲’은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인들의 휴식처이자, 치유의 공간이다. 더 나아가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문화의 장’이어야 한다.
새만금 랜드마크 아이디어 공모
The Idea Competition for Saemangeum Landmark
새만금은 전라북도 군산에서 부안을 잇는 33.9㎞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생긴 간척지와 호수를 동북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고자 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새만금의 미래지향적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뛰어난 랜드마크를 얻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였다. 공모지침으로는 새만금에서 랜드마크로 인식될 수 있는 다양한 대상을 도출할 것, 랜드마크와 새만금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적정한 배치를 할 것, 새만금 전체 부지 내에 자유롭게 건축물, 구조물, 예술품, 도로, 방파제, 녹지·공원, 항만 등의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랜드마크를 제안할 것 등이 제시되었다.이번 공모에는 총 63개 작품이 제출되어 2012년 12월 26일 작품을 심사한 결과 1등 없이 2등 2작품, 3등 2작품, 장려상 5작품 등 총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은 조경을 비롯, 도시설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7인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은 기존의 기념비적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 생태를 회복하고 치유하거나, 새만금 사업의 미래 지향성을 반영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2등 당선작 2작품을 소개한다. _ 편집자주
2등작Slow Estuaries박현철, (주)플라, 이우진, 김한얼
2등작GlassHouse나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