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환경조경 문예예술작품 공모전
- 우수상 · 조경설계 대구약전골목 활성화 계획 (김민지. 김은진. 최영정, 경산대학교 건축학부 조경학전공) 계획목표대전약전골목의 역사적 자원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계획 계획목적 ·지역 역사자원 보전 ·다양한 세대 교감의 장(동성로+약전골목) ·거주민의 도시에 대한 소속감, 자긍심 고취 ·지역경제의 활성화(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역사적 약재도매 시장 보전 ·주변의 문화재와 연계 ·조선시대 때 조성된 옛 골목의 보존(서울 가는 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조성 ·주변지역과 구별되는 독특한 분위기의 매력적 보행공간 조성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개발로 사람들을 끌어들임. (역사환경 보전+매력적 보행환경+이벤트) - 가작 ·조경설계 12지신 어린이공원 기본계획 (하재영 · 경북대학교 대학원 조겨학과 석사과정) 12지신(간지)개념의 적용 첫 마당 수목의 열식으로 새로운 공간으로의 전이 공간적 성격을 부여하고 수직적으로 위요된 공간을 창출하며, 수목과 수목사이에“ㄷ”자형의 도로분리대를 심어 놓아 안정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소 모임터(丑) 소의 뿔모양을 형상화시켜 공원내의 이용자에게는 다음 공간으로의 동선을 유도함에 있어서 흥미요소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공원외부의 이용자들에게는 랜드마크적인 성격을부여하고자 하였다. 범 너른터(寅) 본 공원의 가장 중심되는 sunken공간으로서 바닥을 콩자갈을 이용하여 형상화하였다. 우리 민족이 가장 신성시하는 동물중의 하나로 호랑이의 기개와 용맹함과 근면성을 연상시키고자 하였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의 각종 모임이나 이벤트장소로서 활용되어질수 있다. 산책로(辰), 화계(酉) 용의 기다란 몸체는 시선에 차폐됨 없이 공간을 분할해주며, 반대편은 전통 화계를 공원의 외부경계선에 따라 길게 조성하여 지루하지 않게 함과 동시에 새로운 조망축을 형성시켜 자연스레 이동을 유도하며, 벤치를 배치하여 쉬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화계의맨 상단부에는 닭의 조각상을 두어 언제나새벽을 맨처음 알려주는 닭의 부지런함을 생각하게 한다. 돼지연못(亥) 다산(多産)과 풍요, 여유로움을 나타내는 돼지 형상을 물(水)과 접목시킴으로 인해서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못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보면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를 교차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다른 공간들과의 시각적 차별을 두어 아늑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숭이 놀이터(申) 바닥을 합성고무재질인 라버매트로 하여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하며, 놀이 도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조합 놀이기구대를 배치하여 정해진 놀이형태가 아닌 원숭이처럼 자율적으 로 탐험하고 사고하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토끼벽천(卯), 들샘 전래동화 를 연상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토끼는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거북이의 돌조각상을 벽천연못 속에 넣어두었다. 벽천 상단부위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상록수와 초화류를 혼식하여 계절감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용계층의 폭을 넓히고, 광장 전면에는 본 대상지의 기존 명칭이자, 상징요소인 을 형상화하였다. - 우수상 · 사진 : 호수의 평화 (최병언 ·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관리사무소장) - 가작 · 사진 : 서울의 마지막 남은 자연의 보고 (박성은 · 상명대 대학원 환경자원학과 석사과정) - 가작 · 사진 : 운해 (이수정 · 청주농장) - 가작 · 문예(시) : 가을연회 (황단연 · 동성조경) ※ 키워드 : 환경, 환경조경, 10회 문예예술작품, 공모전 ※ 페이지 : 54 ~59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수상작
- 종합대상 : 대한생명 용인 중앙연수원·위치 :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면적 : 13,450㎡(대지), 5,260.62㎡(건축)·발주 : 대한생명보험(주)(대표 : 이정명)·설계 : (주)건축사사무소 건축문화(대표 : 김영섭)·시공 : 신동아건설(주)(대표 : 김인화)·설계개념대한생명 용인연수원은 원래 기아자동차 근로자 복지시설로서 건물들을 필요할 때마다 증축 확장해서인지 대지 전체와의 긴밀한 연계성 이 결여된 채 건물들이 여기저기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실정이었다.계획시 먼저 생각한 것은 진입도로를 바꾸지 않을 경우 겨울철에 단지내로의 진입이 곤란할 지경인 10%이상의 급경사를 어떤 방법으로 든지 해결하여 건물 이용자들이 불안하지 않고 평화스러운 기분으로 새 연수원에 들어올 수 있게 만드는 것, 즉 진입로 변경의 문제였다. 해결방안으로 단지내의 도로레벨과 건물 기준층(Ground Floor)을 일치시킬수 있도록 건물앞의 출입계단을 없애고 도로를 1∼2m씩 레벨 업(Level up) 시킨 다음 여기에 당초 진입부로 부터 6m정도 상승해 있는 도로높이를 도로길이의 연장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 결과로 진입로 부근에 인공동산을 만들어 사람들을 돌아 들어가게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동시에 기존 야외 주차장을 신설되는 동산하부의 실내주차장으로 옮기고 나서 그 자리에 수평성이 강조된 어메니티가 있는 수변공간을 만든다는 발상을 하였다. 수변공간 후면의 커다란 벽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맞아들여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본관동에 이르게 한다. 수변공간 주위에 벤치와 산책로를 꾸미고 계절에 따른 주제별 식재를 함으로써 연수원 초입의 조용한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시도하였다.- 조경부문 : 인천국제공항 남측외곽공원·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건설부지 남측방조제 지역·면적 : 210,000㎡·발주 :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 강동석)·설계 : 녹산종합건설(주)(대표 : 김영구)·시공 : 삼성에버랜드(주)(대표 : 허태학)·기본방향훼손된 자연의 회복을 위한 복구자연의 연장과 확산자연자원의 최대한 활용갯벌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설계개념20세기 과학문명의 총체인 인천국제공항. 개발이 불가피하다면 그것은 최소화되어야 하고 자연성을 달래고 회복시키는 일이 병행되어야 한다. 많은 망설임 끝에 시작된 창파대해를 막아세우는 1천7백만평의 신공항인지라 자연에 대한 죄스러움은 더욱 큰 것이었다. 이 때문에 파도로 하여금 방조제를 넘어다 보며 그를 감고 돌린 흙과도 만날 수 있게 하고 그의 소리가 귀익은 나무와 풀과도 다시 만나게 하고 싶었다.이것은 방조제의 사면을 보호하고 비산먼지를 줄이고 방풍을 하는 과학적 기능 이상으로 막혀진 바다와 잘려진 산자락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길과 조경 또한 문명이전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재생코자 인공으로 치장된 모습이 아닌 옛 들길이나 숲의 오솔길을 먼저 생각했고, 다듬어지지 않은 숲의 모양과 이곳에 낯익은 초목들로 제자리를 잡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세월이 갈수록 이 거대한 인공구조물이 다시 자연속으로 묻혀들고 사람들 또한 이곳에서 자연의 감동을 안아볼수 있기를 기대해 보는 것이다.- 건축부문 : 기상청 청사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면적 : 18,316㎡(대지), 3,106.87㎡(건축)·발주 : 기상청(청장 : 문승의)·설계 : (주)원도시건축(대표 : 변용)·시공 : 신동아종합건설(주)(대표 : 김중구), 영풍산업(주)(대표 :이용순)1985년부터 시행된“기상업무현대화 계획”에 의해 자동기상관측 장비, 컴퓨터 및 신형기상레이더 등 최신 기상장비의 도입이 추진되었고, 종합기상정보망(COMIS)을 구축하여 기상관측, 분석, 통신을 단일체계로 종합하는 한편 한국형 예보기법을 수행하여 수치예보를 실시하는 등 예보의 적중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노력이 계속되어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이와 같은 신장비와 확충되는 우수기상인력의 수용, 교육, 연구를 위하여 신청사의 추진이 이뤄지게 되었다.초기 우리는 기상청의 입지조건의 적합성에 대한 판단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였다. 기존의 종로구 송월동 기상청의 대지는 협소한수준이나 주위에 장애물이 없다는 점에서 관측장비 수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이해하였으나, 서울시로부터 확보된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일부의 5천5백평 대지는 주위에 아파트가 위치하여 관측장비의 유효각도 확보에 문제가 없는지, 또 관측노장과 건물간에 확보되어야 하는 거리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소비하였다. 일본기상청 및 기상 연구소 자료와 비교하여 대지가 너무 협소한 점이 의식되었다.- 환경조형부문 : 선의공간·위치 : 경남 합천시 가야면·발주 : 해인사 성철스님문도회(대표 : 원택)·설계 : 스튜디오 최재은(대표 : 최재은)·시공 : 삼성물산(주)건설부문(대표 : 김헌출)·설계개념성철 큰스님의 사리탑 이미지를 얻기위해 큰스님의 올곧은 수행과 청빈한 삶, 그리고 긴 시간을 가지고 스님의 세계를 느끼려 노력한 과정속에서 그 어떠한 설명도 필요치 않은 무언(無言)의 형태를 그분으로부터 발견하게 되었다.이것은 바로 우주의 거대한 결정체와도 같은 청결한 원(圓)이라는 형태였다. 이 원들은 서로 의식하며 이동, 공존하는 과정과도 같은것으로, 즉 영원한 시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을 작업으로 실현하기에 다행히도 성철 큰스님의 사리탑계획 장소가 가야산의 소우주와도 같은 아늑하고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이런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에 큰스님을 위한 사리탑 이미지안을 계획하게 되었다.사리탑 외부둘레는 지형적 조건상 자연적으로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된다. 사리탑은 상단의 중심에서 약간 어긋난 위치에 두고 그 주위에 원형좌대를 설치하여 참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디자인 부문 : 아티누스·위치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발주 : 미술서점 아티누스(대표 : 정도경)·설계·시공 : 애시스(대표 : 최시영)학생들 분위기에 걸맞게 꾸민 카페와 음식점, 미용실 등 각종 상업공간들로 꽉 들어차 있는 홍익대학교 입구주변. 활기는 넘치나 상업공간이 밀집해 있어 대학가 주변에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이른바문화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커피마실 곳과 노래할 곳은 많은데 정작 책을 가까이 할만한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러한 곳에 예술분야의 전문서적 및 잡지, 멀티미디어 자료물과 박물관이나 미술관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리프로덕션 아트숍, 그리고 카페와 갤러리도 겸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아티누스(ARTINUS)가 계획되었다. 그 동안 출판업계에 종사해왔던 건축주는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계획이긴 하지만, IMF가 터진 직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던 용기와 배려는 설계자로 하여금 최대한 경제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계획하게끔 하였다
※ 키워드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환경, 수상작※ 페이지 : 60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