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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설계경기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는 KTX 동대구역,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대구의 대표 관문도로 중 하나이며, 주요 공공·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한 동대구 신도심의 중심가로인 동대구로 주요구간을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도시경관중심축으로 조성하여,���l���j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경기를 개최하여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_ 편집자주 당선작 _ 흐름 +머무름(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주)상지D&A건축사사무소 + KOREA LANDSCAPE 연구소 + 이정호 + 최기원 + 김일룡 설계참여자 _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김동회, 허동윤, 고성룡, 김재원, 이홍식, 윤영민, 정재영, 김수미, 신혁휴, 안주연, 박강희, 김주열, 구희민) + (주)상지D&A건축사사무소(차문송, 황신철, 박태영, 금창영) + KOREA LANDSCAPE 연구소(이제화, 박은영, 안선자) + 이정호(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최기원(경북대학교 건축설계 및 공공디자인연구실) + 김일룡(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Various experience in the street걸어서 길이 되고, 머물러 장소가 되다 새로운 도시 가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도시 인프라와 자연을 마치 천을 짜듯이 연결하여 기존 도심 내부로 연결시킨 것이 이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하여 기존 차량 중심의 도시체계를 변화시켜서 도심의 역할을 넓게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행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기존 도시와 대비되는 느림의 경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느림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공간들은 이용자 중심의 서로 다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문화형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 / 2009년07월 / 255
  • 광주광역시립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현상설계공모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소림 확충과 자연친화적인 시설 도입 등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생태숲과 식물원, 산책로 등을 갖춘 수목원을 조성코자, 광주광역시립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현상설계공모를 시행, 지난 5월 12일 심사를 통해 (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립수목원은 광주시 남구 덕남·행암·양과동 일대 사유지 25ha와 공유지 10ha 등 총 35ha에 294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_ 편집자주 당선작 _ 굽이 굽이 남도길, 탄소제로 O2 수목원(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 + (주)에이치스퀘어디자인윅스 + (주)서인조경 + 이진희 +도시건축제이폼건축사사무소 설계참여자 _ (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박광형, 박종호, 김현진, 김혜영) + (주)에이치스퀘어디자인윅스(김훈희) + (주)서인조경(한선아, 장귀환, 김시인, 박하영, 이효상, 오준철, 오혜옥, 노정수, 강석완) + 이진희(상명대학교) + 도시건축제이폼건축사사무소(홍순재, 배연수, 장준영) 한반도, 특히 남도의 아름다움은 굽이굽이, 둥글둥글, 첩첩이 쌓여있는 마을과 산과 강의 중첩된 풍경이 종횡으로 병풍같이 펼쳐져 있다는데 있다. 휘돌아 간다는 것은 구석구석 숨겨진 풍경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공간적인 구도는 디자인 모티브로서도 극적인 연출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직선적인 공간과 대비되는 휘감기는 공간의 생성이야말로 남도의 자연이 갖고 있는 남도만의 공간적 특성이며, 수목원의 훌륭한 디자인 소스(source)가 될 수 있다.
    • / 2009년07월 / 255
  • 유토피아를 향한 꿈, 오렌지 그리고 그레이트 파크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그리고 그레이트 파크 로스앤젤레스는 서브어반 도시의 진화 모델의 한 극단이다. 로스앤젤레스의 거대함은 초현실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이 도시는 무한히 펼쳐진 연속적인 인공의 표면이다. 그 표면에는 끊어짐이 없다. 보존된 자연 지역도,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농지도, 행정 구역상 다른 두 도시를 구분해주는 경계 지대도 존재하지 않는다. 서울과 비교해볼 때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인구는 1,310만 명, 서울은1,045만 명으로 로스앤젤레스가 서울보다 30% 정도 많다. 그러나 물리적인 면적은 로스앤젤레스가 12,562㎢, 서울은 605㎢ 이다.15 즉 서울의 20배의 면적이다. 미국 도시에 스프롤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기 시작한 1950년대 이전부터, 이 천사의 도시는 이미 서브어브가 장악한 스프롤의 도시였다.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는 이전까지의 도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구조를 가진 도시였다. 1933년에 열린 제 4차 CIAM 회의에서 전세계 건축가들이 모여 동일한 스케일의 지도를 준비하여 각국의 주요 도시 구조를 비교하는 전시회를 열었을 때, 리차드 노이트라가 준비한 로스앤젤레스의 지도는 거의 전시장의 모든 공간을 차지하였고, 유럽의 건축가들은 이 새로운 도시의 비상식적인 거대함에 경악하였다. 로스앤젤레스는 과밀화된 산업 도시의 형태에서 점진적으로 확장되어간 도시가 아니었다. 태생부터 로스앤젤레스는 스프롤화 된 서브어브의 천국으로 계획되고 태어난 도시였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으로부터 90km 떨어져있는 오렌지 카운티는 이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남부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서브어브의 제국이다. 오렌지 카운티는 그 이름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이 본래 오렌지 농업에 기반한 지역이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직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았던 이 균질한 농업 지역에 유일한 이질적인 요소는 군사시설들이었다. 하지만 전후 1950년대 미국 대륙간 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system)가 건설되어 이 지역과 로스앤젤레스가 연결되자마자 광대한 오렌지 농장은 빠르게 저밀도의 주거지로 변해갔다. 1960년대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새로운 서브어브 유토피아로 편입된 오렌지 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되었다. 30년도 지나지 않아 한가한 오렌지 농장 지대는 인구 300만에 34개의 도시를 가진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변모하였다. 수많은 학자들의 비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스앤젤레스의 확장은 그 물리적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아니 그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도 한번도 멈추지 않고 끝없이 진행되어 갔다. 2000년대 들어서 오렌지 카운티의 개발은 그 정점에 달한다. 지가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과열된 부동산 시장은 더욱더 많은 개발을 요구하였다. 자연히 개발업자들은 유일하게 남은 미개발지인 1950년대의 군사 시설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과거 오렌지 농장 사이에 산재해 있던 군기지들은 이제 주택지와 바로 인접하게 되었으며 더 이상 어색한 도시와의 동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정점에 달했던 2005년 미국 최대 규모의 개발 업체 중 하나인 르나(Lennar)는 4,639에이커에 달하는 엘 토로 해병대 기지를 6억5천만 불에 매입하여 새로운 주택지로 개발할 계획을 착수하였다. 르나는 시당국과 이 거대한 부지의 개발권을 갖는 대신 전체 면적의 1/4에 해당하는 1,347에이커의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공원이 될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파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첫 단계는 공모전이었다. 공모전의 결과 하그리브스 어소시에이츠, 켄 스미스, 올린 파트너십, 리차드 하그, 로이스턴 하나모토 엘리 앤 에비, 이렇게 미국의 다섯 개 회사, 그리고 아발로스 앤 헤레로스, 두 스페인 회사가 최종 경쟁작으로 뽑혔고, 켄 스미스의 안이 당선되었다.
  • 베링해협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아이디어 설계경기
    International Ideas Competition for the Bering Strait Project 동반구와 서반구를 갈라놓은 베링해협, 그 해협을 연결하기 위한 세기적 드림 프로젝트에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재)평화통일재단(이사장 곽정환)은 지난달 10일 국제건축가연맹(UIA)의 공식 인증을 통해 개최한 “베링해협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아이디어 설계경기”에서 전문가 부문은 훌리안 레스트레포(Julian Restrepo, 콜롬비아) 씨 팀의‘Diomede Archipelago(디오메데 군도)’, 학생부문은 김태곤(대한민국) 씨 팀의 ‘Nature Must Colonize Human(자연의 순응)’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베링해협 프로젝트는 북미대륙과 유라시아 대륙 사이의 베링해협(약 85㎞)을 연결하여 세계 각국의 철도 및 해안도로를 연결하고자 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동-서반구를 연결하고 국가, 민족, 문화, 사람들 간의 단절된 벽을 허물며 소통을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 상호협력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설계경기의 키워드는‘연결(interconnection)’과 ‘소통(communication)’이며, 공모의 범위는 베링해협 중간에 위치한 두 섬(Diomede Island)을 이용하여 양 대륙의 연결을 상징하는 평화공원(Peace Park) 및 연결구조물의 디자인에 대한 제안, 그리고 두 대륙(베링해협)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제안이 포함되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3월 24일까지 전문가 부문 47개국 146팀, 학생 부문 31개국 148팀 등 52개국 294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작품 제출 마감결과 6월 2일까지 세계 31개국 135개 작품(전문가 부문: 28개국 71개팀, 학생 부문: 15개국 64개팀)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의 상금은 1등 작품(전문가 부문) 5만5천 달러를 포함해 총 20만 달러(2억5천만원)이다. 전문가 부문 1등 _ Diomede ArchipelagoJulian Restrepo+Pablo Forero+Manuela Mosquera+Tomas Jaramillo(이상 콜롬비아)+Susana Somoza(베네주엘라) 이 작품의 중요한 아이디어는 바다에서 준설한 재생 자원을 매립하여 여러 개의 조그마한 섬들로 구성된 열도를 만드는 것이다. 이 열도는 양쪽 섬에서 뻗어 나오는 고리 모양으로 배치하고 이 두 개의 고리가 마주 닿도록 하여 마치 두 대륙에서 뻗어 나온 손가락이 마주 닿는 모양을 상징화 하였다. 이 열도를 따라 한 쌍의 다리가 서로 엇갈리며 지나가는데 하나는 보행자, 다른 하나는 기차, 자동차, 가스 파이프라인 등이 통행하며 서로 연결·소통하게 하고 있다. 실용적인 연결을 위하여 해저터널을 제안하고 있으며, 날짜 변경선을 따라 놓인 “바다의 틈”은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매우 적절한 기념비로 두 개의 섬을 인위적으로 가르고 있는 동-서 양쪽을 상징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보여준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섬세한 환경·생태적인 디자인 접근방식을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학생 부문 1등 _ Nature Must Colonize Human김태곤+이성재+손주휘(대한민국) 이 제안은 주위에 널려 있는 자연적 재료인 바닷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건축적 해결방법을 찾아낸다는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이 “얼음의 씨앗”은 계절에 따라 크기와 역할이 바뀌며 자연과 인간의 공생관계를 형성하게 하여 준다. “���얼음의 씨앗”은 기술적으로 참신하고 또 실제로 가능할 수도 있는 제안으로 해저 터널에 빛을 제공하고 자연환기를 가능하게 하며 표면에 떠있는 부분은 시각적으로 두 섬을 연결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 제안이 기후와 지리적인 조건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인간이 정치적인 경계를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을 높이 샀다. 자료제공_ (재)평화통일재단
    • / 2009년07월 / 255
  • 대구광역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해 심미성ㆍ기능성ㆍ안전성과 설치 및 유지관리의 편이성을 고려한 우수디자인을 발굴ㆍ보급하여 대구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립함으로써 품위와 격조를 지닌 도시상을 정립코자 대구광역시 공공시설물 디자인공모전(자유제안 포함)을 개최하였다. 관련 분야 전문가ㆍ교수ㆍ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공모’와 ‘자유제안 공모’두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디자인 공모부문에는 버스정류장 쉘터, 가로판매대, 가로등 세트, 의자 세트, 안전펜스류, 총 5종의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을 공모하였다. 심사는 조형적 측면(디자인 컨셉의 독창성과 창의성, 디자인의 완성도와 우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심미성) 40%, 기능적 측면(사용자 편리성과 안전성, 시공 용이성 및 유지관리 편이성, 시설계획의 적합성ㆍ구조적 안전성) 40%, 경제성(소재 재질의 적합성, 에너지 보존 및 경제성) 20%를 기준으로 하여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은 별도의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대구시 사업발주부서 및 제작ㆍ설치업체 등에 ‘표준디자인 작품도집’의 형태로 보급하고, 연내에 시내 주요 지점에 실물작품을 제작ㆍ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본지에서는 당선작이 없는 의자 세트를 제외한 각 부문의 최우수작과 우수작(가로등 세트는 최상위 수상작인 가작)을 소개한다._ 편집자주
    • / 2009년07월 / 255
  • 2009 서울시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가 시민과 더불어하는 디자인 시정의 실현과 디자인으로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하여 2007, 2008년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한 ‘시민이 만든 휴식, 2009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의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5월 20일 93점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민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하여 서울시내 특정장소에 실현가능한 벤치·의자 디자인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접수하였는데, 지난해 917점보다 크게 늘어난 1,58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심사위원장은 윤여항 교수(홍익대학교)가 맡았으며, 온라인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시민심사위원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작품심사에 참여해, 일반시민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평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청계천 옹벽에 사용자 편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형이 가능한 벤치를 계획한 조준희, 서호성, 우선하의 ‘D.I.Y Bench’가 선정되었다.서울시에서는 수상작 가운데 선별과정을 거쳐 2009년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잠실운동장)에 실물로 제작·전시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과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 하는 디자인서울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_ 편집자 주
    • / 2009년07월 /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