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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려작: 바라지 시흥 그리고 장현 사람 소통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바라지’는 ‘돌보다’, ‘돕다’, ‘기원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예부터 시흥의 방죽, 논, 간척지를 가리켜 ‘바라지’라 불러왔으며 바라지물길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다. 바라지물길은 늘 같은 자리에서 시흥 사람의 삶을 보듬으며 수많은 생명을 품어왔다. 장현 사람 소통터가 바라지물길처럼 늘 장현의 사람들과 자연을 돌보고 시흥시의 중심 도시로서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길 기대한다. 설계 목표 마을 내음을 간직한 도시: 마을 사람들이 소통했던 장소인 우물터, 도시 개발로 잊힌 능소화 길, 유실수가 많던 너믄들, 삼대 시장 중 하나인 능곡삼거리장터 등 장현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을 풍경이 고스란히 배인마을 내음을 간직한 도시를 만든다. 지속가능한 마을: 다른 도시보다 2~3% 정도 높은 이주율은 시흥시가 70만 인구의 대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애향심, 마을 문화, 도시 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마을만들기, 바라지물길 브랜드 사업 등의 정책과 상응하는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제안한다. 전략 1. 도시 브랜드 바라지 시흥 시흥시의 대표 브랜드 ‘바라지물길’과 연계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역사와 함께 숨 쉬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시흥광장을 조성한다.
    • 조경설계비욘드 / 조경설계비욘드 / 2016년05월 / 337
  • 우수작: 시흥始興 초록바라지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바라지’는 ‘돌보다’, ‘기원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이다. ‘방죽’을 이르는 말이자 소금기가 가득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에 붙인 이름이기도 했다. 300년 간척의 역사와 함께 해온 시흥 호조벌은 땅과 자연에 순응하는 옛 시흥 사람들의 지혜의 결실이다. 현재 기능적인 개발로 격자 형태가 된 도시 위에 사라져버린 땅, 산수 경관의 기억과 흔적을 재배열하여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새로운 시흥바라지로 거듭나게 한다. 시흥 장현의 옛 지명에서 드러나는 우리 고유의 경관을 바탕으로 산山, 수水, 곡谷, 고개峙, 들野에 순응하는 공간을 계획했다.
    •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 + 최정민 /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 + 최정민 / 2016년05월 / 337
  • 최우수작: 늠내골 시오리, 갯향기의 추억길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굽이굽이 끝없이 펼쳐진 시흥의 넓은 갯벌은 서해 낙조의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다. 수많은 철새와 바다 생물에게는 소중한 생명의 땅이며 예로부터 이곳을 지키며 살아온 갯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다. 긴 고개를 뜻하는 ‘장현長峴’이라는 지명처럼 바다로 향하는 길고 굴곡진 옛 길의 흔적은 삶과 풍경, 생명이 어우러진 이 땅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땅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갯골의 흔적, 갯등 위의 생명의 쉼터인 숨골, 바다를 향해 굽이쳐 흐르는 긴 고갯마루 길의 풍경과 그와 관련된 기억을 되살려 대상지가 가진 고유한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 이를 통해 땅이 가진 과거의 기억, 현재의 가치, 미래의 개발 사이에서 역동적인 작용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건화 /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건화 / 2016년05월 / 337
  •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설계공모 경과와 심사평 지난 3월 8일, LH 본사의 3층 2회의실에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의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이루어 졌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출품작 중 2차 심사에 진출할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2차 심사의 결과 최우수작으로 그룹한 어소시에이트와 건화의 ‘늠내골 시오리, 갯향기의 추억길’이, 우수작으로 서안알앤디조경 디자인과 최정민의 ‘시흥始興 초록바라지’가, 장려작으로 조경설계비욘드의 ‘바라지 시흥 그리고 장현 사람 소통터’가 선정됐다.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는 남쪽과 북쪽, 서쪽의 세 면이 군자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부지 내에는 완만한 구릉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부지의 왼편에는 장곡천이, 오른편에는 장현천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흐르고 있다. 이런 지형적 특징을 활용하고 자연 요소를보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표 중 하나다. 장곡천과 장현천의 경우 수변 학습 공간, 저류지 활용 방안 등을 통해 테마별 친수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이 같은 생태 환경적 특화계획을 통해 구축되는 그린-블루 네트워크의 구체성도 설계안의 평가 요소다. 부지의 중앙에는 장현천을 기준으로 왼편에 시흥시청, 오른편에 시흥시청역이 위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장현천을 따라 흐르는 선형 공원과 시청 맞은편의 중심 광장을 시흥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모의 가장 큰 목적으로, 평가 항목 중 ‘지역 특성을 감안한 특화 용도 제안의 독창성 및 명소화 가능성’이 100점 만점 중 20점을 차지해 심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최우수작 늠내골 시오리, 갯향기의 추억길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건화 우수작 시흥始興 초록바라지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 + 최정민(순천대학교) 장려작 바라지 시흥그리고 장현 사람 소통터 조경설계비욘드
    • 김모아 / 2016년05월 /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