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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비오토프 조성의 필요성과 자연생태계의 복원
    비오톱(비오토프 biotop)란 독일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는데, 생물이 살고 있고 또한 살 수 있는 공간을 총칭해서 말한다. 흔히 biotop하면 연목과 같이 물이 있는 공간만을 연상하기 쉬운데 이는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이 없으면서도 생물들이 살고 있는 숲이나 도심내 작은 자투리 땅의 녹지도 biotop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biotop을 우리말로 “생물서식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영어로는 이를 바이오톱(biotope)이라고 하는데 이 biotope는 bio(생물)+topos(장소)의 결합어로서 생물이 살고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이러한 biotopdml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매우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다. 크기에 따라서 매우 작은 것에서부터 매우 큰 것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 형태에 따라서 점 모양인 것, 선 모양인 것, 면 모양인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주변환경의 종류에 따라서 산림지역, 담수(하천)지역, 해안지역, 초원지역, 농업지역, 도시지역, 공단지역 등의 biotop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생태적인 기능에 따라서 큰 핵(core), 작은 거점(point), 연결통로(corridor), 이동을 위한 디딤돌(stepping stone), 생태적인 섬(ecological island)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키워드 : 비오톱, 비오토프, biotop, biotope, 생물서식공간, corridor, stepping stone, ecological island ※ 페이지 : 72~77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하천생태계 복원 기술 및 외국사례
    자연형 하천 공법은 1970년 남부 독일과 스위스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유럽 각국과 일본, 미국 등에도 보급되었다. 본고에서는 각국의 사례를 몇가지 살펴보기로 한다.-스위스, 독일자연형 하천 공법은 스위스와 독일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초에 일기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과 맞물려 하천 공사도 하천 생태계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움직임이 대두된 것이다. 이러한 공법을 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공법이라는 의미에서 ‘근자연형하천공법(Naturnaher Wasserbau)’이라 불렀다. 이러한 근자연형 하천 공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1987년 시행된 스위스 취리히의 하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토목기술자, 생물학자, 경관설계자 등으로 15개 그룹을 조직하고 6백28개 하천 총 길이 563km를 개선하였다. -일본일본의 다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은 독일과 스위스의 ‘근자연형 하천 공법’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1980년대 중반에 시작되었다. 먼저 독일과 스위스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일본 특유의 모방과 창의성을 살려 “다자연형 하천공법”이라는 독자적인 기술로 발전시켰다. 일본의 다자연형 하천 정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991년부터이며, 실제 시공사례는 1993년 현재 약 3천개소에 이르고 있다. ※ 키워드 : 생태복원, 하천생태계, 일본, 스위스, 독일※ 페이지 : 98~103
  • 좌담 ; 공원녹지확충은 이상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서울을 위해 보완한 실천적인 계획입니다. -조순 서울시장-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을 발표함으로서 서울시의 도시관리정책에 일대 전환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공원녹지시책에 중점을 두시게 된 배경과 녹색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지난 수십년 동안 서울은 개발 일변도의 도시정책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녹지공간마저 잠식, 공원녹지의 보전과 확보에 미흡하게 대처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개발과 성장의 논리에서만 서울시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져 많은 문제가 파생해 이를 조금이나마 회복,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친화적 도시의 중기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소극적인 공해방지 차원을 넘어서 서울을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원녹지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서울을 푸르고 쾌적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광장 공원화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도시기능상 공원과 광장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하나뿐인 대규모 광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여의도 광장을 공원화 하고자 하는 이유는 지금과 같은 검은 아스팔트 광장보다는 숲과 물, 잔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보다 폭넓은 계층의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기고 사색할 수 있는 시민의 녹지공간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공원화 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광장의 기능도 충분히 수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 키워드: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 여의도광장 공원화, 조순※ 페이지 :58~61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Biotop와 전국 그린네트워크 구축방안 모색
    ‘비오토프’란 개념은 1970년대 말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독일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개념으로써 1992년 6월 환경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이후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구유럽과 가까운 일본에서도 자연의 보호화 재생을 위한 주요어(key word)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종다양성 증진의 관점, 생태계의 시스템적 관리의 관점, 생물서식공간의 재생,창출의 관점에서 새로운 자연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범세계적인 자연환경정책은 ‘사람과 생물의 공존,공생’이라는 목표아래 기존의 보존,보호의 차원에서 복원,창조의 차원으로 까지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그린네트워크화 추진을 위해서는 비오토프의 현황조사 및 지도화는 그린네트워크 계획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내용이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서 회복해야 할 생물종(지표종)을 선정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생물서식공간 및 복원,창조해야할 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 키워드 : 비오토프, 생물다양성, 그린네트워크, 비오토프 복원 ※ 페이지 : 78~85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국내 생물서식공간의 실태, 문제점 및 대책
    비오톱(비오토프 biotop)이란 생물서식공간을 의미하며 이것을 대규모의 산림에서부터 도심에까지 네트워크화시키면 생물서식공간의 연결을 통한 생물의 서식가능성 및 이동성이 높아져 도심지에도 올빼미가 날아들어 오고 나비, 잠자리 등과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생물서식공간의 문제는 우리의 뒤떨어진 자연자산의 관리수준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아직까지 특별한 관심과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 이를 산림, 농지, 하천, 도시로 나누어 본다면, 먼저 산림의 경우 산의 능선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건설했으며, 침엽수 위주의 조림정책 등으로 생물의 다양성, 특히 야생동물들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농지의 경우 농업의 기계화, 농토의 직선화, 농약의 사용 등로 인하여 농지에서 사는 물고기, 곤충은 물론 잔여 농산물 등을 먹고 사는 쥐 등의 생물들도 서식지를 잃었다. 그리고 하천의 경우도 1980년대 중반에 실시된 한강정비사업을 계기로 하여 한강을 모델로 하는 개발사업이 추진되어 지금 많은 하천이 직선화, 시멘트 구조물화 되어 있다.생물 서식공간을 특히, 도시에서 확보하기 위하여는 도시계획, 건축, 도로의 관리 등에 있어 생물서식공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는 가능한 경우 모든 사례에 있어 생물들이 사는 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며, 생태계와 생물의 서식생태에 대한 지식의 확보가 필요하다. 근본적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도의 도입으로 1996년 10월부터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에서는 생물서식공간의 조성 및 네트워크와 관련되는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biotop의 개념을 ‘소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 키워드 : 비오톱, 비오토프, biotop, 소생물권, 서식처, 생물서식공간※ 페이지 : 68~71
  • 디자인 경로 ; 606스튜디오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대학교 포모나 캠퍼스 조경학과의 606스튜디오는 1976년에 처음 조직된 이래 복합적 환경을 포함하는 9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으며, 대개는 공공기관과 함께 과업을 수행해 왔다. 오웬스 호수 프록젝트는 이 스튜디오가 해 온 프로젝트 중 매우 특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접근은 물론 생태계 위주의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 스튜디오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깊이 있는 연구와 창조적 사고를 요하는 환경적 사회적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한다. 오웬스 호수로부터 먼지가 생겨나는 경로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물과 바람과 화학 물질의 흐름에 과련되는 경로는 다시금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상호작용의 역사에 대한 묘사는 물론 경관 맥락에서의 물리적 메카니즘의 모델링은 그러한 경관을 하나의 현재진형형 과정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개발하거나 이슈의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키워드 : 캘리포니아 주립 공대 조경학과, 606 스튜디오, 오웬스 호수 프로젝트 ※ 페이지 : 166~171
  • 조경계 10대 핫이슈
    건설산업 기본법 입법예고에 따른 조경계의 엇갈린 시각 여전주무부서인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입법예고안은 법령체계를 단순화하고 건설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한 건설업 면허제도. 도급 및 하도급제도 분쟁처리제도 등을 개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경분야에서 가장 쟁점이 된 것은 건설업을 일반건설업 특수건설업 전문건설업으로 구분하던 것을 특수건설업을 전문건설업과 통합하여 건설업의 구분을 단순화 한다는 법률안이다. DMZ 환경보전과 개발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차 이안맥하그 교수 방한Design with Nature의 저자이자 인문생태학의 권위자인 이안 맥하그 교수(미국 팬실베니아대)가 지난 6월 ‘DMZ 환경보전과 개발에 관한 국제심포지움’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안맥하그 교수는 ‘DMZ의 변화와 조경의 역할’ 이란 주제발표에서 과거 남북을 분리시키고 서로 대치하게 만들었던 한반도의 비무장지대가 앞으로는 남북을 연결하여 통일을 여는 기회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환경부 습지보전법 입법예고생물다양성과 오염 정화 능력이 탁월해 범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는 습지. 그러나 그동안 습지는 그 생태적 환경적 가치가 묻혀버린채 매립 개간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이를 토지자원으로 활용하는 것만이 능사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각종 세미나 토론회가 열리는 가운데 습지개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습지보전법 이 입법예고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조경공사 권장수목 및 환경지침 마련앞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원 체육시설 등의 조경공사에 심을 지역별권장수목이 지정된다. 또 쓰레기처리장 발전소 등 주민혐오시설주변지역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등 환경친화적 조경시설을 갖춰야 한다. 국내최대 일산호수공원개장댐과 저수지를 제외한 인공호수로는 국내최대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호수공원이 지난 93년부터 약 3년여 동안의 공사끝에 지난 5월 개장했다. 일산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서쪽 주엽동과 장항동 일대 31만 2천여 평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양시와 그 주변지역 그리고 서울을 이용권으로 하고 있는 면적 1,040,146㎡의 광역생활권공원이다. 조경공사 표준시방서 개정건설교통부는 지난 95년 7월 37개 설계기준의 민간관리주체를 선정하여 이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조치를 한 바, 올 6월 (사)한국조경학회에 조경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연구 과업을 의뢰하였다. 학회는 지난 8월 이에 대한 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집필은 95년 11월 시작 사업에 착수하여 9월 12일 과업을 완료하였다. 서울시 공원녹지확충 계획발표 및 공원녹지기획관 조경과 신설서울시 역사상 처음으로 공원녹지 확충 중기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공원녹지기획관및 조경과가 신설되어 관계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서울 울산 등 대규모 생태공원 프로젝트 착수올해 들어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생태적 개념을 도입한 공원이나 도시에 대한 계획들이 속속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97 세계환경의 날 행사 한국서 개최제25회 세계환경의 날 행사가 내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확정돼 지구적 환경 문제에 공동 대처해 나갈 세계인들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될 예정이다. 1972년 제 28차 UN인간환경회의 개최일인 6월 5일을 기념해, 제정 이후 매년 UN이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해 마다 한가지 주제를 정해 유엔회원국과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범세계적환경보전 행사이다. 어린이대공원 환경공원으로 조성서울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이 환경교육과 환경보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환경공원으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세계적 지휘자인 음악가 정명훈씨가 조순 서울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제안 서울시의 전격 수용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 ※ 키워드 : 뉴스※ 페이지 : 63 - 73
  • 조경을 통한 체험은 일상사에 융해 - 조지 하그리브스와의 대담
    “우리의 조경과 80년대 나타난 많은 새로운 조경작품들이 공유하는 부분은 둘다 미니멀리스트, 또는 포스트-미니멀리스트적인 태도를 이어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희의 다른점은 보다 악조건의 대지들을 기꺼이 상대했고, 보다 열린 설계, 열린 조경을 추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조경에서 항상 경관이 변화의 과정을 겪기 이전에 이미 그것이 장차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생각해 왔는데 이는 바로 시간의 문제와 직결됩니다. 80년대에 이루어진 대부분의 조경들은 이러한 점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키워드: 해외, 조지하그리브스 ※ 페이지 : 172 - 179
  • 각 지역별 환경 및 조경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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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깥세상 들여다보기 - 나도 조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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