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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경, 과연 철학이 깃들어 있는가? ; 한국 조경의 철학적 접근
    이제는 국가의 구분도 서양과 동양의 구별도 없어지는 시대적 변천속에서 또 남양(南洋)(못 사는 곳)과 북양(北洋)(잘 사는 곳)의 구별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다름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켜 충돌의 꺼리로 만들지 말고 오히려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서 덕목이 길러지는 환경조경을 실행해야 한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류 모두가 서로 잘 통하는 지구촌 문명을 구가하는데 환경 조경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 이제 한국의 환경 조경분야는 모든 사람이 스타로서 지구위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역할이 있고 지구 중심적인 사고를 더 넓혀 우주의 섭리를 따르는 분야로 2천년대 지성의 선두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시대, 우리위시대(宇理位時代, Uriwe Age)를 여는데 기여하려는 세계 지성의 출발을 한국조경분야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 페이지 : 곽영훈, 한국조경, 전통조경, 철학, 환경조경, 지속가능성 ※ 페이지 : 88-91
  • ‘디자인’으로 자연을 구현
    이 글은 사막식물원 계획의 역사와 몇몇 주요 계획 및 디자인 중에서 하이라이트를 요약하면서 존슨 존슨과 로이, 크리스틴 텐 아이크, 존 더글라스(그는 건축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티브 마르티노 등의 조경가들과 건축가이자 계획가인 버논 스와백의 공헌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 사막식물원에서는 자연의 디자인이 계속 진행된다. 이 식물 보호구에서 산토끼는 우리에게 야생 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조화가 일그러질 때 파괴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이 정원은 경관 생태계의 상호 작용에 관한 복합적인 내용을 방문객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정원은 또한 살아 있는 경관에서의 무한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생생히 일깨우고 있다. ※ 페이지 : 해외, Frederick Steiner, 디자인, 자연, 사막식물원, 존슨 존슨, 로이, 버논 스와백 ※ 페이지 : 186-195
  • 한국조경, 과연 철학이 깃들어 있는가? ; 과연 무엇을 한국조경철학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가?
    자연과의 조화는 만약 우리조경을 동양조경, 중국이나 일본의 조경과 구분하고자 한다면 그 때도 가장 유용한 개념이 되며 우리 현대사회를 풍미하는 서양사상과 융화를 도모함에 있어서도 공통분모가 될 수 있다. 또한 미래 환경철학의 주제가 되고 있는 생태계획이나 지속성과 이념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조경 철학이면서 미래의 여러 문화나 지리적으로 상이한 조경철학의 모태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페이지 : 안동만, 특별기획, 한국조경, 철학, 자연, 조화 ※ 페이지 : 62-67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중국 전통조경의 특징과 현대적 계승
    중국 전통조경의 계획수법은 자연 풍경을 정원에 구현하려는 데에 있다. 자연풍경은 산과 물로서 지형의 기초를 삼고, 식물로서 장식을 하게 된다. 산과 물, 그리고 식물은 바로 자연풍경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자연식 원림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의 조경은 이렇게 구성된 경관요소의 원시적인 상태를 일반적으로 이용하거나 간단히 모방을 하지 않으며, 의도적인 개조와 조정, 가공 전개를 통하여 결국에는 하나의 정제되고 개괄적인 자연, 전형화된 자연을 실현하려 하였다. 중국은 자신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현대 도시건설에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구조와 재료, 기능 등 서구의 보다 앞선 과학의 산물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생각하에 그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철학과 방식을 표출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 역사의 흐름을 엮어온 중국은 과거 문화를 전수하여준 일본이 앞선 경제와 기술로 오히려 동양 조경 문화의 대표로 세계에 나서고 있음을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동양 조경문화의 종주국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전통의 보존과 계승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이제 서구 편향적인 의식에서 탈피하여 국적불명의 조경공간조성을 지양하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진수를 찾아내어 계승하는 작업에 전력해야 할 때라 생각된다. 이것이 바로 한국 조경의 국제화와 세계화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중국전통조경, 중국 전통조경의 특징, 중국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 ※ 페이지 : p80~p87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일본정원의 전통과 계승
    고대에 시작된 일본정원은 최초 자연 풍경을 모사 하는 양식에서 시작하여 신선시계나 불교세계의 양상을 구상적으로 나타낸 추상화의 양식으로 발달해 온 것인데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모사하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어떻게 추상화된 구상적인 형태의 정원이라 할지라도 풍경모사라는 전통화된 작정기법의 답습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신성시하는 동양적인 사상은 일본 정원에 있어서 풍경을 디자인하고 이상세계를 암시하여 안정감 있는 조형공간을 이루었던 것이다. 각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을 비교하여 볼 때 형태의 변화는 있어도 작정사상의 근저는 일맥상통하여 연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통적 기술의 계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들에게 남겨진 몫이다. ※ 키워드 : 일본 정원, 일본정원의 전통, 일본 전통의 계승 ※ 페이지 : p74~p79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전통’, 변용의 한계와 극복
    옛 목수들은 새로운 창조를 목적으로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지식체계에서 경험적으로 이어지는 작업에서 전통을 이어 왔을 뿐이다. 이어지는 작업에서 전통을 이어왔을 뿐이다. 목수의 몸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의 대안을 혹시 여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전통성의 표현문제는 아직도 한계점이 있다. 이 한계는 곧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우리를 지배해 왔던 서구적 방법론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전통 변용의 한계, 전통 변용의 극복 ※ 페이지 : p66~p73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전통조경문화 계승상의 문제점과 그 대책
    우리의 주거공간이나 전통원림에는 현대조경에 이용할 수 있는 첨경요소들이적지 않다. 현대의 조경문화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자기나라의 풍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므로 조경공간 속에는 그 나라의 특색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요소들을 발굴, 현대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전통문화계승, 전통문화계승 문제점, 전통문화계승 문제 대책 ※ 페이지 : p60~p65
  • 현대 주거문화속에서 전통적 생활패턴의 변형
    현대의 집합주거 건설은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나 마을의 전통주거로부터 일자리에 가까운 중앙난방식의 10층이나 20층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물질적 면에서의 향상을 뜻하나 또 한편으로는 자연에 대한 친밀감 상실, 마당문화의 포기, 각 주택의 개체성 상실과 정성스런 건축 디테일의 결여를 의미한다. 더욱이 각 가구가 서로 매우 가깝고 서로의 사정을 뻔히 알고 있어 때로는 사회적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나 사회적 안전이 보장되는 마을 공동체에서와는 전혀 다른 사회생활형태가 고층아파트에서는 형성된다. 자기 아파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회적 안정을 뜻하며, 개개인의 아파트 현관 문 앞까지 계속되는 익명성 때문에 각자의 개성은 집안꾸미기에서나 비로소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에 다른 온전히 새로운 생활방식은 사람을 내면 깊숙이까지 변화시키리란 사실은 자명한 것이다. ※ 키워드 : Michael Trieb, 전통적 생활패턴의 변형, 현대주거문화 ※ 페이지 : p170~p179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해외의 전통조경 계승과 현대화 사례 - 독일의 분구원
    -독일 전통 정원으로서의 분구원 (1900년 이전)이 당시에는 도시화가 가속화되지 않은 강태로서 현대적 의미의 분구원이란 개념보다는 ‘앞마당의 녹지공간’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 할 것이다. 19세기 중반부터 산업화 및 도시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 도시민들은 점차 사라져가는 도시속의 자연을 동경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거지역 녹지공간에 대한 열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더구나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던 루어공업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임대정원’의 형태로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으며, 이때부터 소정원의 개념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1·2차 세계대전 당시의 분구원 (1910~1960)독일 전역에 확산되어 있던 분구원은 군수물자 조달을 위해 곡물, 채소 및 가축을 기르는 장소가 되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심신 수련과 교화의 장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분구원의 복원 및 현대화 계획 (1960~1980년 중반)분구원의 현대화 계획에서 가장 큰 특징은 중·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의 공간으로 복원하는 것이었다. 물론 분구원의 전통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채소, 감자, 유실수 등을 위주로 식재를 하였으나 도심 속에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조경시설물들을 갖추어 중·서민층을 위한 도심 속의 별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게 변천하게 되었다.-생태공원으로의 분구 (1980년 중반~현재)1980년 중반 이후부터는 분구원의 성격이 도시민을 위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의 장으로서의 기능에서 보전적인 측면을 고려한 생태공원의 성격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시 전체면적의 1.4%에 달하는 대규모의 녹지면적으로서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도시 내 녹지축의 기본 단위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 키워드 : 해외의 전통조경 계승, 독일의 분구원※ 페이지 : p88~p91
  • 조경과 화훼박람회 ; 화훼박람회의 기대효과 및 바람직한 방향
    꽃박람회는 또 자기나라의 꽃을 널리 알리고 품질과 가격을 협의해서 수출확대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일본의 화훼인 관광객이 많이 참관한다는 것은 우리의 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상호협력하여 수출확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신의와 믿음을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 ‘97 고양세계 꽃 박람회의 바람직한 방향은 장기적으로 화란과 일본처럼 국제박람회 개최를 위해서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준비상 다소 부족한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나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행사를 하는데 박수를 쳐서 치하해야 한다. 국가가 하기도 힘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화훼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재배기술개발 및 품직을 향상하여 수출화훼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또 꽃을 생산하는 많은 농가 및 국민들의 많은 참관을 통해 다가오는 21세기에 아름다운 꽃을 세계 만방에 수출할 수 있도록 농민, 정부, 업체들의 꾸준한 노력이 절실이 요구된다. ※ 키워드 : 화훼박람회, 화훼, 꽃, 꽃박람회, 조경 ※ 페이지 : 70 ~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