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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드 앤드 시크 Hide and Seek, MoMA PS1 YAP 2018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한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이하 MoMA)의 영 아키텍츠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이하 YAP)은 재능 있는 신인 건축가에게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가는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그늘과 휴식, 물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임시 야외 설치물을 선보여야 한다. 지난 6월 26일, 2018년 YAP의 당선작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가 MoMA PS1(MoMA의 분관)에서 그 모습을 공개했다. 드림 더 컴바인(Dream the Combine)의 제니퍼 뉴섬(Jennifer Newsom), 탐 캐러더스(Tom Carruthers)와 아럽(Arup)의 클레이턴 빙클리(Clayton Binkley)가 함께 만든 ‘하이드 앤드 시크’는 MoMA PS1 중정 전체에 걸쳐 설치된 여덟 개의 요소가 끊임없이 반응하고 움직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야외 음악 프로젝트 ‘웜 업Warm Up’의 임시 배경이 되었으며, 9월 3일까지 MoMA PS1 중정에 전시되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호(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Principals and Lead Architectural Design Jennifer Newsom and Tom Carruthers(Dream the Combine) ProgrammingMikki Heckman Structural EngineeringArup(Clayton Binkley, Kristen Strobel, Alex Reddihough, Vaidas Razgaitis) Lighting Design Arup(Yuliya Savelyeva, Janelle Drouet, Brian Stacy, Susheela Sankaram) Canopy FabricHunter Douglas Architectural Linear Lighting Fixtures Q-Tran Lighting Rep Agency Enterprise Lighting Sales Lighting and Misting Control System ETC Flood Lights Insight Misting SystemBiogenesis THE FOG SYSTEM Hammock Netting InCord Mirror Installation Complex Metal and Glass Mirror Kings Glass LocationMoMA PS1, New York, U.S.A. Installation 2018. 6. ~ 2018. 9. Photographs MoMA PS1, Pablo Enriquez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드림 더 컴바인(Dream the Combine)은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제니퍼 뉴섬(Jennifer Newsom)과 탐 캐러더스(Tom Carruthers)가 운영하는 설계사무소다. 엔지니어 클레이턴 빙클리(Clayton Binkley) 등 여러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분법적 개념에서 탈피해 실재와 환상 사이의 경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 MoMA / 2018년09월 / 365
  • 2018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Serpentine Gallery Pavilion 2018
    영국 켄싱턴 가든(Kensington Gardens)에 자리한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는 매년 여름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건축가를 초빙해 파빌리온 조성을 의뢰하고, 이를 미술관 앞 부지에 전시한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지는데, 초청 건축가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약 300 제곱미터의 파빌리온은 전시 기간 동안 카페, 모임 공간, 포럼 장소, 야간 행사장 등으로 활용된다. 2000년에 시작된 서펜타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현대 건축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할 수 있는 건축가를 발굴하고,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건축물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미술관 앞 푸른 잔디밭은 미술관 공공 프로그램 실현의 장이자 건축적 실험의 국제적 무대로 의미 있게 활용되고 있다. 18번째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설계는 멕시코 건축가 프리다 에스코베도(Frida Escobedo)가 맡았다. 그는 역대 참가자 중 가장 젊고, 자하 하디드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된 여성 건축가다. 에스코베도의 파빌리온은 시간의 흐름을 건축적으로 보여 주면서 멕시코와 영국 건축 간의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 냈다. 기술 자문 위원인 데이비드 글로버(David Glover)는 에스코베도의 파빌리온이 “빛, 그림자, 반사를 영리하게 이용해 공간을 연계하고 공원으로의 시각적 연결성을 유지했다”고 평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아트 디렉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와 서펜타인 갤러리의 CEO 야나 필(Yana Peel)은 “빛과 본초 자오선을 따라 빚어진 살아있는 시계(timepiece)가 공원 한가운데 마련되었으며, 멕시코와 영국 양국으로부터 받은 영감이 조화롭게 녹아든 이 작품은 반영과 만남의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호(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Pavilion Architect Frida Escobedo Pavilion Architectural Team Project Leader: Matthew Kennedy Team: Jose Maria Gomez de Leon, Federica Lombardi,Andres Harvey, Hector Arce, Carlos Hernandez, MarioGonzalez, Elisa Herrera Technical Consultant David Glover Technical Advisor AECOM Construction Stage One Creative Services Location Kenshington Gardens, London, UK Overall Site Area 541m2 Gross Internal Area 233.3m2(including pool area), 194m2(excluding pool area) Heights 3.24m (Max. overall height), 3.24m (Max. internalceiling height), 2.6m(Min. internal ceiling height) Installation 2017. 6. 15. ~ 2017. 10. 7. Photographs Iwan Baan, Matt Brown 프리다 에스코베도(Frida Escobedo)는 멕시코 시티에 설립한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설치 미술부터 가구 디자인, 개인 주택, 공공 건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건축을 통해 버려진 것의 가치를 찾거나 일상의 틈에서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도시 공간을 되살리고 있다. 뉴욕 젊은 건축가 포럼 어워드(New York’s Young Architects Forum Award, 2009), 아키텍처럴 리뷰 신진 건축가 상(Architectural Review Emerging Architecture Award, 2016) 외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컬럼비아 건축 대학원, 하버드 GSD, 런던 AA 스쿨, 버클리 대학교 등의 객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 Serpentine Gallery / 2018년09월 / 365
  • 뎃퍼드 마켓 야드 Deptford Market Yard
    런던에 마차와 기차가 공존하던 시절, 뎃퍼드(Deptford)의 캐리지 램프(Carriage Ramp)는 기차역과 연결된 마차용 진입로였다. 런던 최초의 기차역을 따라 세워진 역사적 구조물이지만 도시가 발전하면서 점차 사람들에게서 잊히고 방치된 램프를 따라 주변 환경도 점점 낙후되었다. 하지만 2008년 ‘뎃퍼드 타운 중심지구 재개발 계획(Deptford Town Centre Regeneration)’이 수립됨에 따라, 뎃퍼드 역의 역사 자원을 복원하고 재활용하며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 공간과 주거지를 제공하는 ‘뎃퍼드 프로젝트(The Deptford Project)’가 시작됐다. 뎃퍼드 프로젝트는 건축, 조경, 소상공인 유치 전략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으로, 본격적인 공사 전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작은 파일럿 프로젝트가 선행됐다. 1960년대 사용했던 객차를 이색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임시로 개조해 스타트업을 유치하거나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이후 캐리지 램프와 인접한 위치에 독특한 외관의 아파트인 옥타비우스 하우스(Octavius House)가 신축되어 약 120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이 마련됐으며, 기존의 낡은 세인트 폴 하우스(St Paul’s House)도 리모델링됐다. 외부 공간 계획은 PTE(Pollard Thomas Edwards) 건축사무소와 협업해 진행했다. 대상지는 오랜 시간 방치됐을 뿐만 아니라 역사 유산, 기차역, 길거리 시장으로 둘러싸여 상당히 복잡한 곳이었다. 먼저 안전 문제로이용할 수 없었던 캐리지 램프를 중점적으로 복원하고 활용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호(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Farrer Huxley Associates Architect Pollard Thomas Edwards Structural EngineerPEP Group M&E Consultant AECOM Sustainability Consultant AECOM ContractorBower Contracting Local Authority London Borough of Lewisham ClientU+I and London Borough of Lewisham Location Deptford, London, UK Construction Cost £3.4 million Area 3,700m2 Design 2012~2014 Completion2016 Photographs The Deptford Project, Farrer Huxley Associates 패러 헉슬리 어소시에이츠(Farrer Huxley Associates)는 사회적이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조경이 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식재 디자인부터 환경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공간 설계까지 폭넓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람 중심의 디자인 방식을 추구한다. 지역 커뮤니티를 설계 프로세스의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참여 및 활성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조경 설계를 통해 개인과 커뮤니티 간의 조화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 Farrer Huxley Associates / 2018년09월 / 365
  • 인더스트리 시티 코트야드 5-6 Industry City Courtyard 5-6
    해안가 산업 단지의 변화 뉴욕 브루클린 선셋 파크(Sunset Park)지역의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는 과거 부시 터미널(Bush Terminal)이라 불렸던 곳이다. 상품 제조부터 보관, 운송이 한데 이루어지고 철도와 선박 운송 시스템을 모두 갖춘 미국 최대의 복합 산업 단지였다. 2012년부터 이곳의 역사적 기반 시설을 보호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재개발이 진행되었다. 현재 600개 이상의 창의적 기업이 입주하여 미래의 장인이나 기능공,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대규모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중이다. 이 재개발 계획의 일환인 ‘인더스트리 시티 코트야드5-6(Industry City Courtyard 5-6)’은 기존의 공장 건물 사이에 위치한 네 개의 중정 중 하나를 재단장하는 프로젝트다. 1974년까지 화물 선적용 부두로 사용되던 코트야드 5-6은 우거진 숲, 잔디밭,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경관으로 변모되어 폐쇄된 산업 시설에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호(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Terrain-NYC General Contractor The Todd Group Client Industry City Location 581 2nd Avenue, Brooklyn, New York, USA Area 3,112m2 Budget $1,200,000 USD Design 2015 Completion 2016 Photographs Industry City, Terrain-NYC 터레인-NYC(Terrain-NYC)는 뉴욕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조경설계사무소로 생태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경관을 창조해 나간다. 생태적 맥락 속에서 작업의 틀을 잡고, 도시 생활과 자연을 연결하여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친환경적 재료 사용, 자생 식물 서식지 형성 등을 통해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세심한 디자인과 깊은 고민으로 빚어낸 공간은 개인이 일하고 놀고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 Terrain-NYC / 2018년09월 / 365
  • 파룸 미트풍크트 Farum Midtpunkt
    파룸 미트풍크트(Farum Midtpunkt)는 1970년대 조성된 사회 주거 단지(social housing)로 덴마크 셸란 섬(Sjælland)북부에 위치한다. 조성 당시 목표는 폐쇄적 분위기의 지역 사회에 단독 가구를 위한 공간과 공공 기능이 결합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주민들은 파룸 미트풍크트가 주변 지역에 좀 더 개방적이며, 조성 의도가 더욱 부각된 곳으로 바뀌기를 희망했다. 단지는 여가 공간, 작은 광장이 있는 산책로,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아래에 자리한 주차 시설에서는 계단을 통해 바로 주택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이 완벽히 분리된다.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공중 산책로는 공간 전체의 골격을 형성하고 일종의 틈을 만들어 낸다. 이 틈새에 독특한 야생 식물을 식재해 특징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산책로는 여러 장소로 이어지는 지름길로 기능하며, 산책로에 설치된 띠 형태의 LED 조명은 산책로 아래에 빛을 비추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호(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sRambøll Architecture and Urban Development EngineerRambøll Denmark A/S Lighting Consultant Rambøll Architecture and Urban Development Client Furesø Boligselskab Location Farum, Denmark Design 2012 Completion2016 Photograghs Francesco Galli, Jens Frederiksen, Rambøll 램볼(Rambøll)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는 사무소로 여려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등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문제에 탁월하면서도 적확한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 공간의 사용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 Rambøll Architecture and Urban Development / 2018년09월 /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