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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 원동 대림 e-편한세상
    위치 _ 경기도 오산시 원동 404번지 일대대지면적 _ 123,234㎡(1단지 52,675㎡, 2단지 70,559㎡)조경면적 _ 49,326㎡(녹지율 40.1%)세대수 _ 2,368세대 31개동(1단지 1,008세대, 2단지 1,360세대)조경설계 _ (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시공사 _ 대림산업(주)조경시설물 _ 청우개발조경식재 _ (주)고운조경준공일 _ 2007년 6월 오산 원동 대림아파트 조경의 테마는 “예술”이다. ‘과연 조형물이나 장식 소품을 단지의 이곳 저곳에 놓아 두는 것만으로 예술단지라고 말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설계전략을 고민하였다.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어 주기(비워주기), 예술적 감흥이 일어나도록 동기유발 시키기, ‘전문 예술 작품’을 단지에 담기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최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해 놓았다.오산 원동 e-편한세상은 단지전체가 아트갤러리처럼 문화와 예술이 깃든 단지환경으로 조성되었다. 단지내 커뮤니티 공간을 규모별로 조성하여 규모에 맞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다양화하였으며, 동선의 위계에 따라 예술작품이 곳곳에 있는 웰빙프롬나드를 주변시설과 연계하여 동선을 계획하였다. 1단지에는 문화의 거리로서 환경조각물과 생태연못, 휴게공간,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를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이용행태를 수용하도록 계획하였으며, 2단지는 중앙광장에 초록빛생태공원을 조성하였는데, 아름다운 수경관과 환경조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에디터, 사진 _ 박광윤 | 번역 _ 김기남
  • 충주 연수지구 힐스테이트
    충북 충주에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로는 최초로 시공완료된 연수지구 힐스테이트는 물의 정원, 숲의 정원, 바람의 정원, 물사랑 여울길 등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친환경적인 외부공간들이 조성되어 주목받고 있다.단지 내 중앙광장에 자리잡은 수경공간인 물의 정원은 야간조명이 설치된 바닥분수와 물안개 벽천이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주변으로는 휴게시설을 배치하여 나무그늘 아래에서의 휴식을 유도하고 있으며, 심플한 형태의 수경시설과 어울리는 다양한 화관목과 초화류는 공간에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숲의 정원은 조형소나무와 유실수가 식재된 주민친화공간이다. 단지의 배경이 되는 계명산으로의 조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푸르른 녹음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독특한 플랜터가 흥미를 끈다. 푸르른 숲을 단지로 도입하고자 한 설계자의 의도가 작은 동산에 자리잡은 조형소나무와 주변의 과일나무에서 정겹게 배어나며, 계절마다 결실의 기쁨과 수확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바람의 정원은 단지내 바람이 통과하는 곳으로 바람소리를 형상화 하기위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연상케하는 장식조명을 설치하였고, 바람을 자연이 만들어낸 음악으로 표현해 거문고 점경물을 설치한 후 주변에는 휴게시설을 배치해 고즈넉한 공간을 연출했다.그 외에도 주출입 동선의 주요 공간이 되는 프리즘광장은 환경조형물과 정자목으로 시각적 초점을 두고, 야간에 더 아름다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의 조명을 배치하였으며, 지형의 레벨차이를 이용해 실개울이 흐르는 산책로로 조성한 물사랑 여울길이나 체육시설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한 웰빙파크 등 아기자기한 조경계획이 단지내 요소요소에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단지 곳곳에 위치한 테마 어린이놀이터의 경우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정원으로 계획된 점이 눈에 띄는데, 놀이시설과 함께 주변에 어린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실수와 초화류들을 적절하게 배식하여 어린이 놀이정원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놀이공간을 제안하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중국전통정원 월화원
    ·위치_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번지 효원공원 내·면적_6,000㎡(건축 460㎡, 연못 1,100㎡, 포장 653㎡, 녹지 3,787㎡)·설계_광주원림건축기획설계원·조성주체_중국 광동성·기반조성_수원시 녹지공원과·사업비_28억원·공사기간_2005. 6. 15~2006. 4. 8·개장일_2006. 4. 17. '효의 고장’ 수원에 들어선 중국 전통정원인 월화원은 경기도와 중국 광동성이 지난 2003년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을 체결할 당시 상대지역에 서로의 전통정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건립된 중국정원으로 중국 광동성이 조성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80여 명의 중국인 기술자들을 파견하여 건립하였다.중국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의 민간 정원 양식을 기초로 조성된 월화원은 투시와 개방을 강조하고 건축공간과 원림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어 광동지역의 산수자연의 미와 영남원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크게 건축공간과 원림공간으로 구분되는 월화원은 두 공간이 서로 대비를 이루면서도 연계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건축공간의 건축물은 광동지역의 고건축 양식에 따라 벽돌-목조구조로 지어졌으며, 특히 지붕은 중국건축의 특징인 헐산권붕歇山捲棚(산이 휴식하고 누각을 말아 올린다는 뜻으로, 한번 꺾이고 끝이 말아서 올라간 형식의 지붕을 이름)의 기법이 사용되었다. 이곳에는 접대와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되는 옥란당과 연꽃정자라는 뜻을 가진 부용사가 있다. 중국 정원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담장은 정원 곳곳을 분할하고 구획해 원림의 경관을 보다 다양하게 해주는데, 담장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누창과 통화창이 뚫려 있어 내·외부공간을 서로 침투시켜 주어 공간의 깊이를 더해준다. 원림공간은 대경對景, 점경點景, 차경借景 등 광동지역 원림의 장경障景을 이용한 전통조성수법으로 조성되었다. 제한된 공간에 인공으로 연못을 파고, 못을 파낸 흙으로 가산假山을 조성해 한편의 자연경관으로 조성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비치는 연못의 중앙에는 꺾인 형태의 곡교曲橋가 놓여 있어 연못속의 헤엄치는 잉어를 바라볼 수 있다. 가산 정상에 지어진 우정에 오르면 정원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월화원의 경관적 초점이 된다. 우정 주변으로는 대나무를 식재해 바람에 스치는 대나무 잎이 만들어 내는 소리가 정원의 운치를 더한다. 또한 우정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가산에서 폭포형태로 떨어져 연못으로 흘러든다. 연못 주변에는 수양버들이 식재되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우정 맞은편에는 마치 연못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월방이 있다. 이 건물은 강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영남지방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로 배모양의 건물형태가 원림속의 수경과 잘 어울린다. 한편 옥란당과 부용사, 우정, 월방 등 건축물에는 영남지방의 산수자연을 노래한 시와 글들이 있어 정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 파주 중앙공원
    ·위치 _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동패리 일원·규모 _ 83,126㎡(25,145평)·발주 _ 한국토지공사·조경설계 _ (주)동아기술공사·조경시공 _ 대보건설(주)·조경사업비 _ 82억3천9백92만4천원·사업기간 _ 2005. 6. 20 ~ 2006. 12. 11·준공일 _ 2006. 12. 11 지난해 조성된 파주 교하지구 중앙공원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7개국 정원양식이 재현되어 있다. 특히 타지마할, 졸정원, 베르사이유 등 세계적인 정원들을 축소하여 재현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조경사” 시간에 많이 들어보았던 세계적인 정원들을 파주 교하지구로 옮겨놓았다. 창덕궁 부용지와 경복궁 아미산원을 모방한 한국의 궁궐정원, 중국 소주의 졸정원, 일본 교토 료안지의 가레산스이 정원, 인도의 타자마할, 이탈리아의 에스테장과 란테장,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 라토나 분수, 영국 스투어헤드파크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세계적 명소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7개국을 대표하는 정원을 테마별로 조성해 놓은 파주 중앙공원은 시공을 하면서 실제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는 전언이며, 그래서 각 정원의 특징들이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다. 한국정원한국정원의 중앙에는 창덕궁의 부용지를 재현해 놓은 방지형의 연못 “교하지(交河池)”가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그 한쪽에는 교하지에 다리를 깊게 담그고 있는 정자 “교하정(交河亭)”이 부용정을 대신하여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경복궁 자경전의 십장생 굴뚝과 꽃담, 경복궁 교태전 아미산원에 있는 화계, 창덕궁 애련지의 불로문(不老門), 부용지의 어수문(魚水門) 등이 도입되어 있다.중국정원중국정원은 소주의 졸정원(拙政園)을 모델로 조성되었다.졸정원은 북경 이화원(頤和園), 승덕 피서산장(避暑山莊), 소주 유원(留園)과 함께 중국 4대명원 가운데 하나이다. 명대의 왕헌신이 관직에서 추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조성한 정원으로 “졸자지위정(拙者之爲政) 어리석은 자가 정치를 하다”라는 이름에서 유래하며, ‘정치를 성공적으로 하지 못한 사람의 정원’이라는 겸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국 정원의 3대 특징인 수목, 물, 암석 중에서 특히 물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정원으로 유명하다.중국정원에는 부정형의 연못을 크게 조성해 놓았으며, 그 중앙에는 섬과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 중국식 정자는 하늘을 향해 치솟은 추녀의 모습이 특색이 있는데, 이러한 중국식 정자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국내에 없어서 직접 현지에 가서 배워오기도 했단다. 섬으로 이어지는 꺽인 형태의 굽은 다리는 각도의 변화에 따른 관람자의 경관을 다양화하기도 하며, 일직선으로만 뛰어다닌다는 중국귀신이 다리를 건너지 못하게 한다는 재밌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졸정원에서 중국의 거친산맥을 표현하기 위한 태호석, 연못을 따라 굽은 회랑, 보름달 모양의 월문이 도입되어 있다. 일본정원일본정원은 교또 료안지(용안사)의 가레산스이 정원을 모델로 하였다. 일본 가레산스이 정원의 특징은 물이나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의 크기와 배치를 통해 바다, 우주, 자연을 축소하여 표현해 놓은 석정石庭이며, 관람자들은 방장 앞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감상하는 방장정원이다.일본정원에는 석정, 마루바닥, 대나무 담장, 다실 등이 도입되어 본래 일본정원의 향취를 물신 풍기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부천시립식물원
    위치 _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377번지규모 _ 유리온실 내 1102㎡(약 332평) (건축규모 _ 지상2층 지하2층, 면적 _ 8200평, 연면적 _ 1066평)발주 _ 부천시농산지원사업소조경설계 및 시공 _ (주)나무조경(대표 김영근)조경사업비 _ 5억2천4백30만원준공일 _ 2006. 10. 20.식재 _ 총 328종 11941본 식재(교관목 110종 약1528주, 지피식물 135종 약9711본, 다육식물 48종 약421본, 식충식물 22종 약190본, 허브식물 13종 약91본) 서울근교 도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자연의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된 부천식물원이 지난해 말부터 개관되었다.복사꽃 모양을 형상화한 부천시립식물원은 실내 식물원으로서 마치 꽃잎이 달려있 듯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수생식물관, 재미있는식물관 등 5개의 테마관이 중앙홀을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다음으로 가장 큰 유리온실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권의 최대 규모라는 식물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4계절 식물 전시는 물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자생 식물관총면적 _ 174㎡, 녹지면적 _ 80㎡, 총60종 2139본 식재남부 자생수종을 위주로 식재하여 중부지방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식물을 통해 관람자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2.5m에 달하는 스테시석과 풍란 석부작 그리고 화산석과 산석 플랜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회색빛의 칼라무늬 콘크리트 바닥 포장을 사용하여 차분한 느낌을 준다.다육식물관총면적 _ 163㎡, 녹지면적 _ 97㎡, 총53종 438본 식재사막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주변 환경과 다양한 다육식물의 식재를 통해 공간을 조성하였다. 칼라무늬 콘크리트 중 샌드브라스터 공법으로 바닥포장을 하였으며, 모래와 화산석을 노출시켜 사용함으로써 사막의 분위기를 더하였다. 4m 기둥선인장을 중앙부에 식재하여 공간감을 형성하였으며, 하부에 리톱스 모양의 모형 선인장을 연출하여 재미를 더하였다. 아열대식물관총면적 _ 280㎡, 녹지면적 _ 160㎡, 총100종 4811본 식재아열대 식물관은 5개의 관중에 면적이 가장 큰 관으로 수고가 7m에 달하는 워싱턴 야자를 중앙부에 식재하였으며, 주위에는 고무나무와 카나리아 야자 등과 같이 그 규모가 거대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목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 망고, 귤나무, 커피나무, 레몬, 구아바, 바나나와 같은 아열대 과수를 식재하여 식물원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도록 조성하였다. 방부 원주목을 이용하여 조성된 곡선적인 형태의 플랜터는 공간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짙은 갈색의 칼라무늬 콘크리트 포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생 양치식물관총면적 _ 176㎡, 녹지면적 _ 106㎡, 총66종 1734본 식재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였다. 재미있는 식물관과 수생 양치식물관은 상부에서 물이 떨어지는 노출콘크리트 가벽에 의해 공간이 분할된다. 수생 양치식물관은 자연석을 쌓아 만든 연못이 넓게 차지하며, 연못 주위에는 3m 아라우카리아와 가장 큰 고사리과 식물인 헤고와 필로덴드론 셀룸, 몬스테라를 식재하였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목교 옆에는 퓨미라를 활용한 기린모양의 토피어리를 배치하여 토포 에어리어를 조성하였다. 포장은 목교와 통나무 디딤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브라운톤의 칼라무늬 콘크리트를 사용하였다. 재미있는식물관총면적 _ 160㎡, 녹지면적 _ 86㎡, 총83종 2122본 식재공작야자, 팬다고무나무, 천사나팔꽃 등과 같이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과 다양한 허브종류의 방향성 식물, 그리고 20여종의 식충식물들로 재미있는 식물관을 구성하였으며, 동물모양의 토피어리와 시체꽃과 라플레시아 모형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입하였다. 재미있는 식물관의 이미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자연석노출패턴의 포장으로 동선을 조성하였다.
  •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해안 갯벌 생태보존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촉발시켰던 시화호, 그곳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인공습지공원이 있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해안로 옆의 시화호 내면에 자리잡은 31만4천여평의 드넓은 습지지역.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1차 침전지에서 거른 물을 2차로 갈대, 부들 등 정수식물과 부유식물을 이용해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만든 대규모 인공 습지이다. 일종의 자연하수종말처리장이지만 동시에 생태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한 공간인 셈이다.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미국 플로리다주와 네바다주 인공습지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라고. 2002년 개원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최근 사진매니아들에게 출사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공원은 Island(인공섬)와 어류가 서식하는 Open Water, 갈대 등 수생식물 조성지역인 Close Water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밖에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 꽃길, 관찰로, 제수문 등이 있다.환경생태관에서는 시화호에 서식하는 물고기, 철새, 야생동물 등을 볼 수 있으며, 2층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자연상태에서 서식하는 각종 야생 조류들을 관찰하거나 습지 전체를 시원스레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환경생태관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 습지와 관련된 각종 생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생태연못은 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마지막으로 빠져 나가는 곳으로, 여름이면 물싸리, 노랑꽃창포, 금낭화 등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연과 부들 등 수생식물들이 수공간의 단조로움을 완화시킨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소나무 외 45종 6만8천주의 나무를 비롯해 야생초화류 60종 3십만본의 꽃이 심겨진 야생화꽃길은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항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고, 안내판과 퍼골라를 설치하여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갈대습지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나무로 제작된 1.7km의 탐방로가 조성되어있는데, 갈대가 수면을 가득 메운 습지에서는 야생조류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탁월한 갈대 숲 사이로 간간히 예상치 못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도 있다.습지에는 고습지와 저습지가 있는데, 고습지로 유입되는 물은 제수문에서 펌프를 이용하여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낸다. 세 개의 하천을 통해서 내려오는 물은 대부분 제수문을 통해 시화호 갈대습지로 유입되지만, 비가 많이 올 경우 제수문에서는 홍수와 역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문을 열어 놓기도 한다. 이같이 하천에서 습지로 유입되는 물을 저류하기 위한 시설로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 세개의 하천에 각각 제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제수문은 습지의 또다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위치 _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본오동전체면적 _ 1,037,500m2(313,844평)습지조성면적 _ 817,000m2(247,000평)발주 _ 경기도시행 _ 한국수자원공사설계 _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제주 노형동 뜨란채
    ·위치_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583번지·면적_ 77,757㎡·조경면적_ 45,124㎡·규모_ 21개동 1,068세대·발주처_ 대한주택공사(제주지역본부장 조성필, 조경감독 박명주)·설계사_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시공사_ 임원개발(주)(대표 이대성, 현장소장 장영환)·조경식재_ 대림조경(주)(대표 고태준), 한솔조경(대표 이요현)·조경토목_ (주)동산조경건설(대표 정수영)·조경시설물_ (주)우리조경건설(대표 이춘) 과거 탐라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노형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주공 뜨란채는 제주 앞 바다와 한라산을 잇는 수려한 경관을 확보하고 있어 단지에 들어서면 청정의 바다내음이 향긋하고 맑은 공기와 더불어 안락한 휴식처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제주의 돌담길과 주보행로를 따라 심겨진 야자수가 남쪽나라의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며, 학교부지와 연계된 근린공원이 단지를 가로질러 서북쪽 근린공원과의 녹지축도 형성하고 있다. 이 풍부한 녹지는 노거수, 곰솔군락, 어린이공원 등 단지내 외부공간과 어우러져 하나의 대형 생태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제주도의 전통 결혼풍속을 담은 테마보행산책로는 단지에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돌하르방을 의인화하여 ‘하르방 장가가는 날’이라는 테마를 부여, 초행길-신부마을도착-올래마당(중앙광장)-신산행길 등의 개별 테마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각 공간별로 설치된 돌하르방, 돌담, 정낭 등의 지역특색을 살린 조형물들은 단지의 인지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테마 산책로의 동선은 남북간 차량동선과는 완전히 분리된 채 부지 동서방향에 위치한 근린공원의 녹지축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테마 산책길은 동쪽 초등학교와 연계돼 대규모 녹지대를 형성하는 근린공원의 돌하르방 초행길에서 시작되며, 돌하르방이 닫혀진 정낭, 울담 등으로 신부를 맞으러 초행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꾸몄다. 뒤이어 신부집 마을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타난다. 실개천이 신부집 마을의 빨래터로 형상화되었으며, 우물터, 야생초화원 등도 조성되었다. 단지의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신부집 마당의 결혼잔치가 전개된다. 잔치마당인 올레마당은 전통초가 형태의 마을마당을 떠오르게 한다. 흥겨운 결혼식이 끝난 후의 결혼 초야는 약간 정적이고 조용한 산책길로 표현되었다. 산책로의 휴게쉼터에 장식되어 있는 창호문과 꽃신 등의 조형물이 이 같은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의 마지막으로 돌하르방이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신행길로 마무리된다. 신행길은 초행길과 대칭구도로 구성, 울담과 신부를 맞기 위해 열려진 정낭, 돌화로, 돌하르방 등의 조형물이 배치되었다.노형동 뜨란채의 조경특화를 위한 수종으로는 워싱턴야자, 카나리아야자, 당종려, 소철, 구실잣밤나무, 담팔수, 아왜나무, 동백나무, 나한송, 귤나무, 예덕나무, 윤노리나무, 다정큼나무, 홍가시나무, 꽃댕강나무, 털머위, 애란 등을 식재하였고, 조경특화를 위한 시설물로 제주석을 이용한 경관조형물을 많이 설치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르 메이에르 청평 수상스포츠타운 단지환경특화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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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영통 유비쿼터스 놀이터
    ·위치_수원시 영통구 매탄 2동 주택단지내 어린이공원·면적_1,507.30㎡·사업처(후원)_토지공사·조경설계_커뮤니티디자인센터, 도시연대·시공_연암조경, 경기조경, 포스트미디어, 아트이어린·사업기간_2006. 9. 1~2007. 2. 14·준공일_2007. 2. 14 아이들이 꿈꾸는 놀이, 가족을 꿈꾸는 놀이터한평공원 등 주민참여형 생활공간 만들기 사업을 펼쳐온 도시연대의 커뮤니티디자인센터는 지난해 토지공사의 지원으로 수원 매탄2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곳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놀이터와 경로당이 함께 있는 단독주택지역의 주민휴식공간으로서, 처음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서 놀이기구가 오래되고 아이들이 놀기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으며, 경로당 주변에 조성된 야외공간은 야간에 청소년들의 우범지대가 되어 구원의 손길을 애타게 바라던 곳이었다. 몇 년전 영통구청에서 이곳을 리모델링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지역주민들의 다양하고 거친 이해관계에 부딪혀 오히려 갈등만 커지고, 결국 계획이 변경되어 대신 인근 동네 놀이터가 리모델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 상처가 있는 곳인 만큼 지역주민의 지켜보는 눈과 하고 싶은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었으며, 거기에 짧은 일정과 한정된 예산의 어려움이 더해져 주민참여를 통해 이곳을 바꿔 나가는 사업은 그 과정이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엄청난 변화를 겼었던 지난 몇 세대이지만, 그래도 쉽게 변하지 않았던 생활공간 중의 하나가 놀이터이다. 최근 ‘거꾸로 놀이터’와 서울문화재단의 ‘문화 놀이터’ 사업 등 놀이터를 바꾸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지만, 리모델링 사업이 지나치게 놀이기구 디자인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시각적으로 눈에 확 띄고 형태적으로 자극적인 놀이기구에 의존하여 탈바꿈한 놀이터는 오히려 아이들이 주인이기보다는 놀이가구가 주인이라는 인상마저 든다. 놀이기구가 아이들을 놀이터에 가둬 버린 듯한 기존의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바라보면서,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는 놀이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이 꿈꾸는 모든 놀이가 가능하고 연령과 성별이 달라도 누구나 다 함께 어울려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그런 놀이터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꿈꾸었다. 아이와 아빠와 함께 미끄럼을 타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이를 발견하는 ‘함께 하는 가족 놀이터’나 최소한의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로운 놀이를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모험 놀이터’는 불가능한 일일까? 이런 의문에서부터 출발한 수원 영통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아이들이 꿈꾸는 놀이, 가족을 꿈꾸는 놀이터’를 만들어 놀이터를 가족에게 되돌려주길 희망하였다. 글_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
  • 용인 보라택지개발지구
    ·위치_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공세동 일원·전체면적_ 819,054.7㎡·조경면적_ 212,204.1㎡·발주처_ 대한주택공사·시행처_ 롯데건설(주), 청도건설(주)·조경설계_ 기본설계_ (주)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실시설계_(주)대한컨설턴트·조경식재_ (주)팔마조경, 아세아환경조경, 대산녹화산업(주)·조경시설물_ (주)팔마조경, (주)상록수ENC, 가야랜드(주)·공사기간_ 2005년 8월 11일 ~ 2006년 10월 25일 생태마당근린공원기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생태마당근린공원은 산림비오톱관찰원, 건조지성 식물관찰원, 습지비오톱관찰원, 산림생태체험원 등으로 구분하여 기존수림의 자연적 특성에 부합되게 조성하였다. 특히, 주변지역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진입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각 주거단지에서 이용의 편리함을 도모하고 다양한 해설시설 도입 및 관찰시설 도입으로 산림생태 학습 및 체험공간이 되도록 했다. 기존수림을 훼손하지 않는 산책로 요소요소에는 휴게공간을 설치하였는데, 자연수림과 동화되는 자연재료의 시설물을 적극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공원의 북서측에는 보행자전용도로와 연계한 입구마당을 조성하여 괴석벽천, 태양광 퍼골라등을 설치하였다. 태양광 퍼골라는 낮시간동안 태양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 축전하여 상시 조명 및 괴석벽천을 가동시킬 수 있으며 안내판 설치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였다.기존수계를 활용한 생태연못(습지비오톱 관찰원)은 관찰데크, 다양한 호안 및 연못보의 설치로 적절한 수공간을 확보 주민들에게 습지생태를 관찰,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공사중 발생한 폐목재로는 버섯원을, 돌무더기로는 곤충호텔을 조성하여 버섯의 생태와 곤충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토양미생물관찰원은 목재로 구성된 관찰문을 통하여 토양내 어떠한 소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하고, 공원 남측에는 생태학습공원의 다양한 체험을 토론 및 설명, 기록할 수 있는 임간학교를 조성하여 이용자들의 학습효과를 최대한 증진시키도록 했다.그 외에도 숲속의쉼터, 별자리쉼터, 진달래원, 팔각정, 토양단면관찰대, 숲천이관찰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건강마당근린공원기존 녹지를 보존하면서 시설입지 가능지에 건강증진을 같이하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한 건강마당근린공원은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내 건강 및 놀이공간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체력단련시설 및 체육공간을 도입하였다.입구마당에는 지압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기존수림의 사면을 적절한 화계로 사용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공원의 북서측에는 체력증진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설치하였으며, 서측마루에 육모정을 설치하여 산책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체력의 길에는 여러 가지의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었으며, 바람의 쉼터는 기존수림을 적극활용하여 삼림욕 기능을 두었다.공원의 동측에는 사계절 상시 활용가능한 다목적구장을 설치하였는데, 막구조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체육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야외무대의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최재원·롯데건설(주) 공사과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