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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 에코스케이프 2008년 12월
분포 및 특성마가목은 중부 이북 표고 500~1,300m의 심산이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수고 6~8m로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한다. 강한 햇빛과 양지보다는 음지에서 더 잘 자라고 점질토 보다는 사질양토와 습기있는 땅을 좋아하며 해변에서는 강한 햇빛에 의해 잎이 타는 경우가 있으나 공해에는 강한 편이다. 도심지 내에서의 내공해성은 중간이며, 내서성은 약하다. 마가목은 산벚나무, 부게꽃나무, 시닥나무, 분비나무, 거제수나무, 사스레나무와 혼생하며 자란다. 어린가지와 동아에는 털이 없으며 동아에만 점성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기수우상복엽이며 소엽은 9~13개이고 피침형, 넓은 피침형을 띤다. 긴 점첨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2.5~8㎝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으로 윤채가 없다.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복거치 또는 단거치가 있으며 가을에 황적색으로 단풍이 든다. 마가목 이용주요 조림수종 및 조경수종으로도 재배하며 가로수, 정원수, 관상용, 분재 등으로 이용된다. 기구재로는 지팡이, 망치자루, 염료 등으로 사용한다. 또 당마가목, 마가목의 경피는 정공피, 종자는 마가자라하여 약용으로 이용되고, 한방에서는 약제로도 사용된다. 정공피는 조피를 제거하고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약효는 강장, 거풍, 진해에 효능이 있으며 신체허약, 요슬산통, 풍습비통, 해수 등에 좋다고 한다. 종자는 10월경 종자가 성숙 했을때 따서 햇빛에 말린 후 달여 먹으면 진해, 거담, 이수, 지갈, 강장 등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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