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어 감에 따라 계속되는 자료와 경험 등의 축적으로 논리적인 사고가 정립되어져 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간의 끝없는 창의적 사고는 생각의 틀을 깨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여 엄청난 속도로 시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 조경업계도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흐름 속에 맞물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중 환경의 중요성과 개발이라는 필요성을 대립이 아닌 상생의 차원에서 해결방법을 찾아 문명의 혜택과 자연의 혜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곳이 있다.
이번호에는 비록 출발은 작은 곳에서 조그마하게 시작했지만 인간다운 삶의 세상이 만들어 질 때까지 계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주)원앤티에스를 찾아가 보았다.
희미한 빛
지난 2002년 3월에 희미한 빛으로 서막을 연 (주)원앤티에스는 처음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인간다운 삶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였다. 한달후 조경식재공사업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서 기초적인 틀이 마련되었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주변의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공사를 소개받게 되었고, 주로 상지리츠빌(청담동, 방배동) 등의 고급빌라단지의 조경공사와 아파트 조경공사를 하였다(가벼운 웃음과 함께 고급빌라단지에서 공사를 하다보니 보기 힘든 유명인들도 볼수 있었다고).
한편 아름답게 꾸며진 고급빌라단지를 지켜본 인근 주민들이 이를 보고 개인주택 조경공사도 함께 해주기를 요청하여, 이도 지속적으로 병행하였다. 하지만 개인주택은 조경공사비가 풍족한 만큼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주택 또한 고객이기에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나, 여기에 상시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자의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회사운영을 위해 과감히 근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6개월여 정도 식재공사를 진행하면서도 언제나 근처에서 지인들의 도움이 함께 하었다.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었고, 해외에서 시설물을 수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게 되었다.
생각은 곧 실천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음에 놀이시설물 수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곧바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였다. 내부적으로는 시스템과 자본 등을 검토하고, 외부로는 시장조사에 나섰다. 검토 결과 내부적으로 놀이시설물 수입에 따른 자금 조달이 다소 어려웠으며,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으나 대부분 국제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영어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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