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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세이지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9월
특성 멕시칸 세이지는 다년생이며, 소관목이다. 그리고 사방으로 산개해서 길게 직립으로 자라며, 초장은 90~120cm 정도 되며, 폭 또한 비슷하다. 생육이 굉장히 빠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잎은 버드나무와 비슷하게 화살창 끝처럼 생겼고 잎자루 쪽이 넓고 끝부분은 좁다. 잎의 크기는 2.5~13cm 정도 되며 잎 뒷면에는 흰색의 작은 털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나있으며, 윗면은 큰 엽맥이 중심에 나있으며 옆으로 미세한 엽맥이 거미줄처럼 나있다. 잎은 십자 모양으로 마주나기하며, 줄기는 사각형 모양으로 전체적으로 흰색의 털이 많이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자라면서 아래부터 어두운 붉은색으로 목질화가 진행된다. 줄기를 잘라보면 중심에 동공이 있을 것을 볼 수 있는데, 목질화 된 부위는 튼튼하지만 꺾어지면 일어나기 힘들다. 그러나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멕시칸세이지는 무엇보다 꽃이 굉장히 화려한데, 가을철 9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꽃은 벨벳 느낌의 짙은 보라색 꽃받침에 흰색의 꽃이 피며 크기는 2.5~5cm 정도 된다. 그리고 줄기 끝에 15~30cm의 꽃대에 매우 화려하게 아치형으로 송이송이 꽃을 피운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정한 기간동안 모든 송이에 흰색의 꽃이 피지는 않는다. 품종 멕시칸 세이지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와 멕시코이며, 학명은 Salvia leucantha이며, 영명으로 Mexican sage 또는 Mexican bush sage라고 불린다. 학명의 Salvia는 익히 들어 보셨을 것이다. 어릴 적에 꽃을 따다 꿀을 빨아먹었던 사루비아(Salvia splendens)라는 식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식물과 같이 Salvia 속(屬)이다. 다른 품종은 Mexican bush sage 'Midnight'과 Mexican bush sage 'Santa Barbara' 품종 등이 있는데, 국내에 도입된 품종은 일반 멕시칸 세이지(Salvia leucantha)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입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두 품종을 소개한다. Mexican bush sage 'Midnight' (Salvia leucantha 'Midnight')은 초장과 폭이 90~120cm으로 일반 멕시칸 세이지와 크기가 비슷하며 유사하게 생겨서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꽃이 더욱 근사하고 화려하며, -15℃까지 내한성을 가지고 있다. Mexican bush sage 'Santa Barbara' (Salvia leucantha 'Santa Barbara')는 일반 멕시칸 세이지에 비해 초장이 60cm으로 낮으며, 폭은 75~100cm정도 되며, 잎이 빽빽하게 밀집해서 나기 때문에 더욱 풍성하게 자란다. 그리고 다른 것에 비해 향이 진해서 나비와 벌새들을 많이 유혹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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