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에서 우리는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디자인 기업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과정에 대해 논할 것이다. 모크업(mockup; 실물 크기 모형)은 단순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도구로서, 현 디자인 프로세스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 이 글은 널리 실행되고 있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SWA 그룹에서 제시되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사례로 삼아 새로운 프로세스인 수퍼 모크업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이 새로운 프로세스는 해외에서의 전문직을 선도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미국의 여러 디자인 회사들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잘 팔리는 웨스턴 디자인 컨셉트와 다양한 문화에 잘 어울리는 것) 가운데, 분명 어떤 부분들은 프로세스의 고민에 빠질 것이다. 디자인을 실행시키는 동안에 특히 그렇다. 아이디어를 사라지게 하고, 원래 디자인 의도를 변형시키고, 해석의 실수를 야기하는 요인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갭 메우기란 말 그대로 그리고 은유적으로 미래의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틀을 설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하자면, 그것은 이차원 드로잉에서 실제적인 현장 시공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 은유적으로 보자면, 그 과정은 두 가지 서로 다른 문화 혹은 아이디어나 아이디어 공유를 연결하는 일에 관한 것이다-우리는 이 절차를 모크업이라 부른다.
모크업은 구조를 풀사이즈 규모로 확대한 모델이다. 그것은 도판이나 스케치를 간단하게 외형화시켜 제작된다. 디자인 분야에서, 효과(배치, 텍스처, 컬러 등등)가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지를 시험하기 위해 마감재(finished material)를 모크업하기도 한다. 미래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템플릿(template) 디자인 프로세스로 모크업을 통합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작업이 잘못되지 않도록 중요한상황들을 관리하여 갭을 메워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종종 즉각적인 결정을 요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국제적인 팀을 이루어 작업할 때 모크업을 이용하면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다. 다음의 단락들에서는 SWA 그룹에서 계획되고 진척 중인 프로젝트들 가운데 몇 가지 특정 사례들(국제 무대에서 다년간의 작업 경험에서 수집된)을 제시함으로써 모크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SWA 그룹이 국내 프로젝트를 위해 수행하는 전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는 각각의 네 가지 단계들로 구성될 것이다: 마스터 플랜 짜기 도식 디자인(SD); 디자인 개발(DD);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사 설계(Construction Documentation)가 그것이다. 마스터 플랜 짜기는 작업의 범위와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을 정의한다. SD 단계에서, 마스터 플랜은, 더 작은 규모로 프로그램과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구성요소들로 개념화된다. 그런 후, 디자인 개발 단계를 거치면서 더 작은 규모 단위로 섹션, 입면도, 그리고 상세도로 정리되어 SD 컨셉트들을 정련한다. CD 단계는 DD의 내용을 정련하여, 입찰과 실행을 위해 계약자에게 보내지는 정식 계약 문서가 생성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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