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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케이프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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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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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
올해 2회 째를 맞는 ‘사과의 날(Apple Day)’ 행사가 10월 24일부터 서울광장 및 명동 등지에서 열렸다. ‘사과의 날’이란 ‘둘(2)이서 사과(4, 謝過)하는 날에 사과를 주고 받으며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나누며 하나되는 날’을 의미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과 품종인 ‘부사’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에 맞춰 매년 10월 24일을 사과의 날로 정해 지난해부터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최근 겉과 속이 새빨간 사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이 사과는 속살이 빨개 시각적으로 보기가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예전부터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꽃사과의 열매가 속과 겉이 붉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꽃사과(꽃아그배)는 과실 직경이 5.2 cm 혹은 그 보다 작은 교목이나 관목을 말하는 것으로 조경용이나 경제 수종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700여 종의 품종이 개발 보급되어 있다. 꽃과 과실 등의 관상 가치가 뛰어나 조경 수목으로 이용되고 있는 꽃사과는 원산지에 따라 크게 미국계, 유럽계, 아시아계로 나누어진다. 아시아계 꽃사과중 중국 원산인 것에는 Cutleaf crab (M. toringoides)과 Tibetan crab (M. transitoria)등이 있고, 일본 원산종인 것에는 Toringo crab (M. sieboldii), Tschonoski crab (M. tschonoski), Sargent crab (M. sargentii), Japanese flowering crab (M. floribunda) 등이 있다. 내한성이 가장 강한 品種으로는 중국의 북부와 시베리아의 북동 지역이 원산지인 Sieberian crabapple (M. baccata)과 이것의 변종이며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인 M. baccata var. himalaica와 M. baccata var. nikkoensis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꽃사과는 중국?일본 원산으로 소교목이며, 과실이 붉은 특징을 가지는데, 이들 중에는 사과나무 적성병에 저항성인 것도 알려져 있다. 이들은 과실 직경이 5.2 cm 혹은 그 보다 작은 교목 또는 관목으로, 꽃과 과실이 아름다우며, 내한성 또한 강해 조경용 뿐만 아니라 경제 수종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국내외 유수지, 저류지의 생태적 활용사례
유수지 및 저류지는 집중호우 등과 같은 자연현상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로 자연재해는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호우와 같은 자연적인 원인 뿐만 아니라 대규모 개발사업에 의한 농지와 산림 등의 훼손으로 인한 홍수조절기능의 상실에 기인한다고 분석되고 있다. 자연재해에 의한 홍수의 근본적인 예방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그 일환으로 시가화되었거나 일정 규모이상의 개발사업을 수행할 경우 홍수 등을 일시 머무르게 할 수 있는 시설로 동 시설의 도입은 불가피하다.저류지는 단지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우수를 일시적으로 저류하여 홍수를 조절할 목적으로 1997년부터 재해영향평가에 의거 설치하고 있으며 ‘2001년 7월부터는 “환경, 교통, 재해등에관한영향평가법에 의거 재해영향평가대상범위가 30만㎡ 이상 개발사업으로 확대시행 됨에 따라 대부분의 개발사업시행시 단지내 저류지를 설치하고 있다. 개발후의 유출량이 개발전의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이 재해영향평가제도의 근본 취지이므로 재해저감을 위한 저류지의 용량은 개발사업시행에 따른 유출량 증가분 전량을 저류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행 법규상 저류지는 유수지와 같은 개념으로 인식되어 별개의 부지를 할애 받도록 되어 있으나 “도시공원내 저류시설의 설치,운영지침”(건설교통부,2000)에 의거 공원에 중복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05년 개정된 “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에 설치기준이 포함 됨에 따라 공원내 저류시설설치의 법적 뒷받침을 갖추게 되었다.유수지나 저류지는 홍수 등 자연재해시 침수를 전제로 함으로 일반적인 호수나 생태연못에 비하여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많으며 침수로 인한 수목 및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 관리측면 등 침수빈도에 따라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저류지의 형식은 홍수조절방식에 따라 On-line형과 Off-line형으로 구분 될 수 있으며, On-line형이든 Off-line형이든 치수목적과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각 설계빈도별로 침수예상구역을 설정하고 그에 합당한 공원시설을 배치하여야 한다. On-line형의 경우 유역으로 부터의 모든 유출수를 저류지로 유입하는 방식으로 친수적 공간 조성이 용이하나 초기 유입량 저류로 설치 면적이 넓고, 강우시 초기우수가 유입됨에 따라 수질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Off-line형은 유역으로부터의 유출수 중 일정 유량만 저류지로 유입시키는 방식으로 위치에 따른 제약은 없으나 유입수 확보가 어려워 운동장 등 인공적인 시설위주로 활용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유수지, 저류지의 생태적 공간활용을 위한 개념적 고려사항
어느 책에선가 모든 생물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그 생활에 유리하게 변화시키거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활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모든 생물이 그러할 진데 영악하기로 소문난 인간이 예외일 수 있을까? 아마도, 환경을 유리하게 변화시키려 애쓰거나 변화가 어려운 경우 체념과 순응의 과정을 거쳐 주어진 상황에 안주해 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힘들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청계천과 같이 최근 많은 사람들의 갑작스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하천복원사업을 한번 떠올려 보자. 애초에 하천은 ‘자연형’, ‘친환경적’, ‘환경친화적’ 등 환경에 아부하는 비굴한 접두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하천은 그 자체가 이미 자연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천 주변으로 모여 도시를 형성하고 자기들의 생활에 유리하도록 변화를 시도하면서 생물계, 생태계와의 마찰이 시작되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 뿐 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사람과 생물, 또는 사람과 무생물간의 오랜 분쟁이 하천공간에서, 아니 하천 뿐만 아니라 물과 땅이 만나는 대부분의 공간에서 시작된 것이다.이처럼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려는 인간들의 무모한 도전 사례들은 곳곳에 부정적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도시 내 대표적인 강우유출저감시설인 유수지 또는 저류지라는 공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고, 또한 이해되어져야 한다. 사실, 유역 내에서 강우유출량, 유출속도 등을 제어하는 배역은 유수지나 저류지가 아니라 습지, 하천하구역, 늪, 호수나 연못 등이 캐스팅 됐어야 했다.불행하게도 인간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려는 일연의 노력들, 즉 과밀한 도시의 형성, 배후습지와 저지대의 육지화, 하천의 배수로화 등으로 인해 어처구니없게도 베테랑 연기자 대신 엑스트라나 재현배우가 주인공이 된 수준 낮은 드라마가 탄생한 셈이다. 개다가 땅과 물이 만나는 공간은 생태학적으로도 민감하고 수리, 수문, 구조 등 공학적으로도 까다롭기 그지없는 ‘대하드라마’이다 보니 자꾸만 N.G가 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토목분야에서 다루어지던 유수지나 저류지의 조성이 요즘 들어 조경학과 생태학의 실무자들에게도 관심사가 된 것은 아마도 21세기의 화두 가운데 하나인 ‘인간생활의 질적 향상’ 때문일지도 모른다. 내 집 앞을 흐르는 작은 개울마저도 민원의 대상이 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유수지나 저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토양 및 수질오염,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의 문제는 더 이상 N.G 경고 정도로 여유롭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며 인간 생활에 유리하게 변화시켜야 할 민감한 쟁점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소고에서는 유수지나 저류지에서 발생하는 갈등요소들을 짚어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수지나 저류지의 생태적 활용을 위한 개념적 이해의 단계로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정답에 근접한 해결안의 제시가 가능하도록 몇 가지 고려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주정수 전무, (주)부여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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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의 골프코스매뉴얼(3); 골프코스 설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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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과 그 종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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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2, 4공구(송도1시가지) 공원, 녹지 조성 공사(1)
공 사 명: 송도 2, 4공구 공원, 녹지 조성 공사 위 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92번지 외(송도신도시 일원) 공사기간: 2004년 7월 ~ 2007년 4월(32개월, 동절기 공사중지기간 2개월제외) 시 행 자: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설 계 자: (주)유신코퍼레이션, (주)도화종합기술공사, (주)한서기술단 시 공 자: SK건설(주), 풍림산업(주), 인천지역 3사 감 리 자: (주)장원기술단, (주)선진엔지니어링 공사내용(총 1,422천㎡: 430천평) - 근린공원: 5개소(1,380천㎡) - 어린이공원: 6개소(9천㎡) - 완충녹지(29천㎡) - 가로수: 7,964주(연장 20.3㎞) - 미관광장: 2개소(2천㎡) - 보행자 전용도로(2천㎡) - 식재: 교목류(48,533주), 관목류(526,045주), 초화류(85,216본) 송도신도시는 정보, 통신산업의 메카로서의 공원 이미지 창출을 위한 정보화 도시, 국제업무, 교류의 중심공원으로서의 국제자유도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인 공원이 조성된 경관생태도시라는 조성목표를 가지고, 총 오픈스페이스 면적을 7,181㎡(녹지율: 32.1%)로 하여 녹지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송도신도시의 특성인 수(水)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특히 송도 2, 4공구는 첨단 복합기능도시로 새천년을 열게 될 송도신도시가 처음으로 세계에 선보이게 되는 곳으로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송도신도시에 부합되는 새로운 형태로 조성되어 지고 있으며, 가장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인 기능적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도 2, 4공구의 오픈스페이스는 경관, 녹지축을 따라 녹지 네트워크의 연결을 강화하고 보행자자도로 및 자전거전용도로의 순환동선체계를 확립하였다. 각 지역별로 중심기능을 하는 주공원으로는 제23호, 제1호, 제2호 근린공원이 있으며, 제5호, 제6호 근린공원, 보행자전용도로 등은 이들을 연결하여 도시의 물리적 특성에 부합되도록 녹지 체계가 조성되었다. 한편 50m 폭의 제1호 완충녹지는 2,4공구외 지역의 제7호, 제3호, 제5호와 함께 경관, 녹지축 방향의 녹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송도개발축의 녹지체계는 보행자전용도로, 미관광장,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으로 연계하였다. 2006년 10월 20일 현재, 총괄 공정율은 약 74% 정도 진행(조경공사: 64,5%, 토목공사 87.2%, 건축공사 78.8%)되었으며, 자연재해의 피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제23호 근린공원(13.1%)을 제외한 제1호(85.9%), 제2호(82.5%), 제5호(75.7%), 제6호(83.0%)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및 기타(96.5%)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총 2회에 걸쳐 송도 2, 4공구의 제1호, 제2호 근린공원을 소개하며, 이번호에는 제2호 근린공원 조경공사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송도 2, 4공구 공원, 녹지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2, 4공구는 도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부에 위치하여 강한 녹지축을 필요로 하고 해안경관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Identity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산재하였을 뿐 아니라 매립지의 평탄한 수평적 경관이 우세한 곳이다. 이에 공간별, 가로별 특성 부여와 공원녹지별 기능, 형태, 시설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첨단화된 도시 이미지와 함께 수경공간을 적극 도입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주변녹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였으며, 임해매립지를 감안하여 공원 및 녹지부에 적극적인 마운딩 도입으로 수직적인 경관 변화를 도모하였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플러스배수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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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특성 명자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 왔는지는 기록이 확실치 않고 경남북도, 황해도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낙엽 관목으로서 키가 2m 내외로 여러 가지로 갈라져 잔가가지가 많이 나와 나무모양이 둥굴게 자라며 음지에서 잘 자라고 습기를 좋아하는 봄철의 화목으로 정원수로 많이 식재 한다. 이 나무는 가시가 있으며 가시는 짧은 가지의 변형인데 이것을 역이용하여 울타리로 이용하고 꽃을 감상하기도 한다. 또 열매는 모과를 닮았으며 크기는 5~ 8cm 정도로서 가을에 누렇게 익으면 속은 딱딱하나 신맛이 나는 향이 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면서 개화한다. 꽃 색은 흰색, 연분홍색, 적색, 핑크색 등이 있고 홑겹인데 간혹 겹꽃도 있다. 명자나무의 이용은 절화로도 쓰이며 개량종은 주로 분화용으로 가꾸어 꽃이 귀한 이른 봄의 실내 장식에 많이 쓰이기도 하며, 정원수, 분재용으로 대량 생산한다면 앞으로 시장성도 바람직한 수종이다. 재배 관리방법 해가 잘 드는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며 건조는 싫어한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사질양토가 좋다. 분화용으로 심을 때는 밭흙 4, 부엽토 3, 모래 3의 비율로 섞어 쓰며 항상 관수에 주의하여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며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심는 시기는 봄 싹이 나오기전인 봄철과 10월경이 좋다. 심을 때 뿌리가 많아 뿌리들을 과감하게 강전정을 하여 심으면 활착이 잘 된다. 정지전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기르면 도장지가 강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전정을 실시하여 곁가지를 많이 나오게 한다. 봄에 꽃이 진 다음에는 가지를 2~3cm정도 길이로 강하게 전정한다. 가을에는 꽃눈을 분간할 수 있을 때 웃자란 가지를 전정하여 전체의 수형을 고르게 하여 다음 해 꽃이 많이 피게 한다. 분화용으로 심을 때는 삽목묘나 파종묘를 30cm 정도에서 원 줄기의 윗 순을 쳐 주어 곁가지를 많이 나게 한다. 비료는 해마다 뿌리 쪽으로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는 배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적성병이 5~6월경에 새로 나온 가지에 발생한다. 이 병은 잎의 뒷면에 작은 적갈색의 반점이 생겨 심하면 잎이 떨어진다. 예방은 3월 하순에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드액을 뿌려 주면 된다. 병든 잎은 따서 태워 버린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정원만들기(14): 화단
정원에는 꽃이 피는 다양한 초화류나 관목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 수 있다. 화단은 배수가 잘 되고 토양이 좋은 곳에 만들면 건전한 식물의 생육을 도모할 수 있다. 잔디나 잡초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접한 포장공간과 구분하기 위해 경계를 설치해야 한다. 화단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주변 지표면과 같거나 조금 높은 높이로 만들지만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목재, 돌, 점토벽돌을 이용하여 지표면보다 50~60㎝ 정도 높게 식재베드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반이나 옥상에 화단을 만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여기에 화단을 조성할 때는 식물생육에 적합한 토양, 적정깊이의 토심, 원활한 배수 등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도구 삽, 곡괭이, 망치, 햄머, 톱, 전기드릴, 수평계 □ 재료 끈, 말뚝, 에지, 방부목, 아연도 긴 못 화단의 설치 ▷ 화단경계의 표시 ① 석회가루나 줄을 이용하여 원하는 형태의 화단 경계를 표시한다. ▷ 지피식생 및 이물질 걷어내기 ① 화단안쪽으로 가면서 잔디나 지피식물을 걷어낸다. 만약 잔디를 이식하려면 일정한 규격으로 절단하여 이식한다. ② 화단에 콘크리트나 돌 등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식물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걷어낸다. ③ 수목식재에 적합한 토양을 화단 베드에 깐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도로비탈면 자연회복 녹화와 관련된 개념과 동향 (1)
국내에서의 자연회복 녹화 경향자연회복녹화에서 자연이란 주로 시공 대상지 주변의 이차적 자연을 의미하며, 주변의 이차적 자연과 조화된 식물군락(사회) / 경관의 회복 / 복원을 도모하자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초기 녹화목표를 적절하게 정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자연은 원생의 자연, 혹은 손을 가하지 않은 자연을 상상할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개발행위는 이러한 곳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자연회복에서 쓰는 자연은 이차적 자연을 통상적으로 의미한다.최근 건설교통부에서는 환경친화적인 비탈면 복구를 위해 “비탈면녹화 설계 및 시공 지침”을 작성하여 건설공사에 적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동안 주변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외래종 위주의 조기녹화 공사를 해온 결과 주변환경과 조화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 기준안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2년내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 지침에 의하면 우리나라를 3개의 큰 생태권역으로 구분하여 각 권역별로 녹화식물의 사용과 배합방법, 복원목표를 달리 적용하도록 유도하고, 초본위주형, 목본군락형, 생물다양성복원형의 비탈 훼손지 복원목표에 부합될 수 있는 녹화공법 선정방법과 녹화공법 품질 판정기준에 의해 시험시공지를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자연회복녹화를 위한 자생종의 사용은 매우 빈약하고, 여전히 초기 발아가 우수한 외래도입초본의 사용이 대부분이다. 다음에 소개할 일본의 자연회복 노력과 자생종 분류 및 사용방안에 대한 기준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생태자연도 및 국토환경성 평가도에 따라 비탈면 복원목표를 종다양성복원형, 목본군락형, 초본군락형으로 구분하여 정하고, 백두대간과 같은 국토핵심녹지축에서는 외래종의 사용을 억제하고 자생종의 사용을 확대하여야 한다.자생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자생종의 종자를 채취하고, 증식시키며, 포트묘를 재배하거나 자생종을 파종하는 기술이 발전되어야 자생종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다.즉, 훼손지 복원녹화시 자생종을 사용하려면 종자파종 및 식재의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종자파종을 하려면 종자 공급이 가능하여야 하고, 자생종 식재하려면 채취한 지역의 자생종을 3-4년간 양묘하여 비탈면에 식재하기 편한 묘(유니트묘, 포트묘)로 생산되어야 한다. 일본에서 자연회복녹화를 위해 사용하는 녹화식물과 자생종에 대한 개념일본에서는 「생물다양성 국제 협약」에 따라 훼손지 복원시 지역에서 채취한 자생종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자연회복 녹화에 주로 사용하는 자생종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자생종”이란 [자연분포하고 있는 범위 내에 분포하는 종, 아종 또는 그 이하의 분류군을 가리킨다]고 하고 있다. 즉 녹화대상지역에 인공에 의하지 않고 이전부터 자생하고 있는 종 및 그 이하의 분류군(국소적인 개체군)을 말한다.현장담당자에게 자연회복녹화에서 사용하는 자생종에 대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개체군의 공통성의 정도(자생지의 범위)에 의해 자생종은 다음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지역성계통지역성계통이란 [자생종 가운데 어느 지역의 유전자 풀을 공유하는 계통으로 유전형과 함께 형태나 생리적 특성 등의 표현형이나 생태적 지위에도 유사성/동일성이 인정되는 집단을 가리킨다.]현시점에서는 식물의 유전자형을 명확히 하는 것은 어렵고, 또 그 분포범위는 종마다, 장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유역이나 산, 미기후 등에 의해 대략적으로는 구분이 가능하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충주농업고등학교 조경과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산업 중에 제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농업지만 그만큼 발전 속도가 더딘 것도 역시 농업이다. 인간의 생명과 번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에도 불구하고, 타산업에 비해 그 발전 속도는 더욱더 뒤쳐지고 있다. 대개 말하는 비전이라는 말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농업에 대해 힘들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기도 어려워 이쪽 분야에 진출하기를 꺼려할 뿐 아니라 외부 투자도 많지 않아 비전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이는 시대의 변화에 뒤늦은 판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과거의 식량생산으로서의 농업에서 벗어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농업 생산의 창조적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품종개량, 환경개선, 생육조절 등을 하여 경제성 향상에도 가속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호에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충북 충주의 충주농업고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충주농업고등학교 올해까지 총 13,585명(제72회까지)의 인재를 양성해 낸 충주농업고등학교는 76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농업교육과 지역인재양성의 산실로 과학영농의 기치아래 새천년 한국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인 1929년 10월 충주공립농업고등학교(3년제 농업과 3학급)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30년에 개교하여 1951년 개칭하였다. 현재는 조경과, 원예과, 농업기계과, 동물자원과, 식품가공과, 환경보전과의 6개과에 총 528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이들 학생을 52명의 교직원이 미래의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전체적인 교육의 개요는 새로운 21C 생명산업을 선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하에 교육목표를 나라를 사랑하고 개인의 소질을 계발하며 민주시민 사회를 선도하는 자주인, 새로운 농업기술의 연마로 21세기 국제경쟁사회에 대처하는 과학영농인, 근검, 절약의 생활화와 봉사정신을 함양하여 협동 봉사하는 협동봉사인, 정서적 환경조성과 강인한 체력 단련으로 심신이 건전한 건강인, 기본생활교육을 통하여 바른 생활의 습관화와 경로효친의식을 실천하는 예절인으로 하고 있다. 학교의 주요시설는 총 91,867㎡(27,839평)의 부지에 교실을 비롯한 컴퓨터실․수경재배사․캐드실 등의 교사부지, 답작․분재소재․조경․시설원예․정원 등의 실습지와 초지(가금면 용전리: 311,854㎡), 운동장이 있다. 차별화 전국의 많은 농업고등학교와 구별되는 특색사업으로는 친환경 오리농법에 의한 웰빙 식품 생산 및 계절별 식물 생태 학습장 등의 체험학습장 운영, 창업 교육프로그램운영을 위한 교육환경의 조성 등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 제공 등의 지역사회 학교가 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먼저 친환경 오리농법을 이용한 친환경적 농산물재배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리를 이용해 해충과 잡풀을 제거하고, 추후에는 오리를 팔아 수익을 남기는 일석이조의 득을 취하는 방법이다. 이미 이를 이용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경포와 과수포에 중경제초를 실시하여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두 번째로 비즈쿨 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업마인드를 함양도록 하고 있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통하여 스스로 무언가를 개척해 나가는 기업가 정신과 그런 열정을 성공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능력을 개발하는 창업교육으로 단순한 직무수행 능력을 가진 수동적인 존재를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인을 만들어내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 특기적성교육활동, 방과후 교육활동, 특별활동, 기존의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활용하여 직업적인 흥미와 적성 계발, 직업의식 함양으로 창업 및 기업가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주)에버텍 - 조경관리의 선두주자,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 모색중
설계, 시공, 그리고 감리. 이 세 가지는 좋은 조경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은?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할 ‘조경관리’에 대한 인식은 최근까지도 중심에 서지 못하고 변방 어디쯤에 위치해 있었다. 관리는 하면 좋은 것이지만, 안해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던 탓이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공간을 유지하고, 보다 좋게 만들어 가기 위해서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한다. 조경공간의 특성상 식물소재는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더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는 성질을 지녔다. 관리의 중요성은 여기서 대두된다. 물론 시설물도 관리에 따라서 수명이 연장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식물에 비해 미미한데, 식물은 관리에 따라서 처음보다 훨씬 더 빛을 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에버텍(대표 이상길)은 2000년 5월 대기업에서 분사하면서 창립된 회사로 관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느끼고 매진해왔기에, 현재 조경관리분야에서는 선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주)에버텍에는 총 71명의 직원(전국에 흩어져 있고, 본사에는 11명의 직원이 근무한다)이 있고, 창사 후 6년이 지난 지금은 연매출 목표를 11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원칙 있는 관리 대기업의 현장관리를 했던 경험을 고스란히 살려 그 인원을 유지하면서, 업체를 창립하였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조경관리 경력은 20년, 30년이 된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71명의 직원들 중 관련된 자격을 보유한 직원 수만해도 38명. 수목보호기술자, 식물보호기사, 조경기사, 조경기능사는 물론 다양한 관련 자격을 가진 직원들이 있기에 (주)에버텍은 그저 기존의 경험에만 의지해서 관리를 하는 업체와는 크게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즉 관리상의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설득력을 가진다고 자부한다. 철에 따라 농약을 치고, 겨울이 오면 나무를 짚으로 싸주는 등 의례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갖고, 증세에 따른 정확한 처방으로 접근하는 것이 우위를 점하는 부분. 지금까지 서울올림픽공원, 미사리 조정경기장, 수원시청 등 다양한 곳의 유지 관리를 해왔다. 대부분의 관리용역은 일정 기간 계약을 맺고 행하게 되므로, 그 기간이 끝나면 입찰 결과에 따라 관리가 계속되기도 하고, 또 끝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장비 보유와 그간의 노하우로 끊임없이 일감이 이어지고 있다. 식재·시설물 공사, 그리고 설계 (주)에버텍은 조경관리로 출발, 이를 통해 특화된 부분이 있지만 관리만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절감했다. 때문에 지금까지 관리를 통해 습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재·시설물 공사는 물론 설계까지 분야를 넓혀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시공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설계의 변경은 물론,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면허도 갖고 있다. 지금까지 화성시 자생식물원 조성공사 실시설계(2004년), 그린비전 테마파크 조성사업(2006년) 등 크고 작은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관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 (주)에버텍의 설명이다. 또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택식물원이나 고운식물원 같은 식물을 소재로 한 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골프장과 엑스포장 관리 및 시공으로 특화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골프장 역시 꼭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에버텍은 난지환경대중골프장 골프코스관리, 경찰청경찰대학 체력단련장(골프장) 코스관리 용역 등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관리 전문업체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골프장, 특히 퍼블릭 골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곳에 대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실적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늘어나는 골프장에 대한 시공 및 관리를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기존에 해온 GTB 관리, 그린의 비배관리 등을 노하우로 관리에서는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골프장의 식재 및 잔디공사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안면도 꽃박람회장 공사를 시작으로 고성공룡엑스포의 초화류 설계 및 납품, 금산인삼엑스포 등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엑스포, 축제 등의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자체 등에서는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축제, 박람회, 엑스포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사나 관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독일의 비오톱 조성 및 활용 사례
‘비오톱’이란 그리스어로 생물을 의미하는 ‘비오’(bios)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topos)의 합성어로, 야생동식물과 인간 등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 가능한 생태계 환경 즉 생물서식공간을 의미한다. 최근 그 의미가 확대돼 도시와 지역의 각종 생물이 함께 살 수 있는 공간의 보전·조성활동 또는 그 장소를 지칭하는 용어가 됐다.최근 생물다양성 증진과 도시내 자연성 증진 그리고 시민의 생태맹 극복과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으로서 비오톱이 많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비오톱은 생물의 다양성과 종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실천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는 다분히 연못과 일부 식물공간만 조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오톱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고 때때로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으며, 비오톱 조성방법과 기술도 초보적인 단계로 실무자들은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쯤에서 비오톱 조성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 비오톱 조성이 어떠한 생태학적 효과를 가져 오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 해외의 사례들과 우리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따라서 필자들은 비오톱이 선진적으로 조성된 곳과 관련 학자 및 실무자들을 찾아서 유럽과 일본 그리고 국내의 비오톱을 답사하였다. 우선 비오톱의 발상지라고 하는 독일의 사례를 통해 비오톱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관리하며, 조성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아우그스브르그의 레히 하이디(건조초지대) 비오톱 이식지독일 바이에른주의 연방국도 17호선이 지나는 아우그스브루그(Augsburg) 근교 오버롯 마르하우젠(Oberottmashausen)에서 라가렛펠트(Lagerlechfelt)간 도로에는 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정비조치로서 레히 하이디(건조초지대)를 복원하고 유지관리하고 있다.이곳은 고속도로 건설 공사 대상지 자연생태조사 중에 희귀식물 서식지인 레히 하이디 비오톱이 발견되었다.하이디 비오톱은 빙하기에 자갈층으로 형성된 반건조 초지로서 아프리카 준사막지역에는 많은 편이지만 독일에서는 드문 형태로 엉겅퀴 종류 등 희귀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갭(gap) 메우기 - Bridging the Gap
다음 글에서 우리는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디자인 기업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과정에 대해 논할 것이다. 모크업(mockup; 실물 크기 모형)은 단순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도구로서, 현 디자인 프로세스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 이 글은 널리 실행되고 있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SWA 그룹에서 제시되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사례로 삼아 새로운 프로세스인 수퍼 모크업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이 새로운 프로세스는 해외에서의 전문직을 선도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미국의 여러 디자인 회사들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잘 팔리는 웨스턴 디자인 컨셉트와 다양한 문화에 잘 어울리는 것) 가운데, 분명 어떤 부분들은 프로세스의 고민에 빠질 것이다. 디자인을 실행시키는 동안에 특히 그렇다. 아이디어를 사라지게 하고, 원래 디자인 의도를 변형시키고, 해석의 실수를 야기하는 요인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갭 메우기란 말 그대로 그리고 은유적으로 미래의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틀을 설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하자면, 그것은 이차원 드로잉에서 실제적인 현장 시공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 은유적으로 보자면, 그 과정은 두 가지 서로 다른 문화 혹은 아이디어나 아이디어 공유를 연결하는 일에 관한 것이다-우리는 이 절차를 모크업이라 부른다. 모크업은 구조를 풀사이즈 규모로 확대한 모델이다. 그것은 도판이나 스케치를 간단하게 외형화시켜 제작된다. 디자인 분야에서, 효과(배치, 텍스처, 컬러 등등)가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지를 시험하기 위해 마감재(finished material)를 모크업하기도 한다. 미래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템플릿(template) 디자인 프로세스로 모크업을 통합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작업이 잘못되지 않도록 중요한상황들을 관리하여 갭을 메워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종종 즉각적인 결정을 요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국제적인 팀을 이루어 작업할 때 모크업을 이용하면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다. 다음의 단락들에서는 SWA 그룹에서 계획되고 진척 중인 프로젝트들 가운데 몇 가지 특정 사례들(국제 무대에서 다년간의 작업 경험에서 수집된)을 제시함으로써 모크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SWA 그룹이 국내 프로젝트를 위해 수행하는 전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는 각각의 네 가지 단계들로 구성될 것이다: 마스터 플랜 짜기 도식 디자인(SD); 디자인 개발(DD);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사 설계(Construction Documentation)가 그것이다. 마스터 플랜 짜기는 작업의 범위와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을 정의한다. SD 단계에서, 마스터 플랜은, 더 작은 규모로 프로그램과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구성요소들로 개념화된다. 그런 후, 디자인 개발 단계를 거치면서 더 작은 규모 단위로 섹션, 입면도, 그리고 상세도로 정리되어 SD 컨셉트들을 정련한다. CD 단계는 DD의 내용을 정련하여, 입찰과 실행을 위해 계약자에게 보내지는 정식 계약 문서가 생성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유수지, 저류지의 개념과 활용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인구의 도시집중현상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하천 등의 자연배수로에 의한 인위적 변형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하여 도시가 재정비되었다. 자연상태의 토지 이용이 주택단지 및 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루어지면 표면에 아스팔트 등의 포장면적이 증가하여 물이 지하로 침투가 불가능한 상태, 즉 불투수상태화되어 지하수의 원천이 끊김으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되고, 강우는 직접 하천으로 유입되므로 유출량 증가 및 도달시간의 단축, 특히 여름의 집중 호우에 의한 내수침수성 위험이 가중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이러한 배수 시스템을 지닌 도시에서의 강우는‘최대의 범람과 최소의 저장’이라는 법칙을 만들게 되어 도심과 외곽의 지표면 처리상태가 각기 상이하고 자연상태의 유역보다 유출속도 또한 빠르게 되어 홍수를 야기시켰다. (1) 유수지, 저류지의 개념유수지(遊水池, detention basin)는 하천연안의 호소, 유수지 또는 평지 혹은 넓은 하도(河道) 안의 고수부지에 일시적으로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곳이다. 즉, 홍수 시 도심지가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하여 일정한 집수구역 내에서 가장 낮은 곳에 인공적으로 못을 조성하여 시가지내의 지표수를 유입시키는 한편, 유입된 물을 펌프시설을 이용하여 배수시키는 도시계획시설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옛날에는 무제방 또는 임시제방 등에 의하여 홍수를 하천에서 유수지로 끌어들였으나, 최근에는 토지이용의 입장에서 하천을 완전히 제방으로 둘러싸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유수지로 물을 끌어들이는데는 제방의 일부를 낮춰 월류제(越流堤)를 설치하여 이용하는 곳이 많다. 저수한 물은 하천의 물이 감소함에 따라서 배수문 등에 의해 하천으로 보내게 되며, 펌프를 통해 유출시킨다.저류지(貯溜池, water retention)는 ‘저수지’의 북한어로서, 거대한 지하 빗물 저장소로 정의될 수 있는데, 물을 저장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바닥을 통해서 밑으로 물이 조금씩 스며들게 하여 지하수에 물공급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댐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 저류지로 물이 저장되어 지하로 스며들게 하는 기능을 갖는데, 유수지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나,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6장에서 개념을 구분하여 유수시설은 집중강우를 대비한 시설로, 저류시설은 빗물의 일시 저장고로 정의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메콩강 습지의 관리
댐건설로 인해 생태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메콩강현재 메콩강에는 매우 심각한 생태위협 상황으로 간주되는 댐이 건설되었거나 계획되고 있다. 중국 구간에는 이미 만완댐이 건설되었으며, 6-7개의 댐 건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라오스 구간에서도 말레이시아가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제안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는 라오스 정부가 위촉한 호주회사가 맡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댐조성은 어류 이동에 영향을 주게 되어 생태계에 교란이 오게 되며, 뿐만 아니라 돌고래서식처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라오스에 건설예정인 댐은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국경지역의 폭포(waterfall)가 아닌 지류에 조성되는데, 이는 어류가 이동하는 하나의 길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다른 메콩강 이해당사국들은 그들과 협의하여 선정되는 전문업체가 댐 하류의 생태계에 미칠 영향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각종 토지이용행위에 따른 메콩강 하류지역의 퇴적현상 심화중,하류 지역의 수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토지이용 행위가 상류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토양침식으로 하류지역의 섬과 바다 인근지역에서의 퇴적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상류지역의 일부국가는 메콩강위원회(MRC)에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들 위원회는 한 국가만 반대하더라도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투표시스템이 있어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되어도 작동되지 않을 수가 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메콩강에서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의 위협메콩강은 수많은 하천지류, 퇴적섬, 호수, 범람산림습지 등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강돌고래(Irrawaddy Dolphin)를 비롯해 악어, 메콩 대왕메기(Giant Catfish)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어 몇 십년동안 어류가 100,000톤 이상 매년 잡혀 인도차이나반도의 사람들에게 단백질을 제공하는 중요한 먹이처이기도 한다. 즉 메콩강은 내륙지역에서 가장 큰 하천생태계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태계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관리로 메콩강과 그 배후습지에서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이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기에 범람되어 6개월간 습지로 기능하는 산림은 매년 많은 면적이 농지로 개간되고 있으며, 마구잡이로 잡아올린 어류들은 점차 그 수와 종류가 줄어들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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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조성의 이론과 실제(3); 우리 도시하천에 맞는 친수환경설계란?
이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환경설계가로서 계절의 변화를 남들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감각은 생겼지만, 깊어가는 이 가을도 마냥 만끽할 만한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바쁜 현실이다. 이번호는 환경설계 coordinating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하천의 친수공간 설계를 다루어 보기로 하자. 환경설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생태학 등)이 어떻게 예술적 특성으로 녹아 가는 지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하천설계이다. 특히 하천의 친수공간은 회화적 표현이나 표피적인 그림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태공학적이고 과학기술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그야말로 과학기술과 예술이 설계로 함께 녹아내려야만 이루어지는 종합과학예술인 것이다.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하천의 친수/경관 설계란? 우리 하천에 맞는 친수공간 설계를 논하기 앞서, 우리가 자주 참고하는 선진국의 수변 친수 공간을 다루는 대표 작가의 대표적 작품을 먼저 살펴보자. 일찍이 미국조경계의 대표적인 원로작가 헬프린(Lawrence Halprin)은 물을 주요 소재로 다루었고, 현재 미국의 대표작가 하그리브즈(George Hargreaves) 역시 대규모 하천이나 해안, 그리고 쓰레기 매립지 등 환경시설을 주요 대상지로 다루었다. 특히, 장소성을 강조하는 하그리브즈(George Hargreaves)는 비, 그림자, 물, 하늘 등 장소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디자인 계획과정에서 중요한 활용 요소로 사용하였다. 그의 많은 작품에서 그는 자연의 계속적인 형성과정(ongoing process)에 중점을 두어 대상지의 자연에 대해 열린 태도로 자연적인 것-새, 식물 등-들의 무대(setting)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또한, 친수공간 설계에 있어 대상지의 자연의 특성을 중요시하면서 모티브나 의미를 중요시하는 예술성을 통해 현대 기술이 간과한 경관의 본질적 측면을 열어보고자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오키나와에서의 옥상녹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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