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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식재공사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7월

지난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일원에서 개최된 “2006년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이하 “공룡 엑스포”)는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이다. 이 행사는 2006년 4월 14일에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6월 4일 폐막까지 총 52일간의 행사 기간동안 당초 목표 관람객 150만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초화설계: (주)에버텍, 초화시공: (주)한울)

관람동선으로 본 행사장
공룡 엑스포 현장은 기존의 당항포 관광지와 연계하여 조성되어 있어서 그 행사장규모가 상당히 컸다. 그만큼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이제 그때의 관람동선을 따라 가보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면 공룡 엑스포 행사장 주진입구인 환영의 문이 나타난다. “온고지신”의 의미를 더해만든 공룡캐릭터 오니, 고니, 지니, 신이의 귀여운 토피어리가 반갑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환영의 광장에서 게이트를 지나 드디어 본 행사장에 진입하면 이벤트 광장이 나타난다. 이때 지나가는 신나는 "dinosaur parade"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흥이 날 수 밖에 없다.
흥겨운 캐릭터 퍼레이드를 보고난 후 본격적인 공룡탐험을 시작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진귀한 공룡뼈를 볼 수 있는 ‘세계공룡대교류관’을 비롯하여, 움직이는 공룡들이 가득한 ‘로봇공룡관’, 세계의 진귀한 화석들이 즐비한 ‘세계화석관’, 지방자체단체 홍보부스인 ‘자치단체관’, 세계 전통 토산물들이 가득한 ‘세계토산물전시관’, 실감나는 공룡들을 접할 수 있는 ‘공룡영상관’, 어린이들이 고고학자가되어 직접체험하며 공룡뼈를 발굴하는 ‘발굴체험관’, 각 지방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어린이들의 즐러운 놀이터인 ‘공룡놀이관’ 등의 전시관 및 부대행사가 가득한 주 행사장이 있다.

주 행사장을 지나서 우회도로를 따라 주제관에 가는 바닷길에 아슬아슬한 ‘수상쇼’, 거대한 나무화석인 ‘규화목’을 볼 수 있다. 또한 ‘공룡발자국 탐방로’를 따라 생생한 공룡발자국을 직접볼 수 있으며, 당항포 바다경관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주제관에 도착하면 또 다른 재미를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주제관의 실감나는 공룡 4D영상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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