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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가못
    이번호에 소개될 허브는 벨가못(Bergamot)이다. 벨가못은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 특징인 허브중 하나이다. 잎과 줄기에서 나는 오렌지 향기, 화산이 분출되는 모습과 흡사한 독특한 꽃모양은 관상·조경용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허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검색을 해보면 상큼한 오렌지향이 나는 오일로서 많이 소개되는 베르가못(Citrus bergamia, 귤의 일종)과 이름을 혼돈하여 잘못 설명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아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벨가못(Bergamot)의 잎과 줄기에는 베르가못(Citrus bergamia)의 향이 나기 때문이다.특성 및 품종벨가못은 꿀풀과에 속하며, 다년생 식물이다. 학명은‘Monarda didyma’이며, 약 30여종의 품종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는 핑크색의 일반 품종과 적색계열(Monarda didymaspp.), 분홍색(Monarda fistulosa) 그리고 층별로 꽃로 피우는 레몬 벨가못(Monardacitriodora)으로 크게 4품종 정도가 도입되었다. 적색계열은 화훼용으로 많은 개량품종이 있다.벨가못의 원산지는 미국의 북동지역 미시간, 조지아, 테네시 주 지역이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널리 자란다. 초장은 60~120㎝이며 사각모양의 줄기를 가지고 있다. 잎은 마주보기로 십자형으로 자라며, 엽장은 6~15㎝, 엽폭은 3~8㎝로 엽맥이 불그스름하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녹색을 띤다. 둥근창모양의 잎의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모양을 가진다. 그리고 윗면은 털이 없거나 군데군데 산재하며, 아랫면은 넓게 털이 나있다. 꽃은 7~8월 사이에 개화하며 줄기 끝부분에 두상화로 자라고, 조금 납작하고 둥근 꽃받침대 위에 3~4㎝ 정도 길쭉한 입술모양에 약 30여개의 관이 사방으로 뻗어 있다. 꽃이 질 때에는 꽃잎이 하나 둘 중심에서부터 떨어지게 되어 마치 옆머리만 남아 있는 대머리 모양같다. 가을철 기온이 낮아지면서 잎이 붉어지며, 겨울이 되면 지상부는 없어지고 지하부만 생존한다.레드 벨가못은 많은 개량종이 있어서, 대표적으로 한 종만 소개한 것이다. 타 품종보다 꽃이 크고 화색이 진한 붉은색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슷한 화색으로는 Monarda didyma “Colrain Red”, Monarda didyma “Raspberry Wine”, Monarda didyma “Jacob Cline”등 여러 품종이 있다.
  • 잣나무
    이름의 유래잣나무의 학명은 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로서 속명인 pinus는 라틴어의 피치(pitch), 역청이라는 의미의 pix에서 온 것이고, 종명인 koraiensis는 원산지인 우리나라를 말한다. 영명 또한Korean pine으로 우리의 나무임을 보여준다. 중국명은 소나무와는 달리 잎이 5개씩 속생한다하여 조선오엽송(朝鮮五葉松), 목재가 재질이 좋으며 심재의 빛깔이 옅은 홍색을 띈다하여 홍송(紅松), 먹을 수 있는 잣나무 열매가 달린다하여 과송(果松), 우리나라 사신들이 중국에 갈 때 잣을 많이 가져갔는데 품질이 좋기로 유명해서 그 당시 신라의 잣을 매 그리고 옥각향(玉角香), 용아자(龍牙子)라는 잣의 원래 명칭대신 신라송자(新羅松子)라 하였다 한다. 식생 및 특성잣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북동부, 만주, 시베리아, 중국 북부 지방의 산골짜기나 중턱에서 잘 자라며, 한대수종으로서 주로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지역에서 생육하는데 추위에 강해 섭씨 -50도까지 견딘다. 세계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압록강 유역이다.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 지방에서는 잣나무를 관상용으로 심는다.잣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이다. 잣나무의 수고는 20~50m이고 지름 1.5~2m에 달한다. 수피는 흑갈색으로 얇은 조각이 떨어지며, 잎은 짧은 가지 끝에 길이 7~12cm정도로 5개씩 속생한다. 잎에는 3개의 능선이 있고, 백색 기공조선(氣孔條線:잎이 숨 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5∼6줄씩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붉은빛이 도는 황색으로 새가지 밑에 달리며, 암꽃은 녹황색으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장란형이며 길이 12∼15㎝, 지름 6∼8㎝이고, 실편 끝이 길게 자라서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소나무류 종류 중 크기가 가장 크며, 날개가 없고, 일그러진 삼각형이거나 장란형, 난형으로 다음해 9~10월에 익으며 식용 또는 약용으로 한다. 번식방법잣나무의 번식방법으로는 저온저장이 필요한데 10월에 채취한 종자를 12월 중에 노천매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법이 있다. 잣나무는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적윤한 토양에서 왕성하게 자라며, 어려서는 음수이나 커감에 따라 햇빛 요구량이 많다. 그러나 성목이 되어서도 양지보다는 일조가 그다지 많지 않은 곳이나 반음지에서 생육한다. 유목일 때는 자라는 속도가 느리나 1~2m 이상 자라면 성장속도가 빠르다.
  • 다래나무
    다래나무에는 대추모양의 참다래도 있고 꼬리가 뾰족 나온 쥐다래, 개다래도 있다. 참다래는 녹색으로 익는데 반해 쥐다래나 개다래는 주황색으로 익으므로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다래나무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다래나무라고 불리는데 쥐다래는 곳에 따라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강원도에서는 쥐다래, 함경북도에서는 쇠것다래라 하며 평안도에서는 엉뚱하게 고욤나무라고도 한다. 그런가하면 개다래를 강원도에서는 개다래라하고 경기도에서는 말다래, 전라남도에서는 못좃다래, 평안북도에서는 쥐다래나무라 한다. 이렇게 다래나무가 그 지방마다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인간에게 많이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분포 및 특성다래나무는 전국 표고 1,600m 이하 심산의 수림하에서 자라는 낙엽활엽만경식물로 길이 20m, 직경15㎝에 달하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양지와 음지에서 모두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며 토층을 가리지 않고 어느 토양에서나 잘 적응하며 맹아력이 강하여 번식이 잘되고 세근이 많아서 쉽게 활착이 된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형, 넓은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급한 점첨두이고, 원저, 아심장저 또는 심장저이며 길이 6~12㎝, 너비 3.5~7㎝이다. 표면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며 털이 없고, 뒷면은 담녹색으로 맥 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지만 곧 없어지며 맥액에만 갈색이 도는 털이 남는다. 가장자리에 침상의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3~8㎝로서 흔히 복모가 있다.기능성『동의보감』에 다래나무는“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술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식용과 약용 등으로 이용해 왔다. 다래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덩굴성 목본류(만경류)로서 열매는 가을에 익고 달콤하며, 어린순은 음건하여 묵나물로 이용한다. 특히 수액은 민간요법으로 피로회복, 항암효과, 신장염, 신경통 등 다양한 약효가 있다.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삶아서 구황식량으로 귀중한 역할을 했으며. 과즙, 과실주, 잼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미후리라는 약재로 쓰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을 치료하고 소갈증을 제거하며, 급성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 물개구리밥, 생이가래, 가래, 네가래
    물개구리밥과명 _ 생이가래과(Salviniaceae)학명 _ Azolla imbricata (Roxb. ex. Griff.) Nakai.(= Salvinia imbricata Roxb. ex. Griff.)자생지 _ 논, 도랑이름의 유래 _ 속명은 그리스어‘azo(마르다)’와‘Ollyo(쫓아내다)’의 합성어로서 이속 식물이 건조한 생육지에서는 말라죽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형태 _ 남부지방의 논과 연못의 물위에 떠서 자라는 상록다년초로서 원줄기는 깃처럼 갈라져 전체가 삼각형 비슷하게 되며 길이 1~1.5㎝로서 실같은 뿌리가 생긴다. 잎은 잎자루가 없고 2개로 갈라지며 줄기 뒷면 하반부와 더불어 작은 돌기가 많이 돋아있고 열편은 가장 자리가 반투명한 막질이며 삼각상 원두 또는 둔두이다. 물에 잠긴 원줄기에서는 많은 뿌리가 내리고 뿌리털이 있으며 잎 표면이 붉고 특히 겨울철에는 그 색깔이 짙어 만강홍이라고도 한다. 뒷면 잎 사이에 작은 포자낭이 달리며 흰 바탕에 붉은 빛이 돈다. 생이가래과명 _ 생이가래과(Salviniaceae)학명 _ Salvinia natans (L.) All.영명 _ Floating watermoss자생지 _ 논, 도랑이름의 유래 _ 속명은 이탈리아 사람으로 식물학자인 Antonio Maria Salvini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종소명은 “물에 뜨는” 또는 “부유하는”의 뜻이다.형태 _ 논밭이나 연못 등의 물 위에 떠서 자라는 1년초로서 흔히 수면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퍼지며 길이 7~10㎝이고 다소 갈라진다. 잎은 3개씩 윤생하며 2개는 대생하여 물 위에 뜬다. 주맥과 측맥이 있으나 1개는 물속에 잠기며 잘게 갈라져서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 역할을 한다. 물위에 떠있는 잎은 잎자루가 짧고 중축의 좌우에 깃처럼 배열되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1~1.5㎝, 너비 6~10㎜ 이고 끝이 둥글며 밑 부분은 심장형이거나 원저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원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다. 가을철에 물속에 잠기고 갈라진 잎 밑 부분에서 잔가지가 갈라지며 털로 덮인 주머니 같은 것이 생기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포자낭이 형성된다.
  • 당연한 것이 모두 정답은 아닙니다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청주대학교 조경학과 _ 조경이라는 이름아래 모두 하나
    조경학과의 과노래인‘조경가’중 일부분입니다. 언제 어느 선배들이 만들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선배들이 만든 이 노래는 후배들에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배와 후배 모두 하나 되는 청주대 조경학과를 소개합니다.동아리소개OZ동화‘오즈의 마법사’속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 사자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마음과 용기를 깨닫지 못해 헤맸던 것처럼 우리들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결성된 동아리‘오즈(OZ)'. 조경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로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지식들을 함양하고, 이렇게 쌓인 지식들을 십분발휘하여 공모전을 통해 지식의 실천을 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보통 까마득히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교수님과 직접 많은 대화들도 나눌 수 있고, 서로가 가진 지식과 정보에 대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동아리 오즈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다보면 자연스레 사제 간,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도 쌓이고, 지식도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은 각자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데에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일탈안녕하세요. 11년이라는 전통과 선후배간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청주대학교 조경답사동아리“일탈”입니다. 일탈이라는 동아리는 좀 더 우리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접하고 싶어 하는 선후배들이 모여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전통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곳입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우리는 언제나 책이나 그림을 통해 배운점을 느끼고자 1~2일 정도 답사를 갑니다. 그렇게 답사를 다니면서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정을 통해 동아리 회원 모두가 가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탈이라는 동아리를 통해 우리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져보십시오. 청주대 전통의 맛 집 삼미집비가 오는 날, 따끈한 부침개 한 장에 대접에 따른 막걸리를 곁들인다면 최상의 메뉴가 아닐까? 그 파전 한 장과 막걸리가 생각나는 곳 ‘삼미집’. 청주에 살거나, 청대생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맛 집인 30년 전통의‘삼미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내부는 1980년대 식당 분위기의 동그란 스테인리스 테이블에 플라스틱의자가 아직도 그 옛날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해물파전과 막걸리로 맛은 기본이고 싼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주머니 얇은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막걸리는 톡 쏘면서도 부드러워 그 맛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추억을 많이 담고 있는 삼미집은 청주대 조경인의 명소입니다. 이공대 최고! 여자발야구청주대 이공대학은 매년 여름 체육대회를 합니다. 종목은 축구, 여자발야구, 줄다리기, 족구, 팔씨름 등입니다. 그 중 저희과가 제일 잘하는 건 남자들의 종목인 축구나, 족구가 아닌 여자 발야구로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공대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체육대회를 할 때마다 우승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승부에 대한 집념과 학과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우승을 위해 주말마다 모여 땀 흘리며 했던 연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런 여학우들의 활약을 내년에도 기대해봅니다.
    • / 2008년11월 / 51
  •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다녀와서
    람사르협약 및 람사르 당사국총회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경남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0_The 10th Meeting of the Conference of the Contracting Parties to the Convention on Wetlands)가 개최되었다.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협약에 가입한 당사국간 논의를 통하여 지구 차원의 습지보전 상황을 평가하고 공동의 정책을 개발하는 중요한 국제환경회의로서 3년마다 대륙별 순환 원칙에 의해 개최된다. 이번 제10차 회의는 지난 2005년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9차 회의에서 우리나라 창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Healthy Wetlands, Healthy People)”을 주제로, 전세계 140개국 2,288명의 정부 및 NGO대표 등이 본회의를 비롯한 각종 총회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53개 사이드 이벤트와 다양한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에는 연인원 2,890명, 그 밖에 각종 문화 및 전시행사, 습지생태관광 등에 약 45만 4천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기간동안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친환경총회를 위한 탄소상쇄기금 조성사업’에는 총 2,339명의 국내외 참석자가 동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람사르협약의 공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서, 천연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사용에 관한 최초의 현대적 국제협약이며, 습지 및 그 자원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가적 조치와 국제적 협력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동협약은 특정 생물종의 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생물종의 생존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특정 생태계의 보존을 대상으로 하는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 협약이라고 할 수 있다. 람사르협약은 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존과 인간의 복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습지 보존과 현명한 사용에 관한 모든 사항으로 협약의 범주를 넓혀 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식명칭 보다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 또는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이라는 약어가 더 통용되고 있다. 람사르협약의 기본 목적은 생태ㆍ사회ㆍ경제ㆍ문화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로서의 습지를 범국가적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보전하는데 있으며, 당사국간에 합의된 기준에 따라 야생 생물의 주요 서식지를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지정하여 보호하도록 하고, 더불어 각 당사국 영토 내의 모든 습지를 되도록 현명하게 사용토록 하고 있다. 학술대회 및 학술답사이번 총회기간동안 공식회의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주요 주제로는 철새, 갯벌습지, 지자체 공무원 등 습지정책담당자 인식증진, 동북아 습지의 현명한 이용, 인공습지, 접경지(DMZ) 습지 정책, 논습지, 습지와 기후변화, 도시습지, 생태관광, 저탄소 녹색성장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 제10차 람사르총회에서 만난 사람, 김태호 경상남도 도지사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가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었다.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게 된 과정과 본 행사의 의미는? 경상남도는 다양한 습지를 비롯하여,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대한민국의 여느 지역보다 친환경적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경상남도에 대해 창원공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중장대형 산업도시라고 답합니다.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전통산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입니다. 환경을 선도하고 녹색성장을 도모하는 경상남도의 의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환경관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제10차 람사르총회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제10차 람사르총회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환경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환경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계획입니다. 조경인들은 습지보전을 비롯하여 환경 보전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문의 다양한 사업에서 조경가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 조경은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미적 만족과 함께 환경친화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지구온난화 등 여러 가지 환경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는 조경인들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친환경적 도시 가꾸기 사업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에서도 친환경적 조경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추상미술은 난해한가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2008년11월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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