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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꼬챙이골, 까락골, 남방개, 쇠털골
    Spike Rush물꼬챙이골과명 _ 사초과Cyperaceae학명 _ Eleocharis mamillata var. cyclorcarpa KITAGAWA자생지 _ 연못가의 습지, 물가, 못, 늪, 논, 도랑, 논둑형태 _ 연못가의 습지에서 군생하는 다년초로 긴 포복지가 있다. 꽃줄기는 높이 30~60cm, 지름 2~5mm이지만 마르면 편평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 잎집은 적갈색이고 가장자리가 수평이다. 꽃은 7~10월에 피며 화수는 원주형이고 꽃줄기 보다 넓으며 길이 1~3cm, 지름 3~6mm로서 짙은 갈색이고 끝이 둔하며 밑 부분에 달린 2개의 인편에 꽃이 없다. 그 밖의 인편은 피침상 장타원형이고 길이 5mm로서 끝이 둔하며 짙은 갈색이지만 가장자리는 백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도란원형으로 길이 1.5~2mm이며 황갈색이고 암술대의 기부는 삼각추형이고 다소 둥근 편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분포 _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일본, 만주, 우수리에 분포한다.활용 _ 동아시아 원산의 다년생 습지식물로 종자와 포복경으로 번식하는데, 특히 포복경에 의한 번식이 왕성하다. 봄에 나와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7~10월) 개화하고 9~10월에 결실한다. 얕은 물의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토양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습지에서 군생하므로 연못이나 습지의 주변에 군락으로 식재하여 이용한다. 관배수로에 식재하면 물의 흐름을 감소시켜 어류의 산란이나 서식처를 제공한다.
  • 숫잔대와 그 종류들
    Sessile Lobelia올해는 유난히 기후의 변화가 심해서 그동안 익숙해 있던 계절에 대한 상식의 범주를 넘는 일이 허다하다. 장마철에는 가물더니 한여름의 무더위와 함께 8월의 우기가 시작되고, 가을의 초입인 지금까지 여전히 무더우면서 비도 수시로 내리고 거기다 태풍의 영향까지…….사람이 견디기 어려우면 식물도 마찬가지라 재배온실 안부터 노지의 시험포지까지 밝은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억새 품종들이 싱그러운 모습을 유지하며 꽃대를 올리는 정도랄까. 수년 동안 씩씩하게 자라며 건강한 모습을 유지했던 대다수의 지피식물들이 습하고 무더웠던 절대우기(?)의 공습에 보기 흉하게 일그러지고 심한 경우엔 명운을 달리하고 말았다. 실망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억새 종류들과 같이 여전히 활력이 있거나 심지어 꽃이 피어 눈길을 끄는 몇몇 식물들이 있다. 그 중에는 곧추선 강한 의지 끝에 짙푸른 꽃들을 쉼없이 피어내는 숫잔대들이 있다. 내장산에서 자라던 개체에서 채종된 종자를 뿌려 기른 50여 포기를 지난해 내어 심었던 기억이 새롭다. 꽃 색의 농담과 꽃의 크기가 제법 다른 것도 재미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숫잔대라 하여 흔히 재배되는 종류는 미국 원산의 Lobelia siphilitica L.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붉은꽃잔대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두 종류 모두 유사한 서식환경에서 자라며 광이 풍부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일부에서는 여름에 서늘한 것이 좋다고 하지만 길러보니 무더운 여름에도 잘 견디며 수명도 제법 긴 편이다.다수의 원종들이 자생하는 미국에서는 최근에 보다 다양한 화색에 더욱 내성이 강한 품종들이 개량되어 보급되고 있다. 올해 같이 힘겨운 기후 변화에도 강건히 자라 꽃을 피워내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자생 숫잔대에서도 좋은 품종들이 많이 육성되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대부분 전세계의 열대에서 온대지역에 걸쳐 분포하지만 일부 소수의 종류들이 다소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숫잔대속(Lobelia속) 식물들은 축축한 초원이나, 습지 또는 냇가의 둑 주변에 주로 분포하며 곳에 따라 크고 작은 군락을 형성한다. Lobelia속은 대부분 일년초 또는 숙근초이지만 일부 수생식물과 관목을 포함한 약 400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자에 따라 신설 분리한 숫잔대과(Lobeliaceae)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넣어 분류한다. 속명인 Lobelia는 벨기에 출신의 식물학자 Matthias de Lobel(1538~1616)를 기념하여 명명되었다. 꽃은 대체로 소형이며 기본색은 남색 또는 남보라색이지만 흰색, 분홍색, 자주색 또는 적색 등의 꽃들이 피는 비교적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종류들은 행잉바스켓이나 윈도우박스 등에 주로 이용되는 난대성 일년초들인 초화류와 내한성이 있는 숙근초로 화단이나 정원 등에 조경소재로 이용되는 지피식물의 두 가지 유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Lobelia속 식물들로는 새수염가래꽃, 수염가래꽃과 숫잔대의 3종류가 있다. 이 중에서 수염가래꽃 종류들은 주로 묵은 논바닥 등과 같은 습지에 낮게 깔려 자라는 숙근초들이며 이 글에서 대상으로 하는 숫잔대는 초장이 약 30~100cm 정도 비스듬히 직립하여 자라는 숙근초로 습기가 많은 탁 트인 초지나 습지에서 주로 자생하며 남색 또는 진남색 꽃들이 여름과 가을에 걸쳐 피는 훌륭한 조경소재이다.
  • 당매자나무
    분포경기도 수원, 강원도 평북의 표고 800m 이하에 자라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2m에 달하며,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에 속한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몽고, 일본 유럽 등지에서 자란다. 추위에 강하고 전국적으로 식재되며 비옥하고 습기가 적당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맹아력이 강하고 내염성이 강하여 해안지역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과 수세가 강건하여 도심지에서의 생장이 양호하고 음지나 양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특성매자나무의 높이는 약 2m로 많은 가지가 나오며 2년생 가지는 적색이거나 짙은 갈색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는 5∼10mm이다.잎은 약간 두껍고 마디 위에 모여 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마디 위에서 총생하고 혁질이며, 길이 3~7cm로서 도란형,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둔두 예저이며 침상의 예리한 톱니는 고르지 않다. 양면에 털은 없으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회색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든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자루는 길이 2∼4cm로 작은 꽃자루는 4∼6mm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6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인 것을 좁은잎매자(var. angustifolia), 열매가 긴 타원형인 것을 연밥매자(var. ellipsoidea)라 하고, 산매자나무, 매발톱나무, 당매자나무 등이 있다.
  • 수양버들
    Weeping Willow과거 무조건적인 국토개발을 우선시 하던 시대를 벗어나, 최근에는 생태와 환경 보전을 개발보다 중요시 여기는 새로운 환경경제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의 영향으로, 여러 지자체에서는 콘크리트 일색이었던 하천을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람들 또한 콘크리트 옹벽으로 만들어진 직선형의 하천보다는 수양버들이 늘어진 곡선형의 생태하천을 더 좋아할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생태하천에서 많이 도입되는 수양버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형태적 특성수양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고, 원산지는 중국이며, 오래 전에 한국에 들어와 현재는 전국 곳곳의 물가나 습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수형은 수양형 또는 능수형, 처짐형으로 가늘게 자란 가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지며, 작은 가지는 적갈색이다. 수고는 15~20m 정도이며, 수피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길이 3∼6cm, 폭 5∼15mm의 좁은 피침형이고, 긴 점첨두이며 예저이고, 잎의 가장자리는 잔거치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며, 잎 양면에 털은 없다. 잎 뒷면은 녹회백색으로 분처럼 진한 흰 빛이 돌고 엽병은 있으나 길이 2∼6mm로 짧다. 꽃은 수상화서(穗狀花序)로 4월에 잎과 같이 황록색으로 피는데, 자웅이주이며 수꽃은 2∼4cm, 암꽃은 2∼3cm로 털이 나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원추형이며 5월에 성숙한다. 봄이 되면 공중을 날아다니며 코를 간지럽히거나 솜뭉치를 이루면서 곳곳을 뒹굴다가 하얗게 만드는 것이 꽃가루라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수양버들의 씨털이다. 씨털은 풍매화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씨에 털이 달려 있어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실제로 알레르기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 PGA 빌리지
    피지에이 빌리지(PGA Village)는 일찌감치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이름을 올린 3개의 골프코스를 갖춘 PGA Golf Club, 1개의 골프코스와 8면의 테니스장을 갖춘 PGA Country Club 뿐 아니라 PGA 러닝센터, PGA 교육센터, PGA 역사센터가 있는 말 그대로 PGA 마을이다.또한, 단지 내에는 콘도와 집 형태의 숙소가 갖춰져 있어 언제든 걸어서 연습장과 골프코스로 나갈 수 있다. 세계 정상을 꿈꾸는 프로 골퍼와 주니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꿈의 구장(?), ‘피지에이 빌리지’로 안내한다. 먼저 중앙에 위치한 PGA 러닝센터의 환상적인 연습시설을 둘러보면, 천연잔디 연습장, 다양한 길이와 굴곡의 퍼팅그린은 기본……. 여기에 특별한 3가지 공간이 더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띄우는 피칭과 굴리는 치핑 연습을 모두 할 수 있도록 2개의 그린을 갖춘 숏게임 연습공간이고, 두 번째는 모래의 종류에 따라 다른 9개의 벙커에서 각각의 모래 질감 차이를 느껴가며 연습할 수 있는 벙커샷 연습공간, 마지막 세 번째는 갈대, 벙커, 포대그린도 설치해 실제 코스와 동일한 느낌의 잔디 타석 연습장이다. 깊은 인상을 준 이러한 특별한 공간들은 나중에 기네스북에 오른 ‘스카이 72 드림레인지’ 조성 시 활용했다. 이 3가지보다 더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실제 PGA 투어에 사용되는 타이틀리스트 새 볼을 연습용으로 무한 제공하고 있었다. 푸른 잔디위에 피라미드처럼 쌓인 새하얀 연습볼, 실전과 같은 연습을 위한…… 역시!
  • 쇼몽 가든 페스티벌과 정원 디자인(2)
    정원을 구성하는 재료의 표현과 감성현대 미술과 관련 분야에서 재료에 대하여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된 계기는 2차 대전 이후 모더니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나타났다고 한다. 즉 사물에 대한 모더니즘의 총체적 가치가 개별성을 억누른데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탈 모더니즘의 방향을 총체성의 분해로 설정하여, 모더니즘의 총체적 가치를 깨려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재료에 대한 의미 부여와 미학적 가치에 대한 고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정원에 등장하는 재료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나 그에 따른 미학적 관점에 대한 연구가 뚜렷하게 촉발된 사례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현대건축에 나타나는 재료의 적용과 경향에 비추어 정원에 등장하는 다양한 재료들의 표현과 응용을 살펴볼 때 앞서 언급한 미술사조에 따른 흐름과 경향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정원에 도입되는 다양한 재료는 공간을 구성해주는 기본 매개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 심미적 표현 대상으로 인식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현대 정원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는 쇼몽 가든 페스티벌의 또 다른 흥밋거리는 주제의 효과적인 전달과 표현을 위해,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재료를 적절히 변형하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때로는 기상천외하기도 하며 실현성에 의문을 품게 하는 사례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디자이너의 의도를 적절히 표현하고 감상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흥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재료의 표현방식은 색다른 정원 감상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색다른 실험 예술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원 디자인을 위한 흥미로운 경험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는 독창적인 발상과 아이디어의 표현을 위해 쇼몽의 정원에서 활용된 재료의 변형과 특징에 대한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재료의 질감과 조합에 스며있는 감성을 느껴보고자 한다. 보편적으로 정원에서 발견되는 구성요소들의 주된 재료는 식물을 중심으로 물, 돌과 같은 자연소재와 적당한 가공이 가해진 목재와 금속들을 언급할 수 있고, 현대에 접어들어 빈번히 나타나는 유리, 섬유, 플라스틱과 같이 인위적인 가공과 변형이 가해진 인공소재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이야기는 이러한 소재들에 대한 재료학적인 관점, 즉 다분히 실험적이기도 하며 분석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접어두고,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은 재료들의 감흥, 그리고 감성을 전달하는 사례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궁극적으로 다양한 소재들의 적절한 조합과 표현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정원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매개체 혹은 전달자로서의 재료를 해석해보고자 한다. 재료가 전달하고자 하는 표현을 키워드로 쇼몽의 정원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몇 개의 특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재료가 가진 근원적 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을 유도하는 것, 재료가 가진 표면 질감이 일차적으로 우리의 감각기관에 전달하는 의미에 더하여 유추적 해석을 동원하는 것, 그리고 재료들의 비물질적 특성을 통하여 미디어적 의미전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등이 그것인데, 이러한 구분을 바탕으로 정원 디자인에서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재료를 들여다보도록 하겠다.
  • 한국의 전통 수경관(6)
    수경관의 상세 3: 지당의 바닥처리수경관요소인 지당의 경우 물을 일정한 높이로 유지하는 것은 절대적인 필요조건이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못의 경우에는 물의 입수와 출수의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인공적인 지당의 경우라고 해도 물의 공급이 충분한 경우에는 이것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물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정한 수준으로 물을 채우는 것이야말로 지당의 경관성을 유지하고 지당이 담당해야 하는 기능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우선적인 요구조건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전통지당이 꼭 수량의 확보에만 치중했던 것만은 아니다. 못 바닥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나 깨끗한 수질의 유지 그리고 못 안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 등과 같은 조건 역시 전통지당에서 확보해야 할 환경적 조건으로 여겼으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과학적인 바닥처리를 하였던 것이다. 수경관의 상세 4: 식물재료의 도입못가에 식물재료를 도입한 것은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못의 주된 조성 목적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함이니 아름다운 꽃과 의미 있는 나무를 도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나무나 꽃을 되는대로 심었던 것은 아니다. 못이라는 것이 물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못 주변에 도입하는 식물재료는 일단 물을 좋아하는 것이어야 했으며, 그 지역의 기후나 토양에 잘 적응하는 것이어야 했다. 또한 못 주변에 지어놓은 정자로부터의 가시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식재 위치를 정하였고 교목과 관목 그리고 초화류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층위를 구성하였다.주요한 사례들을 통해서 살펴볼 때 못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수양버들, 용버들 등 버드나무과의 나무들이었으며, 소나무나 단풍나무 역시 못가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나무였다. 남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에는 배롱나무나 동백나무와 같은 나무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나무들은 향토경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 Eco Stream 조성사례: 생태하천 조성사례 고찰
    양재천, 전주천, 학의천 등 7개 하천 사례를 중심으로 생태하천이란생태하천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훼손된 하천을 원래의 자연적인 모습에 가깝게 되돌리거나, 치수 또는 다른 목적으로 하천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자연재료인 나무나 풀, 돌, 흙 등을 이용하여 하천을 원 자연 상태에 가깝게 조성한 하천이다. 또 이러한 복원사업을 통하여 하천의 자정능력을 높이며 생태적 서식처를 조성하고 나아가 친수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사람과 생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보전, 복원, 창조하는 하천이라 할 수 있다.생태하천 복원은 1970년대 하천의 환경(친수)기능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연형 하천으로의 보전과 복원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유럽의 독일어권 국가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근자연형 하천공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1980년대 일본의 다자연형 하천공법으로 발전하였고, 1990년대에는 미국에서 하천복원공(Stream Restoration Technique)의 명칭으로 자연형 하천복원을 정립하였다.국내에 자연형 하천복원 공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말 환경부의 오염하천 정화사업으로서 주로 오염하천의 오니를 준설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수원천 옛 모습 찾기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하천의 환경적 기능을 염두에 두고 실시한 사업이다. 그 후 1990년대 중반에 들어 오산천에 자연형 하천공법이 적용되었고, 1996부터 1997년에 걸쳐 양재천 복원 시범사업을 통하여 국내 여건에 맞는 자연형 하천공법의 연구 성과물이 시험 적용되었다. 이는 지자체에 의해 계획되고 추진된 최초의 사업으로서 성내천, 청계천 등 도시하천은 물론 국내 중소하천의 생태하천 복원에 대한 환경여건을 조성하는 효시가 되었다. 2006년도부터 환경부에서는 전국 3,824개 지방하천 중 143개소를 선정,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6월 국토해양부에서는 각 시도에서 추천받은 416개 하천 중에서 120개 하천을 선정하여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많은 지방하천들이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계획하거나 시행중에 있지만 공사가 완료되어 성공적인 복원사례로 소개할만한 하천이 없어서 지금까지 복원 완료된 하천을 중심으로 복원 순서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 Eco Stream 공법과 소재: EV식생매트를 활용한 비점오염 및 흙탕물 저감공법
    빠른 식생 활착 및 토양 유실 방지, 오염원의 자연정화능력 극대화비점오염 및 흙탕물 저감공법1) 특징흙탕물 및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식생공법으로, 빠른 식생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인공습지 및 침사지를 조성하고, 수로 사면을 통과하는 오염원의 자연정화능력을 극대화한다. 식생수로 및 생태습지의 유속을 저감시키고 세굴을 방지하며 비점오염원 발생을 줄여줄 수 있는 EV식생매트 및 식생롤을 설치하여 식생수로를 보호할 수 있는 ‘흙탕물 저감을 위한 식생공법 및 이 공법에 사용되는 낙차공’으로, 특허 제10-0928695호이다.2) 구조 EV식생매트 + 식생롤 + 낙차공3) 기능습지 조성 및 자연생태계 복원, 하천의 호안침식 및 토사유출 방지, 도로사면녹화 및 배수로공사, 채소밭의 흙탕물 저감, 친환경도수로 공사, 도로 비점오염 방지4) 효과절개지에 식생옹벽을 형성하고 식생수로와 사면에 식생섬유를 포설하여 빠른 식생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안정화시킴으로써 흙탕물 발생을 저감시켜 준다. 사면에 롤형 우수필터를 설치하고 식생수로에 낙차공을 설치하여 유속을 줄여줌으로써 흙탕물 발생이 저감되어 면상침식이나 세류침식, 협곡침식 등과 같은 토양유실을 방지하여 댐 및 하천의 수질을 근본적으로 맑게 해준다. 또한 농약과 비료의 하천 유입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낙차공의 시공시 받침부재에 의해 필터부재를 받쳐줌으로써 물의 흐름시 필터부재에 의해 발생되는 와류에 의해 바닥면이 세굴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아울러 미늘이 형성된 고정부재를 통해 필터부재와 받침부재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필터부재의 심재에 형성된 삽입홈에 종자를 투입하여 낙차공에 빠른 식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유속 저감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 www.wharim.net / 2010년09월 / 59
  • Eco Stream 공법과 소재: 갈대매트, 식생롤 공법과 식생보강매트 공법
    식생 활착 및 하천호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생태하천 조성공법갈대매트,식생롤을 이용한 저수호안공법1) 갈대매트 공법갈대매트(W2m×var)는 중,하류의 완사면 저수호안에 식물뿌리를 강하게 고정시켜 초기 기반환경을 조성하여 식생활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침식방지 식생기반매트공법이다. 본 공법에 사용되는 매트는 1년 이상 전용포지에서 재배한 것으로 줄기뿌리의 생성이 왕성하여 하천호안 도입시 활착률을 증대할 수 있고, 군락을 이루고 있어 환삼덩굴 등 귀화식물의 침입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매트의 부분유실이나 지반침하시 뿌리번식에 의한 자생복원력이 뛰어나 성,절토면의 조기녹화 및 토양안정 및 침식방지 효과가 있으며, 특히, 저수호안부 안정화를 위해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2) 식생롤 공법식생롤은 야자섬유롤(L4000×Φ300mm)에 노란꽃창포, 부처붓꽃, 줄 등의 습생식물을 식재하여 일체화시킨 식생기반재로서 현장에서의 식물의 식재작업이 불필요하고 롤의 설치와 함께 작업이 종료된다. 롤에 식재된 식물은 충분히 생육되어 있기 때문에 수위변동이 있는 조건이나 수심의 깊은 조건에서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갈대매트와 함께 적용할 시 저수호안부의 빠른 식생활착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식생롤 공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내부채움재는 코이어섬유로 동일하지만 외부망체에 따라 PE망 식생롤과 코이어트와인네트 식생롤로 구분할 수 있다. 후자는 모든 재료가 천연재료로 구성되어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하천호안의 식생활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몇 년후 그 기능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에 반해 PE망 식생롤의 경우는 수생농장에서 1년 이상 재배하여 출하하는 식생롤에 적용가능한 소재이다.
    • www.ecotech.co.kr / 2010년09월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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