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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조명과 조명공간 _ 경관조명의 실재
경관조명은 도시환경에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가지고 그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수준을 새롭게 인식시킴으로써 다른 도시와의 차별을 위한 특성을 강조하여 도시의 미적 흥미성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과 함께 즐거운 감동을 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형태의 건축물과 구조물, 교량, 조경, 조각 작품, 공원 등 랜드마크(landmark)를 강조하여 줌으로써 중요한 도시의 기능성과 쾌적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도시에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니는 독특한 요소가 있다.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타도시와 차별화 되는 색다른 요소를 정리하여, 모든 것이 보일 수밖에 없는 주간 환경과 달리 야간에는 도시의 환경의 강조와 삭제를 통해 특별한 요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도시의 야간경관조명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통하여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이고, 둘째로는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통한 지역사회의 통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명을 하려는 오브제의 아이덴티티(identity), 구조(structure), 그리고 의미(meaning)가 잘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이미지는 보는 사람이나 다른 오브제들간의 관계(concept)에 대한 패턴 또는 공간성을 내재하고 있어야 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심리적․정서적인 의미를 표현해 주어야 한다.
경관조명의 의미와 범위
우리 사회에서 경관조명이란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조명이란 범주 안에 경관이란 환경적 요소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관조명은 우리의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 새로운 방향에서 문제를 돌출시키고 있다.
빛은 “단순하게 어둠을 밝히는 부분적 요소”에서 이제는 “어둠과 밝음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환경”으로 통합적으로 인지하는 심리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되었다. 빛과 어둠은 하나의 요소로서 야간 환경(조경이나 공원. 건축물 등)에서 무게 있는 영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무리 좋은 연출조명이라도 조화롭지 못하면 사랑을 받지 못한다. 때문에 경관조명은 사회적인 주체를 이해하고 주변의 모든 경관적 요소와 함께 지역 사회의 정체성(identity)을 나타내야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의 밝기를 고려하여 공간에 지역적 특성에 맞는 기본적인 밝기를 형성하여 위계를 설정하고, 단계를 구분하여 대상물과의 대비를 통하여 조화롭게 계획되어야 한다.
환경의 유형에 따라 구조물 조명(structures lighting), 자연적 조경조명(soft scapes), 인공 조경조명(hard scapes), 그리고 특수 연출조명(special lighting)으로 외부조명 방식을 나누어 구체적인 구상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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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조명과 조명공간 _ 조명, 밤의 시대를 열다
창조주의 “빛이 있으라”는 첫 주문처럼 인류의 역사는 빛과 함께 시작되었다. 빛은 인류에게 생명을 선사하였고, 또한 조명이란 이름으로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창조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인간은 빛의 변화에 의해 생체리듬이 맞춰지게 되고 신체와 정신의 모든 기관들은 빛의 색깔과 분위기에 의해 변한다. 인간 외의 모든 지구상의 생물체들도 빛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계의 자연스런 삶이다.
빛이란 무엇인가
빛은 파장이기도하고 입자이기도하다. 이 두 가지의 빛에 대한 이론은 뉴튼의 입자이론으로부터 시작되어 멕스웰의 전자기파 이론을 거쳐 수많은 과학자들이 입자론과 파동론에 대한 증거들을 내놓았다. 결국 현재에는 입자(粒子)론과 파동(波動)론 두 가지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명을 이해하는데는 어떠한 학설을 전제로 해야 하는가? 조명의 기초를 이해하려면 파동론을 먼저 알아야한다. 빛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의 파장 영역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가시광선은 사람의 시야에 감지되는 눈에 보이는 파장 영역이다. 프리즘 실험을 통해 가시광선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등 일명 무지개 색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빛들은 눈으로 볼 수가 있다. 즉, 가시광선(380~780nm)은 각각의 파장마다 색깔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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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마당, 광장을 돌아봄
길(道)태초에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의하면,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고 한다. 또 하느님께서 땅에는 푸른 싹을 돋게 하시고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땅 위에 돋게 하셨다.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라고 한다. 하지만 태초의 원시 자연환경은 인간들이 살아가기에는 무척이나 척박하였을 것이다.포장(paving)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며 원시시대로부터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미국의 고고학자 하웰은 스페인의 ‘암블로나’라는 협곡의 원시유적지 발굴에서 지면에 1열로 나열되어 있는 코끼리 대퇴부 뼈 화석을 발굴하였다. 조사결과 이것은 늪지에서 포획한 큰 짐승을 보다 편리하게 나르기 위한 ‘포장의 화석’으로 결론지었다. 약 30만 년 전에 조성된 포장도로인 셈이다.동양사고의 기본 틀이 되는 고전인 「주역」(周易)이 있다. 공자(孔子)가 죽간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여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말도 있다. 「주역」에는 삼라만상을 구성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를 8괘로 나타낸다. 이른바 소성괘로 곤(坤, ?)은 ‘땅(地)’을 의미하고 ‘유순함’을, 건(乾, ?)은 ‘하늘(天)’이며 ‘다스림’을 상징하는 등이다. 이중에서 감(坎, ?)은 ‘물(水)’을 나타내며 ‘험난함’을 상징한다. 즉 옛 사람들에게 있어서 ‘길(道)’을 가다 ‘물’을 만나는 것은 큰 ‘역경’에 직면하는 것이었다. 이는 더 이상 갈 ‘길’이 없는 것을 뜻한다. 길을 찾는 것은 생존의 방편이고 수단이었다.이런 의미로 길을 찾고(求道), 길을 얻는(得道) 등 ‘길’은 형이상학적 의미를 포함한다. 길(道)은 이치며 방법이고 사상이자 덕행을 의미한다. 공자는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여, 인에 의지하며, 예술의 세계에서 노닌다(志于道 據於德 依於仁 游於藝)”고 했다. 또 로드무비(road movie)는 여행길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계기를 만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형이하학적 관점에서 길은 ‘도로’다. 도로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연결해 준다. 도로는 차량통행을 전제로 하는 교통시설이며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라는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에서의 ‘길’은 목적지가 로마인 ‘도로’를 의미한다.또 하나의 길, 가로(街路)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길을 ‘거리’ 혹은 ‘가로(街路, street)’라고 한다. ‘街(가)’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다닐 행 혹은 거닐 행(行)’의 뜻과 ‘모서리 규(圭)’의 음이 합쳐진 글자이다. 여기서 ‘행(行)’자는 잘 정리된 네거리의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다.도로와 달리 가로(street)는 출발지와 목적지가 중요하지 않으며 없을 수도 있다. 도로와 마찬가지로 이동을 위한 공간이지만 효율성과 경제성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가로는 사람들의 통행과 휴식, 생활터전 등 여러 기능을 수용하며 이용에 제약이 없다. 또 도로와는 달리 가로에서는 교류라는 과정이 중시된다. 가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담는 공간이기에 문화적이고 인간 지향적이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노래, 시와 소설, 그림, 영화를 떠올릴 수 있다.가로에서 ‘다니다’ 혹은 ‘거닐다’라는 행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서양문명은 아카데미(Academy) 혹은 리케이온(Lykeion)을 거닐며 사색하고 토론한 고대 그리스의 현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들을 ‘소요학파(逍遙學派, Peripatetic)’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부른다. 또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인 이마누엘 칸트(Kant)의 규칙적인 산책은 ‘철학자의 산책로’라는 이름의 거리를 탄생시켰다.동양의 역사도시들에 있어서 가로의 쓰임새는 매우 가변적이었다. 차일을 치면 난전이 되고 이들이 여럿 모이면 시장이 되었다. 한편에서 판을 벌리면 공연장도 되고 씨름장이 되기도 했다. 또 큰 가로로 부터 이어지는 ‘골목길’도 주목할 만하다. 미로처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변화가 많고 매력적이며 깊이감을 준다. 종로 거리의 경우 피맛골이라는 뒷길이 있고, 또 여러 갈래의 골목길로 이어진다. 가로와 골목길들이 이루는 형상과 체계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유기적(organ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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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포장
최근 개장한 광화문광장은 보도와 광장뿐만 아니라 차도까지 온통 화강석으로 포장되었다. 이는 석재포장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차량이 통행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 중요한 장소성과 역사성을 구현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 디자인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질감과 색상 등이다.광화문광장 외에 최근 공공가로디자인에서도 점차 석재포장이 선호되는 추세이다. 그간 가격이 고가라는 이유로 사적인 영역에서만 이루어져 오던 석재포장이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된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다. 특히 최근 완공된 디자인서울거리에서는 시범사업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콘크리트블록 일색이던 보행가로가 석재포장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석재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사용해온 포장재료다. 고대 로마의 돌로 포장된 길은 배수가 잘 되고 평탄성을 유지하기 위해 1∼2m의 배수층이 있고 보도와 차도도 분리되어 있었다. 이는 군대의 신속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였고 로마제국의 번영을 가져왔다. 고대 로마의 예가 아니어도 유럽에는 지금까지 마차가 다니던 시대의 석재 포장이 그대로 남아있어 유럽 특유의 거리풍경을 자아낸다. 우리나라의 옛 궁궐과 정원에서도 석재포장을 볼 수 있다. 모두 석재포장이 가진 내구성과 심미성 그리고 고급문화를 잘 나타낸다고 하겠다.분류석재포장의 종류는 크게 물리적 특성에 의한 분류, 용도에 의한 분류, 시공방법에 의한 분류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토목용 혹은 조경용 미관 포장재로 한정하여 석재의 물리적 특성과 시공방법에 의한 분류로 석재포장의 종류를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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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 포장
자연석 포장은 자갈포장과 석재포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갈포장의 종류에는 자갈수지 포장, 자갈씻기 포장, 자갈박기 등이 있고, 석재포장에는 철평석 슬레이트 포장, 현무암(화산석) 포장, 사고석 포장 등이 있다.자갈포장에 쓰이는 자갈은 원석의 채취 후 가공 유무에 따라서 가공자갈과 자연자갈로 나뉘며, 가공자갈은 연마기에 갈아 원석을 규격화하여 가공한 자갈이고, 자연자갈은 해변이나 강변에서 채취한 자갈로 고유한 자연의 색상으로 자연미가 있고 변색이 없는 장점이 있다.자갈의 종류로는 콩자갈, 강자갈, 해구석, 해미석 등 많은 종류가 쓰이고 있다.자갈수지 포장자갈수지 포장은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 자갈과 유기바인더 수지를 혼합하여 바닥 및 벽에 시공하는 방법으로 자갈씻기나 자갈박기 포장에 비해 시공이 쉽고 간편하여 최근 각광받고 있다. 자갈수지 포장의 경우 유기바인더 수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시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경화 속도 및 작업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촉진제 및 지연제를 첨가하여 작업 시간을 조절하여야 한다.자갈씻기 포장자갈 노출포장은 시멘트 몰탈면 위에 자갈이 돌출되도록 시공하는 방법이며 자갈씻기와 자갈박기로 나뉠 수 있다. 자갈 노출포장은 자연석이 가진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발휘한 전통적인 마감공법이나 시공이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시공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현재는 포틀랜드 시멘트에 첨가제를 혼합하여 강도와 경화시간을 조절하여 바닥이나 계단뿐 아니라 벽면에도 시공이 가능하다.자갈박기 포장몰탈면 위에 자갈을 세워 박는 자갈박기 포장은 지압보도용으로 많이 시공되고 있다. 지압보도는 맨발로 걸음으로써 발바닥을 지압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서 주로 공원 등 산책로 주변에 시공된다.자갈 노출포장에서 자갈박기 시공의 경우, 시멘트 몰탈이 양생되기 전에 자갈을 박아 마감하기 때문에 30∼50mm 정도 크기의 자갈을 균일하게 뿌리고 합판이나 흙손으로 약간의 힘을 가해 눌러서 몰탈에 단단하게 삽입되도록 처리해야 하며, 자갈의 모양새가 좋지 않거나 간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는 수작업으로 위치를 잡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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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포장
현대 사회에서 콘크리트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건축 및 토목 재료이다. 도로포장이라는 측면에서 콘크리트 포장은 장기적, 기능적, 효율적 측면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도로포장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물, 골재의 수화반응을 이용하여, 경화체를 형성하는 다상(Multi-Phase)의 무기계 복합체로서 단위체적질량이 크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강성과 효율성에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콘크리트 도로포장은 콘크리트 슬래브, 중간층, 보조기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콘크리트 슬래브는 직접 교통에 공용되어 그 하중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층으로 온도 변화 및 함수량 변화 등에 의한 응력(應力)을 줄이기 위해 줄눈(joint)을 적당한 간격으로 설치하거나, 단면을 두껍게 하기도 한다. 보조기층은 콘크리트 슬래브를 지지하며 슬래브로부터 전달되는 교통하중을 분산하여 노상에 전달하는 층으로, 내구성이 좋고 충분한 지지력을 가진 재료가 사용된다. 보조기층은 내수성 및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기층 최상부에 아스팔트 중간층을 설치하기도 하는데, 두께는 4cm를 표준으로 한다.콘크리트 포장의 수명은 30∼40년으로 아스팔트 포장(수명 10∼20년)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시공이 간편하며, 유지관리가 쉬운 것이 장점인 반면에, 초기 공사비가 비싸고 부분적인 보수가 어려우며 양생(養生) 기간이 긴 것이 단점이다.콘크리트 포장 외에 철근 콘크리트 포장, 연속 철근 콘크리트 포장,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포장,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 등이 있는데, 이러한 철근을 사용한 사례와 내부 인장력을 사용한 사례는 일반 콘크리트 포장에 비해 표면하중에 대한 보다 큰 강성을 요구하는 경우 사용한다.투수콘크리트의 종류투수콘크리트는 시공방법에 따라 세립도 투수콘크리트 박층 포장공법, 투수성 자연석 포장공법, 배수성 콘크리트 포장공법, 세립도 투수아스콘 박층 포장공법 등으로 나뉘며, 용도에 따라서는 자전거 전용도로용 야광경계석, 구조물 배면용 다공성 블록, 투수인터록킹블록, 결착식 식생 블록 등으로 나뉜다. <세립도 투수콘크리트 박층 포장공법>세립도 투수콘크리트 박층 포장공법은 필터층 및 보조기층 형성후, 기층용 투수콘크리트를 포설하고 표면층에 세립도 투수콘크리트를 포장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표면층에 모래를 사용한 세립도(細粒度) 투수콘크리트로 포장함으로써 표면상태가 일반포장과 같이 매끈하게 포장되며, 주로 자전차로, 보도, 광장, 차도에 주로 포장하며 표면층은 기층용 투수콘크리트 상부에 2㎝ 이하의 박층으로 포장을 한다. 이 공법은 다양한 색상 및 문양을 연출할 수 있다. 세립도 투수콘크리트의 굵은 골재 최대치수는 5㎜, 박층포장 두께는 1∼3cm가 적당하다.<투수성 자연석 포장공법>투수성 자연석 포장공법은 필터층 및 보조기층 형성후, 기층용 투수콘크리트를 포설하고 표면층에 자조석, 규사 등을 시멘트와 혼합한 배합을 포설과 다짐 후 즉시 물로 스프레이 살수하여 표면의 시멘트 페이스트를 제거하고, 제거된 시멘트 페이스트를 공극으로 침투시켜 표면에 자연석을 돌출시키고 공극을 보강하여 강도를 증가시키는 포장공법이다. 이 공법은 표면층에 자연석을 포장함으로써 표면에 자연석이 돌출되므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인하여 자전자로, 보도, 광장, 주차장, 소형차도 등에 포장된다.
<배수성 콘크리트 포장공법>배수성 콘크리트 포장공법은 빗물 등이 포장재 내부를 통하여 배수구로 배출되도록 하는 포장공법으로 주요 도로포장에는 빗물 등이 노상에 흡수됨으로써 포장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특히 도심 이외의 지역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물튀김 방지 및 차속공극에 따른 지속적인 미끄럼저항 증대의 효과가 있는 배수성 포장이 바람직한 공법이다.<세립도 투수아스콘 박층 포장공법>세립도 아스팔트 콘크리트(이하 “세아콘”이라 한다)는 가열혼합식과 상온혼합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포장에 사용되는 것은 주로 가열혼합식이다. 본 공법의 특징은 기층용 투수아스콘의 공극과, 표층용 세립도 투수아스콘의 공극 크기를 달리함으로써 층간의 접착력을 강화하고 유속의 변화를 주어 공극의 막힘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포장표면을 폴리머 등으로 처리함으로써 표면강화 및 하절기 아스콘포장의 끈적거림과 이물질 붙음을 방지하고, 각종 유색안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 및 문양을 구사하는 최신공법이다.<자전거 전용도로용 야광경계석>자전거 도로용 야광경계석은 자전거 도로와 차도 또는 보도와 경계를 목적으로 설치한다.<구조물 배면용 다공성 블록>이 제품은 콘크리트의 교대, 옹벽, 개착구 터널, 통로 및 수로 박스 등의 배면에 설치하는 블록이다. 일반적으로 침출수 및 빗물 등의 노상 침투수는 옹벽에 설치된 배수구를 통하여 배수되는데, 이때 흙의 유실방지 및 교대, 옹벽에 직접적인 토압, 수압 방지를 위하여 설치한다. <투수인터록킹블록>투수콘크리트를 블록화 한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세립도 투수블록, 조립도 투수블록, 투수자연석블록으로 구분된다. <결착식 식생 블록>일반적으로 잔디 블록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주차장용, 가로수분용, 자전거도로용으로 사용되며 투수성 블록이므로 식생이 잘되고, 공극 보호제를 살포하므로 시멘트 성분이 유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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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블록
“벽돌”이라는 말은 원래 “흙으로 구어 만든 벽재용 인조석”이라는 데서 어원이 생겨났으며, 조선조 후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벽돌은 크게 소결벽돌과 불소벽돌로 나누어지는데, 소결벽돌은 성형한 생벽돌을 건조하여 고온으로 소성시켜 만든 점토벽돌을 말하며, 불소벽돌은 화학적 결합제를 섞어 성형하여 고화시켜 만든 시멘트, 고화, 석회벽돌 등을 말한다. 바닥재, 조적재(내·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며, 적벽돌(유약처리) 및 시멘트, 세라믹스를 이용한 제품도 있지만, 최근에는 친환경제품인 황토, 규사 및 장석을 주원료로 한 점토벽돌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점토벽돌은 천연 흙으로 제조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최근에는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기능성 벽돌로 개발되어 내츄럴리즘의 휴먼라이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종류점토벽돌은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고온으로 구운 건축재료로서 일명 적벽돌, 붉은 벽돌, 또는 적연와 등으로 불리는 벽돌이다. 점토에 모래질의 원료를 섞어 분쇄, 혼합, 성형, 건조시킨 후 900∼1200도의 온도에서 소성하여 생산되는 건축용 자재이다. 점토벽돌은 시멘트벽돌이 구조용으로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건물 내외장, 바닥 및 외부 포장재 등으로 사용되며, 종류에 따라 미지벽돌 / 유약벽돌, 보통벽돌 / 화장벽돌, 소성벽돌 / 환원벽돌, 기공벽돌 / 이형벽돌, 특수벽돌 등으로 구분된다.점토벽돌은 사용원료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적점토와 모래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전통적인 개념의 벽돌인 점토질벽돌(적벽돌)과 점토, 고령토, 장석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미색계열의 벽돌인 도자기질벽돌(백토벽돌 또는 고령토벽돌, 신토석)이다. 일반적인 벽돌은 아래와 같이 종류가 나뉜다.·견출벽돌 _ 견출 혹은 미다시라 부른다. 4∼7%의 철분을 함유한 일반점토를 산화소성 방식에 의해 생산하는 벽돌이며, 붉은 색상을 띤다. ·환원벽돌 _ 변색벽돌이라고도 한다. 4∼7%의 철분을 함유한 일반점토를 환원소성방식에 의해 소성한 제품이다. 환원소성방식이란 가마내 연소공기를 부족하게 하여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가스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이 때문에 벽돌은 흑색, 진갈색, 회흑색을 띠게 된다. ·후레싱벽돌 _ 산화소성방식과 환원소성방식의 중간인 중성소성방식에 의한 것으로 그린색, 엷은 갈색 등의 색을 갖는다. ·토석벽돌 _ 견출, 환원, 후레싱벽돌 등 모든 생산방식에 의해 제조되는 벽돌로 겉면이 매우 거칠고, 도석, 장석 등을 함유시켜 자연미를 가미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붉은색, 흑색, 신갈색, 회흑색, 갈색 등이 있다. ·고령토벽돌 _ 일명 고령토, 백토벽돌이라 한다. 4% 미만의 철분을 함유한 고령토 및 백토를 사용, 산화소성방식에 의해 생산한 벽돌이다. 겉면이 약간 거칠며, 핑크색, 연분홍색, 흰색 등을 띤다. ·황토벽돌 _ 황토를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서 황토색을 띠며, 자연과의 친근감을 한층 강조하는 자재이다. ·이형벽돌 _ 표준규격인 KS L 4201(190×90×57) 이외의 제품으로, 주로 건물의 코너나 모서리 마감용 및 장식용 벽돌로 쓰인다. 건축물의 미적 감각을 증진시키며, 색상 또한 다양하다. ·유약벽돌 _ 유약을 표면에 바르고 소성한 벽돌로서 유리나 타일의 매끄러움을 더한 벽돌이다. 색상과 문양도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점토바닥벽돌 _ 바닥포장용도로 개발된 벽돌로, 걸을 때의 충격 흡수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색상, 질감을 갖는다. 조경용과 인도용 및 차도용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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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질 타일
사회 전반에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외부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외부 환경과 삶의 질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디자인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 미적 가치를 추구하며, 생각의 전환점을 조형적으로 보다 수준있고 질서있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창조하는 종합적인 디자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요구와 맞닿아 있다. 좋은 생활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바람도 결국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가. 최근 관심과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는 환경이나 조경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환경 디자인의 종류에는 도시디자인, 건축디자인, 실내디자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고에서는 거리환경디자인에 대해 정리해 본다. 점토로 만드는 타일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재료이다. 1980년대부터 생활의 여유와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부터 친환경 재료로서 점토를 이용한 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거리에서부터 건축물, 공원, 조형물,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친숙하고 환경적으로도 안전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타일은 훌륭한 건축재로서 건물의 내·외벽 및 수영장, 지하철 역사, 공원의 장식용 가벽, 의자, 조형물 등등 두루 이용되어 왔다.타일의 종류일반적으로 타일의 종류는 배원료 배합 즉 재질이나 소성 온도 및 수분의 흡수율, 유약의 유무,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고 있으나 크게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로 구별한다.도기질 타일·소성온도가 1,000∼1,200℃ 정도로서 도지질의 성질을 가진다.·다공질로 흡수율이 20% 이하로 흡수성이 있다.·흡수성으로 인해 실외 공간에 사용할 경우, 추운 겨울에 동파로 인해 파손될 수 있다.·때리면 탁음을 내며 투광성이 거의 없다.·자기질 타일보다 가벼우며, 연질이나 색상이 화려하고 다채롭다.·주로 실내의 벽장식 및 주방, 화장실 벽에 사용된다.자기질 타일·소성온도가 1,300∼1,450℃ 정도로 높으며, 자기질의 성질을 가진다.·소지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흡수율이 1% 이하로 흡수성이 거의 없다.·투광성은 있으며 때리면 금속성을 낸다.·기계적 강도가 크고 전기의 불량도체이며, 강도뿐 아니라, 화학적 내식성, 내열성 등이 강하다.·주로 실외에 사용되며, 건물의 외벽 및 바닥, 조형물 등 환경도자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실내에 사용할 경우는 주로 바닥재로 많이 사용된다.자기질 타일의 제조공정 ① 광석 채취 _ 광산에서 타일 제작에 사용되는 원료인 광석을 채취 한다.② 미분쇄 _ 광석을 선별, 미분쇄 한다.③ 분무건조 _ 미분쇄 된 분말을 건조 및 배합 한다.④ 성형 _ 압축성형기를 이용해서 타일을 성형 한다.⑤ 건조 _ 성형된 타일을 건조시킨다.⑥ 시유 및 장식 _ 유약을 입히고(시유) 장식을 한다.⑦ 소성 _ 가마를 이용해 소성한다.⑨ 선별 및 포장 _ 파손 및 불량을 선별하고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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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다짐 포장
과거의 궁궐, 사찰, 민가 등에서는 일부 중요 부분에 박석 포장을 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흙 포장이 사용되었다. 흙 포장은 편안한 촉감, 주변과의 조화, 자연적인 질감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존 마사토 포장의 미세먼지날림이나 강회다짐 포장 등에서 나타난 표면층의 과도한 마모와 균열 등 유지관리 측면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흙 포장 자체의 장점을 부각시킨 다양한 친환경 흙 포장공법이 개발되었다.최근의 흙 포장 공법은 시각적으로나 느낌, 촉감에 있어서 보행자, 관람객 등 흙 포장 이용자들에게 거부감이 없고, 고유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성, 토양오염방지, 건축폐기물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포장 공법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흙 포장의 종류, 시공방법, 시공 및 설계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단, 현재 흙 포장의 설계기준과 시공기준이 표준화 되어있지 않아서, 설계기준과 시공기준은 각 회사의 자체 시방을 참고하였으므로, 기술 내용에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흙다짐 포장이란
일반적으로 흙 포장의 명칭은 여러가지가 있다. 흙 포장, 강회 포장, 토 포장, 황토 포장, 소일콘, 소일시멘트, 흙시멘트 포장, 마사토경화 포장, 흙고화 포장, 고화마사토 포장 등 업계에서 쓰는 고화재의 종류가 일정하지 않아 명칭 또한 업체마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통칭으로 “흙다짐 포장”으로 칭하기로 한다.
공법의 종류
일반적으로 흙경화 포장의 중요한 구분은 크게 시공방법에 의한 건식공법과 습식공법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건식이나 습식 모두 흙 포장 시공업체별로 특화된 고화제와 재료혼합(교반, 믹싱) 방법이 있다. 교반(혼합)하는 방법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레미콘(배치플랜팅 방식)이 있으며, 각 흙 포장 업체가 자체 제작한 교반기로 교반하는 방법도 있다.
건식공법은 고화제, 화강풍화토(마사토), 업체 요구 수분함수비를 맞추어 교반장치에 의하여 혼합 교반하여 포설 지점으로 운반, 포설 전압, 다짐한 후 2∼3시간 안에 사용이 가능한 공법이다. 습식공법은 마사토와 고화제, 시멘트, 물을 레미콘 플랜팅 방식으로 콘크리트 포장과 동일한 습윤 양생 과정을 거쳐 2∼7일의 양생기간 동안 필요한 강도가 나오면 이용이 가능한 공법이다.
현재 어떠한 공법이 좋으냐 나쁘냐의 기준은 가지고 있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양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한지, 양생 후 표면 균열 및 마모성 등으로 인한 시각적 부분이나 미세먼지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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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탄성 포장
탄성포장재 종류·액상 우레탄 고무(Urethane Rubber)우레탄 고무, 폴리우레탄, 카르밤산 에스테르, 카르밤산 에틸 등을 일컬어 우레탄이라고 한다. 이중 우레탄 바닥포장재로 쓰이고 있는 것은 우레탄 고무와 폴리우레탄이다.우레탄 고무는 우레탄 결합, 에테르 결합, 에스테르 결합을 갖는 망상구조(網狀構造)의 고분자 물질을 말하며, 이중 폴리우레탄은 1000개 이상의 분자로 우레탄 결합한 물질로서 우레탄 결합에 의한 고분자 물질의 총칭이다. 우레탄 포장이라고 하면 폴리우레탄을 말하며, 우레탄 결합의 특징으로 인해 충격이나 내마모성, 인장강도, 인열강도 등이 우수하여 경기장 트랙,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내마모성이 필요한 운동 공간에 많이 사용된다.우레탄 포장은 액상의 우레탄에 충진재, 안료 등을 혼합한 후 경화시켜 만들게 된다. 재생우레탄도 신발공장 등에서 나오는 우레탄스크랩 등을 녹여 일단 액상으로 만든 후에 동일한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여러가지 스크랩을 혼용하기 때문에 신재우레탄칩에 비해 로트별 물성이 일정하지 않다. 우레탄 포장은 제조원가가 높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칩EPDM은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으로 이루어진 합성고무이다. 폐우레탄 자재를 재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비싼 폴리우레탄 포장재의 대체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화학적으로 안정하며, 오존성(오존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균열이 거의 없음), 내한성(-50도 정도까지), 내열성(150도 정도 까지) 등이 뛰어나고, 색 안정성이 좋아 다양한 색상이 요구되는 탄성포장재로 적합하며, 외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고무로 유럽 및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EPDM칩과 우레탄칩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며, 이를 태워서 확인할 수 있다. EPDM칩은 흰 연기가 나거나 연기가 거의 나지 않으나, 우레탄칩은 검게 그을린 연기가 나면서 지글지글 끓어 녹는 현상이 나타난다.고무칩과 고무블럭고무탄성포장은 형태적으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공장에서 제조되어 나오는 고무매트(블록)형과 현장에서 직접 포설하여 시공하는 고무칩의 형태이다.고무매트는 공장에서 일정한 규격과 형태를 가지고 생산되므로 제품의 질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소형콘크리트블록의 시공방법과 같이 인터록킹 방식으로 간단하게 시공을 할 수가 있다. 제한된 모양을 가지고 있어 고무칩 포장에 비해서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출하기는 어렵지만, 조합 패턴을 통해 안정적인 색상 및 모양의 연출이 가능하며, 시공 후에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하자시 부분적인 교체 보수가 가능하다.고무칩은 반제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직접 바인더와 혼합하여 포설하고 압축하는 시공방식이므로 시공시 원하는 모양과 색상 및 두께의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장에서 성형되어 온 제품에 비해서 약하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의해 시공 품질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시공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양생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하자 발생시 점차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며, 전면 재시공이 필요하다.고무칩 포장 시공방법① 하지 청소 ·바닥은 평평하여야 하므로 돌출부분은 그라인더로 갈아낸다.·프라이머의 접착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흙, 모래, 먼지 등을 제거한다.·충분히 건조 시킨 후 테이프 등을 사용하여 도포 할 부분 양측면에 기준선을 설정하여 표시한다. ② 프라이머 도포 ·사용 프라이머는 바닥이 콘크리트의 경우는 고형분이 적은 콘크리용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아스팔트의 경우에는 고형분이 많은 아스팔트용 프라이머를 사용해야 하며 롤러, 붓, 고무훼라 등으로 도포한다.·사용량은 ㎡ 당 0.3kg∼0.5kg을 골고루 균일하게 도포한다.·프라이머의 불균형한 도포와 도포 후 장시간이 경과하면 탄성층과 하지층의 접착력이 약화되어 하자 발생의 여지가 있으므로 프라이머 도포 전 탄성층 재료의 준비 여부를 확인하고 시공한다. ③ 고무칩 및 바인더 혼합 ·고무칩을 바인더와 교반기에 투입하여 3분 정도 교반한다.·시공현장의 온도, 습도 등 기후 여건에 맞추어 경화 촉진제를 혼합한다.·바인더의 종류, 배합량, 배합 시간에 따라 탄성층의 품질이 좌우되므로 숙련된 기능공을 이용해야 되고, 혼합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배합이 완료되면 즉시 포설하여야 한다. ④ 고무칩 포설 ·이송된 칩을 기준선 내에 포설한 후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표면이 평면을 이루게 펼치면서 반복하여 고르기를 실시한다.·항온 롤러를 사용하여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서 규정된 두께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표면을 압축시킨다.·롤러가 미치지 못한 부분 및 부실한 부분은 앤드롤러 및 가열된 흙손으로 교정하면서 완성한다.·마무리 시 미관과 파손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모서리 부분은 곡선으로 처리하되 탄성층 표면과 하지까지 수직면은 가급적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두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병렬 시공시에는 중앙 부분을 먼저 포설하여 양생시킨 뒤 이미 포설한 탄성층의 양측면을 일정한 폭을 유지하면서 커팅하여, 커팅 측면의 포설칩을 제거한 후 처음 공정인 하지의 청소부터 다시 시작하여 다른 색상의 칩을 포설한다. 탄성층의 표면에 색상을 달리하는 문양을 나타낼 때도 같은 방법으로 시공한다. ⑤ 양생·시공이 완료된 부분은 봄, 가을에는 32시간,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48시간 이상의 충분한 양생기간을 주어 완전히 경화된 후에 이용하도록 한다.·탄성층이 충분히 양생되면 포설시 표시한 기준선 등을 제거한다. 정리 | 박광윤 기자, 자료제공 및 사진 | K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