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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세코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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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사초, 도깨비사초, 이삭사초, 괭이사초, 왕비늘사초
    삿갓사초 과명 _ 사초과(Cyperaceae) 학명 _ Carex dispalata Boott 영명 _ Curvedutricle Sedge 자생지 _ 논, 논둑, 습지, 연못 이름의 유래 _ 종소명은 라틴어 disparare(분리하다)에서 나온 말로서 분할(分割)된 이라는 뜻이다. 형태 _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딱딱하고 옆으로 길게 벋으며 꽃줄기는 높이 40~100cm로서 3각형이고 윗부분이 깔깔하거나 밋밋하다. 기부의 엽초는 암적색을 띤다. 잎은 두꺼우며 너비 4~8mm로서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의 잎집은 황갈색 또는 자주빛이 도는 갈색이며 윤채가 있고 그물같은 섬유가 남는다. 정소수(頂小穗)는 수꽃이며 선형이고 암자색을 띤다. 측소수는 3~6개이며 원주형으로 길이 3~10cm이다. 고포는 포영보다 길며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고 얇으며 세모진 타원상 난형이고 맥이 약간 있으며 길이 3~4mm로서 검은 녹갈색이다. 부리는 밖을 향하고 흰 막질로서 비스듬히 잘린다. 분포 _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일본, 만주, 우수리,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활용 _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는 다년생 사초로 근경은 딱딱하고
  • 피버휴
    특성 및 품종 피버휴는 국화과에 속하며 다년생 식물이다. 전세계적으로 15개 정도의 품종이 알려져 있으며 국내엔 일반품종인 피버휴(Tanacetum parthenium)와 식물 전체적으로 밝은 노란색을 띠는 골든 피버휴(Tanacetum parthenium 'Aureum')와 겹꽃품종인 더블 피버휴(Tanacetum parthenium 'Flore Pleno')가 대표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아직 일반 품종만 일부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피버휴의 영명을 풀어 보면 Fever(열) + few(거의 없는)로 그 효능이 해열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으며 라틴어의 '열병(febris)'과 '추방한다(fugure)'의 합성어 febrifugi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산지는 남동 유럽이 현재는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 북 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자생하고 있다. 피버휴는 탄지와 국화, 캐모마일과 같은 식물과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근연관계이다. 식물 전체적으로 국화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지만 초장이 45~60cm 정도로 작아 구별된다. 잎과 꽃에서 강한 특유의 향을 낸다. 그리고 개화기는 주로 여름철이며, 초가을까지 파종시기에 따라 개화가 가능하다.
  • 선암수변공원
    개요공원명 _ 선암도시자연공원위치 _ 울산 남구 선암동 25-1번지면적 _ 2,508,600㎡발주처 _ 울산남구청(1,3공구), 한국수자원공사(2공구)시공사 _ 이상종합조경(주), 하얀종합건설, 현중조경산업(주) 지난 40년간 철조망에 둘러싸여 시민들의 접근이 금지됐던 선암댐이 선암수변공원으로 단장하여 주민들의 품에 돌아왔다.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공업단지들에 둘러싸여 있던 우울한 소외지역이 선암수변공원을 통해 많은 변신을 한 것이다.울산 남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공원은 장애인 탐방로를 포함한 약 4km의 산책로와 생태습지원, 선암연꽃지 등의 생태적 요소를 가미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많은 공원들이 간과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탐방로와 손으로 읽는 글자인 점자 등의 세심한 배려는 공원이 공공을 위한 장소임을 드러내주고 있다.선암수변공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장소이기도 하지만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공구별 공간구성을 살펴보면 전체공간은 1~3공구까지 전체 3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1공구와 3공구는 댐주변을 둘러싼 전체적인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고 2공구는 댐체부분과 돌출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책로와 데크 중심이며 서로간에 유기적 관계를 가질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에피소드원래는 불법 경작지였던 논을 선암연꽃지로 조성할 때의 이야기다. 연꽃이 자라기 위해서는 물을 가둬두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물을 가둘수 있는 방수시설을 시공하여야 한다. 하지만 어느 공사를 보더라도 넉넉하지 못한 예산은 항상 공사를 힘겹게 하는 원인이 되고는 한다. 기존 계획은 물을 새지 않게 벤토나이트 방수 공법으로 공사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결국 모험을 하기로 한 것. 연꽃지에서 퍼올린 흙을 그냥 성토하여 쌓기로 한 것이다. 다행히 자연방수가 잘되어 현재 아름다운 연꽃지가 조성되어 있다. 그때 남은 예산으로 물레방아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인공폭포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한국 · 서울의 옥상녹화
    태풍과 지진유네스코 빌딩을 본 후 다른 건물을 안내 받았다. 입구는 2층 부분에 있고, 그 입구 앞 인공지반도 녹화되어 있었다. 이곳도 옥상은 엘리베이터로 직접 가지 못하고, 한층 아래에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이 근처는 고층 빌딩이 숲처럼 서 있는 지역으로, 저녁 무렵의 지상은 상당히 어슴푸레하게 보이지만, 옥상은 멋진 석양이 퍼져 있어 생각 외로 밝았다. 마치 산골짜기 정상에 올랐을 때 느끼는 공간의 확대감과 밝기가 이 공간의 최대 매력일 것이다. 기쁘게도, 이 건물 옥상에는 높은 엘리베이터 옥탑이 있고, 그 바깥쪽 계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바깥쪽 계단을 없애거나 철저하게 봉쇄하여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기 서울에서는 자유롭게 오를 수 있었다.계단을 올라「옥상녹화를 내려다 보다」라는 제목의 앵글을 찾았다. 이「옥상녹화를 내려다 보다」라는 프레임에는 거리풍경이 배경으로 비치고, 옥상정원의 부유감이 잘 드러난다. 옥상에서 그 자신의 옥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하는 곳은 드물 것이다. 대개는 엘리베이터 탑이나 급수탑 위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되며, 그러한 장소에 올라가는 것은 허가 받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 주택 공단 단지에서 조사때문에 허가를 받아 급수탑 최상부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다. 그 때에는 평상시 열지 않는 문의 열쇠를 5~6개소나 열고, 다시 벽에 붙어있는 계단을 기어올라 가서, 간신히 탑의 꼭대기에 올라섰었다. 지상 60m 정도에서 내려다보는 14층 옥상정원의 경치는 각별했지만, 고소공포증(高所恐怖症)을 가진 사람은 절대 촬영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다. 이 때 경험으로 옥상녹화를 연구하는 사람은 고소공포증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 지금도, 졸업 논문으로 옥상녹화를 조사하고 싶다는 학생들에게는 “고소공포증인 사람은 불가”라고 미리 말해 주고 있다. 이 빌딩의 옥상정원에는 자작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정원적 정취가 강하다. 이곳에도 습지 비오톱은 만들어져 있었지만, 그렇게 심한 덤불상태는 아니었다. 사진에는 찍혀있지 않지만, 우측 녹화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는 큰 목재 정자가 지어져 있다. 강풍이 불면 그대로 지상으로 낙하할 것 같은 구석에 위치하여 세우져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차근차근 잘 보니 정자는 옥상에 그냥 놓여져 있을 뿐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시공업자의 말에 의하면 옥상녹화에 정자를 설치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일이라는 것.“일본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던데요?”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없는 것이 당연하다. 태풍이 많은 일본에서 옥상에 이런 큰 구조물을 설치한다고 하면 상당히 견고한 기초 타설부터 필요하며, 특히 기존 건물을 다 지은 후에 설치하는 부록 시공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서울은 한국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있어, 태풍의 걱정은 적을 것이다. 더욱이 지진도 거의 없어서 이것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의 감각으로는 좀 무서운 일이다. 한국의 기상 조건을 자세하게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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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를 돌아보며
    제3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 서울의 한 호텔에서 나온 일본방문단들은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한국의 옥상녹화 전문가들과 합류하여 오전에는 ‘한일 옥상녹화기술기준 국제워크샵’을 오후에는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 행사에 참가하였다. ‘한일 옥상녹화기술기준 국제워크샵’에서는 옥상녹화기술의 기준과 개발과 적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측은 ‘한국측은 옥상녹화 지원제도와 공법에 대한 현주소’를, 일본에서는 ‘일본의 옥상녹화 추진효과 및 제도, 기준과 벽면녹화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후 일본의 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특수녹화공동연구회원 10인과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원 8인이 2시간에 걸쳐 ‘한일 옥상녹화기술 기준공유를 위한 검토 및 아시아권 기술보급 촉진 방안의 모색’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3회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약 300여명의 옥상녹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의 안동만 회장은 “인공지반 녹화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이번기회를 통해 배우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옥상녹화또한 IFLA대회에서 호평을 받을만큼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 양국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역설하였으며, 이어 일본 (재)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의 시이야 유우이치 전무이사는 ‘우리가 옥상녹화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정량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종 사례들의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정량화하여 지구온난화에 대해 함께 대응해나가자’고 주창하였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서는 각 Session별 양국 1명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Session 1에서는 ‘한일 건축물의 녹화추진 정책변화 및 동향’을, Session 2에서는 ‘한일 옥상녹화의 기술’을, 그리고 Session 3에서는 ‘도시인공지반녹화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만들기의 방향성’에 대해 각각 발제하였다. 한국측은 서울시 옥상녹화추진정책의 경과 및 “10만녹색지붕추진위원의 활동”, 옥상녹화 활성화 도모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모니터링 결과, 생태면적율제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의 자연환경 개선방향을 발제하였다. 일본측에서는 녹화의 동경 10년 프로젝트와 동경 옥상녹화 의무화제도, 옥상녹화에 있어 일본의 방수 · 방근 기술 , 도시의 자연생태계를 고려한 비오톱 네트워크와 옥상녹화계획방안를 세부주제로서 발표하였다.
  • 조경직 공무원이 되는길 ;조경학, 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 대비요령
    조경학조경직 공무원 시험과목 중 조경학은 상당히 광범위한 범위를 다루는 과목이다. 조경학 과목에서는 조경사, 조경식재, 조경관리, 조경계획 및 설계, 조경시공이 총괄적으로 출제된다. 2007년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면, 위에서 설명한 각 분야별 문제의 편중도가 각 지자체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조경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과목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2007년도에 시행된 서울시 문제의 경우, 조경사와 관련된 문제가 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각국의 정원 양식에 대한 내용만 숙지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 반면에, 일본 정원의 경우에는 시대별 정원의 구분을 중시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일본의 조경사를 전반적으로 알아야 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과 관련된 문제의 경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정원인 임해전지원(안압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였으며, 거기에 덧붙여 오행석(五行石)에 대한 문제도 출제되어 문제별 난이도의 차이가 많았다. 앞으로는 조경학에서 조경사와 관련된 문제는 동양정원와 서양정원의 역사가 고르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 문항수는 대략 5문제에서 7문제 정도로 예상된다.조경학에서 조경사와 관련된 문제를 완벽하게 풀기위해서는 서양과 동양의 시대별 구분을 명확하게 하여 각 시대별, 나라별 대표적 정원양식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하고, 동양정원의 경우 정원 축조에 있어서의 사상적 배경에 관한 문제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참고해 둘 필요가 있다.시대별, 나라별 조경양식을 정리한 후에는 각 조경양식의 대표적 설계가와 함께 정원양식의 특징, 그리고 각국의 정원양식을 비교하는 내용도 숙지하여야 한다. 서양조경의 경우에는 하나의 정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는 조경사적인 흐름과 시대별 설계가, 정원양식의 특징을 묻는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서양조경에 비해 동양정원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과 일본의 경우 서양조경과 유사한 패턴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한국정원의 경우에는 정원별 정확한 특성과 함께 공간구성 기법, 사상적 배경, 정원관련 서적에 관한 내용 등등 의외의 부분에서 출제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중략- 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는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었다. 특히 2007년 서울시의 문제를 분석해 보면, 생태계관리에 대한 문제가 9문제나 출제되어 조경을 전공한 수험생들이 풀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 조경계획은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비교적 무난히 풀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조경계획에 있어서는 역시 기본적으로 조경계획 및 설계의 일반적 과정과 계획의 접근방법(물리 생태적 접근방법, 시각 미학적 접근방법, 사회 행태적 접근방법), 레크리에이션의 접근방법의 분류, 환경분석에 관한 내용(토양, 지형, 기후), 경관분석, 기본구상 및 수용능력, 환경영향평가 및 이용후 평가, 도시공원계획, 자연공원계획, 도로 주차장 계획, 주택 건물 조경계획, 그밖에도 조경과 관련된 법률 등도 반드시 숙지해야할 내용이다.생태계관리 분야의 경우 경관생태학적 측면에서의 문제 출제 빈도가 높았으며, 그 외에도 용어에 대한 정의와 생태등급수에 관한 문제도 출제가 되었다. 대부분의 수험생의 경우 학교에서 경관생태학이나 복원생태학을 어느 정도 접한 경험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내용만으로는 완벽하게 풀기에 다소 어려운 경향이 있었다.생태계관리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완전한 풀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관생태학이라는 내용을 이해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경관생태학은 경관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경관조각, 통로, 기질)에 대한 정의와 각각의 요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특히 경관조각(patch)에 관한 내용은 경관조각 유형별 생성요인, 경관조각의 모양에 따른 생태적 과정, 경관조각의 크기와 수, 도서(섬)생물지리이론, 경관조각의 크기별 생태적 가치 등 비교적 상세한 부분까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통로의 경우에는 간략하게 통로의 기능과 실제 생태계에서 어떠한 형태로서 나타나며 어떠한 생태적 역할을 수행하는지 등 상세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내용으로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건강한 내 텃밭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일선 학교들에서 텃밭을 조성한다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에서 텃밭을 조성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결하여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시킬 수 있는 가장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좁은 공간에서, 전문적인 기술이 없더라도 진행할 수 있으며, 작업을 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함께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는 과정, 작물의 선정 등 관련된절차와 방법을 소개하고, 참고문헌 및 단체의 소개를 통하여 각각의 경우에 교사가 참조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활동 장소_ 학교 텃밭(운동장, 옥상), 학교 근처의 텃밭(야산이나 공원)준비물_ 삽, 호미, 괭이, 작은 손수레, 말뚝, 줄, 씨앗, 호스, 양동이, 지주목, 멀칭용 비닐 등 프로그램 목표· 우리가 먹고 있는 식물들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알 수 있다.·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유기농업, 작물의 운송 및 포장과 같은 환경에 관한 실제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장소와 시기에 따라 적합한 작물을 선정할 수 있다.· 텃밭을 계획하고, 설치하고, 씨앗을 파종하고,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다.· 식물을 기르고 돌보는 과정을 통하여 실제적이고 사회적인 기능을 학습하고,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킨다.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며, 인간이 식물에 어떻게 의존하는가를 이해시킬 수 있다. 작물을 기르는 활동을 통하여 식물 및 자연과의 교감을 키우고, 힘든 노동 후에 얻는 기쁨을 알게 한다.· 식물을 기르는 과정을 통하여, 돌봄과 책임감 등의 개념을 발달시킨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국가 디자인 정책, 조경가의 관심이 필요하다
    “국가디자인위원회(NDC)를 설치하여 운영하겠다.”, “공공디자인상을 제정하겠다.”, “디자인 교육을 강화하겠다.”, “디자인 예산 비율을 확대하겠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디자인드 인 코리아(designed in Korea), 멋진 한국’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디자인 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리고 2008년 1월 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 공약을 한층 발전시켜 “도시와 건물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조화와 균형을 추구” 하는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때부터 전국 지자체들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치열한 경쟁과 디자인에 대한 국가 정책적 논의가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디자인, 국가 정책의 틀로 들어오다 사실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디자인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모든 것을 디자인적으로 바꾸라’고 할 정도로 “디자인 경영”은 학문적 실무적 영역의 연구와 실천의 중요한 화두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디자인에 대한 국가 정책적 논의는 좀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포장디자인처럼 과거 무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정 분야에 한정된 정책이 아니라, 디자인의 총괄적인 정책적 틀이 마련되고, 시스템화 되고, 제도화될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시작되는 디자인 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논의라는 평가도 이 때문이다. 당연히 정책의 향방에 따라 디자인 관련 산업분야의 이해도 적지않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최근 일고 있는 디자인 정책 논의의 중심이 바로 도시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조경분야도 더 이상 관망자적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위원회’ 산하에 ‘건축도시디자인분과'를 설치해 세계적인 공공디자이너들이 도시공간, 건축물, 가로시설물 디자인 등을 고립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총괄 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수위 발표 이후, 디자인분야의 반발이 일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한디총)는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건축․토목분야에서 디자인분야까지 총괄 조정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기존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가디자인위원회’의 설치를 주장하였다. 디자인 영역간의 조정업무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효율적인 디자인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범부처의 디자인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디자인위원회의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디자인 정책이 크게 산업디자인과 건축디자인으로 대별되어 왔다면, 이를 통합하는 총괄적인 디자인 정책과 국가 조직의 출현을 앞두고, 좀더 중요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양측의 싸움이 시작된 양상이다. 그들의 힘 겨루기 정부 부처간 힘겨루기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디자인 정책은 지식경제부(구 산업자원부), 국토해양부(구 건설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구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구 행정자치부) 등 몇몇 부서가 분담하고 있는 형태였다. 그러나 모두 자신이 디자인 총괄부서로서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관광부)는 지난 1월 “디자인코리아 2020”이라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올해 이를 포함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계획서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디자인위원회 설치, 디자인기본법 제정, 기존 산자부(현재 지식경제부)와 건교부(현재 국토해양부) 산하에 있는 디자인 정책지원 및 연구 관련 기능들을 문화체육관광부로 일원화하는 내용과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디자인정책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문화체육관광부가 디자인 총괄부서가 되고자 하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보이면서, 디자인 관련 몇몇 단체가 지식경제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의 이관을 적극 찬성하는 등 호응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식경제부의 반발도 적지 않아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가건축위원회 산하에 건축도시디자인분과”를 두겠다던 현 정부의 애초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와는 거리감이 있는 제안이라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확신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