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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생태복원] 죽음의 계곡에 이르는 사막의 오아시스, 미국의 첫 번째 람사르 습지 애쉬 메도우
미국의 첫 번째 람사르 습지, 애쉬 메도우
“Where the desert springs to life.”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습지가 있다. 하천 범람으로 만들어진 우포늪, 넓은 갯벌인 순천만, 산 정상부의 빗물이 모여서 만들어진 용늪, 화산 분화구,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 사구 배후 습지, 동해안의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석호 등….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특이한 습지로서 사막 한가운데 솟아나는 오아시스가 있다. 미국남서부에 자리 잡은 모하비Mojabe 사막은 동으로는 콜로라도 강을 품고,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지나 로스앤젤레스에 이르는 넓은 건조지대에 분포하며 그 한복판을 15번 주간고속도로interstate freeway가 관통한다. 모하비 사막의 한복판에 수줍은 듯 숨어있는 작은 오아시스, 바로 애쉬 메도우Ash Meadows다. 애쉬 메도우는 지난번 소개했던 미국의 생태계 보전제도인 NWR로 지정되었고, 미국의 첫 번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의 람사르 습지 1호는 대암산 용늪이며, 일본의 첫 번째 람사르 습지는 필자가 소개했던 쿠시로 습지다. 1호라는 것이 반드시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국보1호 남대문처럼 나름대로의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애환을 담고 있는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오아시스로서, 생태계 보전 제도인 NWR의 하나이면서 미국의 제1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애쉬 메도우 NWR의 생태문화적 의미와 보전, 복원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사막지대에 형성된 독특한 오아시스 생태계
애쉬 메도우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태 환경 보전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명 받은 트루먼 대통령은 희귀종인 데블 홀 펍피쉬Devils Hole pupfish 및 그 서식처인 데블 홀Devils Hole을 데스 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하였다. 이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1984년 애쉬 메도우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 동식물 및 그 서식처가 분포하고 있다. 애쉬Ash라는 이름은 1893년 이래 물푸레나무Ash trees가 이곳을 울창하게 덮고 있다는 기록에서 유래되었다.
애쉬 메도우 지역은 모하비 사막에 남아있는 가장 규모가 큰 오아시스로 알려져 있다. 1984년 6월 18일 NWR로 지정되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서쪽으로 서울에서 대전 정도의 거리에 해당되는 약 140km 인근에 위치한다. 애쉬 메도우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던 데블 홀은 애쉬 메도우에 위치하지만 데스 밸리 국립공원으로 함께 관리되고 있다.
1986년에는 약 2만4천 에이커에 이르는 오아시스와 사막지역을 포함하여 미국 내 다른 3개의 습지와 함께 미국의 첫 번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으며, 영문 알파벳 순으로 가장 빠른 지정번호를 받아 제1호 람사르 습지로 기록되었다.
또한 네바다 주 우선 습지 보전계획에 의한 우선 습지Priority in Nevada, 네바다 종합 야생생물 보전전략 및 실행계획에 의한 복족류 핵심지역Gastropod Focal Area, 네바다 주 자연유산프로그램에 의한 특별우선보전지역Highest Priority conservation site, 미국조류보전협회 등에 의한 조류서식처보전지역Bird Habitat Conservation Area, 오듀본 협회Audubon Society(미국의 야생동물 보호 단체)에 의한 중요 조류 보전지역 Important Bird Area 등으로 중복 지정되어 그 생태적 중요성이 반복 강조되고 있다.
나아가 생물다양성의 핫스팟hotspot이며 IUCN의 보호지역으로서 카테고리 IV(서식지·종 관리지역)에 해당되고 300여종의 조류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오직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식물의 천국이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인 1만 년 전에는 네바다 주 남부지역에 큰 호수와 하천이 상당히 분포하고 있었으나, 기후가 점차 따뜻해지고 물이 마르면서 수위선이 후퇴하여 작은 습지로 분리되었고, 열악한 수환경에 적응한 12종의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을 포함하여 다른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25종의 동식물이 분포한다. 이는 미국 내에서는 가장 많고 북미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어류로는 Devil’ Hole pupfish, Ash Meadows Amargosa pupfish(Rhinichthys osculus), Warm Springs pupfish, Ash Meadows speckled dace등 4종이 있다. Rhinichthys osculus의 경우 옅은 청색 빛깔의 수컷과 황록색 암컷이 독특하다. Devils Hole pupfish는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몸 길이 3cm 내외로 가장 작은 pupfish로서 1962년도에 공식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기록되었다. Ash Meadows speckled dace는 잭래빗 스프링Jackrabbit Spring에 서식하고 있다.
구본학은 1959년 대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졸업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계획, 설계, 시공, 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였고, 혜천대학을 거쳐 현재는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환경 생태, 생태복원 분야에서 설계·시공과 관련된 공학적 이론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규모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생태문화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습지와생태 문화를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해외 중요 생태 문화 자원을 다수 탐방하였으며, 『습지생태학』 등의 저서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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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URBIO의 기여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The Twelfth Meeting of the 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CBD COP12)는 올해 9월 29일부터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중에는 카르타헤나 의정서 조약국회의MOP7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MOP1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고위급(장관급) 회의가 10월 15일부터 이틀간,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10월 12일부터 3일간, 프레스 콘퍼런스, 전시회, 이벤트등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환경부와 강원도, CBD 사무국이 주관하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일대다. 관계자들은 약 194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고로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차 CBD COP에는 1만8천명,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제11차 회의 때에는 1만6천명이 참여했다.
CBD COP12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이는 UN 사무총장의 핵심 어젠다로, 2015년 유엔총회에서 글로벌 개발 목표Post-MDG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SDG에 생물다양성이 부각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은 1970~1980년대부터 고조되기 시작했는데, 세계적으로 산성비, 지구온난화 등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향상과 워싱턴협약(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람사르협약(중요 습지 보호)등 국제 협약이 성립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92년에는 UN 환경개발회의(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환경과 개발을 주제로 하는 ‘지구정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생물다양성협약CBD이 탄생했고, 사막화방지협약에 대한 논의가 합의되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생물다양성 구성 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분배를 목적으로 한다.지금껏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는 데, 앞으로는 생물다양성협약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의 다양성, 종 다양성, 유전자의 다양성으로 구성되며, 경관의 다양성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물다양성협약은 <표2>와 같이 크게 네 가지로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1994년 10월 3일에 가입하였고, 2014년 8월 남수단공화국이 가입함으로써 현재 194개 당사국(193개 국가, 유럽연합)이 동참하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공식 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식 행사는 <표3>과 같으며,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이하 이클레이)와 URBIO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표4 참조).
이번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 주목되고 있는 것은 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와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고야의정서의 발효가 아직 국회 사정으로 연기되고 있으나, COP12회의 전에 공식 인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첫 회의MOP1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어 생물다양성협약에서 중요시하는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분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주관하는 부대 행사로 사토야마, DMZ 생태 서비스 워크숍, 국제 심포지엄,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나고야의정서 워크숍 등이 다양하게 계획되어 있다.
이번 COP12를 통해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강원·평창선언문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고위급회의의 결과는 강원선언문으로, 아이치 타깃 이행관련 당사국총회 결의문은 평창로드맵으로 나타날 것이다. URBIO의 주요 연구 결과는 강원·평창선언문에 포함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춘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에서 공부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환경부 환경규제개혁 T/F팀 자연환경분과 위원장과 충남 문화재위원,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명예 회장, ‘2014URBIO Conference’ 한국 Organizer로 활동하면서 한국 도시 생물다양성과 설계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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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물초울공원 저류지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물초울공원은 진주혁신도시 내 근린공원 12호의 이름이다. 물초는 온통 물에 젖은 상태를 말하는 순 우리말인데, 가득한 물에서부터 이어지는 즐거운 울림을 표현한 것이다. 물과 빛의 흐름이 느껴지는 은은함이 녹아든 풍경. 여기에서 12호 근린공원의 밑그림이 시작되었다.
조성 방향은 세 가지로 나뉜다. 습지식물원을 조성해 문화센터와 연계한 야외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것. 조형 마운딩으로 입체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것. 노을이 담기는 경관을 배경으로 영천강과 진주시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 공원의 전체 면적은 69,091m2, 그중 녹지 면적은 45,112.13m2(65.29%)다. 이곳에 습지식물원, 목재데크, 관찰데크, 휴게시설, 운동시설, 화장실이 설치되었고, 가시나무, 느릅나무, 붓꽃 등이 식재됐다. 포장은 화강석 블록과 마사토 등으로 마무리했다.
이곳은 기존 하천과 대밭골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저류지가 도입된 공원으로 계획되었다. 영천강과 갈전천이 합류되는 부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보행자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관망할 수 있는 수경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었다.
설계어리연조경디자인
시공화성산업, 보성종합건설
발주LH
위치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경남진주혁신도시 내
면적69,091m2
사진박소현, 화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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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홍수에 대비하여 빗물을 일시 저장함으로써 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저류지다. 도심 속 저류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악취, 해충, 오물 등으로 인해 주택가 주변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 양평유수지가 현재는 철새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도심속 생태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서울시가 2006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각종 생활 오수의 유입으로 인한 유수지 특유의 악취를 줄이고 도심의 부족한 녹지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우선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자연 생태계를 복원했다. 생태 연못과 습지를 조성해 동식물 서식처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의 저수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접근로와 관찰데크,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이용성도 높였다. 또 생활하수나 오수를 정화하는 기능을 가진 다양한 습지식물을 식재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개선·보완된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또 도시 농업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설계1차-제일엔지니어링
2차 - 조경기술사사무소 현진
3차 - 한수그린텍
4차 - 진랜드엔지니어링
시공1차 - 흥륭종합건설
2차 - 민속조경개발
3차 - 대림원건설·한수그린텍
4차 - 이영조경
발주서울시
위치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22길 20
면적34,000m2
사진박소현,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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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혁신도시 근린공원 저류지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대구광역시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신서혁신도시는 팔공산 아래 동구 신서동, 각산동 등 9개동 일원 421만6천m2 규모에 펼쳐진다. 이 사업은 2007년 4월 시작되어 진행 중이며, 201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구신서혁신도시는 의료R&D 특구, 도시형 업무 복합지구, 혁신 첨단의료 복합지구, 친환경 주거지구 등 총 4개의 지구로 나뉜다.
조경 공간은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인 대상지의 팔공산 자락과 기존 하천이 흐르는 자연 요건을 바탕으로 계획되었다. 물길 따라 열리는 블루 시티, 녹색 성장을 위한 녹지 체계 구축, 이 두 가지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의 땅이 가진 잠재적 요소를 최대한 보존하고 이용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특징적인 점은 사업지구 내 총 11개소의 근린공원모두에 수 공간이 계획된 점이다. 4개 지구에 거점형 수 공간(저수지), 선형 수 공간(수로)을 고르게 조성해 도시 구조를 엮는 큰 골격이 되도록 했다. 2개의 저수지와 총 8개의 수로가 조성되어, 물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금호강으로 유입된다. 거점형 수공간은 기존 저류지(송호지, 새못)를 활용하거나 새롭게 조성한 6개소의 저류지형 근린공원으로 구성했다. 공원 조성 공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유지관리 중에 있다.
에코 아트 공원
도시형 업무 복합지구의 입구에 위치한 2호 근린공원인 에코 아트 공원은 22,994m2 면적에 조성되었으며, 상징성을 강조한 열린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는 이벤트 광장을 위해 바닥 분수를 설치함으로써 진입감을 강조했다. 공원의 중앙에는 저류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스타디움을 연상케 하는 둥근모양이다.
설계유신, 동남이엔씨
시공유창건설, 삼보종합건설
발주LH
위치대구광역시 동구 신서, 동내, 각산, 괴전, 대림 일원
사업 면적4,216,496m2
조경 면적1,043,855m2
사업 기간2007. 4. 13 ~ 2013. 12. 31
조경 공사 기간2012. 7. 27 ~ 2013. 12. 21
사진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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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류지 공원화 사례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유수지와 유역 조절지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의 저류지 공원화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오사카부大阪府의 홍수 방지 등을 위한 종합 치수 계획 중 치수시설에 의한 대책은 저류시설貯留施設, 방류放流시설, 하도개수河道 改修 등 세 가지다. 이 글에서 살펴보려는저류지 공원화 사례는 저류시설에 해당하며 유수지遊水地와 유역 조절지流域 調節池로 구분된다. 유수지는 홍수 발생 시 일시적으로 불어난 강물을 저류하는 공간으로 하류의 홍수 조절을 위한 시설이다. 평상시에는 도시의 귀중한 오픈스페이스로서 공원이나 방재 피난처 등으로 이용된다. 유수지는 총 다섯 군데에 있다. 이 중 두 군데에서는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유역 조절지는 공원이나 주차장 등의 지하 공간에 수로나 하수도를 통해 유입되는 우수를 일시적으로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도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수지에 비해 그 규모가 작은 편이다. 현재 예정지를 포함하여 25개 중에서 11개가 공원으로, 6개가 광장이나 운동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다목적 유수지 중에서 네야가와寝屋川치수 녹지인 오사카부영공원 후카키타深北 녹지와 하나조노花園 중앙공원, 유역 조절지 중에서는 야에노사토八戸ノ里공원을 소개한다.
후카키타 녹지
후카키타 녹지는 오사카부에서 가장 오래된 다목적 유수지다. 이 녹지는 1972년 신 네야가와 개수계획이 책정되고 그 일환으로 다목적 유수지 사업이 추진되면서 계획되었다. 최초의 네야가와 수계개수 계획은 1954년 입안되었는데, 이후 유역 내의 도시화, 강우량의 변화 등 사회 조건과 자연환경 조건의 변화에 의해 수차례 변경되어 1972년 새로운 계획이 책정되었다. 여기서 다목적 유수지 사업이란, 도시지역에 있어 토지의 유효한 이용을 도모하면서 치수와 더불어 도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도입된 배경에는 기존의 하도개수 방식만으로는 불충분한 치수 대책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로서 도시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오픈스페이스의 확보가 있다.
후카키타 녹지는 신 네야가와 개수 계획을 바탕으로 치수 대책 및 공원 기능을 가진 시설로서 도시계획에 의해 결정되었다. 1988년 하천시설 정비가 끝난 후, 공원 정비를 시작하여 1992년에 완성했다. 전체 50.3헥타르의 면적에 146만m3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홍수조절량은 130m3/s다. 지금까지 수차례 저류 기능을 발휘했는데, 대표적으로 1989년 태풍 때 불어난 강물 94만m3를 저류했다. 이 다목적 유수지의 특징은 부지 주위를 제방이둘러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제방을 설치해 그에 따라 전체를 A, B, C 세 구역으로 나눈 것이다. 강우 빈도에 따라서 각 구역은, A zone 3~5년 강우 확률, B zone 10년 빈도의 강우 확률, C zone 30년 빈도의 강우 확률로 계획되었다.
강우량에 의해 A zone부터 B zone, C zone 순으로 단계적으로 저류할 수 있다. <표1>은 각 구역의 홍수조절량, 조절지 면적, 저수 용량을 나타낸다.
박진욱은 1979년에 태어나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경학을 공부하고, 일본 오사카부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오사카부립대학교 21c 연구 기구와 E-Design에서 실무를 쌓은 뒤 귀국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경관계획 및 관리가 주요 연구 대상이며, 역사적 경관의 보전·관리를 위한 대책과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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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공원의 어메니티 향상 방안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저류지와 도시공원
2000년대 초, 개발 사업 시행에 따른 재해영향평가 수립의 일환으로, 우수 유출 저감을 위해 사업지구 내 유역 말단부에 저류지2를 도시공원과 중복 지정하여 설치함으로써 하류 하천에 미치는 홍수 피해를 저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정 목적이 서로 다른 저류지와 도시공원은 조성된 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여러 문제점들을 보이고 있다. 즉 저류지와 도시공원의 설계 주체가 상이함에 따른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 동선 체계 단절, 입지 조건 및 접근성 불량으로 공원 이용도 저하, 공원 내 저류지의 지배적인 역할에 의해 발생하는 도시공원의 기능 저하, 필지 분할로 공원 내부 간이동 단절, 이용 불편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저류지 자체만으로도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데, 상시 저류 공간의 수질 관리 문제, 식생 도입 등의 어려움을 들 수 있다.
위와 같은 저류지형 공원3의 난제들을 해결한다면 일반적인 도시공원 이용 수준의 만족도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저류시설의 법적인 기준과 더불어 저류지와 도시공원의 통합적 연구, 도시공원의 기능과 어메니티4에 대한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 검토를 실시했다. 그리고 저류지형 공원의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5개 평가 지표와 21개 평가항목을 도출했다.
저류지형 공원의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와 평가
<표1>과 같이 도출된 5개 평가 지표 및 평가 항목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시행한 저류지형 공원의 설계·시공 경험이 있는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 총 100명을 대상으로 5단계 리커트 척도Lickertis scale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각각의 평가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전시·공연 공간 조성’만이 평균 2.79로, 80.5%가 보통 이하로 응답하여 저류지형공원 평가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제외했다. 20개의 평가 항목을 최종 확정한 후 평가모형을 설정했고, 선정된 평가 항목별 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신명옥은 1973년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하였다. 1995년 한국토지공사(현 LH)에 입사하여, 본사·지역본부·현장을 두루 거치면서 조경 계획, 설계, 시공은 물론 유지관리 등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조경과 관련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금은 LH에서 사업 시행 중인 동탄2신도시 1단계 조경공사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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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공원의 유형과 조성시 고려사항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공원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화려한 꽃과 나무를 감상하던 공원에서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면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등 이용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원이 늘고 있다. 회색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일색인 우리나라 도시에서 공원은, 그야말로 사람들의 휴식과 레저에 대한 요구를 모두 담아내는 공간으로 압축되어 만들어진다. 반면 이용자의 요구와는 별도로 국가적 필요에 따라 공원이 조성되기도 하는데, 바로 재해 방지 기능 공원이 그것이다. 지진과 해일 등 대규모 자연 재해가 많은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재해 방지 공원을 예전부터 만들어 왔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재해,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공원이 조성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0년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하고 광화문 일대가 침수된 것은 시민들은 물론 도시를 만들고 관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으로 남은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도시 내외의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 오던 도시 홍수에 대한 대책이, 도시 내 분산식 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방재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러분야에서 도시 내 저류 공간 설치를 통해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많은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정책과 인식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2013년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학술 연구1를 통해 도시공원과 같은 도시 내 녹색 공간에 재해 예방 기능을 추가한 ‘재해 저감형저류공원(이하 저류공원)’을 제안했다. 새로 제시된 ‘저류공원’은 도시공원과 저류시설을 도시계획시설로복합 지정한 것으로, 도시민의 일상적인 이용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유사시 재해 저감 기능을 수행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편 이와 유사한 개념을 소방방재청등에서도 제시하고 있다.
저류공원이란?
국토교통부의 재해 저감형 저류공원은 도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도시공원, 녹지 등을 적극 활용하는, 즉 녹색 공간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공원의 유형이다. 여기에는 공공이 관리 운영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빗물 관리를 수행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 공원의 전제 조건은 평상시엔 생활 복지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휴식 및 레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중심지로 운영되다가, 집중호우 등 유사시 빗물을 저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집이나 마을 전체가 잠기는 등의 대형 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재해 대비시설’이라기보다는, 거주민들의 발목까지 잠기는 소규모의 잦은 침수를 대비하기 위한공원이다.
따라서 대형 재해가 일어나는 지역에 설치하는 지하 저류시설을 지양하고, 그보다 발생 빈도가 높은 소규모 침수에 대처하며 도시 물순환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요약하면, LIDLowImpact Development 개념을 바탕으로 ‘도시 물순환 건전성 회복’과 ‘도시 홍수 방지’라는 두 가지 성격을 띤 저류시설을 공원에 설치하는 것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하는 저류공원이다.
현재 재해 저감형 저류공원은 법적 용어로 규정된 것은 아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원 유형 중 저류시설과 같이 방재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공원을 살펴보면, 하천과 호수에 인접하여 친수 공간이 되는 수변공원, 운동시설이 설치된 체육공원을 꼽을 수 있다.
문수영은 1977년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친환경 건축 및 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재해저감형 저류공원 가이드북』 연구를 총괄했다. 역서로 『조경표현기법』이 있으며, 공저로 『현대 경관을 보는 열두 가지 시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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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시설의 오픈스페이스 기능과 오픈스페이스의 저류 기능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홍수 피해 저감을 위한 대규모 저류시설에 도시오픈스페이스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적 어메니티를 함께 부여하는 움직임이, 공원·녹지의 생태적서비스 기능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크게 일고 있다. 또한 기존 오픈스페이스에 홍수 저류 기능을 부여해 도시의 수해水害 안전도를 높이고, 도시 물순환을 개선하는 조경 설계가 많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민들의 바람과 설계가의 경향이 구체적인 법제도 개정을 통해 현실화되었다. 이제는 조경가의 설계 제안 사항이 아니라 발주처의 법적 의무 사항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독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의 도시 홍수 대응 전략 변화와 이에 부응하는 우리나라 소관부처와 지자체의 노력이 있었다. 소방방재청 소관의 ‘자연재해대책법’, 국토교통부 소관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등이 결정적역할을 했다.
이러한 법제도 개정의 배경과 필요성, 저류시설의 정의와 기능 그리고 대표적인 조경 공간인 오픈스페이스에의 적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후변화와 도시 홍수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 도시 배수 체계의 계획 홍수량을 초과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도시의 수해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불안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도시 홍수대책은 대상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은 대심도 터널, 하수관거 정비와 확충, 대규모 집중형 빗물 저류시설 그리고 소규모 분산형 빗물 관리시설(LID시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기존 도시의 경우 전기, 통신, 가스, 문화재 등 기존 매설된 지장물로 인하여, 하수관거 정비 및 확충 사업의 공사 진행이 쉽지 않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침수 피해 지역이 어느 한 지점으로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분포함에 따라 소요비용 또한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아울러 하수관거 통수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역류와 침수를 해결하기 위한 대심도 터널이나 하수도 정비·확충 방법은, 인접 하류부의 추가적인 침수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어 지역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대책 적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류시설의 정의와 구분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저류시설에 대한 정의와 구분은 소관기관과 법령, 기준에 따라 조금다른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소방방재청은 우수 유출을 저감시키는 방법을 크게 저류시설과 침투시설로 구분하고 있다. 이때의 저류시설은 “우수가 유수지 및 하천으로 유입되기 전에 일시적으로 저류시켜 바깥 수위가 낮아진 후에 방류함으로써 유출량을 감소시키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유입시설, 저류지, 방류시설 등의 시설”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저류시설을 설치 장소에 따라 지역 외off site 저류와 지역 내onsite 저류로 구분한다. 지역 외 저류시설은 유출되는 우수를 유역 말단에 집수하여 저류 및 유출을 억제하는 것으로 다목적 유수지, 방재 조절지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우수 유출량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저류량이 많고, 기술적으로도 배수 계획상의 신뢰성과 안전도가 높은 유출 저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조 형식에 따라 댐식, 굴착식, 지하식 등이 있다.
지역 내 저류시설은 강우의 이동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비가 내린 지역에 우수를 저류하는 방식며, 유역 저류시설과 건축물(주택 단위) 저류시설로 구분한다. 유역 저류시설은 관공서, 공원, 학교, 운동장, 주차장, 공동주택 등 공공시설 용지의 오픈스페이스와 지하 공간을 이용하여 빗물을 일시 저류한다. 건축물 저류시설은 빗물 저류 탱크, 지붕 저류Blue Roof, 옥상녹화Green Roof 등이 있다. 특히, 공원, 운동장, 주차장 등 평상시 일반적인 고유 용도로 사용되다가 홍수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일정 수위만큼 침수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침투형 저류시설’이라 한다. 지하 저류지 처럼 오직 홍수 시 저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저류시설은 ‘전용 저류시설’이라 부르기도 한다.
권경호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경학 학·석사를 마쳤고, 베를린공과대학교 조경학과 응용 수문학 연구실과 토목공학과 도시 물관리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끝내고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저영향개발·분산형 빗물 관리, 저개발국긴급 식수 지원, 통일 대비 북한 상하수도 인프라 계획 등이다.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소장을 맡아 빗물 침투 박스, 생태 연못,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에 대한 제품 개발·설계·시공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물순환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산형 빗물 관리의 방재, 물순환, 비점오염 저감 기능을 도시 관리 계획과 조경 계획·설계에 연계시키는 업무를 하는 ‘물순환도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에서 서울시 물순환시설 모니터링 과제를 맡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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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최근의 사회적 화두는 단연 ‘안전’입니다.
재해 예방 및 저감 역시 안전과 관련하여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몇 해 전의 광화문과강남역 일대 침수는 빗물 투수와 빗물 유출 조절 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습니다. 정부및 지자체에서도 도시 침수 예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 4월 『재해저감형 저류공원 가이드북』을 제작,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여, 저류지 공원화의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이에 본지에서는 다양한 저류시설의 기능과 유형, 저류공원 조성시 고려사항과 기존 사례를 중심으로 ‘저류시설과 저류지 공원화’ 특집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저류시설의 오픈스페이스 기능과 오픈스페이스의 저류 기능 _권경호
저류공원의 유형과 조성시 고려사항 _문수영
저류공원의 어메니티 향상 방안 _신명옥
일본의 저류지 공원화 사례 _박진욱
대구 신서혁신도시 근린공원 저류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진주혁신도시 물초울공원 저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