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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반녹화 일체형 방근·방수 복합공법 한양엔티
    도시 집중화에 따른 고밀도 콘크리트 구조물과 아스팔트 도로로 인하여 서울시의 경우 전체 면적의 60%가 도시화 지역으로 변모되어 회색 도시가 되었다.1 이에 따라 친환경 녹지 공간의 축소, 취약한 주거 환경, 도심 공동화 등의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 대기 및 수질오염, 도시 홍수와 가뭄,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동식물 서식 공간의 축소와 소멸 등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80년대부터 녹지 공간 확보와 도시 미관 복구 차원에서 옥상 조경이 설치되기 시작했고, 2000년 옥상녹화 및 인공지반에 관한 기준이 제시됨으로써 법률적으로도 권장(서울시의 경우 비용 지원)2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대형 건물에 옥상 조경 설치 방안이 법제화되었으며, 최근 녹색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가 정책적 차원에서 활성화됨으로써 인공(옥상)녹화 분야도 점차확대되어 옥상 조경 및 공원화 시대를 맞고 있다. 기술 개발 배경 인공지반 녹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시장 규모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술에서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공지반 녹화를 위한 공법 체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본 신기술의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근거가 되었다. 1) 방근 공사 중요성의 인식 저하 일반적인 녹화 시스템은 구조부(구조체, 슬래브, 방수층), 식재 기반부(방근층, 배수층, 토양 여과층, 토양층), 식생층(식물)으로 그 구성을 대별할 수 있다(그림2 참조). 구조부와 식재 기반부의 경계에 위치하는 방수층과 방근층은 전체 구성층 대비 약 5~2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에 미치는 영향(장기 내구성, 유지관리 경제성 등)이 약 70~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므로 녹화시스템 적용 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항목이다.3 그러나 지금까지도 방수 전문가(방근, 방수 요구성능 검증)를 배제한 상태로 녹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공사 주체의 혼란), 기존의 공법 중에서 임의로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서울시 사례 기준으로 볼 때 46건4 중 5건, 약 10% 수준이다(그림3 참조). 박성락은 인천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합성수지와 도료분야연구개발 부서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전문건설업인 방수분야에서재료와 공법, 교통안전시설물, 경량패널 등 다양한 방면의 특허기술과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신기술(NET 234호, 334호, 476호,734호)의 핵심 기술 및 공법을 개발하였다. 현재는 융합 개념이적용된 방수 겸용 바닥재 이외 신규 분야 진출을 위한 제품과 공법 구성 요소 기술의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천적 생물을 이용한 녹조 방지 기술 아썸
    아썸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생태공학적 녹조 제어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제446호)’을 획득했다. 천적 생물을 이용한 녹조제어 기술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생태 먹이망의 순기능 강화를 통해 비정상적인 생태 피라미드 구조를 정상화하고 자연 치유 능력을 향상시켜 녹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녹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조綠潮 현상은 해양의 적조 현상과 구분하여 담수淡水에서 조류algae의 대량 증식에 의해 물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 생물은 남조류blue-green algae, 녹조류green algae, 편모조류flagellated algae, 규조류diatom 등 미세조류로, 이들이 갖고 있는 색소에 따라 물 색깔이 갈색, 황갈색, 녹색, 청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생태계에서 조류는 CO2와 무기물을 이용하여 유기물을 합성하고 O2를 생산하는 1차 생산자로서, 상위 단계의 생물에 포식되어 영양물질을 제공한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수계 영양물질의 유입 증가로 조류가 대량 번식하는 녹조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자원 가치의 하락과 생태계 파괴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 개발 배경 우리나라의 담수호와 저수지에는 영양 상태가 증가함에 따라 녹조가 빈발하고 있다. 현실적 여건상 대부분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해 상당수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어 효율적인 녹조 관리가 시급한 상태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보고서에 나타난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의 부영양화 상황을 보면, 전체 조사대상 826개소 중 13.8%가 COD 농업용수 수질 기준인 IV등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영양호 이상인 저수지가 33.2%로 녹조 발생에 취약한 이들 저수지에 대한 적극적인 녹조 관리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영양 상태가 증가한 호소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 현상이 나타나면 시각적인 문제부터, 수자원으로서의 가치 저하,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인체나 가축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생태학적으로도 수중 산소의 고갈, 독성물질 분비, 어패류의 폐사등 수중 생태계가 파괴되는 문제점이 나타난다. 오염된 수역의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기술로는 준설, 가압 부상, 여과, 응집제, 미생물 제제, 약품 처리, 초음파 이용 등 다양한 공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수체水體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의 한계와 공정상 발생하는 부산물의 처리 문제, 일부 화학약품의 사용으로 인한 2차 오염과 독성유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뚜렷한 성공 사례를 꼽기 어렵다. 이에 따라 본 기술은 저수지 및 호소의 광범위한 유역에 걸쳐 직접 적용할 수 있으면서 녹조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생태적으로도 안전한 생물학적 제어 기술로 개발하고자 하였다. 권오병은 1955년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강원대학교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는 서울대학교 최고산업전략과정(AIP)을 수료하였고, 2010년 KAIST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AIM)을 마쳤다.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예원통상 대표이사로 재직하였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주)예원 대표이사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주)아썸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경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의 겸임·외래 교수로 강의했으며 여러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