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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암개발(주) ;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기 준수로 신뢰 쌓아
‘조경공사’하면 식재공사를 떠올리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시설물의 비중이 커지면서 조경이 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공 소재와 재료를 이용해 경관을 만들어 가는 일로일반인들에게도 인식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따라 조경시공업체들도 차츰 특화되고 있는데 식재 혹은 시설물에 두각을 나타내거나,..혹은 특수공사에만 치중하는 회사 등 저마다의 특색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찾은 승암개발(주)(대표 박권수)도 시설물공사로 특화된 업체로 최근 입소문을 많이 탔다...지난 2001년 창립,..약 5년이 되는 기간 동안 매년 100%에 가까운 신장을 해왔고,..초창기에는 시설물공사의 비중이 많았지만 지금은 식재와 시설물공사의 비중이 40대 60..정도로 비율이 거의 반반으로 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다양한 디자인의 시설물공사는 물론 이제는 식재공사도 누구 못지않게 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단다...2005년에는 연매출이 약 25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만 20여 명에 이른다고 하니 이제 튼실하게 자리잡은 중견 업체가 되었다...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좋은 품질과 공기 준수로 현재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20명이지만 현장 근로자를 포함하면 거의 월 2천 명의 인원이 승암개발(주)와 관계를 맺는다...승암개발(주)에서는 이렇게 작은 인연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같은 회사의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다고 한다...현장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는 한편,
한 현장에서 공사가 끝나면 그 사람들이 승암개발(주)의 다른 현장에서 또 일을 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지방의 현장에서 직원들이 상주해야할 경우,..숙소만큼은 근처 최상의 아파트에서 묶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여기에 TV,.. 냉장고,.. 세탁기,.. 속옷 등 편의시설을 회사에서 구비하여 줌으로써 현장에서 일하고 들어와서 쉴 때만큼은 마치 집에서 처럼 편하게 느끼도록 배려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이고,..이것이 곧 공사의 질과 직결된다는 것. 이런 직원들에 대한 배려는 곧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김포 풍림아파트 현장 같은 경우는 장마철로 기후가 좋지 못했고, 타 공종의 공사가 늦어 기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그러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시간에 공사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혔고,..결국 공기를 준수하고 좋은 품질을 이끌어 내어 건설사와 좋은 관계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이처럼 공사를 수행한 이후 좋은 품질에 대한 소문을 타고 공사
가 이어져 지금은 주요 건설회사 대부분과 협력관계를 이루고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현장의 공사를 진행했지만,.. 1년 정도 상주했던 서울숲 현장,..송도 신도시,..월곶 신도시,..부산의 현대 베네시티 등 이 기억에 남는 현장이라고...조경을 선도하는 전문건설업체 되고자 승암개발(주)는 조경엔지니어링 활동주체, 조경 식재·시설물공사 면허를 모두 가지고 있다...설계를 주로 하지는 않지만,..공사를 하다보면 현장과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장에서 바꾸어 주어야 할 부분들이 생기기도 한다...이럴 경우,..발주 처에서는 공기를 맞추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시공회사와 협의하게 되는데,..승암개발(주)에서는 직접 설계까지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그리고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낼 수있다는 판단이 들 때는 승암개발(주)에서 직접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현장에 적용되도록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때로는 일부 현장에서 너무 금액에 맞추어 무리하게 많이 무언가를 끼워 넣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승암개발(주)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조경시공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로 하여금 좋은 조경현장을 수시로 견학토록 하고,..내부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매년 2차례의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그리고 필요에 따라 직원들의 해외 답사도 지원하고 있다...이처럼 승암개발(주)는 시공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전문 업체가 조경업계를 선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또한 외형적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생태 환경을 존중하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가 내실에서 최고의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키워드; 승암개발, 박권수 대표이사
※ 페이지: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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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K ; 페타이어를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탄성 복층 포장재 개발로 앞서가는 기업
이번에 찾아본 (주)GK(대표 김인중)는 단순한 제품 차원이 아니라,..본격적으로 재활용을 앞세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바로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투수성 탄성 포장재를 개발해,..다양한 용도의 포장은 물론 잔디의 하부 배수시스템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타이어는 자연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소요되고,..소각된다해도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므로,..이를 재활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만으로도 환경적으로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은아닐는지.
물론 (주)GK(지케이)에서 처음부터 이러한 포장재를 만들었던 것은 아니다...처음에는 재활용 블럭을 생산하는 업체였지만,..이에 멈추지 않고 페타이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생각하다가 결국 포장재로서 새롭게 탄생시켰다.
새로운 기술개발과 특허 획득
앞서 언급했듯이 지케이는 폐타이어를 이용해 고무블럭을 생산해왔다...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중국,..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왕성하게활동했다...그러던 중 블럭 생산만으로는 투자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계속 공사를 진행하면서 포장 시공과정을 눈여겨보게 되었고,..기층재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니 콘크리트 기초 위에 블럭을 올리거나 탄성재료로 포장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폐타이어를 이용해 기층재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즉 폐타이어 고무와 골재를 섞어 기층재로 사용하게 될 경우,..보다 획기적인 투수성 포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결국 이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2003년 7월에는‘폐타이
어를 이용한 투수용 블럭 특허(제0392885호)’를 획득하였으며,..같은 해 12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2003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2004년 6월에는 대한민국 친환경 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올해 6월에는‘폐타이어,..폐우레탄 칼라고무칩을 이용한 투수성탄성 포장재 특허(제0497253)’를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 한국 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산품 안전검사“검”마크에 합격했고,..9월에는‘폐타이어 골재를 이용한 스포츠 시설의 천연잔디 식재 및 생육 시공방법 특허(제0517238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 키워드: GK, 페타이어,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 페이지 78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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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타핌(유)
단 한포기의 잡초조차 귀중한 생명이다
버려진 땅에 의미 없이 자라난 잡초라 할지라도 그 생명을 존엄히 여기는 곳이 있다. 뜨겁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메말라 버린 사막지대와 비옥한 곡창지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사막지대는 여름에 40℃ 이상에 달하는 고온건조한 기후로 수목뿐 아니라 자라나는 한포기의 잡초조차도 귀중한 생명이 되어 버렸다.네타핌은 1965년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 식물을 살리고자 설립되었다. 기후적으로 매우 열악했던 이스라엘에서는 식물이 자라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물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정밀 저유량 관수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것이다.이후 헌신적인 연구개발과 방대한 경험을 쌓아온 네타핌은 식물에게는 최악의 조건인 사막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현재는 전세계 80개국에 지사 및 에이젠트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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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산업개발(주) 김정미 현장팀장
산수화를 그리듯 현장을 연출한다
한없이 펼쳐진, 이 세상 모든 기억을 담고 있는 대자연은 수천년간을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온다.이러한 대자연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요소이기에 과거부터 예술적 모티브로 수없이 쓰여져 왔다. 그중 산수화는 주로 산과 물 등의 자연경치에 작가가 느끼는 자연의 생명을 불어넣어, 또하나의 자연을 만들어 내는 것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호에는 이같은 산수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성으로, 삭막하게 솟아오르는 건축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싶어하는 광성산업개발(주)의 김정미 현장팀장을 소개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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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조경(주) 이도경 기사
이번 달에는 조경시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이제 갓 발을 디디고, 첫 마음으로 꾸준히 한걸음씩 내딛기를 소망하는 초보 조경 기사인 아아조경(주)의 이도경 기사를 만나 보았다.? 누구나 힘들다고 말하는 시공현장의 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그이기에, 아직 일천한 경험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누구 못지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일년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현장을 경험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 현장 경험을 계속 쌓을 예정이다.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능숙하게 해결해나가는 멋진 현장소장이 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까운 미래까지의 내 계획이다. 그 후에는 공부를 조금 더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아무튼 조경 현장에 있으리란 건 확실하다. 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장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도심에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 키워드 : 조수연, ZOOM IN, 아아조경, 이도경, 시공
※ 페이지 :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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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피식물원 ; 질 좋은 야생화 생산에만 매진, 품질로 신뢰 쌓아
1981년부터 지피식물의 필요성을 깨닫고 재배를 시작, 올림픽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피식물의 보급과 정착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원 지피식물원(대표 황수자)을 찾아보았다. 원 지피식물원은 1981년 1,200평 정도의 소규모 재배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인식이 전혀 없어 몇 년간 적자에 허덕였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러다가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강변에 야생식물을 이용한 꽃밭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더불어 원 지피식물원에는 야생식물의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학생과 화훼 농가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품종을 개발, 10만본 이상으로 늘어나면 농가에 분양하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조경학과 학생들의 답사 및 교육도 돕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인제군 3만5천여 평의 부지에 제2의 야생식물 재배단지를 조성 중으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재배와 새로운 품종 개량을 통해 계속해서 야생화를 생산, 전국에 보급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 키워드 : 조수연, 업체탐방, 원지피식물원, 야생화, 황수자
※ 페이지 : 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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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 축구경기장용 인조잔디 제품
세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품종이 있고 아직 찾아내지 못한 품종들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세계 각국의 품종들을 찾아내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 키워드 _ 우리꽃, 박공영, 우리꽃 야생화
※ 페이지 _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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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 서울과 청계천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 통해 청계천 복원 위한 성금 쾌척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렸고, 또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던 그는 그렇지만 교통공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10년 전 한양대 서양화과 이정순 교수를 사사하면서 본격적인 회화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던 원교수는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될 즈음부터 수년 동안 청계천 풍경과 서울 도심 4대문의 거리를 주제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렇게 그리기 시작한 그의 그림은‘도시 비평’의 의미와‘서울의 청사진’을 드러내는 의미를 갖고 있다.원제무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모두 청
계천 사업에 기부하기로 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 키워드 _ 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청계천 복원 성금
※ 페이지 _ 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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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마을조경건설 조정윤 대표 ;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압도한다
이번호에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람들을 리드해 가는 (주)새마을조경건설의 조정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 키워드 _ (주)새마을조경건설, 조정윤
※ 페이지 _ 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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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조경공사(주)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은 시공의 비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듣고, 또 잘 알고 있는 말이라서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실천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삼미조경공사(주)(대표 최재중)는 얼핏 단순해 보이는 ‘최선을 다한다’는 철학을 갖고 꾸준히 공사에 임하고 있고, 길지 않은 역사이지만 이제는 업계에서 나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 시공업체다.
※ 키워드 _ 삼미조경공사(주), 조경업체, 조경시공업체
※ 페이지 _ 7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