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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사 제도의 국제적 통용과 향후전망
    인적자원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정보화사회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각 개인의 직업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자격제도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다수의 국민들은 취업, 승진 등 인사상의 우대, 창업 및 개인의 직업능력개발 등을 위해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은 개인의 가치와 실력을 인정받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아무리 많은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전문가로써 대우 받지 못하는 별로 쓸모가 없는 자격증이 있는가 하면, 한 개의 자격증 밖에 없지만 아주 많은 가치를 가진 자격증이 있으므로, 자신의 전문적인 경험과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자격증을 잘 선택하여 취득해야 전문가로써 인정받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자격증 중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바로 기술사 자격증이라 할 수 있겠다. 기술사는 산업계의 박사학위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도 매우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에 현장감각까지 두루 갖춘 전문인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기술사 보유인원이 각종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 받는 잣대가 될 정도로 해당분야에서 대우를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금년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1차 기술사제도발전기본계획과 기술사 자격의 국제화에 대한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들이 조경분야 등 기술사 자격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학·경력인정기술사 폐지, 엄격해진 ‘우리들의 꿈’
    학·경력인정기술사 폐지, 희망이 될까제도적으로 학·경력인정기술자가 기술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원천 봉쇄되면서, 실질적으로 인정기술사제도는 페지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왜곡된 기술사제도를 바로잡는 만병통치약이었을까. 그 어떠한 개선책 보다 학·경력인정기술사제도에 대한 페지 여론은 대단했지만, 사실 이것은 능력있는 기술사의 배출이나 활용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책이라기 보다 기술사들의 수급에 대한 논란이라는 것이 솔직한 분석일 것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그 어떤 이론보다 현장의 경험도 소중하므로 폐지가 아닌 제도 개선을 통해 이들 학·경력자들이 기술사가 되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그러나, 어찌되었든 기술사제도는 경력을 인정하는 유연성 보다는 좀더 엄격한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하다. 누가 되었든 자격시험을 거치치 않고는 기술사가 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의 기술사가 국제적으로도 통용이 가능한 정도로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배출 기준의 강화와 교육 등을 통한 사후 관리에 좀더 철저한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뜻이다. 이것은 기술사제도가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의 과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술사가 극복해야 할 두 가지 좋지 않은 인식이 있다. 기술사들이 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지 못한다는 점, 또한 기술사로서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최고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사 시험이 쉽고 합격이 쉬워서가 아니다. 실제 기술사 합격이 쉬운 것도 아니다. 기술력에 대한 인증 기준, 즉 ‘과연 현실성 있는 배출기준을 적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지적이다.인정기술사의 폐지가 정당성을 받기 위해서는 현실성 있는 기술사 배출기준과 함께, 자격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 및 활용 등의 기술자경력관리 제도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사에 대한 자격 요건의 강화를 통해 기술사의 공급이 줄고 대우는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산술적인 전망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향해 도전하고 더 많은 최고 기술사가 배출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를 만드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지향과 현실이 일치할 수는 없고 아직 기술사제도에 대한 개혁은 진행중이므로 인정기술사제도 폐지에 대한 평가는 유보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제도·운영의 개선들이 엔지니어들의 꿈을 빛나게 하는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 2008년05월 / 45
  • 알아두면 유용한 경력신고에서 관리까지
    여러 가지 일을 겪어 지내온다는 말로서 경력은 기술자에게는 흔히 숙련도와 유사한 의미로 쓰이곤 한다. 즉 경력이란 말은 일의 숙련도나 전문성 등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인 동시에 기술자에게는 본인의 경험과 기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통용된다는 말이다. 경력신고(관리), 왜 필요할까? 경력신고(관리)의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것의 신고와 관리를 통해 어떠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탐색해보아야 한다. 우선 상대적 관심도가 높은 업체취업과 발주청 공사참여 부문을 살펴보자면, 건설기술자 경력증명서와 같은 각종 제증명은 건설기술관리법에 의거하여 발급되기 때문에 업체 취업과 공사참여에 있어 법적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로 통용될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을 통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기술제안서(P.P) 또는 적격심사시 참여기술자의 경력평가, 각종 국가기술자격시험 및 업체 취업시 건설기술자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해외 유학 및 취업, 또는 해외공사 입찰참여시 건설기술자 경력증명서를 번역공증하기만 하면 국제적으로 그 경력을 인정받을수도 있을뿐더러 외국인 기술자또한 우리와 동등한 형식에 의해 능력을 평가할 수 기준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경력신고가 포함된 경력관리는 기술자로서는 반드시 숙지하고, 인지되어야 할 사안으로 중요성이 강조된다. 앞서의 필요성을 역으로 생각하며 해당사항에 받게되는 불이익을 추론해 본다면, 더욱이 피부로 체감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의 건설관련 회사에서는 상 · 하반기별 수행했던 과업을 신고하며 경력관리를 대행해 주기때문에 직원들이 그러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관리해 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몰라도 된다.’와 같은 피동적 사고보다는 본인의 경력을 세세히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영세한 업체에서는 간간히 이러한 신고와 관리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경력관리에 대한 내용을 알아두는 것은 미래의 기술사로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동기부여 과정임에 동시에, 본인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승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인 것이다. 본 장에서는 이처럼 건설관련 기술자라면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경력의 신고에서부터 그것의 관리방법에 이르기까지 짚어봄으로써 해당 기술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 2008년05월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