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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훼손지 복원녹화
1. 생물다양성과 복원최근 1992년 지구 정상회담(유엔환경개발회의, 리오데자네이로), 1993년 생물 다양성 조약 체결, 1995년 생물 다양성 국가 전략 책정(P,D), 2002년 신, 생물 다양성 국가 전략(C,A) 등이 세워지면서 생물다양성의 유지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생물이 존재하는 모습을 통틀어 생물다양성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종다양성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생물 다양성은 계층성을 가지고 있는데, ①유전자 레벨, ②종, 개체군 레벨, ③생태계, 군집레벨, ④경관레벨로 계층성을 가지고 있다.개체군 간에도 변이가 있으며, 이와 같은 변이가 유전적 다양성을 의미한다.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 생활이나 생활방식이 다종다양한데 이를 종다양성이라고 한다. 종간에는 다양한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 총체로써 생물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물이나 토양 등의 비생물적 요소와 더불어 산림이나 초원 등과 같은 생태계가 만들어진다.생태계에 있어서 종다양성은 중요하다. 종다양성은 생물다양성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종의 멸종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훼손지 복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연생태계가 훼손이 되어 광역분포종이 침입하여 종다양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그 때문에 재래종, 특히 고유종이 감소한다면 지구 전체의 종다양성은 감소하게 된다. 자연 식생의 일부를 인위적으로 변경하여 천이의 초기 식물군락으로 바꾸는 것은, 그 장소의 생태계 다양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 오랜 역사의 결과로서 형성된 고유종이 높은 식물군락을 고유성이 낮은 식물군락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지구전체의 생물다양성을 저하시키게 된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녹화용 식물의 생태적 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태이다. 도로 비탈면 녹화공사에서는 외래종에 의한 조기녹화에 급급한 실정이며, 그 지역의 고유종을 복원에 활용한다거나 지역의 표토를 활용하는 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녹화를 위해 도입한 종이, 역으로 지역의 침략종이 되고, 재래종을 위협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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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속도로와 조경
2006년 4월 중순의 미국서부는 아직도 우기라 음습하고 스산한 기분이 드는 궂은 날씨였다. 그렇지만 삼림지역과 도로변 도시지역에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으며 새싹이 한창 많이 자라고 있었다. 매일 비가 내리면서 대지는 흠뻑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06. 4.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 시애틀(Seattle)에서 남쪽으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까지을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하였으며 시간적인 제약으로 좀 더 상세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점을 아싑게 생각한다. 주요 경유지는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시애틀(Seattle), 오리건(Oregon)주의 샐럼(Salem)시티, 유진(Eugene)시티,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샌크라멘토(Sacramento, 데이비스(Davis), 타호(Tahoe)시티, 샌프란시스코(Sanfrancisco)였다. 시애틀은 미국 서북부의 태평양연안의 워싱턴(Washington)주에 속해있는 도시로 보잉사와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영화 ‘시애틀에 비는 내리고’가 연상되는 곳 이기도하다. 이곳은 해양성기후로 겨울철동안은 우기가 계속되어 비교적 온난하고 수목은 푸르며 녹지는 잔디와 지피류로 뒤덮혀 녹량이 풍부하였다. 상록교목류와 헤데라가 눈에 많이 띄었으며 공항에서 연방고속도로 5번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위의 경관과 식생을 관찰하였다. 이곳에서는 북미대륙에서만 볼 수 있는 수목들도 많았으며 특히 화목류가 많이 개화하여 아름다웠다. 목련, 자작나무, 백양나무, 버드나무, 가문비나무, Redwood, 삼나무, 겹벚나무, 산딸기, 유채 등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미국의 도로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면적으로는 일백배가 크고 인구로는 6배가 많은 2억9천만명이고 자동차는 15배가 많은 2억3천만대이다. 도로연장은 6백6십만㎞이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일반적으로 중앙분리대로 양쪽 교통을 분리하고 인터체인지(I/C)를 통해서 출입이 가능한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도시고속도로는 도시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를 일컫는다. 도로의 종류로는 연방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하이웨이(Freeway), 익스프레스웨이(Expressway), 턴파이크(Turn pike)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교통량의 70%를 전국간선도로망(National highway system)에 의하여 행하여진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산업의 길이요, 통근의 길이며, 레져의 길이고, 귀향의 길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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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 하늘에 닿을 듯 치솟은 늠름한 기상의 낙엽침엽교목
우리 주변에서 침엽수이면서 낙엽이 지는 나무로는 은행나무와 일본잎갈나무(落葉松) 그리고 낙우송(落羽松) 등이 있다. 낙우송은 이름 그대로 깃털(羽)이 떨어지는(落) 것처럼 낙엽이 진다는 뜻의 이름이다. 실제로 가을 단풍도 끝나고 잎들이 한 잎 두 잎 떨어질 때 땅에 떨어진 낙우송 낙엽은 색깔만 갈색일 뿐 새의 깃털을 꼭 닮았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어는 구과목 낙우송과 낙엽침엽교목으로 낙우송의 학명은 Taxodiun distichum Richd이고, 메타세쿼이어의 학명은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et Cheng 이므로 학술적으로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잎의 모양이나 수형 등 유사한 점이 많아 쉽게 구분하기 힘든다.
이 두 나무의 다른 점은 수형(樹形)에 있어서 메타세쿼이어가 정확한 각을 이룬 긴 이등변삼각형인데 비하여 낙우송은 삼각의 아랫 각이 깎인 것 같이 둥근 형상이라고 하지만 전문가가 보기에도 수형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가장 큰 차이는 메타세쿼이어는 깃털 같은 잎이 대생인데 반해 낙우송은 호생이다. 또한 뿌리가 뻗은 땅 속에서 마치 팔꿈치 같은 돌기가 돋아나는 기근(欺根: 가짜 뿌리)이다.
낙우송은 뿌리에서 이 기근이 돋아나는데 메타세쿼이어는 기근이 없다. 낙우송의 기근을 서양 사람들은 니 루트(Knee root) 즉 ‘무릎뿌리’라고 하며 물을 좋아하는 낙우송이 물이 질펀한 습지의 땅 속에 공기가 통하지 않음으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뿌리의 일부를 땅 위로 내보낸 것이라고 한다. 낙우송은 일본에서는 물을 좋아하는 삼(杉)나무라 하여 소삼(沼杉) 또는 수향목(水鄕木)이라고도 한다.
요즈음은 고속도로나 국도 변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어 쉽게 볼 수 있지만 얼 핏 봐서는 낙우송과 구별하기 힘든 사촌쯤 되는 나무가 메타세쿼이어라는 나무다. 역시 물을 좋아하고 긴 삼각으로 하늘 높이 치솟는 성질, 잎의 모양 등은 서로 꼭 닮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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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및 경관계획 분야의 통합적 운영 - 넥서스 환경디자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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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현상 하에서의 식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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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다양한 시설물로 승부 - 한림로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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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의 <보이지 않는 거울을 보면서 등을 돌리고 있는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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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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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조성의 이론과 실제(2); 생태하천 복원사례
300mm가 넘은 지난 달(7월)장마에 시공분야에 종사하는 독자 여러분은 혹시 별 탈 없는지 안부를 묻고 싶다. 필자 역시 생태하천을 설계한 것이 복원 시공되어 모니터링하는 일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장마기간 내내 긴장되고, 관심이 하천에 주목되었다. 연전에 일본의 나고야의 기후현에 있는 자연공생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네들이 다양한 하천의 생태적 구조와 기능을 가상으로 조성해 놓고 오랫동안 실험과 모니터링하는 것이 무척 부러웠다.그때, 국가적 정책이 비록 그러한 여건을 만들지 못한다면, 한 전문인으로서 ‘할 수만 있다면 나 스스로라도 내가 설계한 것이 복원시공 현장에서 어떻게 생태복원되는지 모니터링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금번 장마기에도 많은 비가 오는 중에 자주 현장을 찾았다. 기후, 수리 수문, 토양, 지질 등 생태적 요소들과 직결된 생태환경복원은 각각의 지역성과 장소에 따라 다른 생태계(ecosystem)를 이해하면서 연구시공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호에 살펴본 ‘생태하천의 개요’에 이어, 이번호에는 ‘생태하천의 실천사례’로서, 필자가 2004년에 계획하였던 굴포천 방수로를 대상으로 하겠다. 제대로 된 자연형 하천 조성의 설계사례도 부족한 현 시점에서, 홍수기에 물 빠짐 기능만을 지닌 방수로를 자연형 하천으로 창출, 복원하는 일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원래 하천이 아닌 대상지를 자연형하천으로 계획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기존의 훼손된 하천을 복원하는 것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수로를 생태하천으로 창출, 복원하기굴포천 방수로 2단계 건설사업은 인천부평지역의 홍수문제를 해결하려는 대단위 치수 사업이다. 정부는 1990년대 초 인천부평지역의 홍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수기의 유량을 전량 서해로 방출하는 굴포천방수로 사업을 착수하고, 2003년 1단계 사업으로 폭 20m의 방수로 조성을 완료하였다. 그 후 2004년에 그 2단계 사업으로 굴포천방수로를 80m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굴포천 방수로 2단계 건설사업 중 필자는 대우건설이 추진하였던 제 3공구에 참여하여, 지난 호에서 강조한 바 있는 생태하천 복원, 생태적 수질정화, 그리고 친수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설계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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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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