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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브리오 패혈증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2007년06월 / 34
  • 송엽국
    사철 푸르며 채송화를 연상시키는 꽃이 피어 사철채송화라고도 부르는 송엽국은 번행초과(Aizoaceae 또는 Mesembryanthemaceae)의 다육성 상록 숙근초 또는 관목으로 대부분 여름에 강우가 많은 지역에 자생한다. 송엽국속 식물들은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한 성상을 보이며 화려한 꽃들이 오랫동안 피어나지만 비교적 최근에 알려져 그 관상가치가 간과되어 왔다. 대부분 암석원의 소재로 특히 탁월하고, 낮게 깔려 치밀하게 자라는 종류들은 다소 그늘이 지는 곳에 지피식물로서 훌륭하게 이용될 수 있다. 해발고가 높은 고산지역에 자라는 종류들은 내한성도 강하여 실외의 노지 환경에서도 비교적 널리 이용될 수 있다. 속명인 Delosperma는 그리스 어원으로 ‘보인다(visible)’는 뜻의‘delos’와 ‘씨앗(seed)’을 뜻하는 ‘sperma’의 합성어로 삭과에 벌어지면 덮는 막이 없어 종자들이 그대로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대표적 영명인 ‘Ice Plant’는 일부 종들의 잎에 수정같이 투명한 조각들이 붙어 있는 것에서 기인하였으며, 국명인 송엽국은 다육성 솔잎 모양의 잎에 국화꽃 같은 꽃(해부학적으로는 매우 다르지만)이 피는것을 의미한다. 송엽국 속에는 현재 대략 170여 종이보고되었으나 관련 조사와 연구가 비교적 최근에 정립되기 시작하여 아직은 미완인 관계로 종류와 분포에 대한 자료가 다소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남아프리카의 여름우기지역 중심부에 분포하며(162종), 극소수가 아프리카 내륙(5), 아라비아반도(1), 마다가스카르 등 인접도서(2)에서 발견된다. ◆ 특성 송엽국들은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직립하거나 바닥에 깔리고, 지면을 따라 기거나 벼랑에 붙어 자라기도 한다. 기부가 목질화된 관목부터 숙근초까지 다양하며, 뿌리는 굵은 다육성이거나 마디에서 발달하기도 한다. 잎자루는 없는 잎은 납작하거나 원통형이다. ◆ 재배관리 직사광선을 받는 양지에서 가장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지만 종류에 따라 반그늘에서도 잘 적응한다. 특히 한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한 경우에는 지나치게 어두운 곳은 피해 반그늘에 심는 것이 좋다. 배수는 양호하되 지나치게 메마른 것보다는 적당한 습기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이 고이는 곳은 피하도록 하고,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지나치게 건조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관수를 하여주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자생관목; 수수꽃다리
    1. 특성 및 분포 수수꽃다리는 이북지방의 황해도, 평남, 함남의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수고는 4m 정도 자라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룬다. 수직적으로 표고 10~1,000m에 분포 한다. 수수꽃다리류는 동북 아시아와 동부 유럽에 3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개량된 라일락 품종은 영명이며, 프랑스에서는 리라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도 10여종 자생하고 있으며 수형은 대체적으로 자연분산하면서 자라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 5~12cm로 다소 두텁고 광택이 있고 꽃은 전년지에서 원추화서로 길이가 10~20mm나 되고 매우 향이 짙으며 꽃 색깔은 백색, 보라색, 핑크색으로 4~5월에 핀다. 화축에 선상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 첨두이고 길이9~15mm로 9월에 익는다. 2. 조경수로서의 활용 봄에 꽃이 피는 화목과 정원수, 가로수, 울타리등 조경수로 이용하며, 단식하는 것보다 군식으로 많이 식재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람들, 조경인에게 바랍니다
    서울숲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시민단체가 만든 공익재단으로서 서울숲 조성·운영과정에 제대로 된 역할을 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고, 얻은 것도 참 많습니다. 서울숲이 도시숲과 공원에 대한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가 겪은 몇 가지 교훈과 꿈에 대해서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조경인의 가치 먼저 조경인들은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도시가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근원적인 방법이 도시에 숲과 공원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도시의 숲과 공원은 사람을 재생(refresh)시키는 역할도 하지요. 서울숲을 관찰해보면 이른 새벽에는 나이 지긋한 여성분들이 공원을 지배합니다. 걷고 뛰는 사람들로 서울숲의 트랙이 꽉 찰 정도지요. 오전 7시가 조금 넘으면 이분들이 밥하러, 출근하러 퇴장합니다. 그리고 10시가 되면 유치원아이들로 공원이 북적대기 시작하죠. 거인의 숲이 연상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퇴장하면 오후 3시쯤 되면 자전거를 탄 중학생들의 에너지가 공원을 들썩이게 합니다. 해가지고 나면 연인들이 짝을 지어 찾아옵니다. 주말이 되면 흩어졌던 이들이 모두 모여 가족 나들이를 합니다. 이런 공간을 디자인하고,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바로 조경인이 아니겠습니까? 도시를 물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재생시키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러한 조경인의 가치를 몰라주죠. 그렇다고 한탄할 문제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스스로 그 가치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조경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토목, 건축사업의 마지막 뒤처리를 하는 마무리 투수 정도라고 할까요?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은 조경과 도시숲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조경인이 도시계획과 각종 개발사업에서 제 목소리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 필요 그러나 사회가 알아서 조경인의 가치를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조경인의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도시숲과 공원의 중요성을 부르짖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사회봉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숲 운동이나, 10만녹색지붕 운동, 서울그린트러스트 운동과 같은 시민운동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사업에 불과한 컨텐츠에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서, 많은 시민이 그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정원만들기(21); 올바른 잔디의 선택
    잔디는 토앙관리, 환경개선, 여가활동을 위해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지피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잔디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고 가을이 되면 휴면하는 난지형 잔디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기에 생육을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휴면하는 한지형 잔디(양잔디 또는1절 잔디라고도 한다)로 구분하는데 심으려는 지역기후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한지형과 난지형이 함께 분포하는 전이지대이며, 생육적온이 15~25℃(토양적온 10~18℃)인 한지형 잔디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월 중순에 생육을 시작하여 봄과 가을에 생육최성기를 이루고 중순까지 녹색을 유지한다. 한편 난지형 잔디는 생육적온이 25~35℃(토양적온 24~29℃)이고 생육은 중순부터 시작되어 여름철에 최성기를 이루고 10월 중순부터 휴면에 들어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지형 잔디로는 한국잔디와 버뮤다그래스가 있으며 한지형 잔디로는 블루그래스, 페스큐, 벤트그래스가 있다. 잔디의 식재방법잔디의 번식방법에는 종자를 파종하여 발아시켜 번식하는 종자번식과 땅속줄기와 지표면을 덮듯이 신장하는 포복경으로 번식하는 영양번식이 있다. 한지형 잔디는 대부분 종자로 번식을 하는데 파종 후 7~15일정도면 대부분 발아되어 발아율이 높은 반면, 한국잔디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되어야 발아가 되며 발아율이 한지형 잔디에 비해 떨어지므로 영양 번식이 효과적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식재방법은 종자파종, 떼 붙이기, 잔디 풀어심기, 잔디깔기 , 종자분사공법, 섬유 네트 공법, 롤잔디 붙이기, 종자 매트 공법 등 다양하다. 여기서는 정원에 잔디를 식재할 때 흔히 사용되는 종자파종, 잔디 풀어심기, 떼 붙이기, 롤잔디 붙이기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잔디식재 지반의 조성① 잔디를 식재할 곳의 지반을 20cm 정도 깊이로 경운한 후 쇠스랑으로 흙을 고르면서 돌이나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② 정지면의 경사가 배수에 적합한지를 점검하면서 흙을 고른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면 측량기기를 이용해 높이를 측정하고 참고용 말뚝을 설치한다.③ 만약 경사가 배수방향과 일치하지 않거나 일정 지역이 오목하게 낮으면, 잔디식재 후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여 잔디면의 이용이 곤란하고 잔디가 죽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앵그르의 <바르 팡송의 목욕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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