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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kenhof 2007,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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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변동구간의 식생복원에 대한 사례연구
1. 서 론
하천을 중심으로 한 치수 정책은 인류 문명 초기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일로 간주되어 왔으며, 특히 댐은 물과 관련된 자연의 이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류의 생활과 발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홍수조절이나 용수공급 등 다목적 기능을 갖는 다목적댐은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부작용을 안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변형 및 경관 악화 등이 댐건설로 부정적인 환경영향으로 간주되고 있다.
심각한 환경훼손으로 보여 지고 있는 수위변동구간에 침수에 강한 식생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 검토와 식물생육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복원 및 복구방법들이 과연 생태적으로 환경적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실험과 검토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에서의 댐 건설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댐건설로 인한 환경적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녹화가 곤란하다는 이유 등으로 방관해온 수위변동구간을 친환경적인 소재로 복원하여 댐 경관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침수에 강한 다양한 식물들이 생육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댐 수위변동구간의 녹화 경험은 한강 등 국가하천의 저수호안의 식생복원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댐저수지 수위변동구간에서의 식물 생육
1) 수위변동구간에서의 식물 생육
수위변동구간은 건조 환경과 침수 환경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매우 불량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갈수기에는 수위저하로 인해 토양수분이 감소하여 뿌리의 흡수능이 저하되고 식물체내 수분 증산을 억제하기 위해 낙엽이 지거나 기공이 폐쇄되며 심한 경우 고사하게 된다.
2) 식생 정착에 대한 제한점
수위변동 구간에 식생이 정착하기에 큰 제한점으로는 파랑 등으로 인한 침식으로 토양층이 매우 척박하고 침수로 인한 식물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단 식생이 제거됨으로써 기반 토양이 노출된 경우 빗물이나 파랑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침식되어 비탈면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아울러, 표토층이 제거되어 식물생육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부족한 척박한 토양으로 남게 되어 식생도입이 매우 어려운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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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의 골프코스 매뉴얼 10; 관수시설공사
관수시설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900~1300mm정도로 이중 장마기에 70%이상 내린다. 이 기간을 제외한 봄과 가을은 잔디의 중요한 생육기이지만 물이 부족한 시기이다. 충분한 수원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골프장의 경우 10-15일 이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물을 확보하지 못해 생육중인 잔디가 건조 피해를 입는다. 봄철의 건조 피해는 잔디의 초기 생육을 나쁘게 하고, 가을 건조피해는 잔디의 양분축적을 감소시켜 동해 피해, 늦은 그린 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코스의 잔디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균일한 관수를 위한 대책(자동관수, 반자동관수, 인력관수 등)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원이 확보되면 물을 코스 내에 골고루 관수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공사를 한다. 관수 시설 공사시 주의할 점은 용수의 확보, 관수 시간, 관경, 물탱크 용량, 수압, 바람의 방향과 강도, 지형, 토양의 투수율, 물의 질(연수, 중수, 수돗물)등을 고려해서 설치한다.
◆ 관수시설의 종류
관수 시스템 설치 시 최대 관수량은 10mm/회 이상이 되도록 한다. 물탱크 용량은 갈수기를 대비하여 한국 잔디로 페어웨이를 조성할 경우는 1,500톤 이상, 한지형 잔디로 페어웨이를 조성할 경우는 2,000톤 정도가 좋다, 관 매설 깊이는 60cm 이상으로 하여 겨울 동파 피해를 줄인다.
◆ 관수시설 공사의 일반사항
골프장의 관수시설 공사는 조형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시작하고 18홀 골프장 당 공사비용은 10~15억원이 소요되고 공사기간은 6~24개월 정도이다. 관수시설 공사의 범위는 1)골프코스 스프링클러 시설공사, 2)자동제어 공사, 3)상기 공사와 관련된 옥외 토목공사 등이 포함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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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듄스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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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녹화 단상(34); 초지붕 주택의 실내 온열 환경
PMV2004년의 장마는 마른장마라는 인상으로 끝났었고, 그 뒤 맹렬한 더위가 덮쳐 왔다. 와카야마(和歌山)대학에서도 국립대학 법인으로의 이행에 수반되는 경비 삭감책의 일환으로서 냉방 온도 28℃ 설정이 강하게 주장되고 있었다. 일부 교실, 연습실에서는 본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냉방 온도가 28℃로 변경되어 교실에서는 제어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관공서등에서도 28℃ 설정은 확정적이었다.실은 이 28℃라고 하는 데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 노동 안전 위생법에 근거하는 노동성령 제43호(1972년)「사무소 위생 기준 규칙」에, 실온은 17℃ 이상 28℃ 이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명기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28℃을 넘는 설정은 노동 안전 위생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관공서의 통지로는 이것을 웃도는 온도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직감적으로 말해서 겨울의 실온이 17℃이어도 너무 춥고 여름의 28℃이라는 것도 꽤 높은 온도이다. 사무소 위생 기준 규칙에서는 온도만을 지표로 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체감적인 온열 환경을 나타내기에는 불충분하다. 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여름철의 옥외 등 매우 더운 장소에 대해서는 WBGT라는 지표로 온열 환경을 나타내는 것이 ISO에 정해져 있다. 이것은 기온 이외에도 복사(輻射), 바람, 습도 등을 감안하여 계산하는 수치이다.이와 같이 ISO에서는 지적(至適)온도 부근(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상태)의 온열 환경은 PMV라는 지표로 나타낸다고 정하고 있다. PMV:Predicted Mean Vote(예측 평균 신고)라는 것은, 1970년 덴마크 공과대학의 Fanger씨에 의해 발표된 온열 환경 지표이며,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온열 환경에 관한 6요소(공기 온도, 평균 복사 온도, 기온, 온도, 착의량, 대사량)의 전부를 감안하여, 온열 환경을 나타낼 수가 있다.공기조절 장치의 센서를 PMV계로 바꾸면, 보다 정확한 공기조절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공기조절용의 간이 PMV 센서도 개발되어 있으므로, 머지않아 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PMV 치는 -3 ~+3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며, -3 (춥다), -2 (시원하다), -1 (약간 시원하다), 0 (어느 쪽도 아니다), +1 (약간 따뜻하다), +2 (따뜻하다), +3 (덥다) 라는 지표로 되어 있다. 0을 ‘쾌적’이라고 하지 않고,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하는 데는, Fanger씨의 혜안(慧眼)이며, 인간의 쾌적감은 온열 조건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PMV로 -2 ~+2 정도까지이면 다소 불평을 하면서도 인내할 수 있는 실내 온열 환경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2를 넘는 장소는, 좌업의 집무 공간으로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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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기본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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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
짙푸른 녹음에 웬만한 꽃들은 모두 묻혀버리는 6~7월, 모감주나무는 화려한 노랑꽃으로 자신을 뽐낸다. 왕관을 장식하는 깃털처럼 우아하게, 긴 꽃대를 타고 자그마한 꽃들이 줄줄이 달린다. 따가운 여름 태양에 바래버린 듯 모감주나무의 꽃은 노랑이라기보다 동화 속의 황금 궁전을 연상케 하는 고고한 황금빛에 가깝다. 작은 꽃이 수없이 달리므로 영어 이름은 ‘golden rain tree’.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는 무환자나무과 모감주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서 7∼13 m 정도 자란다. 속명 Koelreuteria는 독일의 식물학자 Joseph Gottlieb Koelreuter(1734 ∼ 1806)의 성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 paniculata는 ‘원추형의’ 라는 뜻이다. 모감주나무의 잎은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호생하며 길이 25∼35cm, 소엽은 7∼15개로 난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엽맥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가지가 길게 자라 총상으로 달리며 6∼7월에 피는데(장마 바로 직전) 황색이며 중심부 적색,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화경이 짧고 꽃받침 5개로 갈라지며 꽃잎 4개가 모두 위를 향하여 있다. 향기가 나며 약용으로 쓰이고, 금빛의 비가 내리듯 피어 20 ∼30일간 감상할 수 있다. 열매는 삭과로 꽈리 같으며 길이 4∼5cm, 10월에 익고 3개로 갈라지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종자는 둥글며 흑색 윤기가 난다.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노천매장 후 봄에 파종하거나 여름철에 녹지삽목을 한다.
모감주나무의 품종으로 Koelreuteria paniculata var. paniculata는 중국 북부와 한국에서 자생하는 종이며 Koelreuteria paniculata var. apiculata (K. apiculata)는 중국 서부지역에서 자생하며 잎이 K. paniculata var. paniculata에 비해 크고 2회 우상복엽인 것이 특징이다.
원예종으로 선발된 품종으로는 미국에서 선발된 수형이 직립성인 K. paniculata 'Fastigiata'와 개화기가 늦은 K. paniculata 'September'(K. paniculata 'September gold') 가 있으며 봄에 신초가 전개될 때 잎이 붉은 Koelreuteria paniculata 'Coral Sun'이 있다. Koelreuteria paniculata 'Beachmaster'는 수형이 반 왜성형으로 일반 모감주나무에 비해 키가 작고 가지의 배열상태가 조밀한 compact형으로 특이하다. Koelreuteria paniculata 'Girard'는 종자가 맺히지 않는 품종이며, Koelreuteria paniculata 'Rose Lanterns'는 열매의 꼬투리의 색이 밝은 적색으로 특이하며 Koelreuteria paniculata 'Stadher's Hill' 역시 열매의 색이 짙은 적색으로 열매의 감상가치가 뛰어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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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베르 아카바네다이 단지의 자연과의 거주
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에 있어, 마음이 평온해지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도쿄에서는 특히 더 느낀다. 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의 랜드스케이프는, 이러한 바램이 하나의 풍경을 연출하였다.흙도 야생초도 없어져 다 바싹바싹 마른 도쿄에 있는 누베르 아카바네다이의 중정(안뜰)에는, 초목과 흙의 향기가 감돌며, 귀를 기울이고 들으면, 작은 새의 지저귐과 물의 방울져 떨어지는 청음이 울리는, 자연에 대한 감성을 귀환시켜주는 장소가 새로 태어나 있다.건물에 둘러 싸여 차단되어 있지만, 거기에는 부드러운 햇볕이 찾아 들며, 새소리가 울리며, 날마다 잠시 멈춰 서 있어도, 초목의 여유로운 리듬이 느껴지는 장소가 세월을 거침에 따라, 아카바네(赤羽)의 대지에 용해 되어 갈 것이다.
아카바네(赤羽)의 수자원무사시노(武?野)대지의 동단에 위치해 있는 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는, 아스카(飛鳥)산으로부터 연속 되는 무사시노 대지의 절벽선으로 연결되어, 그 하부에는 일찌기 다수의 하케(물이 통과하기 쉬운 지층이 있어, 깍여 절벽이 된 곳)가 보였다.현재도 아카바네(赤羽) 자연관찰공원에는 맑고 깨끗한 용수가 솟고 있다.이「아카바네(赤羽)다운」자연에는, 물을 침투하면서도 물을 성장시키는 대지와 절벽선의 다양하고 깊은 초록이 불가결했다.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에 있어서도, 「아카바네다운」자연을 연출하기 위해, 물의 지하 침투를 재촉해, 다양한 생물의 생태 기반을 창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물의 침투는, 물길, 수금굴(水琴窟:스이킨쿠츠)등의 일본식 조경 시설을 개입시켜 행하게 되어 있으며, 거주자가 이 장소를 즐김과 동시에 물의 순환 시스템이 정상화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지면과 식물중정(안뜰)의 토양 수분 환경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지반 높이를 컨트롤 하고, 얼마 안되는 에코 톤의 기반을 만들었다. 에코 톤의 각 공간은, 빛과 그늘의 편성으로 이루어져, 생물을 위한 다양한 생태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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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 조경관리
테마파크를 조성/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발주처의 동의하에 조경가가 총괄지휘하여 토지이용계획 및 동선을 그린다. 그리고, 공간 및 동선에 맞는 놀이, 관람, 숙식 등에 필요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유지관리한다. 때문에 조경가는 토목, 건축을 비롯한 이벤트행사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테마파크 조성 및 유지관리시 이를 적절히 조정하여 반영하고 있다.이제 테마파크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대규모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미국의 디즈니랜드가 그러하고, 이를 넘고자 만전을 기하는 대한민국의 에버랜드가 그러하다.이에 이번호에는 테마파크로서 이벤트, 시설물과의 연계, 방문객의 행태 및 예상치 못한 현상 등의 다양한 유지관리 변수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가 보았다.
에버랜드에버랜드는 1976년 4월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는 “자연농원”으로 개장하였다. 현재는 다양한 꽃축제 이벤트 행사이 펼쳐지는 드라이파크 “에버랜드”와 17세기 중남미 카리브해를 그대로 재현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중심으로 국내 레저 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별 대표식물인 튤립, 장미, 백합, 국화를 이용하여 연출되는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조경공간은 방문객이 여가를 즐기는데 더없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조성된 주위의 리조트 시설, 즉 SPEED WAY, HOME BRIDGE CABIN, HOME BRIDGE HILL SIDE, GREN ROSS GOLF CLUB, 호암 미술관, 삼성교통 박물관, 그리고 희원이 있어 방문객들은 더욱더 즐겁다.
주요 조경관리현황리조트사업부 조경파트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와 관련된 모든 시설에 대해 항시 주의깊게 살펴본다. 이중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순수식물과 관련된 이벤트와 캐리비안 베이의 스페인풍의 이국적 분위기, 수려하게 펼쳐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맞춰 설계된 GREN ROSS GOLF CLUB을 주로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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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경2_중국의 인공지반 녹화
◆ 만만치 않은 중국 건설시장 진출중국은 200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 됐다. 1992년 8월 한ㆍ중 수교 당시 교역 규모는 50억 달러 이었으나 10여년 만인 2005년에는 약 1005억 달러로 커졌다. 중국에게도 한국은 세 번째 교역 대상국이 되었다.이렇듯 모든 분야에서 한ㆍ중간에 교역은 급속도로 증대하였지만 한국 건설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시장 진출을 “만만치 않고 어려운 시장”이라고 말한다. 이러는 사이에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시공기술도 우리 건설업체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제 중국 시장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기를 조정할 수는 있어도 해외 진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정면승부가 어려우면 우회하거나 틈새시장을 찾아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국운(國運)이 걸린 중국의 녹화 사업베이징시정부는 올림픽을 대비한 녹화사업 위원회를 설치하여 도시녹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시는 공지는 물론 조그마한 자투리땅까지도 녹화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대비해 조성하고 있는 올림픽공원의 규모를 보면 과연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인공으로 호수를 파고 산을 쌓아 가는 현장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녹화를 위해 베이징시정부가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시급한 도시환경 개선과 옥상녹화중국의 녹화관련 정책은 우선적으로 도시경관을 위한 녹지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였기 때문에 가로변 녹지대 조성과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비해 옥상녹화는 도시경관상 가시적인 지역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크나 현실적으로 느끼는 녹화량은 적기 때문에 그다지 효율적인 도시녹화 사업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