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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우드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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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그 조경박람회
매 2년마다 열리는 독일 뉘른베르그 조경박람회(GaLaBau)는 개최 이래로 약 1천여개의 조경관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 9월 17일 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렸던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관계를 열고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회사 및 개인들이 참여하여 각 부스마다 자사의 제품 및 기술을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었다.GaLaBau 박람회는 뉘른베르그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Messe 지하철역 인근의 전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회사의 부스가 방문객들에게 선보였으며,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 2일 정도 꼼꼼히 살펴서 자세한 정보를 얻는데 분주하였다.필자는 놀이시설물(1번 섹션)과 환경시설물(4번, 5번 섹션)을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HAGS, HUSSON, KOMPAN, EIBE 등의 제품들이 상당히 돋보였으며, 그 외에도 목재를 직접적으로 가공하여 제작한 업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한국 업체로는 유니온 랜드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홍콩과 중국 업체에서도 참여하였다. 우리도 이렇게 서서히 우리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려나가면서, 세계의 유명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위상으로 빨리 발돋음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퍼니처로 이름난 회사인 METRA, WETZ, Street Sun 등도 깔끔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녹화자재 업체의 제품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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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모그래프 외
열화상 촬영의 테크닉사모그래프(Thermograph)는 대부분 화각(畵角)이 좁다. 35㎜판 카메라로 환산하여 70∼85㎜ 초점거리를 가진 중 망원 정도의 렌즈기 붙어 있는 것이 대체로 많다. 고급 사모그래프라면 렌즈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1개가 1천만원에 가까운 고가이다. 또 광각(廣角)렌즈와 비교해 보면 화상 주변부의 측정이 특히 나쁘고, 화상의 해상감(解像感)도 현저하게 저하된다. 그 때문에 투자대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적극적으로 사고 싶은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옥상에서 부감경관(俯瞰景觀) - 위에서 전체를 내려다 보는 경관 - 을 파악해야 되는 경우처럼 광각으로 화상을 찍고 싶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파노라마 합성 소프트웨어가 시판되고 있어서 비교적 간단하게 합성 광각 사진을 제작할 수 있는데, 거기서 생각한 것이 사모 화상의 파노라마 합성 수법이다. 파노라마 합성은 화각이 좁을수록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으므로, 사모그래프의 화상은 합성에 잘맞는 소재가 된다. 색도 극단적으로 단순화 되어 있으므로, 잘만 합성하면 전혀 위화감 없는 화상으로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 머릿속으로 합성 작업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완성되었고, 다음으로 할 일은 적당한 피사체를 찾아 실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오사카후(大阪府) 청사 옥상정원의 부감 촬영 의뢰가 들어왔다. 촬영 당일은 그런대로 맑은 날씨였다. 옥상 엘리베이터 탑 정상에 안전대를 착용하여 진을 치고, 맑은 하늘을 이용하면서 촬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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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그래스 힐, 페블비치
시즌이 끝나는 중이라 많은 인파는 사라지고 간간히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전부인 조용한 해변. 캘리포니아 주 몬트레이 남단 캐멀베이(Camel Bay) 연안-우리가 흔히 페블비치라고 부르는 -에는 최고의 골프코스가 여섯 개나 모여 있다. 페블비치 리조트(Pebble Beach Resort) 커뮤니티인 페블비치(Pebble Beach Golf Links), 스파이그래스 힐(Spyglass Hill Golf course), 스페니시 베이(the Links at Spanish Bay), 델몬트(Del Monte Golf course)등 4개의 골프코스와 포피 힐스(Poppy Hills Golf course),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이프레스 포인트(Cypress Point Club)가 있다. 특히 사이프레스 포인트와 페블비치, 스파이그래스 힐은 각종 골프코스 순위에서 항상 상단에 그 이름을 올릴 만큼 빼어나다. 매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가 바로 이 세 곳을 무대로 펼쳐진다(현재는 사이프레스 포인트가 포피 힐스로 교체됨).
내심‘앨리스터 매킨지’가 설계한‘사이프레스 포인트 클럽’에서의 라운딩을 소원했지만, 멤버십이라는 높은 벽을 실감하고, 스파이그래스 힐로 향했다. 스파이그래스 힐로 가는 길은 골프코스만큼이나 유명한‘17-Mile Drive’로서, 길을 따라 놓여진 특색있고 다양한 고급 주택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도착한 클럽하우스(비록 프로숍과 간이 매점이 전부이지만)는 작은 목조건물이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작아 찾느라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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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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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식생의 적용
해안선은 식생의 적용에 있어 가장 어려운 환경 중 하나이다. 파도의 움직임, 조류 및 물의 흐름은 수면 가장자리의 식물과 토양에 많은 압력을 가한다. 일단 식생이 자리를 잡게 되어도 부식과 침식에 취약한 토양에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게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이 경우 해안선 부분의 매우 중요한 생태적 기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며, 감소된 먹이와 보호막은 물고기가 태양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린다. 고갈된 식생은 오염물질과 침전물이 해안에 형성되게 하는 등 야생동식물에게 해로운 영향을 준다. 해안선 부근의 식생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불리한 토양조건과 강한 수문학적 힘 등을 들수 있다. 강한 파도와 조류를 가진 해안선의 대다수는 작은 입자의 유기물질이 없는 자갈로 이루어진 토양으로 구성되어있어 식재에 어려움을 발생시키고 빠른 유속은 식물들이 토양에 안정화되는데 큰 장애가 된다. 다수의 조류가 식생 사이트로 범람하기도 한다. 습지와 범람지역에서는 토양속 수십 센티미터 아래로 식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를 위한 특별한 기술이 도입될 필요도 있다. 생물공학기술(Bioengineering Techniques)은 기존의 방법들로는 식재가 불가능한 사이트에 가능성을 제공한다. 살아있는 식생을 이용하여 토양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생물공학기술은 전세계의 해안선에서 수 천 년 동안 행해져왔다. 이러한 생물공학 기술은 토양에 구조적인 강화를 통해 자연적인 침식을 막아 해안선 식재를 적합하게 했다. 미국 워싱턴 주의 작은 규모의 연어서식처인 하천 해안선은 생물공학기술이 적용된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어류 서식처를 복원하기 위해서 도로를 제거하기 전까지 이 하천은 포장된 도로 아래의 배수거를 통해 연결되어 있었다. 기존의 도로는 어류에게 방해물로 작용하며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저하시켰기 때문에 제거되었다. 배수거가 제거된 후 굴착된 토양과 자갈 등은 하천에 포설하여 푸석푸석한 토양의 제방으로 만들었다. 이 경우에는 자생식물들을 단기간에 조성해야 했고, 새롭게 자리잡은 자갈들 안으로 푸석푸석한 토양이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막는 것이 어려웠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인 생목막대(livestakes)와 생목섶단(fascines)이 이용되었다. Live staking은 잘라진 나뭇가지를 토양에 적용하여 나뭇가지에서 뿌리가 나고 자라도록 하는 기법이다. 생목섶단(fascines)은 해안선 또는 경사면을 따라 나뭇가지 묶음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빠른 성장과 좋은 그늘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진 버드나무와 말채나무(dogwoods)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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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류를 고려한 비오톱 및 비오톱 정원
나비와 잠자리, 반딧불이 등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곤충이다. 어떤 곤충들은 우리들 주변에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가기도 하지만, 항상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서 더 없이 좋은 소재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곤충류의 서식처를 복원하고 새롭게 조성하는 것은 중요한 비오톱 조성 사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우선 곤충류 비오톱의 조성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곤충류의 조사 및 분석 방법을 소개한다.곤충류 조사 계획의 수립곤충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생물종이 나타나는 분류군이며, 그에 따라 서식처도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나무만 하더라도 땅속에서부터 지표면, 나무 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처를 달리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운 점이 많다. 따라서 곤충류를 조사하고자 할때에는 철저한 계획의 수립이 요구된다. 조사범위의 설정 _ 일반적으로 조사지역의 범위를 조사구역(조사대상 전 구역), 조사지구(현지 조사가 수행되는 구간) 및 조사지점(라이트트랩, 함정채집 등의 조사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실제로 현지 조사가 수행되는 구간은 최대한 많은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식생, 지형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환경이 존재하는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조사지역설정시 다음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조사시기 및 회수 _ 곤충은 겨울철 조사가 없기 때문에 조사시기와 회수는 원칙적으로 봄, 여름, 가을 3계절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각 조사시기마다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실내조사 _ 대상지역에 대한 제반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1 : 2,500 평면도, 1 : 25,000 〜 : 50,000 지형도, 항공사진, 식생도 등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예측되는 곤충상을 파악한다. 그리고 기존의 문헌조사 및 현지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청문하여 조사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한편 1 : 25,000 〜 : 50,000 지형도나 항공사진에 조사지구 및 조사지점을 예비로 설정한다. 그 후, 문헌 및 청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지를 현지 답사하여 라이트트랩법, 함정채집법 등 적용할 조사 방법과 지점을 설정하고 사진을 촬영하여 조사지의 개황을 파악한다. 다양한 곤충류 조사 방법 현지조사는 임의채집법, 쓸어잡기법, 털어잡기법, 라이트트랩법 및 함정 등을 조사지구내의 여러 장소에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서 적절한 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가급적 많은 종이채집 및 확인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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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색
뜨거운 여름을 대견하게 견뎌낸 자연은 가을에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 붉은 색, 노란색, 붉고도 노란색, 갈색. 그 어떤 인공적인 색보다 아름다운 가을이 선사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들. 높고 파란하늘, 서늘한 바람, 따스한 햇볕이 가득한 가을 숲은 어떤 놀이터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적용하기에 적합하고, 캠프에서나 특별활동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을 소풍에는 아름다운 가을색이 넘치는 숲이나 가까운 공원으로 가보고 가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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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폐기물 처리 및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배경최근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를 상회하는 등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이심화됨에 따라,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에너지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률 확대 정책(2011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5.0%)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폐기물은 국내의 경우 기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하·폐수 슬러지 등 유기성폐기물의 혐기성 소화 및 바이오가스화 기술은 해당 폐기물의 적정 육상 처리와 동시에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공법으로 향후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황혐기성 소화는 무산소 상태에서 생장하는 혐기성 미생물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유기성폐기물에 포함된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생산된 바이오가스에는 일반적으로 메탄가스를 60~70%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6Mcal/㎥에 해당하는 열량으로, 열병합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이다. 현재 상용화된 공정들은 주로 1970년대 이후에 개발된 공정이며 낙농업과 축산업이 발달한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국내 유기성폐기물 성상의 특이성, 공정이해 및 운영기술 미흡 등의 문제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종래의 혐기성 소화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방법은 탈황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유기성폐기물의 혐기성 소화를 통해 얻어지는 바이오가스 내에는 메탄가스 이외에 황화수소(H2S)가 포함되는데, 바이오가스 내의 황화수소는 유황 및 황산염을 환원하는 황환원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이와 같은 황화수소는 인체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열병합 발전 등의 바이오가스 활용 과정에 있어서 아황산가스와 황산으로 변환되어 보일러, 엔진 실린더 및 배기관을 부식시키는 등 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바이오가스 이용을 위하여 황화수소의 제거는 필수적이다.
기술 개요금호건설 바이오가스 플랜트(KH-ABC : Kum-ho Anaerobic Biogas Cogeneration system)는 경기도 안성 일죽에 소재하고 있으며, 6㎥/일의 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병합한 후 혐기성 소화 처리하여 300㎥/일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본 플랜트는 국내 폐기물의 특징적인 성상에 적합한 기술의 개발 및 운전기술의 확보와 매뉴얼화 등을 달성함으로써 기존 문제를 해결한 고효율 혐기소화 플랜트로서 독창적이고 우수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국내외에서 유일한 시설일 뿐만 아니라 유기물 분해율과 메탄생산율이 향상되었으며 시설비 및 운영비 절감도 가능하게 하였다. 이와 함께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되어 플랜트 전체를 국산장비로 제작함으로써 바이오에너지 생산 관련 해외기술 의존을 탈피하고 국내 여건에 적합한 안정적인 기술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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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_3.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시를 경작하자
최근 멜라민 파동 이후 시민들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졌고,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 시장을 헤맨다. 과연 직접 기른 것만큼 안전한 먹거리가 또 있을까?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최근 주말농장에 대한 궁금증이나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Local Food)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있다. 멀지않은 미래에는 쿠바의 아바나처럼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도시인들이 호미를 잡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도시농업 활성화 토론회 도시농업의 가치는 앞서 이야기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뿐만이 아니다. 노인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촉진, 세대간 유대감 증진, 자연스런 공동체 형성, 건강한 여가생활, 식량 자급률 향상, 도시 열섬현상 완화, 생물종 다양성 회복 등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농업을 지원하는 법적 제도나 체계적인 연구보고서가 아직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지난 9월 19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부평신문,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의 주최 아래 도시농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중략>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시를 경작하자도심 한복판의 고층건물 안에서 농사짓는 시대가 곧 온다고 한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환경학과의 딕슨 데스포미어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에 농사용 고층빌딩(Sky Farm)을 구상 중인데 ‘Vertical farming(수직농경)’으로 불리는 이 신개념의 농사는 건물 하나면 3만 5천명을 먹일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이번 개발은 농사뿐만 아니라 발전과 하수정화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옥상텃밭 아파트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2009년 10월 분양 예정인 신월 1-4구역 재건축 단지에서 처음으로‘옥상텃밭’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상텃밭은 각 세대별로 약 3.3㎡가 제공될 예정이며,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직접 상추나 쑥갓 등 각종 채소와 화초들을 재배할 수 있다. 그리고 직접 재배한 채소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입주민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