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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활한 대륙, 중국기행
    장백폭포와 두만강가의 북녘산하, 애틋한 동포애, 상해 홍구공원의 윤봉길의사의 의거, 개방도시 상해의 양면성등 이념의 데탕트의 싸움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구조 속에서 사람사는 인심이 우선이 되어지는 중국의 모습을 발견하고 또 한가지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북간도 땅, 연변자치주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연민 같은 것이 있었다. 이번 여행은 그런면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일이 무엇 때문인가 하는 의문점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은 머지않아 개방될 것이다. 여러가지 상황이 그렇지 않고서는 백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며, 세계적 발전 추세로 보아도 필연적 과정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때를 대비하여 교역의 준비를 보다 견고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장백폭포, 두만강, 항주, 소주시, 상해, 홍구공원, ※ 페이지:147~155
  • 중국의 조경
    중국의 풍경원림은 세계의 자연, 문화유산보고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다. 중국은 ‘세계원림의 모체’로 불리우며 특히 동방원림의 발원지이다. 중국 풍경원림은 분명한 민족적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1)자연경관과 인공경관의 긴밀한 결합 2)물질과 사사의 밀접한 결합 3)각양각색의 자연경관 4)장기적으로 쌓여진 인문경관 등이다. 중국 원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와 전통원림학의 뛰어난 성과를 흡수하고 그 속의 봉건적 내용이나 나쁜점을 버리고 유용한 외국문화와 현대 원림관념을 취해야 한다. ※ 키워드: 동방원림, 중국 원림학회, 반봉선※ 페이지: p112~113
  • 90 IFLA 노르웨이 총회 참관기
    이번 베르겐대회는 우리나라와는 매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개최되었고, 대회시기도 국내의 대부분 대학들이 개강된 후인 8월말,9월초 로 잡혀서인지 국내하계에서의 참여도가 떨어진 편이었으나, 2년후의 대회유치를 앞둔 시점에서의 회의 참관은 필자에게는 나름대로 그 의미가 큰 것이었다. 회의진행이 완벽하게 조직적인 것이었다고 평가 할 수은 없었으나, 아름다운 개최도시의 경관 및 회의의 주제와 개최국의 지역성을 조화시키고 전체 프로그램을 회의의 주제와 맞추어 일관되게 이끌어 나간것과 주최국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는 이번대회의 인상을 참가자들에게 강하게 심어줄 수 있을만한 훌륭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점중이 하나는 대회의 전 과정, 특히 학술발표와 질의, 토론 등에서 학계인사외에 설계나 시공업에 종사하는 일반 실무자들의 참여도가 대단히 높았다는 점이며, 이것이 바로 조경의 역사가 오랜지역의 상식화된 저력이자, 현재의 수준 높은 유럽 도시환경을 있게끔한 풍토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에서 학계 우위의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 할 때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 키워드: IFLA, 노르웨이 총회, 김유일교수 ※ 페이지:132~139
  • 曲(곡)에 나타난 한국전통 경관구조의 해석
    곡을 설정한 시대적 배경이 비록 조선시대에 국한되어 설치되었지만 이것이 다만 그 시대의 경제나 사회의 제약이나 문화적 발상에 한정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곡의 경영은 우리 한민족의 전통성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또 한민족의 의식구조와도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 국토에 살고 있었던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는 고대로부터 갖고 있었던 토착신앙에 도교, 유교와 불교 등 다채로운 외래적 사상과 종교가 습합, 조화, 통일, 지양되는 과정속에서 삶의 지혜가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이러한 것은 한민족의 원천적 의식의 바탕위에 다기다양한 외래적 상황들의 분화와 통합의 과정을 통해서 이 땅위에 이루어져 왔다.이러한 상황들이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변화되어가는 가운데서 그 변화를 지배하는 원리와 법칙성이 성립되었으며 곡은 하나의 승경표상의 모형이 되었다. 곡은 사상적 맥락 속에서 경영되어 심산계곡에 설정되어 운영되어 온 곳이지만 현재 이용되고 있는 바로는 이미 상당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우리 국토의 자연경관을 보존,보전하는 방향설정이나 여가 생활의 일환으로 개발될 경우에 한국적 문화의식이 음미되는 역사적 경관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키워드: 곡, 고회화명품도록, 경관구조 ※ 페이지: p77~79
  • 어메너티 환경을 창조하는 시대
    어메너티 환경 창조의 일환으로서 자연을 되찾을 때, 인간에게 있어서 쾌적함만 있으면 의사적인 자연이라도 상관없다는 발상은 위험하다. 인공화된 도시에서는 수경에 의해 자연인 것 같이 위장하는 것은 자연이라고 하는 것에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교육상에는 문제가 있다. 어메너티 환경을 창조하는 현장에서는 언제나 진짜의 자연을 추구해야만 할 것이다. 복귀된 자연은 또 필요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 특히 반자연은 적당한 관리에 의해 보전되어지는 것이다. 어메니티 가치는 높다고 말해지는 잡목림은 휴향림으로서 이용이 있고 나서 처음으로 유지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어메니티자원으로서 도시주민 레크레이션이용을 위해서는 농림업적 관리를 넘어선 새로운 식생관리 방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어메너티, 생태도시, 농촌형 리조트 ※ 페이지: p118~119
  • 소나무의 병충해와 방제2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10월 부산직할시에서 임업연구원 수목병리과로 소나무 고사원인을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소나무재선충의 피해로 확인되므로써 우리나라에도 재선충이 침입되었다는 것이 판정되었다. 피해증상은 외관상 나타나기 이전에 최초로 수지삼출이상이 나타나는데 방제법은 피해목은 발견 즉시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 매개충의 유성용 성충을 죽인다. 그리고 피해목을 벌채하여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현지에 쌓아 놓고 텐트나 비닐로 피복하고 훈증제를 처하여 가스에 의한 질시사를 가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비봉산에서 최초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남 해안으로 전파되고 1967년 목포지방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났다. 난에서 부화된 부화약충은 행동이 활발하여 소나무의 줄기나 가지 위를 기어다니다가 나무껍질 밑에 적당한 장소를 택하여 정착하고 실같은 흡기를 인피부에 꽂고 즙액을 빨아먹는다. 방제법은 스프라사이드유제, 스미치온유제를 100배로 희석하여 수관과 가지, 줄기에 충분히 살포해야 하는데 4월 하순부터 5월하순 까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소나무가루깍지벌레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일반 산림에서는 큰 피해를 주고 있지 않다. 1990년경 전라남도 해남 강진지방에서 크게 발생하여 소나무림이 마치 그을음을 발라 놓은것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가지나 신초의 솜같은 덩어리를 헤쳐보면 우백색이며 타원형의 난이 무더기로 산란되어 있다. 부화시기가 가까워지면 유백색이 회갈색으로 변한다. 방제법은 스미치온유제, 마라치온유제, 스프라사이드유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신초와 가지에 충분히 살포한다. 시기는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로서 이 시기에 7~10일 간격으로 2~3회이다. ※ 키워드: 소나무재선충,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가루깍지벌레 ※ 페이지: p162~167
  • 풍수 사상에서 본 조선 왕릉묘원 조성기법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능역공간 구성방식은 그 입지선정에 있어 풍수 지리설의 상징적인 방법을 구사하였으며 특히 음기는 사자의 장지를 마련하는 것의 배경적인 사상체계로서 입지선정의 기법인 풍수지리 및 사자관에서나 제의식을 통하여 지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봉분구역은 실존적 공간에 있어서 그 장소거 갖는 기본적 형태로서 구심적인 특성을 갖춘 원형으로 상징됨은 영역내 가장 신성한 중요지임을 강조하게 되는데 이는 풍수지리에서 살펴 볼 경우 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우주론적 원형에서 볼 때 세계축을 상징하여 사자의 혼백이 지상과 지하에서의 분리 및 합치하는 상징적 의미로 보여 주는 장소이다. ※ 키워드: 천전의, 능역공간, 치장, 사대석, 능상 ※ 페이지: p72~76
  • 아름다운 정원 ; 자연지형을 이용한 정원(부암동 H씨댁)
    딱딱한 도심지 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다소 어수산한 느낌을 주는 듯, 자연과 잘 조화되어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전망이 좋은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이 주택은 조용한 주택가에 면해 있으면서도 그린벨트로 묶여져 있어 주위 경관이 아름다우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경관도 양호하다. 또한 이 주택은 일반 주택과는 달리 흰건물에 목재를 주로 사용하여 마치 숲 속의 저택을 연상케 한다. ※ 키워드: 양지농원, 자연지형, 정원, 전정, 계단, 후정 ※ 페이지: 28~31
  • 신라 동궁의 원유인 안압지
    경주 안압지에 대해서는 문화재관리국에서 1973년부터 1975년까지 3년에 걸쳐 학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발굴조사 보고서 ‘안압지’가 간행되었다. 이 안압지는 통일신라(7세기~10세기)기대의 유적으로 고려, 조선시대를 내려 오면서 새로운 조영이 없었기 때문에 신라조원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수만점의 출토유물은 모두 신라당대의 생활유물로 고려나 조선시대 유물층이 없어 교란되지 아니한 유적임을 발굴조사과정에서 확인하였다. 674년 동궁의 터를 조성하면서 원지를 먼저 만들고 679년에 동궁건물들이 완성되었으며 동궁내의 주건물이 임해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궁내에는 천주사라는 내불당이 있었다. ※ 키워드: 안압지, 신라, 동국여지승람 ※ 페이지: p98~105
  • 피드몬트 파크
    피드몬트 파크는 미국 죠지아 주 아트란타시에 소재한 대규모의 시공원으로서 100년간 경마장, 박람회 등으로 사용 되었던 역사와 의미가 깊은 공원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아트란타시 내부에 위치함으로서 도시의 고밀도 개발과 함께 대도시의 open space로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어 정책적으로 공원의 보전과 개선에 그 중점을 두고 1989년 적극적인 설계를 시작하였다. 첫째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도시의 장래를 바라보며 이웃 주택지의 흡수와 더블어 공원 부지를 확장하며 이에 필요한 master plan을 설립하고, 둘째로 이것을 도시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고하여 재정적, 정책적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으며 그들의 의도를 반영하였고, 셋째로 많은 시간을 소요해 분실된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공원설계도를 복구하며 사진, 그림 등의 자료를 검토하여 지난날의 공원의 역사를 미래에 아름답게 보전하려는, 조경에 대한, 정부, 시민, 설계자의 삼위일체가 잘된 project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피드몬트 파크, 아트란타시, 레이크 조오지아, 호수 Clara Meer ※ 페이지: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