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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수경시설 확충
  • 환경과조경 2004년 1월

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 18번지 일대
면적 : 약 2,000㎡
발주 :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설계 : 서인조경(주)
시공 : (주)유호산업개발
분수 연못 및 계류 : 레인보우스케이프(주)
공사기간 : 2003. 6. ~ 2003. 9.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준공된 공원으로 조성된지 벌써 20년이 지나고 있다. 오랜 세월 만큼 곳곳에서 시설의 노후와 불량한 경관, 프로그램의 부재가 느껴지는 등 시대 요청에 적극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 이 공원에 친수공간이 새롭게 확충,조성되고, 놀이시설물을 보수하는 등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도입하게 된 이 친수공간은 기존에는 녹지대였으며, 이 공간에 인접한 다른 시설물들의 불량한 경관을 가리고자 차폐식재가 되어 있던 곳이다. 지금은 주변 시설물의 보수가 이루어 지면서 차폐식재를 없애고 대상지 주변의 육각정,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생태연못 등과 공간적으로 연계된 조성을 하였다.
공간 내의 표고차는 2.2m로 평균 2.5% 정도의 경사를 보이고 있어, 이 레벨차를 이용하여 물의 흐름이 있는 동적이고 변화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되었다. 안개분수, 도섭지, 벽천, 계류, 연못 등 다양한 친수공간이 도입되었는데, 고지대에 설치된 안개분수(오아시스 분수)에서 뿜어나온 물은 캐스케이드를 거치고 계류를 흘러 생태연못으로 들어가도록 하였다.
주변에는 벤치와 목재데크 등을 도입하여 사색과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배려하였고,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어린이들의 환경교육 장소의 역할도 고려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연못에는 더욱 많은 소생물의 서식이 가능하도록 종다양성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기존에 심겨져 있던 나무들을 새롭게 배치하여 이식하였으며, 철쭉이나 회양목 등의 관목류와 초화류를 새롭게 식재하기도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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