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은 안개가 자주 생기는 아홉 개의 우물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운정의 옛 기억을 간직한 채 또 다른 운정의 이야기를 담는 저장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계절별 자생 식물과 클라우드 구조물, 거울 우물로 구성된 정원은 신도시의 미기후를 조절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휴식처를 제공한다.
운정에 자생하며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식물, 사계절 다채로운 정원의 관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휴게 벤치에서는 다양한 초화류를 감상하고, 거울 우물에 비친 하늘을 눈에 담을 수도 있다.
* 환경과조경 439호(2024년 11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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