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포츠를 통한 10년간의 우정 확인
대한민국 조경인 축구단은 지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최대의 휴양지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에 원정참가하였다. 1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진 이번 대회는 매회 양국을 오가며 대회를 개최하는 전통에 따라 일본 조경인 축구단의 준비로 사전행사, 축구대회, 세미나, 환영만찬 등 정겹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스포츠를 통해 다져진 양국 조경인들의 10년간의 우정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본 행사에 앞서 한국 조경인 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일본 측의 초청프로그램에 의해 개최 3일 전 가족들과 함께 오키나와에 입국, 일본 조경인 축구단의 안내를 받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과 나카구스쿠 성터를 비롯해, 나카무라 가옥, 해양엑스포공원, 츄라우미 수족관 등 오키나와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선수단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정 등 세심하게 준비된 일본측의 배려에 특히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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