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 공사3담당관 이용태 부장청계천 복원의 주역!조경 중심으로 무사히 이끈 큰 공로
청계천복원추진본부 공사3담당관 이용태 부장. 청계천의 물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선사해 준 장본인이다. 매일 찾아드는 수많은 인파가 보여주듯 청계천은 전국민적인 축제의 장이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 복원 현장의 선두에서 진두지휘를 맡았던 사람이 조경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큰 자부심을 느낄만하지 않은가. 당연히 청계천복원은 2005년 조경분야 최고의 이슈이며, 이러한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누가보아도 손색없는 일이리라.이용태 부장은 1991년 기술고시에 1, 2, 3차를 합격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시 공원녹지 분야의 일을 두루 맡아왔다. 하지만 사회 첫발을 공무원부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84학번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말에 삼성에 공채로 입사해 이듬해인 1988년 전주제지(현재의 한솔제지)에 발령을 받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89년에 회사를 관두고 기술고시를 준비하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으며, 행정직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신림동 고시촌에 둥지를 틀었던 것도 그에겐 소중한 경험이다. 학교에 남기를 원해서 잠시 교직의 꿈을 꾸며,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에 입학을 한 적도 있으니, 이 정도면 결코 평범한 경력은 아니지 않은가청계천 복원의 중심에 서다“각 분야별로 열심히 일한 분들한테 주어지는 상을 받게 되니 매우 기쁩니다. 올해의 조경인상은 조경분야의 한해를 결산한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청계천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한해 열심히 일한 인정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부서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 준 덕분 아니겠습니까”올해의 조경인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을 묻자, 공을 부하 직원들에게 돌리는 것을 잊지 않는 그는, 청계천 현장이 기존의 다른 현장과는 매우 달라 직원들의 노고가 매우 컸음을 강조하였다.“아무래도 담당 직원들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기존의 관공사와는 많이 달랐어요. 보통은 ‘잘해 봅시다’ 하고 시작해서 준공 전이나 그 즈음에 현장 확인하는 것이 관행이었는데, 청계천은 시장님의 관심이 많은 곳이어서 항시 진행상황에 대해 빠짐없이 파악을 하고 있어야 했고, 또 단일 현장이어서 매일 현장을 챙기다보니 아무래도 힘든 일이 많았겠죠.”(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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