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미술장식품의 조화 - Mattieu
미술을 전공했다는 경영자의 안목이 돋보이는 마띠유의 정원은 조각장식물들과 어우러진 화려한 초화류가 압권이다.
진입부부터 정원의 안쪽까지 주요 동선으로 폐침목을 가지런히 깔고 사이사이에 시각적으로 흥미를 주는 하얀 조약돌을 채워넣어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으며, 주동선에서 중간중간 꽃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 동선으로는 맷돌을 이용했다.
부지를 평평하게 만들어 바다로의 시선을 열어준 마띠유 정원은 하늘매발톱, 꽃범의꼬리, 붓꽃, 채송화 등 국내 자생식물로 면을 채우고 식물의 키높이로 부지에 변화를 주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기마상, 토기, 석등 등 청동, 석고, 석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조각상들을 초점요소로 장식하였다.
아이리스의 향연 - MORIAH
마띠유 정원의 색이 화려한 레드라면, 모리아 정원은 차분한 블루에 비교하면 될 것 같다. 진입부를 목재데크와 심플한 화분으로 장식한 모리아 카페에는 목재로 된 카페테라스를 지나 계단 아래로 내려서면 시원스러운 후정이 조성되어 있다. 목재계단에서 정원으로 내려서는 순간 초화류 사이사이에 가지런히 놓여진 맷돌을 밟으며 정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 곳은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인데도 정원안에 들어서면 아늑하게 정원만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인데, 정원 한 켠에는 바다쪽이 조망되는 한 부분을 열어주고 정자를 설치해 그 곳에서 만큼은 정원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