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 사옥의 조경은 공사 직원, 내방객 및 행인들에게 독특한 볼거리 및 교육적 효과를 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내부적으로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계획되었다. 계획부지는 대구시 북구 도심 내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타운으로 동측에는 연합빌딩, 남측에는 국세청 및 세무서, 서측에는 폭35m 대로, 북측은 업무용 부지와 접하고 있다.
경북지사사옥 조경공사 완료 후 현시점에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도 건축물과 외부조경공간과의 상호 연계된 공간배치계획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즉, 조경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내부 쪽으로 배치된 분수를 도로 쪽 공개공지로 전진 배치시켜 내부인만이 감상하는 것이아니라 지나는 행인, 인근주민, 도로의 차량에서도 서로 공유하며 훌륭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공간의 기본취지를 살려 공공을 위한 공간배치계획이 되도록 하지 못한 점과, 건축부분에서 선 시공된 공개공지 플랜터박스의 경우 높이가 1.5m정도로 높게 조성되어 심리적, 시각적으로 부담감을 주는 등 건축부분과 옥외조경부분과의 공간계획에 있어 사전에 매끄럽게 수정이 되지 못한 점 등인데, 향후 개선되어야 될 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 키워드 : 한국토지공사,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 신사옥
※ 페이지 : p124~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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