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昌德宮)은 조선왕조의 별궁(離宮)으로 태종 때에 창건되었다. 창건시의 궁은 큰 규모는 아니었으나 세조 때에 왕이 이곳으로 이어(移御)하면서 궁성을 확장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궁은 전소(全燒)되었으며 광해조 때에 중요 전각이 복구되었다. 창덕궁은 태종5년에 창건된 이래 근5백년간 왕조역사의 주무대가 되어왔던 만큼 전각에 많은 변개(變改)가 있어 왔다. 그러나 정전을 중심으로 한 궁의 기본건물들의 위치는 큰 변화없이 제자리를 지켰고 이에 따라 전각의 배치도 기본적으로는 창건이래의 모습을 현재까지도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키워드 : 박경자, 연재, 조선, 실경화, 창덕궁, 태종, 궁궐, 인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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