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북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에 자리 잡은 기청산식물원의 문을 두드리길 권한다. 이곳에 가면 문화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현장교육이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67년 이래로 이곳에 자리 잡고 향토 고유 식물을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이삼우 원장 내외와 그의 큰딸 내외 등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만날 수 있기에 마음이 한결 설레는 곳이다.
포항의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를 비롯, 거친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해국의 청순한 아름다움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오늘도 ‘기청산가족’은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 키워드 : 기청산식물원, 이삼우
※ 페이지 : p160~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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