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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 과연 철학이 깃들어 있는가? ; 과연 무엇을 한국조경철학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가?
자연과의 조화는 만약 우리조경을 동양조경, 중국이나 일본의 조경과 구분하고자 한다면 그 때도 가장 유용한 개념이 되며 우리 현대사회를 풍미하는 서양사상과 융화를 도모함에 있어서도 공통분모가 될 수 있다. 또한 미래 환경철학의 주제가 되고 있는 생태계획이나 지속성과 이념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조경 철학이면서 미래의 여러 문화나 지리적으로 상이한 조경철학의 모태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페이지 : 안동만, 특별기획, 한국조경, 철학, 자연, 조화 ※ 페이지 : 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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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조경기술사 합격소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지난 5월 6일 연 4회로 확대된 이후 처음 실시한 기술사 자격시험에허 6명의 조경기술사를 최종발표했다. 이로써 조경기술사는 총 1백 50명이 되며, 바쁜 일상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키워드 : 49회 조경기술사 합격소감
※ 페이지 :p48~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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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감리 ; 감리업무수행 지침서를 중심으로
책임감리란 설계도서, 기타 관계서류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관리 공사 관리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하며, 발주자의 위탁에 의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발주자로서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책임 감리는 공사감리의 내용에 따라 계약단위별 공사전부에 대하여 시행하는 전면 책임 감리와 교량, 터날, 배수문 등 주요구조물 공사에 대하여 계약 단위별 공사의 일부에 대하여 시행하는 부분 책임 감리로 구분된다.
감리자가 현장에서 검사결과가 합격일 경우라도, 품질 시험결과가 불함격일 경우 해당공정은 불합격인 것으로 판단하여 재시공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시험의 경우, 시공 후 27일 후에 품질시험을 시행 할 수 있으므로 검측당시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콘크리트타설과 관련한 제반사항은 현장에서 합격일지라도 압축강도가 불합격일 경우 해당 콘트리트타설은 자재불량으로 불합격이다.
※ 키워드 : 조경감리, 조경감리업무수행, 조경감리 지침서
※ 페이지 : p104~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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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중국 전통조경의 특징과 현대적 계승
중국 전통조경의 계획수법은 자연 풍경을 정원에 구현하려는 데에 있다. 자연풍경은 산과 물로서 지형의 기초를 삼고, 식물로서 장식을 하게 된다. 산과 물, 그리고 식물은 바로 자연풍경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자연식 원림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의 조경은 이렇게 구성된 경관요소의 원시적인 상태를 일반적으로 이용하거나 간단히 모방을 하지 않으며, 의도적인 개조와 조정, 가공 전개를 통하여 결국에는 하나의 정제되고 개괄적인 자연, 전형화된 자연을 실현하려 하였다. 중국은 자신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현대 도시건설에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구조와 재료, 기능 등 서구의 보다 앞선 과학의 산물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생각하에 그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철학과 방식을 표출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 역사의 흐름을 엮어온 중국은 과거 문화를 전수하여준 일본이 앞선 경제와 기술로 오히려 동양 조경 문화의 대표로 세계에 나서고 있음을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동양 조경문화의 종주국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전통의 보존과 계승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이제 서구 편향적인 의식에서 탈피하여 국적불명의 조경공간조성을 지양하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진수를 찾아내어 계승하는 작업에 전력해야 할 때라 생각된다. 이것이 바로 한국 조경의 국제화와 세계화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중국전통조경, 중국 전통조경의 특징, 중국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 ※ 페이지 : p80~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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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란축제참관
1997년 4월 21일부터 중국 산동성 하택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최고의 모란 축제에 국내 조경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관을 하게 되었다. 하택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금번 행사에는 필자를 비롯하여 이일우 사장 등 조경관련인사 6명이 초청되었다. 하택시는 산동성 서북측에 위치한 인구 1백 20만 면적 1,400㎢ 규모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거점도시이다. 농업과 임업이 발달하였고 시내 곳곳에 오동나무가 울창하게 식재되어 마치 오동나무 숲속에 도시가 입지해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이곳은 도시 녹화 모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있다. ※ 키워드 : 중국모란축제 ※ 페이지 : p162~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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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일본정원의 전통과 계승
고대에 시작된 일본정원은 최초 자연 풍경을 모사 하는 양식에서 시작하여 신선시계나 불교세계의 양상을 구상적으로 나타낸 추상화의 양식으로 발달해 온 것인데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모사하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어떻게 추상화된 구상적인 형태의 정원이라 할지라도 풍경모사라는 전통화된 작정기법의 답습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신성시하는 동양적인 사상은 일본 정원에 있어서 풍경을 디자인하고 이상세계를 암시하여 안정감 있는 조형공간을 이루었던 것이다. 각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을 비교하여 볼 때 형태의 변화는 있어도 작정사상의 근저는 일맥상통하여 연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통적 기술의 계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들에게 남겨진 몫이다. ※ 키워드 : 일본 정원, 일본정원의 전통, 일본 전통의 계승 ※ 페이지 : p74~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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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정 30돌 맞이 문화제전” ; 지리산국립공원서 이틀동안 다채로운 행사 열려
국토자원의 합리적 보호와 이용을 목적으로 국가를 대표할만한 자연풍경지를 선정, 보호·관리한다는 취지아래 도입된 국립공원제도. 이 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올해로 벌써 30돌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립공원제도를 도입한지 30년을 맞게 되는 오늘, 국립공원협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를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게 되는 이번 국립공원 문화제전 행사가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러한 과오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야하며 21세기를 맞이하여 인간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공원문화를 창달하는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공원이 앞으로 50주년, 1백주년을 기념해서는 어떠한 의미와 보람으로 우리 앞에 서야할지, 그리고 자손만대에 부끄럼 없는 국립공원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키워드 : 국립공원 지정 30돌,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행사
※ 페이지 : p144~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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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타바강변에 펼쳐진 체코의 고도, 프라하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한 드보르작과 ’나의 조국‘의 스메타나가 진한 애정으로 그들의 악보에 담았던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 바실리카양식을 비롯한 11~13세기의 로마네스크양식, 14~15세기의 고딕양식, 16세기의 르네상스양식,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양식, 그리고 아르누보양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도 불려지는 역사의 고도 프라하. 이름있는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프라하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이름하여 블타바강. 누구나 한번 쯤은 들었음직한 몰다우강이 바로 븥타바강이다.
※ 키워드 : 체코, 프라하, ※ 페이지 : p164~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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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나무 보급에 한마음 한뜻 ; 이삼우 기청산식물원장 가족
식물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북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에 자리 잡은 기청산식물원의 문을 두드리길 권한다. 이곳에 가면 문화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현장교육이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67년 이래로 이곳에 자리 잡고 향토 고유 식물을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이삼우 원장 내외와 그의 큰딸 내외 등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만날 수 있기에 마음이 한결 설레는 곳이다.
포항의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를 비롯, 거친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해국의 청순한 아름다움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오늘도 ‘기청산가족’은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 키워드 : 기청산식물원, 이삼우
※ 페이지 : p160~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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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무법자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는 특유의 탐식성으로 곤충이나 어류, 양서류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가 하면 심지어 종래 개구리의 천적으로 알려진 뱀까지 잡아먹는다. 이들은 지난’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 전국 농민에 배급되어 양식을 시도하였으나, 당초 의도대로 식용보급이 일반화하지 못하고 수요처가 막히자 농민들이 양식을 포기하고 이들을 방치하여 울타리를 빠져나와 마침내 전국에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퇴치사업은 우선 96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 황소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92개 수계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하여 황소개구리나 올챙이 또는 알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우리 고유 생물종 보호와 생태계의 건전성 확부를 위한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에 전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 키워드 : 황소개구리, 생태계파괴, 생태계, 개구리, 황소개구리 퇴치사업
※ 페이지 : p54~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