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지난 5월 6일 연 4회로 확대된 이후 처음 실시한 기술사 자격시험에허 6명의 조경기술사를 최종발표했다. 이로써 조경기술사는 총 1백 50명이 되며, 바쁜 일상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키워드 : 49회 조경기술사 합격소감
※ 페이지 :p48~p50
책임감리란 설계도서, 기타 관계서류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관리 공사 관리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하며, 발주자의 위탁에 의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발주자로서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책임 감리는 공사감리의 내용에 따라 계약단위별 공사전부에 대하여 시행하는 전면 책임 감리와 교량, 터날, 배수문 등 주요구조물 공사에 대하여 계약 단위별 공사의 일부에 대하여 시행하는 부분 책임 감리로 구분된다.
감리자가 현장에서 검사결과가 합격일 경우라도, 품질 시험결과가 불함격일 경우 해당공정은 불합격인 것으로 판단하여 재시공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시험의 경우, 시공 후 27일 후에 품질시험을 시행 할 수 있으므로 검측당시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콘크리트타설과 관련한 제반사항은 현장에서 합격일지라도 압축강도가 불합격일 경우 해당 콘트리트타설은 자재불량으로 불합격이다.
※ 키워드 : 조경감리, 조경감리업무수행, 조경감리 지침서
※ 페이지 : p104~p111
중국 전통조경의 계획수법은 자연 풍경을 정원에 구현하려는 데에 있다. 자연풍경은 산과 물로서 지형의 기초를 삼고, 식물로서 장식을 하게 된다. 산과 물, 그리고 식물은 바로 자연풍경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자연식 원림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의 조경은 이렇게 구성된 경관요소의 원시적인 상태를 일반적으로 이용하거나 간단히 모방을 하지 않으며, 의도적인 개조와 조정, 가공 전개를 통하여 결국에는 하나의 정제되고 개괄적인 자연, 전형화된 자연을 실현하려 하였다. 중국은 자신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현대 도시건설에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구조와 재료, 기능 등 서구의 보다 앞선 과학의 산물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생각하에 그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철학과 방식을 표출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 역사의 흐름을 엮어온 중국은 과거 문화를 전수하여준 일본이 앞선 경제와 기술로 오히려 동양 조경 문화의 대표로 세계에 나서고 있음을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동양 조경문화의 종주국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전통의 보존과 계승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이제 서구 편향적인 의식에서 탈피하여 국적불명의 조경공간조성을 지양하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진수를 찾아내어 계승하는 작업에 전력해야 할 때라 생각된다. 이것이 바로 한국 조경의 국제화와 세계화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중국전통조경, 중국 전통조경의 특징, 중국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 ※ 페이지 : p80~p87
1997년 4월 21일부터 중국 산동성 하택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최고의 모란 축제에 국내 조경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관을 하게 되었다. 하택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금번 행사에는 필자를 비롯하여 이일우 사장 등 조경관련인사 6명이 초청되었다. 하택시는 산동성 서북측에 위치한 인구 1백 20만 면적 1,400㎢ 규모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거점도시이다. 농업과 임업이 발달하였고 시내 곳곳에 오동나무가 울창하게 식재되어 마치 오동나무 숲속에 도시가 입지해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이곳은 도시 녹화 모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있다. ※ 키워드 : 중국모란축제 ※ 페이지 : p162~p163
고대에 시작된 일본정원은 최초 자연 풍경을 모사 하는 양식에서 시작하여 신선시계나 불교세계의 양상을 구상적으로 나타낸 추상화의 양식으로 발달해 온 것인데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모사하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어떻게 추상화된 구상적인 형태의 정원이라 할지라도 풍경모사라는 전통화된 작정기법의 답습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신성시하는 동양적인 사상은 일본 정원에 있어서 풍경을 디자인하고 이상세계를 암시하여 안정감 있는 조형공간을 이루었던 것이다. 각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을 비교하여 볼 때 형태의 변화는 있어도 작정사상의 근저는 일맥상통하여 연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통적 기술의 계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들에게 남겨진 몫이다. ※ 키워드 : 일본 정원, 일본정원의 전통, 일본 전통의 계승 ※ 페이지 : p74~p79
국토자원의 합리적 보호와 이용을 목적으로 국가를 대표할만한 자연풍경지를 선정, 보호·관리한다는 취지아래 도입된 국립공원제도. 이 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올해로 벌써 30돌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립공원제도를 도입한지 30년을 맞게 되는 오늘, 국립공원협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를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게 되는 이번 국립공원 문화제전 행사가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러한 과오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야하며 21세기를 맞이하여 인간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공원문화를 창달하는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공원이 앞으로 50주년, 1백주년을 기념해서는 어떠한 의미와 보람으로 우리 앞에 서야할지, 그리고 자손만대에 부끄럼 없는 국립공원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키워드 : 국립공원 지정 30돌,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행사
※ 페이지 : p144~p149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한 드보르작과 ’나의 조국‘의 스메타나가 진한 애정으로 그들의 악보에 담았던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 바실리카양식을 비롯한 11~13세기의 로마네스크양식, 14~15세기의 고딕양식, 16세기의 르네상스양식,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양식, 그리고 아르누보양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도 불려지는 역사의 고도 프라하. 이름있는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프라하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이름하여 블타바강. 누구나 한번 쯤은 들었음직한 몰다우강이 바로 븥타바강이다.
※ 키워드 : 체코, 프라하, ※ 페이지 : p164~p169
식물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북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에 자리 잡은 기청산식물원의 문을 두드리길 권한다. 이곳에 가면 문화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현장교육이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67년 이래로 이곳에 자리 잡고 향토 고유 식물을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이삼우 원장 내외와 그의 큰딸 내외 등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만날 수 있기에 마음이 한결 설레는 곳이다.
포항의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를 비롯, 거친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해국의 청순한 아름다움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오늘도 ‘기청산가족’은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 키워드 : 기청산식물원, 이삼우
※ 페이지 : p160~p161
황소개구리는 특유의 탐식성으로 곤충이나 어류, 양서류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가 하면 심지어 종래 개구리의 천적으로 알려진 뱀까지 잡아먹는다. 이들은 지난’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 전국 농민에 배급되어 양식을 시도하였으나, 당초 의도대로 식용보급이 일반화하지 못하고 수요처가 막히자 농민들이 양식을 포기하고 이들을 방치하여 울타리를 빠져나와 마침내 전국에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퇴치사업은 우선 96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 황소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92개 수계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하여 황소개구리나 올챙이 또는 알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우리 고유 생물종 보호와 생태계의 건전성 확부를 위한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에 전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 키워드 : 황소개구리, 생태계파괴, 생태계, 개구리, 황소개구리 퇴치사업
※ 페이지 : p54~p55
옛 목수들은 새로운 창조를 목적으로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지식체계에서 경험적으로 이어지는 작업에서 전통을 이어 왔을 뿐이다. 이어지는 작업에서 전통을 이어왔을 뿐이다. 목수의 몸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의 대안을 혹시 여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전통성의 표현문제는 아직도 한계점이 있다. 이 한계는 곧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우리를 지배해 왔던 서구적 방법론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전통 변용의 한계, 전통 변용의 극복 ※ 페이지 : p66~p73
공원녹지 디자이너들은 아마도 공원녹지의 사화적 목적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공원녹지디자인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기준들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상응하는 공원녹지디자인 특성에 따라 새로운 공원녹지 유형으로 정립되었다. 즉,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공원녹지디자인 유형의 변천과정은 16~18세기의 ‘이태리식 빌라형 정원’, ‘프랑스식 기하학적 정원’, 19세기의 ‘빅토리아식 경관형 공원’, 그리고 최근 파리 빌레트공원이나 런던 윌리암 커티스 생태공원과 같은 ‘다원적 경관형 공원’유형 등에서 잘 나타난다고 하겠다. 대체적으로 도시의 공원녹지디자인 유형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의 목적이나 이데올로기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디자인 특성에 영향을 받아왔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공원녹지디자인 특성은 대체적으로 모던적 건축스타일에 의존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물론 모더니즘뿐만 아니라 포스트 모더니즘, 신고전주의, 해체주의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각각의 독특한 공원녹지유형은 공원의 미적·기능적 목적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디자인과 ‘경관특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특성을 살린 경관’과 유형과 같은 최근의 공원녹지 디자인운동은 생태운동과 지역공동체공원 스타일을 토대로 하는 디자인전통과 지역 교유의 경관특성 그리고 지역민의 요구를 참작하는 제3의 공원녹지유형으로서 좋은 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생태계의 특성과 지역민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지역공동체 정원과 같은 공원녹지 디자인유형은 미래세대를 고려하고, 자연보호, 시민참여, 사회형평 그리고 자급경제를 그 주요원칙으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우리 조경계가 반드시 고려하여 봄직한 현시대의 한국형 공원녹지 디자인유형이 아닐까 생각된다.
※ 키워드 :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공원녹지 디자인
※ 페이지 : p150~p155
인류는 19세기 이후 급속한 경제개발과 산업화를 추구하면서 소중한 자연자원을 무차별 훼손·고갈시키며 앞만 보고 질주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하지만 태평양에 산재한 크고 작은 섬들은 전쟁과 개발의 현대사를 거쳐 오면서도 그 어느 지역보다 자연과 삶의 흔적들이 잘 보존된 곳이라 여겨진다. 태평양의 섬들은 크게 구분하여 폴리네시아,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로 나뉘며 이들 가운데 가장 섬이 많고 잘 알려진 곳이 바로 하와이를 포함하는 폴리네시아다.
본래의 고유문화와 전통적 경관을 간직하고 계승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새로운 현대적 가치 판단에 바탕을 두고 디자인 되어 개발된 인위적 형태의 경관 못지않게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극도로 심화될 개방화,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는 더더욱 그러한 지역적이고 토속적인 문화자원과 자연적인 경관요소들이 미래의 잠재적 관광자원이자 지역적 특화 상품으로 부각되리라 판단된다. 이제 우리도 늦었지만 민족 고유의 전통적 문화경관을 찾아내어 자원으로 승화시켜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는 조경분야에 몸담은 우리들이 먼저 깨닫고 실천해야 할 부분중의 하나라 여겨진다.
※ 키워드 : 남국의 정취, 태평양, 하와이, 폴리네시아
※ 페이지 : p56~p57
고향이 숨어버렸다고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흔적조차 없는 고향, 결코 빼앗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손이 찾아주고 지켜주어 제비가 다시 둥지를 틀고 철쭉과 개나리가 만발하는 내 고향 안강이 공기 좋고 병원 없는 장수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키워드 : 경주시 안강읍, 황수관
※ 페이지 : p180~p181
환경과 생태분야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응용하여 국토 및 지구환경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가 있다. 이름하여 환경생태학회. 1987년 1월 8명의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결성한 응용생태 연구회가 바로 환경생태학회의 시조, 그동안 응용생태연구회라는 순수 연구모임으로 지속돼오다 내·외적으로 학회로 발전하여 이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도에서 창립 10주년인 지난해부터 환경생태학회로 탈바꿈해 보다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나갈 채비를 끝낸 상태.
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설악산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조사 결과물과 등 7편의 일반연구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날 행사는 쾌적한 도시환경의 창출을 위해 도시와 관계되는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문제를 검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 키워드 : 응용생태연구회, 환경생태학회
※ 페이지 : p156~p157
나의 논지는 학술적인 접근을 통한 전통 디자인의 텍스트를 살펴내는 것에 거의 집중되어 있다. 이를 실제 적용 활용함은 디자이너의 작품행위상의 태도 및 극히 주관적인 문제라고 본다.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은 일련의 계획원리와 밀접히 관련되어 수행되었던 설계접근으로부터 가늠되는 디자인적 해결에 놓여있을지 모른다. 이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되는 것이며 그로부터 파생되어가는 현대적 원용은 디자이너의 교유영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통디자인의 텍스트를 살펴내고 이것의 디자인 실무에서의 적용을 가늠해본 것으로 정리해 볼 때 우리가 계승하고 현대화시켜 가조가 하는 전통조경에 관한 것은 전통조경 및 조형물에서 발견되는 디자인 텍스트 - 기본계획에서 세부설계에 이르는 일관성 - 에 주목하고 그로써 디자인 방법론상의 사고전환을 꾀함에 핵심이 있어 보인다. 전통조경의 디자인 텍스트에서 돋보이는 점은 계획과정상의 일련성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변과의 상관성, 타 대상과의 관계에 의하여 소위 의타기적으로 설정되고 결정됨으로써 매우 자연스럽게 주변 상황 내지는 기존조건과의 상호조화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결과적 현상에 있음이다. 그로부터 초극 논리에 의한 디자인적 현대화의 실마리가 잡혀갈 것임을 생각해보았다.
※ 키워드 : 한국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방안 전통조경의 디자인 텍스트
※ 페이지 : p92~p97
우리의 주거공간이나 전통원림에는 현대조경에 이용할 수 있는 첨경요소들이적지 않다. 현대의 조경문화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자기나라의 풍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므로 조경공간 속에는 그 나라의 특색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요소들을 발굴, 현대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전통문화계승, 전통문화계승 문제점, 전통문화계승 문제 대책 ※ 페이지 : p60~p65
HTML이란 월드와이드웹의 문서를 자성하는데 사용되는 일종의 프로그램 언어이다. HTML은 일반 텍스트문서이다. 따라서 어떠한 작성기 즉 에디터를 사용하여도 상관없다. 저장만 텍스트 형식으로 하면 검색기들은 다 HTML을 실행하므로 Notepad, 한글, 워드, 혹은 HTML 전문 작성기은 Hotdog나 Web Edit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단, 한글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완성형으로 저장을 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위도우 95나 3.1이 완성형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확장자는 반드시 htm으로 끝나야 한다.
※ 키워드 : 홈페이지, HTML 홈페이지 만들기, 인터넷
※ 페이지 : p40~p43
현대의 집합주거 건설은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나 마을의 전통주거로부터 일자리에 가까운 중앙난방식의 10층이나 20층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물질적 면에서의 향상을 뜻하나 또 한편으로는 자연에 대한 친밀감 상실, 마당문화의 포기, 각 주택의 개체성 상실과 정성스런 건축 디테일의 결여를 의미한다. 더욱이 각 가구가 서로 매우 가깝고 서로의 사정을 뻔히 알고 있어 때로는 사회적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나 사회적 안전이 보장되는 마을 공동체에서와는 전혀 다른 사회생활형태가 고층아파트에서는 형성된다. 자기 아파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회적 안정을 뜻하며, 개개인의 아파트 현관 문 앞까지 계속되는 익명성 때문에 각자의 개성은 집안꾸미기에서나 비로소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에 다른 온전히 새로운 생활방식은 사람을 내면 깊숙이까지 변화시키리란 사실은 자명한 것이다. ※ 키워드 : Michael Trieb, 전통적 생활패턴의 변형, 현대주거문화 ※ 페이지 : p170~p179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에 있는 C&M 레스토랑에 가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레스토랑 뒤편의 숲을 따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4km의 꽃길을 걷고 있노라면 자연이 가져다주는 경이로움에 젖어들게 된다.
※ 키워드 : 레스토랑 Car&Music
※ 페이지 : p158~p159
각 학교와 지방의 잔잔한 소식을 전하는 본지 통신원이 55명(연임8명, 신임47명)으로 대폭 확충되었다. 제 13기 통신원들은 뜨거운 젊음의 열정과 감각을 바탕으로 독자 여러분들에게 흥미롭고 참신한 조경계의 소식을 전할 것이다.
※ 키워드 : 13기 통신원
※ 페이지 : p44~p47
21세기는 “환경의 질”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쾌적한 환경의 조성을 담당하는 조경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조경의 미래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경의 위상을 정립,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정부 기관에 조경직을 설치하고 나아가 조경 0독립법을 만들 수 있는 길도 바로 조경인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화합의 무대에 올랐을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 키워드 : 건설산업기본법, 건설산업기본법 조경인의 관심
※ 페이지 : p141~p143
-독일 전통 정원으로서의 분구원 (1900년 이전)이 당시에는 도시화가 가속화되지 않은 강태로서 현대적 의미의 분구원이란 개념보다는 ‘앞마당의 녹지공간’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 할 것이다. 19세기 중반부터 산업화 및 도시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 도시민들은 점차 사라져가는 도시속의 자연을 동경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거지역 녹지공간에 대한 열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더구나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던 루어공업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임대정원’의 형태로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으며, 이때부터 소정원의 개념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1·2차 세계대전 당시의 분구원 (1910~1960)독일 전역에 확산되어 있던 분구원은 군수물자 조달을 위해 곡물, 채소 및 가축을 기르는 장소가 되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심신 수련과 교화의 장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분구원의 복원 및 현대화 계획 (1960~1980년 중반)분구원의 현대화 계획에서 가장 큰 특징은 중·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의 공간으로 복원하는 것이었다. 물론 분구원의 전통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채소, 감자, 유실수 등을 위주로 식재를 하였으나 도심 속에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조경시설물들을 갖추어 중·서민층을 위한 도심 속의 별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게 변천하게 되었다.-생태공원으로의 분구 (1980년 중반~현재)1980년 중반 이후부터는 분구원의 성격이 도시민을 위한 여가 및 레크레이션의 장으로서의 기능에서 보전적인 측면을 고려한 생태공원의 성격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시 전체면적의 1.4%에 달하는 대규모의 녹지면적으로서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도시 내 녹지축의 기본 단위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 키워드 : 해외의 전통조경 계승, 독일의 분구원※ 페이지 : p88~p91
우리나라에서 전통성의 추구는 주로 형태주의의 방향에서 주고 행해졌으며 그것이 조경외적인 지나친 목적성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전통의식은 개개작품의 작품성을 오히려 억압해 왔고, 결국 많은 부분에서 요소주의적 매너리즘에 빠지게 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전통성의 획득은 우리 설계자가 전통의 객체가 아니라 전통의 주체의 입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며, 전통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전통에 대한 기존관념에서 해방되는 데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통을 인식하는 방법은 전통의 복사나 전통의 거부 양쪽의 극단보다도 현대 한국작가로서의 의식과 전통과의 상호 평등한 대화에서 비롯된다고 보인다. 이러한 대화는 전통양식의 기본구조에 그대로 따르는 것만이 아닌 그 역의 방향에서 전통과 대응하는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방식도 대화의 한 방법일 것이며 이러한 방향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살아있는 이 시대의 전통이 창출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이제까지의 눈에 보이는 고정적인 형태주의 위주의 전통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있는 눈에 안 보이는 질서와 고유의 세계관의 발견이 보다 기름진 전통계승과 창조의 텃밭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시대 한국인들의 생활과 가치관, 현재의 환경 속에서 고유의 지역성을 발전하고 이를 가시화시키는 것이 현재의 우리 곁에 살아숨쉬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키워드 : 전통조경, 전통조경 설계, 전통조경의 계승
※ 페이지 : p98~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