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진 서울시 노원구 푸른도시과 주무관
김정화 네바다주립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건축대학 교수
김정훈 동림종합조경 현장소장
김현정 HEA 부소장
박진구 크랙넬 어소시에이트 디자이너
송동근 부영주택 조경부 팀장
윤호준 조경하다열음 소장
이한희 현대건설 익스테리어팀 매니저
채장원 조경, 디자인 진심 소장
최동원 한국수자원공사 공간경관처 경관계획부 과장
최영준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최효욱 유신 레저조경부 차장
막 조경학과에 입학한 신입생이 선배에게 하는 단골 질문은 필시 이것일 것이다. “조경학과 졸업하면 무슨 일 하나요?” 모두가 궁금해할 법한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답변하기는 쉽지 않다. 조경설계사무소, 엔지니어링, 조경시공사, 건설사, 공무원, 공기업, 연구소와 같은 답안을 내놓을 수도 있고, 조경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조금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다. 좀 더 심화된 질문에는 답하기 더욱 어렵다. “그 직업은 무슨 일을 하나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답하고자 1982년에 창간한 환경과조경과 동갑인 “82년생 김조경”의 현재를 추적했다. 조경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떤 길을 걸어 지금의 삶에 도달하게 되었을까. 다채롭게 삶을 꾸리고 있는 김조경들의 이야기가 졸업 후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어떤 길을 택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나침반이 되길 기대하면서.
진행 김모아, 금민수, 이수민 디자인 팽선민
82년생 김조경에게 던진 공통 질문
1 어제 하루(혹은 한 달) 동안 무슨 일을 했나요.
2 조경을 전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지금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그 과정을 알려주세요.
4 일을 하며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5 지금의 일을 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6 만약 지금 대학생이라면 무엇을, 왜 해보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