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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꿈섬, 내일 꿈 경작지
노들꿈섬 운영계획·시설구상 2차 공모
  • 메타기획컨설팅(대표 이승훈) + Charles Landry + 류재현(상상공장 대표) + 세계자연기금 + 정영석(아산나눔재단 컨설턴트) + Bernd Fesel(European centre for Creative Economy 디렉터) + Kayip(아티스트) + 김월식(아티스트) + 하림(뮤지션) + 주성진(문화기획자) + 최형우(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김수연(경영컨설턴트) + 윤영석(변호사)
  • 환경과조경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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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쇼핑몰, 테마 파크, 공연장, 공원과 숲 등 현실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많은 공간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문화적·정신적으로 여전히 충족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물리적으로 풍족한 서울에 부족한 것은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보다는 내일의 꿈과 소망을 말하고 함께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곳, 이성, 힘, 자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되는 곳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 창의성과 지식에 기반을 둔 문화 기획, 컨설팅 영역을 개척한 메타기획컨설팅과 꿈섬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기획, 건축, 경영, 환경, IT, 과학 등 여러 전문가들이 꿈섬 이니셔티브 그룹을 구성해 ‘꿈섬, 내일 꿈 경작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계획

‘꿈섬, 내일 꿈 경작지’는 꿈섬 우주, 꿈섬 학교, 꿈섬 광장 등 크게 세 가지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꿈섬 클라우드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의장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꿈과 소망을 섬에 투영하고(꿈섬 우주), 가꾸고(꿈섬 학교), 표현하고(꿈섬 광장), 실현하는(꿈섬 클라우드) 내일의 꿈 경작지를 만든다. 꿈섬이니셔티브 그룹은 꿈섬 우주의 갤럭시 프로젝트, 꿈섬학교의 감각과 근육 학교 등의 꿈섬 내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 밖의 프로그램은 꿈섬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비영리단체, 시민 등의 참여자가 의사에 따라 기획하는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운영된다. 꿈섬 클라우드는 꿈섬의 모든 활동이 집적되고 연결되어 확장되는 공공 사고의 장으로 꿈섬의 아젠다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콘텐츠를 생산하고 서비스를 설계하는 실질적 작동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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