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한화가 공동 주관한 2016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본래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으로 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심사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작품이 없어 올해에는 최우수작을 뽑지 않았다. 대신 한 팀에게만 수여될 예정이었던 우수상(상금 500만원)을 두 팀이 받았으며, BAU 아름드리의 ‘밝은누리맞이’와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서비스 융합디자인 연구회의 ‘서울 북부 5 컬러 벤치Seoul Book-bu 5 Color Benches’가 그 영예를 안았다. 한화상(상금 500만원)은 돌아온 C반의 ‘신통방통 알약통’이 차지했다.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수상 팀 외 참여 팀 모두에게 장려상이 수여됐다. 액션 기간 중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팀이 작품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조성된 작품은 모두 존치하기로 결정됐다. ‘날개’를 주제로 한 한화초청팀의 작품은 추후 보라매공원 남문에 조성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물 일체는 공원에 기증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41호(2016년 9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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