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도시 과천, 지속가능한 비전을 그리다
최근 정부종합청사의 이전, 고밀 재건축과 재개발 계획, 개발제한구역 개발, 파편적인 도시공간구조의 문제 등 ‘전원도시’라는 과천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문제들이 도출되었다. 이에 과천시의회는 ‘지속가능과천비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년부터 전문가들과 공동의 작업을 해온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012년에는 ‘전원도시 과천, 지속가능한 비전을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과천의 다양한 미래비전을 그려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9개 학교, 11개 학과에서 25명의 교수와 약 200명의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여 과천이라는 도시의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아이디어를 시민 앞에 내놓는 첫 시작으로, 2012년 12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아라에서 ‘2012 SA 인터스튜디오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된 100개의 아이디어와 1,000장의 그림은 다각화된 시선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다. 조경분야에서는 이유미 교수를 튜터로 한 서울대학교 도시설계 협동과정팀과 김아연, 김영민 교수를 튜터로 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에서 작품을 제출하였다. 이에 조경분야 2팀의 작품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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