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조경업의 초창기에 업을 일으킨 분들이 그러하듯, 아무런 기술적, 학술적인 선례 없이 혼자힘으로 조경수의 재배기술을 축척해온 그는 관상수협회의 초창기 회장으로 위임되면서 우리나라 관상수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하였다. 나무를 자식들만큼이나 사랑했던 사람 그가 나무를 단순히 이익가치의 산물로만 보았다면 오늘의 상록원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후대를 위해서 나무를 키워야한다는 그의 인생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사무실 문을 나서는데 김회장이 생정에 받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자 표창장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 키워드: 김동식 회장, 관상수협회 회장
※ 페이지: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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