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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는 길, 그 멀고도 험한 여정
  • 환경과조경 1999년 8월
사람들이 가끔 지나가는 말로 “그렇게 많은 작품을 하시다니 이 선생님은 참 운이 좋으시나 보네요”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그건 모르는 소리다. 운이 좋은 것도 한 두번이지 어찌 매번 운으로만 작품을 할 수 있겠는가? 내가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무엇보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내 작품을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설계때마다 나름대로 새로운 계획안을 제시하기에 다음에도 다시 찾거나 아니면 다른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았다. 두 번째 이유는 내게 있어서 작품이란 철저한 열정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여건은 어차피 비슷한 가운데 출발하는 것이며 나라고 해서 대한민국의 어려운 여건을 벗어나 일하는 것도 아니고, 태어 날때부터 천재적 디자인을 했던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 페이지: 32~39 ※ 키워드: 이교원, 자서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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