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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창국수와 소주한잔이 늘 그리운곳,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 환경과조경 1997년 2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애틋하리만큼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언제 사라질지 모를 고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리라. 경기도 송추에 2천 5백여평의 개인농장이 있다. 주목, 향나무, 구상나무 등 주로 정원수들이 벌써 20여년째 뿌리를 트고 있는 그 곳은 어쩌면 ‘고향’다음으로 애착을 두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부리 콘크리트로 덮여버린 고향을 등지고 이곳에서 향수를 달래야 하는 날이 살아생전엔 오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 키워드:임현식,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개인농장, 송추, 고향 ※ 페이지: 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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