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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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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Beyond the Deoksugung Palace
덕수궁과 그 경계를 너머제9회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공모전2012년도 제9회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 공모전 “덕수궁과 그 경계를 너머”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작품으로 배재대학교의 노태호, 강현나, 김태환 학생의 “선원전 2012, 기억의 궁궐”이 선정되었다. ‘선원전 2012’는 지금은 미국대사관 관저와 구 경기여고 터에 놓여 있었던 1910년대의 선원전 영역을 새롭게 건축적으로 제안한 것이다. 지형과 주변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과거의 유형적 복원이 아닌 상징적 의미를 환원시킴과 동시에 선원전의 의미를 전시기능으로 치환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덕수궁을 중심으로 벌어진 수많은 역사적 현장을 나름대로 소화하여 새롭게 제시해야 하는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풀어나간 많은 젊은 건축가들의 에너지를 통해 문화재 복원과 활용에 관한 다양한 방법론과 한국건축의 가능성을 읽을 수 있었다. 대상선원전 2012, 기억의 궁궐노태호, 강현나, 김태환(배재대학교)
Green Design Awards
제2회 녹색도시 공모대전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한 ‘제2회 녹색도시 공모대전’의 대상작으로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민현성, 최성준, 장상훈, 이일권 학생의 ‘Urban Shelter’가 선정되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 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80팀 또는 개인이 참가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들의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Urban Shelter’는 예술과 철공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성을 가진 문래동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유해한 대기환경의 개선을 통해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바람을 고려한 건물 및 지속가능한 메커니즘과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_ 편집자주 대상Urban Shelter민현성, 최성준, 장상훈, 이일권(건국대학교 건축학과)
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대중과의 소통 위한 다양한 시도 돋보여 조경 산업의 성장동력 문을 열다조경 산업 성장의 발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조경인과 대중이 만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는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다각도로 준비되어 시작 전 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막 첫날 오후부터 관람객 숫자가 눈에 띠게 증가하였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는 (사)한국조경사회와 리드엑스포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K-water, LH, SH공사가 후원하였으며, ‘하우징브랜드페어’와 동시에 개최됐다.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참가업체 담당자들이 메인플라자를 가득 메워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하였으며,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 회장과 최신 현 조직위원장(대한민국 조경박람회 조직위원회)이 조경박람회 개최를 위해 힘쓴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였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민기원 (재)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강성익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개막식 준비를 추진한 장경천 운영분과장(조직위원회)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개막식 진행 등 다양하게 형식의 변화를 시도하였는데, 많은 참여와 성원 덕에 무사히 첫 테이프를 끊은 것 같다.”고 전하여 이번 박람회가 중점을 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개막식 당일에는 컨퍼런스룸(북) 208호에서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전’의 출품작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설계사들을 통해 직접 작품설명을 들으며 각 작품들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출품작들의 설계를 맡았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각각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안승홍 교수(한경대)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는 작품을 되짚어보고 조경 설계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2012 서울정원문화박람회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첫발 내디뎌‘행복을 키우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올해 첫발을 내디딘 ‘서울정원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렸다.(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힐링가든’을 컨셉으로 주제관, 기획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정원문화를 알리고 직접 정원을 꾸미고 가꿀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먼저 주제관은 ‘리디아의 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삭막한 공간에 꽃을 심어 정원으로 조성했을 때의 차이를 관람객에게 보여주며, 정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등 삭막한 도시를 변화시키는 ‘치유정원’을 체험하게 했다.다음으로 기획관에 꾸며진 ‘함께 만드는 정원’은 정원 전문가와 사전에 접수·지원한 푸르네가든 볼런티어 50여 명과 함께 빈 공간에 정원 조성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관람객들은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성현푸르네 대표 해설사의 설명으로 지켜볼 수 있었으며, 완성된 정원에서 송인규 쉐프가 직접 수확한 채소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관람을 하기도 했다.
용산공원 설계국제공모 당선작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
긴 호흡갖고 시민과 공감대 확보해야지난 6월 12일, ‘용산공원 설계국제공모 당선작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이 SETE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은 당선작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의 활용방안과 조경, 도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시사점을 도출하여 기본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시작에 앞서 이우종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용산공원이 민족의 터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역사적, 생태적, 정서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공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본 행사에서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는 국제공모 추진 개요와 추진경과,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번 공모의 당선사인 West 8의 최혜영 팀장은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며 가장 한국적인 경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했으며 이 디자인으로 자연, 역사, 문화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웰빙, 에너지 등의 부분에서 미래지향적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2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
대구, 디자인 통해 공생을 말하다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대구광역시의 주최로 ‘2012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에 개최되었던 ‘2011 디자인 대구 행사’의 참가대상의 범위와 행사내용을 더욱 확대하여 ‘공생’이란 주제로 다양한 각도에서 대구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 과정과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계획되었다.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대구스타디움 VIP 라운지에서 ‘공생(共生), 함께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2012 디자인 대구 포럼’이 개최되어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및 시민들이 인식을 공유하고,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되었던 ‘제4회 컬러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되었는데, 일반부 19명, 학생부 24명으로 총 42명이 상을 받았으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인 김연수 의원이 시상했다.‘디자인 대구 포럼’은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김수봉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대구가 디자인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장병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가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대구가 크게 성장하여 나라발전에 공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대구광역시의회 이윤원 부의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대구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철원 철새마을 ‘철새협동鳥합’ 전시회
사라진 경계, 진화하는 마을만들기 프로세스지난 6월 1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철새협동鳥합 전시회”의 개전식과 동명의 서적 출판을 알리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DMZ 부근 철원군의 철새마을에서 조경가, 건축가, 생태학자, 환경교육 전문가, 커뮤니티 디자이너, 지역 브랜딩 디자이너가 2년 여 동안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작업한 협동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였다.전국 각 지역의 수많은 공공건축물들이 탄탄한 준비과정 없이 단기간에 지어진 후 정작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서, 철새협동鳥합은 ‘느리지만 탄탄한 계획과정’으로 새로운 공공건축 계획과 마을만들기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 총괄계획을 맡았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공간 환경을 다루는 분야와 마을만들기같은 프로젝트는 실천적인 작업의 성격상 늘 현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정작 개별 프로젝트의 실현 과정을 꼼꼼하게 다룬 사례가 드물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철새마을이란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하나의 프로젝트가 여러 방식으로 중재 되고 진화되는 프로세스를 솔직하게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철새마을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프로젝트의 기록이 담겨있는 『철새협동鳥합』에는 재능기부를 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간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이번 사례처럼 좋은 공간이 앞으로도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아연 교수는 ‘프로세스 디자인’이란 개념으로 협동 디자인의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소개했다.
Ken Smith
켄 스미스 Q. 당신이 작업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A. 나는 거대한 컨셉과 아이디어들만 있고 세부적인 디테일이 뒷받침 되지 않는 작업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주변에 멋진 아이디어는 있되, 설계프로세스가 모호한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에게 디테일은 컨셉과 동등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디테일을 컨셉화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고자 한다. 이번 용산공원 프로젝트에서도 역시 신화컨설팅 팀과 함께 특정하고 세밀한 것에 관심을 가졌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으며, 그것을 전체 개념과 연결하려고 노력하였다. 나의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는 바로 이 연결점을 프로젝트 전면에 가져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큰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디테일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용산 안에서 제시했던 ‘사회적 영역(Social Network)'이 방금 말한 디테일과 컨셉의 연결점의 예가 될 것이다. 비록 이용자의 동선은 조금 복잡해지더라도, 기존의 보도와 차도를 그대로 활용하여 용산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간다는 개념은 각 건물과 시설에 대한 디테일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Q. What is the most important objective in a design project? In order to achieve it, what kinds of activities should one focus on? Is there any price you have to pay to achieve it? A. I will talk in backwards. The thing that I don’t like being involved is something that bringing up the concept but not having followed trough to the details. To me, the details are very related to the concepts. So, I always look for the project where I can be involved all the way from the concept down to some of the critical detailing, because one understands the project in the details. There are many good ideas but then become something else, a kind of wayward design process. I think one of the things I do in a project is to think about specics of it as well as articulate those specifics, and trying to link the specifics to the general. One of the strategies of my design is to carry that connection through the project. A lot of people don’t think that’s important, even in a large project I always ght to be involved in details. In Yongsan project, the ‘social network’ was a good detail that is xated on the idea of repurposing the existing infrastructures as much as possible. Using existing pathways and vehicular roads was really important, even though they made a difficult circulation system, they were the critical detailing of the design. For me, that kind of detailing was important to have the concept work properly.
황지해
Hwang Ji Hae DMZ 가든, 쇼가든 부문 금상 이어 첼시 전체 최고상까지 수상섬진강변 시골마을 소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정원예술가로 성장지난 5월 22일, 우리나라에선 조경박람회가 한창이던 그 때, 영국 런던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조경박람회와 동일한 기간에 런던에서 개최된 첼시 플라워쇼에서 우리나라의 황지해 작가가 ‘고요한 시간: 비무장지대 금지된 정원(Quiet Time: DMZ Forbidden Garden)’으로 쇼가든 부문(200㎡ 규모 대형정원)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개장이 임박하기까지 스폰서가 구해지지 않아 출품 무산의 위기까지 갔었던 터라 이번 수상소식이 더욱 반갑기 그지없었다. 실제로 황작가는 제작비를 마련하지 못해 주최측으로부터 정원 조성 작품비를 납부하지 못한다면 출품을 포기해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강운태 광주시장의 제안으로 지역의 기업(호반건설, 남광건설)들이 나서서 총제작비 8억원 가운데 부족분이었던 5억원을 지원해 정원을 조성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해우소 가는 길’로 처음 출전해 아티즌 가든에서 금메달을 수상(본지 2012년 3월호 (통권제287호) 참고)한데 이은 2회 연속 금메달 수상, 거기에 올해 신설된 전체 참가자 중 최고작에게 수여되는 영국왕립원예협회 회장상의 초대 수상자가 되기까지 첼시 180여 년의 역사를 통틀어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황지해 작가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그녀는 어떻게 미술가의 삶을 살게 되었으며, 정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출품이 무산될 위기에서의 심경 등 수상자이기에 앞서 한 사람으로서의 황지해 작가의 모습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유년 시절 자연이 가르쳐준 미술이제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가 된 황지해 작가의 유년 시절은 어땠을까? 거액의 제작비로 인해 아무나 쉽게 출전할 수 없다는 첼시 플라워쇼에 2번이나 출품을 한 것을 보면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겠구나 하는 편견이 들지도 모른다. 적어도 작년 ‘해우소 가는 길’을 출품했을 때만 하더라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자비를 들여 출품한 것을 보아도 그럼직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유년 시절과 사춘기 시절을 작은 시골에서 보냈단다. 자연히 의도하지 않아도 놀 수 있는 공간은 야생화가 널린 들판과 강 자락을 타고 오르는 풀과 나무들이었다.“어머니께서 배려해주신 창문만 열어도 손에 닿는 유실수들이 동네 수퍼보다 좋았고, 지금 생각해도 어머니가 가꿔주신 텃밭은 끝이 없는 보물창고였어요. 그 텃밭은 가장 쉬운 미술시간이었고 가장 쉬운 자연학습 시간이었습니다. 색깔 견본표를 공부하지 않아도 모든 색깔이 다 있었고, 그 안에 작은 벌레부터 날아다니는 나비까지 저에게는 모두 큰 존재였지요. 다 자라서 어른이 된 지금도 그때의 시간이 가장 따뜻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성 소우당
Uiseong Sowoodang의성 소우당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1 17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4,589㎡로 소우(素宇) 이가발(李家發)이 터를 잡고 그 증손 이장섭이 1890년대 조영한 조선 말기 상류가옥 및 별원의 대표적인 곳이다. 현재 안채, 사랑채, 별당, 연지 등이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으며, 2000년 1월 7일 중요민속문화재 제237호로 지정되었다. Uiseong Sowoodang which is located in 171-3, Sanun-ri, Geumseong-myeon, Uiseong-gun, Gueongsangbuk-do is 4,589m2 area. It was picked out the site by Sowoo Lee Ga-Bal and constructed by Lee Jang-Seob, the grandson of Lee Ga-Bal, in 1890’s. It is the representative the upper class’s house and garden of the latter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 aesthetics of adaptation is connected spatially, topographically and functionally with Anchae, Sarangchae, Byeoldang and the pond. It was appointed as Important Traditional Cultural Assets no.237 in 7th, January, 2000.
의성 소우당
Uiseong Sowoodang의성 소우당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1 17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4,589㎡로 소우(素宇) 이가발(李家發)이 터를 잡고 그 증손 이장섭이 1890년대 조영한 조선 말기 상류가옥 및 별원의 대표적인 곳이다. 현재 안채, 사랑채, 별당, 연지 등이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으며, 2000년 1월 7일 중요민속문화재 제237호로 지정되었다. Uiseong Sowoodang which is located in 171-3, Sanun-ri, Geumseong-myeon, Uiseong-gun, Gueongsangbuk-do is 4,589m2 area. It was picked out the site by Sowoo Lee Ga-Bal and constructed by Lee Jang-Seob, the grandson of Lee Ga-Bal, in 1890’s. It is the representative the upper class’s house and garden of the latter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 aesthetics of adaptation is connected spatially, topographically and functionally with Anchae, Sarangchae, Byeoldang and the pond. It was appointed as Important Traditional Cultural Assets no.237 in 7th, January, 2000.
알프스의 자연을 뜨개질한 ‘아르테 셀라\'
Arte Sella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영토인 돌로미티(Dolomiti) 위에 예술가,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여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뜨개질한 ‘Arte Sella’가 있다. 어쩌면 이러 한 모습들은 굳이 거창하게 예술을 거론하지 않고서도 교외로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농부가 쌓아 놓은 짚동, 나무꾼이 가지런히 눕혀 놓은 장작, 포도주가 익어가는 술독, 향수에 젖게 하는 옛 농기구, 대장간의 연장들 속에서도 묘한 공감대를 찾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처음엔 이 마을 주민들의 반응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들을 이 깊은 산골 마을까지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것일까? 이 작품들은 일상생활에서는 무용지물이고 정말 기막히게 아름답다고 말하기에도 조금은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일부러 찾지 않는다면 그 의미 또한 없어지고 결국엔 소멸된다. 마치 아름다운 꽃이 꿀벌을 기다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뜻으로 모인 작가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하였고 그 조용한 작품들이 좋은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알프스 산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힘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작품들은 분명 이 산에서 뿌리를 박고 태어났고, 나비의 환상적인 몸짓을 기다리는 애벌레처럼 보이기도 하며 하나의 거대한 산을 닮은 대성당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1986년 철학과를 졸업한 오스트리아인인 카를로타 스트로벨레(Carlotta Strobele)는 상인이자 마을의 예술가인 엠마누엘레 몬티벨레르(Emanuele Montibeller)와 건축가이자 화가인 엔리코 페라리(Erico Ferrari)와 함께 예술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Arte Sella’로 표출하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그들의 주요 목표는 자연 예술에 대한 생각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동시대 예술가 단체로서 도덕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한 협회 설립에 있었다. Arte Sella가 추구하는 바는 ‘Arte povera빈(貧)한 예술. 제르마노 첼란트(Germano Celant)가 만든 용어’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1960년 중반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으로 전통 예술학교의 조각부에서 다루는 우아한 재료인 대리석, 청동 등에 비해 보잘것없다고 여겨지는 재료인 흙, 목재, 철, 천 조각, 플라스틱, 산업폐기물 등을 이용해 작품 그 자체보다도 제작자의 의도나 과정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개념 예술(Conceptual art)을 지향한다. 위치 _ Borgo Valsugana (Tn), Italy주최 _ Carlotta Strobele, Emanuele Montibeller, Enrico Ferrari개원 _ 1986년
웨이브힐
Wave Hill뉴욕 허드슨 강변의 아름다운 수채화 뉴욕주의 동부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흐르는 허드슨 강변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이른바 팰러세이즈(Palisades)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이 있다. 수많은 차들과 높은 건물들로 늘 북적이는 뉴욕시에 이런 천혜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웨이브힐(Wave Hill)이라는 이름의 이 정원은 뉴욕시의 중심가 맨해튼의 북쪽 브롱크스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트럴 파크, 뉴욕 식물원, 브루클린 식물원, 퀸즈 식물원 등과 함께 뉴욕의 주요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허드슨 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113,000제곱미터의 정원은 유서 깊은 하우스들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정원의 곳곳에는 강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잔디밭에 앉아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어 이 정원의 풍경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웨이브힐은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은 면적으로 전체를 둘러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오히려 마치 전망 좋은 휴양지처럼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분위기다. 하지만 웨이브힐의 정원은 매우 집약적으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선택된 식물들과 수종 역시 다른 데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플라워 가든, 드라이 가든, 와일드 가든 등 특별한 주제를 가진 정원들과 온실, 그리고 우드랜드는 마치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 속의 보석과도 같이 연중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전해준다. 웨이브힐은 정원과 조경의 예술성과 유산을 기리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며, 원예, 교육, 예술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연결시키는 것을 그 미션으로 삼고 있다.
한국 조경 그리고 <환경과조경> 30년의 기억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ELA’s Memory of the 30 Years지난 1982년 한국 최초의 조경잡지로 첫 발을 내딛은 월간 <환경과조경>이 7월 1일로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국 조경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대표 조경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격려 덕분이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창간3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 편집부에서는 지난 30년의 기록을 되짚어 한국 조경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조사대상 200명 중 150명 회신, 각 연대별 5개씩 복수응답)를 실시하였다.본지가 창간되던 당시만 해도 건물 주변의 식재에 머물던 조경설계는 30년이 지난 지금 환경이 주목받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도시공간의 틀을 바로잡고 국토환경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만큼 크게 성장하였다.이에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0년 동안 <환경과조경>에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 1990대,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주요 작품들과 공모전을 비롯한 설계이슈를 돌아봄으로써 한국 조경설계의 흐름과 성과 등을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비록 이번 조사가 지난 30년간의 기록과 변화를 온전히 객관적으로 담아냈다고는 감히 이야기 할 순 없겠지만, 앞으로 한국조경의 발전을 견인할 풍부한 조경 담론을 생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LA,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982, is enjoying its 30th anniversary this year. To celebrate this significant moment and provide some valuable information on the histor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for the last 30 years, the editorial department of ELA conducted a survey of practitioners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al design.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hich, in 1980s, was in its early stage of development focusing on planting trees and flowers around buildings, has witnessed a remarkable growth, now presenting a direc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urban environment and restoring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country.The survey is designed to select some of the most important landscape architectura l works and design competitions with periodic categorization of 1980s, 1990s, and 2000s, with an in-depth report on the history and achievements of the industry. The findings of the survey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creating a further discussion on the constant progress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조경가들이 뽑은 시대별 작품 베스트
Best Works of Each Time, Selected by Landscape Architects 1982-19891. 올림픽공원 143명2. 파리공원 128명3. 서울대공원 98명4. 한국종합무역센터 96명5. 아시아공원 61명 1990-19991. 일산 호수공원 117명2. 길동자연생태공원 94명3. 양재천 90명4. 여의도공원 83명5. 희원 75명 2000-20051. 선유도공원 145명2. 서울숲 137명3. 월드컵공원 133명4. 청계천 111명5. ASEM 한국종합무역센터 62명 2006-20121. 북서울 꿈의 숲 124명2. 광화문광장 107명3. 서서울호수공원 98명4. 울산대공원 66명5. 국립중앙박물관 54명
조경가들이 뽑은 시대별 설계 이슈 베스트
Best Design Issue of Each Time, Selected by Landscape Architects1982-19891. 한강종합개발계획 마스터플랜 128명2.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 개발사업 65명3. 도투락월드 기본계획 및 설계 60명4. 내장산 사계절 관광 개발 기본계획 47명5. 한국과학기술원 캠퍼스 기본계획 38명 1990-19991. 선유도 공원화사업설계 현상공모 133명2. 여의도광장 공원화 126명3. 마을마당(쌈지공원)조성 기본계획 88명4. 용산가족공원 현상공모 84명5. 국립중앙박물관 국제설계경기 79명 2000-20091.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스터플랜 공모 101명2. 서울숲 설계공모 90명3.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 84명4. 서울시청 앞 광장조성 설계공모 82명5. 강북대형공원 마스터플랜 국제현상설계 63명 2010-20121. 용산공원조성 국제설계공모 144명2.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104명3.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공모(세곡/내곡 등) 81명4.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철새서식지 설계공모 77명5.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조경설계공모 69명
한국 조경 그리고 <환경과조경> 30년의 기억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ELA’s Memory of the 30 Years지난 1982년 한국 최초의 조경잡지로 첫 발을 내딛은 월간 <환경과조경>이 7월 1일로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국 조경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대표 조경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격려 덕분이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창간3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 편집부에서는 지난 30년의 기록을 되짚어 한국 조경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조사대상 200명 중 150명 회신, 각 연대별 5개씩 복수응답)를 실시하였다.본지가 창간되던 당시만 해도 건물 주변의 식재에 머물던 조경설계는 30년이 지난 지금 환경이 주목받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도시공간의 틀을 바로잡고 국토환경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만큼 크게 성장하였다.이에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0년 동안 <환경과조경>에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 1990대,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주요 작품들과 공모전을 비롯한 설계이슈를 돌아봄으로써 한국 조경설계의 흐름과 성과 등을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비록 이번 조사가 지난 30년간의 기록과 변화를 온전히 객관적으로 담아냈다고는 감히 이야기 할 순 없겠지만, 앞으로 한국조경의 발전을 견인할 풍부한 조경 담론을 생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LA,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982, is enjoying its 30th anniversary this year. To celebrate this significant moment and provide some valuable information on the histor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for the last 30 years, the editorial department of ELA conducted a survey of practitioners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al design.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hich, in 1980s, was in its early stage of development focusing on planting trees and flowers around buildings, has witnessed a remarkable growth, now presenting a direc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urban environment and restoring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country.The survey is designed to select some of the most important landscape architectura l works and design competitions with periodic categorization of 1980s, 1990s, and 2000s, with an in-depth report on the history and achievements of the industry. The findings of the survey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creating a further discussion on the constant progress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창간30주년 <환경과조경>에 보내는 축하메시지
지난 30년 동안 현대조경의 푸르른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환경과조경>이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독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앞으로 조경분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응원과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신 독자분들게 감사드린다.
<환경과조경>에 바란다
설문과 함께 조경분야 각 층의 독자들로부터 <환경과조경>의 편집방향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한 제언을 들어보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으며, 그 중에서 크게 5가지 사안에 대한 의견이 중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우선 가장 많은 제언으로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이 증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원하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요청도 있었으며, 한국조경을 대표하는 조경매체로서 분야 내의 소통창구의 역할에 매진해달라는 것, 그리고 인근분야 및 대중문화와의 소통에도 앞장서 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비평문화를 선도하여 한국조경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반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과 기타 디자인 레이아웃 및 편집과 관련한 다양한 고견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편집부에서는 창간30주년 기념호에 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향후 잡지 편집방향의 최우선 지향점으로 삼고 더욱 노력할 것임을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분들께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사우스 포인트 파크
South Pointe Park 다양한 도시 공원 프로그램과 지역 정원, 회복된 자생 서식지의 통합, 그리고 도심 동선체계와의 연결을 통해, 그동안 잘 이용되지 않던 이 공원은 새롭게 재생되어 주변과 지역의 명소로 변모했다. 도시와 크루즈선의 뱃길과 해변이라는 세 양상을 결합하여 문화적, 프로그램적, 환경적 요구사항을 중첩시키는 해결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 동안 마이애미의 오픈 스페이스 라이프에 기여할 중심지가 되었다. Design _ Hargreaves Associates, Inc. Local Landscape Architects _ Savino Millmer Design Studio Architects _ William Lane Architects Location _ Miami Beach, Florida, USAArea _ 89,000㎡Completion _ 2011Photograph _ Courtesy of Hargreaves AssociatesEditor _ Park, Sang BaekTranslator _ Hwang, Ju Young The revitalization of this underutilized public park transforms it into a neighborhood and regional destination through the integration of diversied urban park programs, regional gardens and restored native habitats, and the connection with urban circulation systems. By unifying its three edges – urban, cruise ship passage and beach – it becomes a center that, through the resolution of overlapping cultural, programmatic and environmental requirements, will contribute to the open space life in Miami for decades to come.
미주리 한국전쟁 메모리얼
Missouri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2011년 9월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Kansas City, Missouri)에 위치한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에서 치러진 헌정 행사를 통해 미주리 한국전 참전용사 메모리얼(Missouri 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애초 틸트업 콘크리트 협회(Tilt-up Concrete Association, TCA)의 연례 컨벤션 행사의 일환으로 틸트업 콘크리트 건축물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본 프로젝트가 그 이상의 의미를 띠게 된 것은 매우 갑작스런 일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틸트업 건축물의 유연성, 응용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동시에 드러낼 뿐만 아니라, TCA 회원들의 관대함, 자부심 등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커다란 희생을 치르고 자신들의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고 있다는 점이다. Architects _ Tilt-Up Concrete AssociationEngineer _ Needham and Associates, Inc.General Contractor _ Dunn Project SolutionsTilt-Up Contractor _ Summit ConcreteCollaborators _ Kansas City, Missouri Parks and Recreation, Missouri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Commission, Concrete Promotional Group of Kansas City, MissouriGrafti Guard _ Prosoco, Inc.Concrete _ Lafarge A&CLocation _ Kansas City, Missouri, USACompletion _ 2011Editor _ Lee, Hyeong JooTranslator _ Ahn, Ho Kyoon In September of 2011, the Missouri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was dedicated at a ceremony in Washington Square Park in Kansas City, Missouri. The project, which started as an effort to demonstrate the benefits of Tilt-Up concrete construction as part of the Tilt-Up Concrete Association’s(TCA’s) annual convention, quickly turned in to something so much more. Not only is the project a testament to the versatility, applicability and beauty of Tilt-Up construction, it is a demonstration of the generosity, pride and good will of TCA members. Most importantly, it continues the legacy of Korean War Veterans and recognizes those who paid the supreme sacrice and gave their lives in defense of South Korea. More images and project description after the break.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Hwa Myeong Lotte Castle Kaiser 최근 롯데건설(주)에서 시공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새로운 개념의 GREEN COMMUNITY를 선보이며 도시 안에 살아 숨 쉬는 자연숲을 조성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5,23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사직야구장 5개를 지을 수 있는 대지면적에 녹지율 41%를 자랑하는 대단위 조경면적으로, 12개의 테마공원 및 2.3㎢의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자연과 교감하는 도시 생활을 실현하고 있으며, 84만 그루에 이르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대형목의 도입으로 계절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녹지환경을 조성하여 자연과 생활이 하나 되는 최고급 주거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Construction _ LOTTE Engineering & ConstructionLandscape Architect _ JTengLandscape Construction _ Palma Landscape Co., Ltd, Asia Environment Landscape Co., Ltd, Chungwoo Developing Co., LtdCompletion _ 2012. 6Location _ Hwamyeong-dong, Buk-gu, Busan, KoreaSite Area _ 268,091㎡Landscape Area _ 108,653㎡(Green space ratio 41.19%)The number of households _ 5,239 eaPhoto · Editor _ Park, Sang BaekTranslator _ Hwang, Ju Young Hwa Myeong Lotte Castle Kaiser, recently constructed by Lotte E&C, provides new paradigm of green community and living forest within a city. Enormous apartment complex with 5,239 households on a large land, which equals the area of 5 baseball stadiums, boasts its large landscaped area ratio of 41%. 84 million trees, 12 theme parks, as well as circular promenade of 2.3km enable an urban life communicating with nature. Various and tall trees create green environment providing seasonal changes and freshness, and this creates the luxurious housing complex where nature and life are harmonized.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Samsung Engineering’s Global Engineering Center삼성엔지니어링의 신사옥인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는 27,604㎡의 대지에 지상 15층, 지하 4층, 건축연면적 186,023㎡로 국내 오피스 건축물 중 5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건물로 미국 HOK사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직접 시공하였다.건축물 이외의 조경에도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가 도입되었다. 이 중에서 우수를 중수화하여 생태연못의 용수 및 조경용 관수로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친환경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조경면적은 총 8,396㎡로, 1층 실외공간, 선큰(Sunken)공간, 지상 3층 옥상공간, 최고층 옥상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2,768㎡의 공개공지를 포함하는 1층 실외공간은 전면광장 및 분수대, 비오톱 식생대, 생태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강석으로 포장된 전면광장은 단정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도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건물의 전면에는 단풍나무를 혼식하고 광장에는 과감한 와인색의 플랜터에 노각나무를 식재하여 화강석 포장이 줄 수 있는 단조로움을 극복하였다. 또한 동일한 수형의 대교목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열식하여 건물과 수목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케일의 이질감을 극복하였다. 건물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지하 직원식당과 연결된 선큰공간은 GEC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로 꼽힌다. 벽천을 전면으로 하는 이 공간은 지하 직원식당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철저히 고려하고 검은색의 고흥석 벽천과 대비하여 나무의 화색, 수피 등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벽천 앞에는 벽천의 검은색과 대비하여 화색과 수피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산수유, 서부해당화, 복숭아, 흰말채, 노랑말채가 심어져 수목 자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청단풍 하나도 벽체와의 대비를 고려하여 수피가 녹색인 것만 꼼꼼히 골라서 식재하였다. 3층의 옥상정원은 직원들이 건물 내에서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디자인되었다. 3층의 옥상정원은 건물이 매우 크기 때문에 3층의 여러 곳에 분산되어 위치하고 있다.옥상정원의 첫 느낌은 매우 고급스럽다. 건물의 컨셉 단계부터 옥상정원을 계획하여 처음부터 관목뿐만이 아닌 교목을 심을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Landscape Architect _ Samsung Everland, SamooArchitects & Engineers(Co-work Soltos)Architect _ H.O.K, Samoo Architects & EngineersConstruction _ Samsung EngineeringLandscape Construction _ Samsung EverlandClient _ Samsung EngineeringLocation _ 500, Sangil-dong, Gangdong-gu, Seoul, KoreaSite Area _ 27,604㎡Landscape Area _ 5,730.34㎡Completion _ 2012. 3. 31Photograph _ Samsung Engineering Global Engineering Center (GEC), the new headquarters building for Samsung Engineering, which covers an area of 27,640 square meters, has 15 floors above ground and 4 underground with a total floor space of 184,355 square meters. It is one of the five largest office buildings in Korea, designed by SAMOO Architects & Engineers and constructed by Samsung Engineering.The new construction includes a variety of sustainable features of landscape architecture. For example, rainwater is captured and filtered to provide water for irrigation. The total green space of 8,396 square meters is composed of the outdoor space on the 1st floor, the sunken space, the rooftop garden on the 3rd floor, and the rooftop on the top floor. The outdoor space on the 1st floor, which includes the public open space of 2,768 square meters, consists of a plaza, a fountain, a biotope vegetation zone, and an ecological pond. The plaza paved with granite stone is designed to create a decent and modern atmosphere. In front of the building are planted maple trees and around the plaza are placed red wine colored planters with Korean Mountain Camellias, which help break the monotony of the plaza’s granite pavement. The sunken space connected to the staff cafeteria on the basement is arguably one of the most beautiful areas throughout the entire building. With much consideration on the view from the cafeteria, a wall fountain is installed on the front wall and the color of the trees and the texture of the trees’ bark are carefully selected so that there is a wonderful harmony among these landscape architecture elements. In front of the wall fountain are planted cornelian cherry, M. micromalus, C. alba, and garden balsam to demonstrate their own beauty and create a vivid contrast to the wall covered with black stones. The rooftop garden on the 3rd floor is designed to offer a space where employees can relax and interact with each other. As the building itself is huge, the rooftop garden is scattered on various spots of the 3rd floor. Planned on the earliest stage of the design process, the rooftop garden can accommodate not only shrubs and bushes but also some large trees.
새로운 30년, <환경과조경>의 쉼 없는 성장을 기대하며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고품격 조경 서적을 출간해온 <환경과조경>에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경과조경>은 30년의 세월을 통해 역사, 자연, 사회, 그리고 기술 등 다양하고 격조 있는 주제들을 다루는 한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조경이 갖는 중요성을 드러내고 조경업계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지면을 통해 <환경과조경>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PWP에게도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National 9/11 Memorial과 Marina Bay Sands Integrated Resort 등 PWP의 작품 및 PWP의 회사 특집 등이 소개된 바 있는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PWP는 <환경과조경>과의 협력 관계에 줄곧 만족해 왔습니다. <환경과조경>은 전 세계의 탁월한 조경 작품들을 시의적절하고 포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조경분야의 저널리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이며, 향후 30년 동안에도 <환경과조경>이 쉼 없는 성장을 이어가리라 믿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At the Very Beginning of Another 30 Years of Constant Progress and Great AchievementsCongratulations on your 30 years of producing a consistently high-quality Landscape Architecture publication. Environmental & Landscape Architecture (ELA) has exemplified excellence in communications for the last three decades - the quality and variety of subject matter including historical, natural, social, and technical, expresses the important value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our daily lives as well as in envisioning the future of the industry. PWP Landscape Architecture has had the pleasure of working with ELA through numerous publications that featured our work including The National 9/11 Memorial, Marina Bay Sands Integrated Resort, and an historical overview of PWP Landscape Architecture. Through it, we have always been pleased with our relationship. The timely and comprehensive coverage of great works of Landscape Architecture throughout the world has helped set an extraordinary standard of journalism in our field. I wish you all the best and will enjoy watching ELA continue to prosper in the next 30 years. My sincere congratulations goes to the entire team. Kind regards,
한국 조경의 ‘철로’로서 역할하길
<환경과조경>의 창간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한국의 조경분야에 있어 발전상은 놀라운 수준이며, 그 모든 기록이 고스란히 <환경과조경>에 담겨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저를 열광시킨 것은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국의 조경이었습니다. 역사적 환경의 의미를 살려서 새로운 것들에영향을 미치고, 조경문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결과물에 대해 매우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온 한국의 전통문화는 생태학적이고 예술적이며, 앞으로 미래의 한국 조경을 완전하게 지탱해줄 밑바탕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환경과조경>이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의 철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의 조경계획분야는 다양한 활동영역을 지니게 될 것이며, 이를 <환경과조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환경과조경>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ELA, Be a Strong 'Railroad' for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I would like to convey my sincere congratulations to the 30th anniversary of the ELA. For the last 30 years,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has been showing astonishing development and the ELA witnessed and documented all these achievements. I have been excited by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which always pursues novelty. In the landscape architecture elds of Korea, harmony between understanding on the meaning of historic environment and the novelty made wonderful results. I am sure that the tradition of Korea, ecologically and artistically, will build the rm basis for the promising future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I hope the ELA establish a bridgehead for the future generation!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will have a broad variety of activity, and I will be seeing it with constant interest by reviewing the ELA. I always support the ELA. Thank You. 1948년호엔호프시에서 태어난 그는 에센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하노버에서 경관 관리학 석사,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공간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6부터 1984년까지 에센대학에서 환경평가, 생태적 계획, 생태이론 및 경관미학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하펜시티 함부르크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도시생태 및 환경계획 연구소 소장, 4thNature CEO, cultscapes와 parklab Hamburg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건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능적 도시자원네트워크 전략 수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30년의 경력과 경험으로 국제적인 잡지로 발돋움하기를
<환경과조경>을 통해 한국 현대조경을 접하기 시작했고 한국조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매월 발간되는 <환경과조경>에는 한국 현대조경의 사례와 설계 및 디자인이 소개 되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의 한국 조경의 현황과 발전 그리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국 경관디자이너로서 <환경과조경>에 중국 현대조경작품과 직접 설계한 작품이 소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환경과조경>에 소개된 작품을 통해 한국의 조경인들과 독자들이 중국 현대조경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중국은 비슷한 문화와 전통이 있고 도시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환경과조경>을 통한 정보 교류는 양국조경업계의 교류로 이어져 상호 학습하고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동아시아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역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 동아시아지구의 조경공사 발주량과 건설 규모는 전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어 디자이너들이 많은 설계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동아시아에서의 조경은 녹색기반시설로서 도시생태환경을 개선하고, 향토경관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특한 역사문화분야의 연속작용에 관한 많은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래 한국과 중국의 많은 조경설계 작품들이 세계에서 상을 받고, 조경가들도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으며 작품들도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환경과조경>은 세계인들에게 이런 성과를 충분히 소개하였고 전 세계가 동아시아의 경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현대조경설계의 최신 이론 및 동향 등을 전해 왔습니다. 또한 <환경과조경>을 통해 한국 조경의 최신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국제적인 경관디자인의 발전 방향을 빠르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과조경>은 30년의 역사를 거쳐 왔고, 세계적으로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조경매거진입니다. 30년의 경력과 경험을 축적하였으므로 잡지의 미래는 보다 눈부시게 발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더 많은 독자들이 수준 높은 조경 잡지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환경과조경>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30年风雨历程所积累的宝贵经验,将造就更加辉煌的未来我最早了解韩国的现代景观就是通过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 这本杂志几乎每一期中都有许多韩国景观的案例和设计竞赛的图纸, 从这本杂志中我们能了解到韩国景观的状况, 也可以深深感受到这些年韩国景观设计的发展和进步, 以及取得的引人注目的成绩. 作为中国的景观设计师, 我们非常高兴地看到, 一些中国的现代景观项目, 包括我们自己的作品也曾经在这本杂志上刊登这些中国的景观作品也会让韩国的同行更好地了解中国现代景观的发展. 韩国和中国有着相近的文化传统, 在城市化过程中面临的问题也有许多相似之处, 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为两国的同行架起了一座桥梁, 让我们相互启发和学习. 事实上, 由于这些年经济的持续发展, 东亚成为令世界最关注的地区之一, 目前这个地区的景观建设无论数量和规模在世界上都首屈一指, 景观设计师也有着全世界最多的实践机会. 东亚国家在将景观作为绿色基础设施, 作为改善城市生态环境和维护乡土景观的手段, 在延续独特的历史文化等方面都做了很多有益的探索最近几年, 中国和韩国的景观设计作品在世界上频繁获奖, 这两个国家的一些景观设计师已经在世界上树立起自己的影响, 他们的作品也广泛地让世界所了解. envio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充分地向世人展示了这些成绩, 为世界了解东亚景观做出了不懈的努力和尝试. 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立足于东亚, 但又具有广泛的国际视野, 每一期都有关于国际现代景观发展的最新信息对于中国的景观设计师来说, 这本杂志不仅能使我们了解到韩国同行的最新作品, 又能实时了解国际景观的发展动态. 这本厚厚的景观杂志已经走过了30年, 在世界范围内也是一本有较长历史的景观杂志经过30年的耕耘和30年的积累, 相信这本杂志的未来一定会更加辉煌也希望有更多的中国读者能够读到这本非常有价值的专业刊物.
조경업계의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대변지가 되길
국내 경관·조경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선도하는 월간 <환경과조경>의 창간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2년 7월, 우리나라 경관·조경 산업의 대표 미디어를 지향하며 창간된 월간 <환경과조경>은 조경분야의 발전과 함께 출판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산업의 변화와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 호의 결호 없이 지속적으로 발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휘영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환경과조경>을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환경과조경>이 30년이라는 유구한 시간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생태, 환경복원, 조경시공 등의 발전을 위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국내외 조경업계의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조경업계의 대변지로 계속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전문잡지로서 조사·연구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여 업계의 문제점, 개선방향 등의 정책 방향과 대안 및 해외 선진 정보와기술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전문잡지사로 더욱 성장하리라 확신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대한 잡지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조경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잡지가 되길 바랍니다.앞으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담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지 역할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조경분야가최첨단의 산업분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국내외 최신기술을 담은 정보 문화지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환경과조경> 창간30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ELA, A Trustworthy Representative of the Industry, Providing Directions and Strategies Congratulate on the 30th anniversary of ELA which leads the development and the invigoration of Landscape industry in Korea. ELA, orienting toward the representative media in landscape industry, has been growing steadily not only to advance landscape eld but also to promote publication industry since July, 1982 that the rst issue of ELA has started. In spite of the difculties of management and the changes of industry, the ELA has been published constantly without missing issue. It is due the effort of publisher, Oh Whee Young and all employees in ELA. Also, I’d like to express my appreciation of devoted readers having constant affection for ELA. Based on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s for last 30 years, I wish the ELA to do in-depth analysis of current issues such as domestic ecology, environment restoration and landscape construction. and to provide the latest information and technology. What is more, I wish the ELA to keep driving on without stop as a mouthpiece in landscape industry. I believe that ELA will grow bigger as a technical magazine which continues to suggest landscape policy, improvement of problems in landscape industry and overseas information. So, I want ELA to be widelyloved magazine from not only landscapeexperts but also all the people in the country by offering useful information and datum. I am sure the ELA could take the lead in publishing professional magazine. And, I expect the ELA will act as an information-culture magazine including new solution and high technology in and outside the country for making landscape industry to be high-tech industry. Again, Congratulations ELA on 30th anniversary.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