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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 환경과조경 2012년 7월

대중과의 소통 위한 다양한 시도 돋보여

조경 산업의 성장동력 문을 열다
조경 산업 성장의 발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조경인과 대중이 만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는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다각도로 준비되어 시작 전 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막 첫날 오후부터 관람객 숫자가 눈에 띠게 증가하였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2012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는 (사)한국조경사회와 리드엑스포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K-water, LH, SH공사가 후원하였으며, ‘하우징브랜드페어’와 동시에 개최됐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참가업체 담당자들이 메인플라자를 가득 메워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하였으며,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 회장과 최신 현 조직위원장(대한민국 조경박람회 조직위원회)이 조경박람회 개최를 위해 힘쓴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였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민기원 (재)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강성익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개막식 준비를 추진한 장경천 운영분과장(조직위원회)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개막식 진행 등 다양하게 형식의 변화를 시도하였는데, 많은 참여와 성원 덕에 무사히 첫 테이프를 끊은 것 같다.”고 전하여 이번 박람회가 중점을 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개막식 당일에는 컨퍼런스룸(북) 208호에서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전’의 출품작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설계사들을 통해 직접 작품설명을 들으며 각 작품들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출품작들의 설계를 맡았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각각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안승홍 교수(한경대)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는 작품을 되짚어보고 조경 설계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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