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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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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주택정원
· 위치 :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내· 면적 : 300여평· 건축설계 : SKM 설계사무소· 조경기본계획 : Katherine Spitz Associates Inc.· 설계· 시공 : 도연조경(주)(대표 안재우)· 사진 : 김태우 실장한강의 멋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주택은 시원스럽게 한강의 전경을 끌어들이면서 정원안에서는 식물군이 주는 위요감 속에 다양한 지피, 초화류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주진입부에 들어서면 마치 공중정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넓고 푸른 잔디밭 너머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라고는 푸른 하늘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지의 반 이상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넓은 공간을 확보했을 뿐더러 한강을 굽어보는 경사지에 자리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강으로의 열린 조망을 꾀해 주택 내부에서도, 정원에서도 가장 우세한 경관을 여과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확 트인 개방감을 주는 첫인상과 달리 몇걸음 정원으로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방문객의 한걸음에 파릇이 긴장하는 작은 식물들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한걸음 한걸음 아기자기한 지피, 초화류의 향연속에 정원으로 거닐다 보면 포장석 사이사이에서 비죽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이끼류에 가던 걸음을 멈추게 된다. 깊은 산 속 바위틈에서나 잠시 만날 수 있을 법한 이끼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어 더욱 돋보이기도 해 순간 어떻게 발걸음을 떼야할지 당황하게 되는데, 물론 건강하게 생육하며 잔디와는 또 다른 푸르름과 신선함을 제공하는 이 이끼들은 모두 의도된 것.포장석과 분위기를 맞출 수 있는 대형 자작나무는 건물군과 작은 식물들을 경관적으로 연계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유난히 수피가 아름다운 러시아산 백자작과 어우러진 지피, 초화류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색으로 한껏 멋을 낸다. 화단 측면으로는 부담없이 또는 주변의 지피, 초화류와 어울리는 작은 수경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수생식물을 식재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원의 가장 안 쪽에는 목재데크를 깔아 간이 휴게시설을 조성해 놓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2005년 뮌헨 조경박람회 (Bundesgartenschau 2005 in Muenchen)
귀부인들이 튤립을 옷섶에 매달아 자랑하듯 그 남편들은 자기 “재산”을 다른 방식으로 과시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게 귀족과 부유한 상인들이 자신들의 정원을 자랑삼아 일반에게 개방하기 시작한 것이 오랜 조경박람회의 기원이다. 조경박람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번 변천과정을 겪고 지금과 같은 방대한 규모와 다원성에 도달하긴 했지만 시작은 개인정원이었고 그 중심에는 한 송이 황금튤립이 서 있다. 이렇게 과거 한 때 부와 명예의 상징이었고 태양왕 루이 14세의 궁에서 귀부인들의 아름다운 가슴을 장식했던 튤립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만 송이로 번성하였고 2005년 뮌헨 조경박람회의 오프닝을 담당했다 (국내에서 알려져 있는 “조경박람회”라는 명칭은 전시회의 성격으로 봐서 옳은 번역이기는 하지만 독일에서는 아직도 ‘Gartenbauausstellung(Garden Exhibition)’이라 부르며 정원이 그 주인공임을 잊지 않고 상기시킨다). 유럽 사람들의 꽃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는 에덴동산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18세기 계몽주의가 등장하기 전까지 에덴동산은 이야기가 아니라 실존하는 것이었고 그들은 낙원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사실로 굳게 믿고 있었다. 그들이 끊임없이 지어 부르던 목가(牧歌)가 낙원을 향한 그칠 줄 모르는 그들의 그리움을 대변해 준다. 날씨가 나쁜 나라일수록 꽃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더욱 많은데, 그러다보니 꽃의 나라 홀란드를 위시하여 독일, 벨기에, 덴마크, 영국 등 일년 내내 햇빛 보기 힘든 나라에서 해마다 육종되고 가꾸어지고 전시되는 화초의 종류를 이제는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잿빛 하늘을 배경으로 투박한 흙 속에서 튤립이나 장미가 탄생하여 아름다움을 빛낼 때 그 누가 에덴동산을 느끼지 않으랴.조경박람회의 의미 - 조경박람회는 대략 5년에서 10년의 준비과정을 거친다. 올림픽처럼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2001년에는 포츠담에서 연방박람회가, 2003년에는 로스톡에서 국제박람회가 개최되었었고, 올해 2005년에는 뮌헨에 차례가 돌아왔다. 뮌헨시는 1987년부터 부지를 이미 정해 놓고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1999년 나무들을 심어 숲을 조성해 놓았었다. 함부르크는 2013년에 열릴 국제 조경박람회 준비에 벌써부터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격년 혹은 4년의 간격으로 열리는 연방이나 국제차원의 박람회 외에도 주(州)차원으로 해마다 여기저기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독일의 관련박람회를 일일이 다 찾아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늦어도 2001년, 즉 포츠담에서부터 전례가 없던 방법의 컨셉과 진행을 계기로 하여 이제 독일의 조경박람회는 새로운 조경소재와 작품을 소개하는 범주를 훨씬 뛰어넘어 도시개발의 중요한 도구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어차피 개발되어져야 할 도시구역을 조경박람회와 한데 묶어 개발함으로서 도시의 질과 품격도 같이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특히 구조가 빈약한 도시일수록 조경박람회가 둘도 없는 기회를 제시한다는 사실을 포츠담이 증명했기 때문이다. 포츠담은 박람회의 주 전시장이 되었던 거대한 Park을 축으로 하여 아예 신도시를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예로부터 문화경관으로 유명한 도시의 구석구석을 하나의 맥락으로 새 단장하여 실은 포츠담시 전체가 박람회장이 되었었다. 오히려 도시가 축소되어 가고 있는 독일의 추세이고 보면, 그래서 녹지가 도시경관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뮌헨은 물론 동독에 속했었던 포츠담과는 비교되지 않으리만큼 탄탄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 예를 따르고 있다. 뮌헨의 동쪽 끄트머리 림구에 위치한 박람회장은 1992년까지 비행장이 들어서 있었다. 1939년 세계 제2차대전의 발발과 함께 세워졌던 림비행장은 시설이 낙후했을 뿐 아니라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1960년 비행기 추락사고가 있은 후 민원이 빗발치듯했다. 1986년 비행장 이전이 확정되고 이 560ha 부지의 이용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뮌헨시는 일단 “박람회의 도시”라는 기본개념을 잡고 종합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주거단지, 상업지구 그리고 총 면적의 삼분의 일 이상을 차지하는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으로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1991년 현상공모를 통해 기본계획을 구체화시켰고 그 결과 1997년 박람회장이 제일 먼저 준공되었으며, 총 7천세대로 계획된 주택도 상당부분 건설되었다. 도시의 짜임새를 보면 중앙에 자리한 택지를 공원이 동, 서 그리고 남, 세 방향에서 감싸고 있으며 북쪽 머리 부분에 횡으로 종합박람회장이 놓여 있다. (고 정 희 Go, Jeong Hi,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 주거조경팀)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히바 고성의 미나레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동양 파라곤 옥상정원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면적 : 40여평(아래층 30여평, 윗층 10여평)· 조경설계 및 시공 : 자연과 사람(대표 이승원)· 준공 : 2005년 4월· 사진 : 남기준 기자고층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인 이곳은 복층 구조로, 윗층과 아래층 2곳에 각각 옥상정원이 조성되었다. 설계자는 2곳의 정원을 통일된 느낌으로 꾸미기 보다, 각기 다른 색감의 데크를 이용해 차별화를 시켰다. 한정된 공간이지만,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설계자가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관리의 편의성이다. 그래서 옥상정원 전체에 목재데크를 깔고, 자동으로 제어되는 관수시스템을 설치했다. 대신 목재데크의 면적이 넓어 자칫 단조롭거나 삭막한 느낌이 들 수 있는 점을 감안해서 곳곳에 플랜터를 설치, 정원에 푸르름을 주고자 했다. 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플랜터를 벤치 겸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전체 면적은 넓지 않지만 최대한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 위해, 가족 단위의 모임을 할 수 있는 아래층 정원에는 곳곳에 아기자기한 첨경물과 장식물을 때로는 감추듯이 설치해 놓았다.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이 찬찬히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한 것. 또 아래층 정원에서는 가족 단위의 모임이 가능하도록 바비큐 시설을 갖추어 놓기도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제2연륙교 연결도로 건설공사 제5공구 턴키 프로젝트
두산산업개발+포스코건설+수성엔지니어링+그리드환경디자인그룹+EDI.korea 제2연륙교 건설사업은 전체 구간을 5개의 공구로 나누어 각 공구별로 시공사를 심의·선정하였는데, 이 가운데 교량하부 공원화 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제5공구는 두산산업개발+포스코건설의 안(전체 설계총괄 : 수성엔지니어링, 조경분야 : 그리드환경디자인그룹, 경관분야 : EDI.korea 등)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는 5공구의 당선작 개요를 그리드환경디자인그룹으로부터 받아 소개한다. - 편집자주프로젝트 배경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연륙교 건설사업은 외국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실현’구상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연륙교는 2000년 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어 2001년 7월 정부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AMEC사를 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이후 그간 주요 사업추진 조건 등에 대해 협상을 추진, 2004년 5월 협상을 타결하고 민간투자법에 의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였다.제2연륙교는 총 연장 10.25km(6차로)에 이르는 사장교(斜張橋)로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며 2010년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다. 제2연륙교의 건설을 통해 다양한 접근교통 체계 구축은 물론, 영국의 AMEC사가 주간사로 참여하여 건설하므로써 SOC 민자사업에 있어 국내 최초로 외자유치 방식에 의해 외국기업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한국시장에 보다 많은 외국기업들이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2연륙교는 강합성(鋼合成)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며 강합성 사장교로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긴 교량으로서 교량기술 측면에서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조경설계 개념전체 공간을 교량상부공간과 교량하부공간으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주변의 토지이용 및 경관현황 및 테마에 맞게 전체 공간을 학익JCT 램프교하부구간, 비류교 하부구간, 송도석산 구간, 유원지 구간으로 나누었다. 학익JCT 램프교하부구간에는 도시녹지경관의 향상을 위해 우리꽃을 하부공간 사면에 조성하였으며 비류교구간은 지역민들을 위한 공원녹지축으로 계획함으로써 주민의견에 부합되도록 하였다. 송도석산에는 지자체의 개발방향을 수용하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공원화 계획을 제안하였으며, 유원지 구간은 향후 유원지 계획시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부공간의 물리적 계획은 지양하였다. (글: 임청규 대표이사, (주)그리드환경디자인그룹)
아산 배방 금호어울림
·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북수리 63-1· 면적 : 18,796.00㎡· 조경면적 : 4,340.12㎡· 세대수 : 410세대· 발주 : 금호산업(주)(대표 신훈, 조경담당 백승인 대리)· 조경설계 : 동림조경(강상섭 소장)· 조경시공 : 화성산업(주)· 공사기간 : 2004.11~2005. 04· 사진 : 김태우 실장 충남 아산시에 최근 조성된 금호 어울림은 작은 공간에 다양한 포장재료와 시스템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작은 공간에서의 최대효율을 꾀했다. 단지가 분리되어 있어 불리한 여건이었으나 두 단지가 공유할 수 있는 보행, 휴게공간을 조성함으로서 외부경관이 단지간 유대감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1단지1단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인 물놀이장은 물을 주제로 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강돌과 자갈로 바닥처리 후 자연석으로 자연스럽게 마감하였으며, 수경공간에 어울리는 공작단풍과 반송을 주요수목으로 식재하였다. 계류의 곡선형에 어울리는 선형의 벤치가 놓여있는 정겨운 공간이다.한 켠의 소공원은 단지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심광장으로서 진입이미지 및 상징성이 강조되었으며,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이 가능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미술장식품과 바닥포장이 어우러진 작고도 쓰임성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소공원을 따라 오르면 솔향기와 대숲이 어우러진 향토적이고 전통적인 느낌의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배롱나무와 대형소나무가 육각정자를 아늑하게 감싸며, 정자의 배경으로는 대숲이 조성되어 건물과 면한 삭막함을 차폐하고 있다. 정자 휴게공간 앞쪽으로는 사용층을 고려한 맨발지압산책로를 대지의 경사를 활용해 조성하였다. 정자 휴게공간과 연계된 놀이터는 시원스러운 데크를 설치하고 가급적 불필요한 시설을 없애 어린이들의 위험가능요소를 배제하였고 시스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IQ, EQ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와 동행한 보호자가 정자휴게소와 놀이터 내 퍼골라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형 독립수와 어우러진 통돌의자 배치로 최대한 시선을 열어주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수원 현충탑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8번지 인계공원내· 면적 : 16,330㎡· 발주 : 수원시청 사회복지과· 조경토목건축설계 : 인본건설(주)+(주)한솔에스앤디· 조경토목건축시공 : 삼부건설공업(주)· 주탑 및 조각설계 및 시공 : 이상권(한서대학교 교수)+신동일(조각가)· 사업비 : 35억원· 완공 : 2005년 6월· 사진 : 김태우 실장 공간 구성대지의 축에 진입, 전이, 성역공간을 배치하고, 성역공간의 축(참배축)과 직교되는 공원이용 축에 관리공간과 조경공간 및 주차공간을 배치하여 주탑 주변의 성역 공간을 공원지역과 분리가 되도록 구성 하였으며, 기존의 지형을 이용하여 진입공간→전이공간→참배공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에서 수직경관의 변화와 함께 성역공간으로 진입시 경건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가질 수 있는 공간을 구성 하였다.현충탑 : 미래를 향한 빛현충탑은 부지 전체의 중심이 되므로 주변의 모든 지점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원거리에서도 식별성이 뚜렷하고 상징성이 강한 조형물이 되도록 기본구상을 통해 제단에 향을 올리는 형상을 현대적인 조형성과 미래지향적인 상승감을 갖도록 화강석과 스테인리스스틸을 결합하여 형상화 하였다. 다양한 각도로 세워진 사각형의 기둥은 변화하는 빛의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의 형상으로 나타나므로 상징적이며 식별성이 강한 조형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선으로 변화 있게 배치된 사각의 기둥들은 상승감과 함께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민족정기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하였다. (글 : 이수성 (주)한솔에스앤디 설계실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제주 봉개 한화리조트
· 위치 : 제주도 제주시 회천동 3-16번지· 면적 : 리조트 72,430㎡, 골프장 491,000㎡· 발주처 : 한화국토개발· 조경기본계획, 실시설계 및 감리 :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골프코스설계 : (주)오렌지엔지니어링· 조경시공 : 한라조경· 시공기간 : 2003년 7월~2004년 7월 제주도에 있는 여타 호텔이나 리조트와 같이 바닷가와 면해 있어 야자수와 어우러진 바다풍경이 이국적 경관을 연출하는 반면 본 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에서 얻을 수 있는 경관상 잇점등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곳이다. 이러한 단점들을 설계상에서 극복하여 새로운 경관적 요소를 만들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다시 찾고 싶은 리조트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주변에서 얻어 질수 있는 모든 요소를 통합하고 재해석하여 적용함으로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하나가 되는 리조트 설계가 되도록 노력하였다.본 리조트의 주요 설계 테마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이다. 이 둘은 서로 대립하지 않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함으로서 이용자에게 최대한 안락하고 자연스러운 경관을 제공하는데 있다. 따라서 모든 공간적 테마와 소재들은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으로 조성될 수 있겠금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진입부리조트 진입부에 들어서면 주변 오름의 자연스러운 선을 이어 받은 마운딩과 소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한 장대한 스케일의 문주, 상징조형물이 리조트 입구부로서의 강한 느낌을 준다.약 1Km의 리조트 진입로는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길을 왕벚나무를 주체로 한 테마길로 조성함으로서 차를 이용한 진입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이 가벼운 산보를 할 수 있는 길로 조성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길로 조성하였다.왕벚나무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비로소 리조트의 숙박동임을 알리는 사인이 굴거리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조성되어있다. 게스트하우스리조트를 찾는 이용자들은 게스트 하우스를 가장 먼저 이용하게 되다. 따라서 리조트를 대표하는 얼굴이라 할 수 있으며 가장 신경을 쓰고 꼼꼼한 디테일의 시공이 되고자 심열을 기울인 곳이기도 하다.게스트 하우스 진입광장 조성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거친듯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무질서한 듯한 듯 보이면서도 정리되어 있는 공간의 창출이다.게스트 하우스의 캐노피를 중앙으로 정돈된 잔디와 종려나무, 이끼가 낀 거친 자연석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잡는다. 그 주위로 거대한 팽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그 밑으로 자연스럽게 배치된 자연석은 현장에서 발생한 파쇄석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이다. 현장석 주변으로 정돈된 초화류와 송이(화산석 돌맹이의 일종)등을 배치함으로서 거친 듯 부드러운 경관을 조성하였다.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글 : 한창수 과장 ·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건축의 조경화 Architecture to Landscape
“(오늘날 건축가들에게) ‘랜드스케이프’라는 단어는 … 미국인들이 ‘퍽’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이상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는 MVRDV 대표 건축가 위니 마스(Winny Maas)의 지적처럼, 랜드스케이프(landscape)는 동시대 건축의 뜨거운 감자다. 세계 건축 설계 시장과 교육을 휩쓸고 있는 스타 건축가들의 어휘 목록에서 랜드스케이프가 빠지는 경우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실험적 전략이건 실체가 모호한 패션이건 간에 그들이 랜드스케이프를 언어나 개념의 차원에서 건축 전선에 배치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이다. 건축가가 공원과 같은 전통적인 조경 영토로 진입했다―라빌레뜨공원 설계경기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는 수준에서 건축과 조경의 경계 해체가 예고되던 1980년대의 상황과 달리, 최근의 건축은 내용과 형태 모두에서 조경과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건축의 조경화”라고도 할 만한 이런 현상을 증명하거나 확인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점의 건축 코너에서 최근 작품집 몇 권만 뽑아들더라도, 어렴풋하게나마 기억나는 건축가 몇몇의 이름을 인터넷 검색창에 쳐 넣기만 하더라도, 우리는 대지가 건물을 타고 올라가고 건물 지붕이 곧 정원이고 건물이 지형 속에 파묻히고 주변의 경관이 건물 안으로 관입되어 뒤섞이는 예사롭지 않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중략 … “건축의 조경화”는 유럽의 브랜드 건축가들에게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이미 한국의 건축 환경도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랜드스케이프’라는 좌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2000년대 한국 건축의 실험장이라 할 만한 는 랜드스케이프라는 개념이 한국 건축의 영토에 도입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건축적 랜드스케이프”라는 상표를 즐겨 달아온 플로리안 베이겔(Florian Beigel), 그리고 그와 사고를 공유하는 민현식, 승효상, 김종규, 김영준으로 구성된 다섯 명의 코디네이터가 마련한 파주출판도시 건축지침의 핵심은 “건축을 인프라스트럭처로 이해해 랜드스케이프를 써나가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건축들이 모여 하나의 특별한 환경을 만든다’는 일반화된 생각에서부터 ‘환경 또는 땅의 조건들에서 건축이 도출되어야 한다’는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파주 건축지침의 바탕인 것이다. 출판도시의 랜드스케이프가 도시적 스케일이라면, 에서는 개별 건축의 스케일에서 랜드스케이프와의 접점을 모색한 작품을 다수 만날 수 있다. 김종규+김준성 설계의 는 건축이 구성하는 지형이라는 것, 또는 이른바 건축적 랜드스케이프라는 것을 단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헤이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최문규+조민석+제임스 슬레이드(James Slade)의 는 상품 캐릭터를 주제로 한 일종의 테마공원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지만, 건축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라는 점에서, 더 나아가 건축물 자체를 하나의 작은 산과 같은 랜드스케이프로 의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 건물도 공원도 아닌 인공의 산에서는 건물은 건축이 설계하고 그 외부 공간은 조경이 설계한다는 도식적 이분법이 통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양상이 파주나 헤이리처럼 특별하게 계획된 도시나 단지 규모의 부지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캠퍼스의 복합 공간이나 복잡하고 고밀한 도시 조직 한가운데에서도 건축과 랜드스케이프는 관계를 맺고 있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의 계획안이나 렘 콜하스(Rem Koolhaas)+마리오 보타(Mario Bota)+쟝 누벨(Jean Nouvel)의 을 손쉬운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이를테면 김억중의 ―이나 학교 건물―예컨대 유걸의 ― 같은 개별 건축에서도 주변 지형?경사로?계단 등을 단골 매개물로 삼아 “건축의 조경화”가 드물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조경 같은 건축”의 다양한 층과 결을 보다 면밀히 구분하여 분석하고 그 내용적 의도와 형식적 양태에 비판적 잣대를 들이대는 일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난다. 다만 건축과 랜드스케이프의 접점을 찾는 이론적?실천적 실험이든 또는 그러한 실험의 우산 아래에 기생하는 일부 아류작이든 간에, 동시대 건축이 그려내고 있는 함수에서 랜드스케이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지형이나 경관을 고려하거나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건축”일 수도 있고, 이른바 “지형적 건축”(topological architecture)일 수도 있다. 플로리안 베이겔처럼 “건축적 랜드스케이프”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며, 김종규처럼 “랜드스페이스”라는 이름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찰스 젱크스(Charles Jencks)는 “랜드폼 건축”(landform architecture)이라는 이름을 짓기도 했다. 또 하늘을 향해 치솟는 고층의 마천루 건축, 즉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와 대조적으로 “땅을 기는 건축”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신조어 “랜드스크레이퍼(landscraper)”가 오히려 최근의 경향을 재치 있게 설명해 주는 개념이자 명칭일 수도 있다. 국내에만 국한된 경우이지만, 원어로는 조경과 마찬가지인 “랜드스케이프 건축”이라는 말이 쓰이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이처럼 그럴듯하면서도 애매모호한 다양한 이름의 건축을 가로지르는 공통분모는 결국 “랜드스케이프”이다. 이제 조경의 시선으로 “그 랜드스케이프”를 볼 차례이다. 그러나 조경가의 입장에서 쟁점은 랜드스케이프라는 어떤 것의 실체가 무엇인가에 있지 않다. 오히려 “왜” 동시대 건축이 새삼 랜드스케이프에 골몰하는가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것은 곧 “건축의 조경화”를 조경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물음과 긴밀히 연관되기 때문이다. (배정한 Pae, Jeong-Hann·단국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조경비평 ‘봄’ 회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목동롯데캐슬 Winner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3동 627-1· 면적 : 43,253.60㎡(조경면적 : 14,220.45 ㎡)· 세대수 : 13개동 1,067세대· 시공사 : 롯데건설(주)(대표 이창배)· 시행사 : 목동동신 재건축조합· 조경설계 및 감리 : (주)성호엔지니어링(대표 이유경)· 조경식재 : (주)팔마조경(대표 김평수)· 조경시설물 : 아세아환경조경(대표 박준석)· 공사기간 : 2005. 1. ~ 2005. 6.· 사진: 김태우 실장 목동 롯데캐슬 Winner는 13개동, 1067세대 규모로 이루어져 있고 롯데캐슬의 표준모델로서 여타 주거공간과의 차별화 및 고품격화로 이루어진 단지 조경을 볼 수 있다.Human & Nature최근들어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의 개념은 기존의 밀도 높은 고층빌딩 뿐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라는 측면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지치고 피로한 일상 속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내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정주공간이라 하겠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인 모성본능과 자연으로의 회귀를 담아낸 건축 및 조경공간에서 우리의 지친 심신을 위안해 본다. Forest & Water단지는 하나의 큰 숲으로 이루어지며 건축 및 토목의 외벽마감 또한 숲의 이미지로 형상화되었다. 주출입구인 어귀마당으로 진입하면 6m이상의 고사분수가 뿜어내고 있는 물줄기 소리와 아늑한 안개분수가 주민을 맞이하며, 잔잔하게 흘러내리는 숲 속의 폭포수 같은 벽천이 있어 주민들의 만남의 장이 된다. 벽천 위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중앙의 푸른 잔디와 "ㄷ"자 모양의 회랑은 단지 외부와 건축물을 위요시켜주며 독특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휴식과 담소를 나누기에 아주 훌륭한 장소가 되고 있다. Forest & Art경비실 쪽으로 들어서면 늘어지는 듯한 조형소나무와 화강석 부조마감의 외벽이 숲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고 색상의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인 공간으로의 진입을 가늠케 한다.Water Deck(나들목쉼터)-Piloti-Eco deck(생태마당)로 이어지는 강한 보행동선 축으로 보행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단풍나무의 수목터널과 예술장식품 및 야간경관조명은 숲속의 예술전시공간 속에 자연과 나를 하나로 만든다.개천을 따라 흘러내리는 맑은 물소리와 하부의 생태마당의 조성으로 무릉도원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한껏 인간의 감성을 적시기에 충분하며 맑은 소리와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조망하며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소가 된다. (글 : 이승원 소장 · (주)성호엔지니어링)(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파크뷰 옥상정원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면적 : 40여평(온실, 통로 면적 포함)· 조경설계 및 시공 : 자연과 사람(대표 이승원)· 준공 : 2005년 5월· 사진 : 남기준 기자메인 정원에 해당하는 옥외 옥상정원에는 데크와 같은 재질의 목재로 제작한 선탠베드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선탠베드 앞에는 소규모 수경시설이 설치되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하늘 아래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선탠베드 앞쪽으로는 가운데 동선을 중심으로 양 옆에 식재공간이 마련되었다. 바깥쪽의 식재공간은 정원에 아늑함을 부여해주고, 안쪽의 식재공간은 실내에서 바라보이는 경관을 고려해 조성되었다. 또, 메인 정원의 가장 안쪽에는 데크와 같은 재질의 목재로 창고도 만들어 놓아, 정원 관리 도구를 비롯 각종 공구류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총 2곳에 온실을 조성했는데, 한 곳은 메인정원부터 시작된 동선이 끝나가는 지점에 꾸며졌다. 이곳에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남부수종을 들여와, 한 겨울에도 집안에서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고, 한 귀퉁이에 골프 퍼팅 연습장을 꾸며 공간 이용도를 높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설득-표현과 전달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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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직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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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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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부산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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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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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네시를 이용한 2.5차원 이미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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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 위치 : 마천동 복개종점-오륜동 한강합류지점까지· 길이 : 5.1㎞· 발주 : 송파구청 치수과· 설계 : 1차 - (주)한국종합엔지니어링(대표 김원택) 2차 - (주)선엔지니어링(대표 김정순)· 시공 : 1차 - (주)도리아종합건설(대표 박명화) 2차 - 용일토건(주)(대표 손승호)· 공사기간 : 1차 - 2003. 12. ~2004. 10. 2차 - 2004. 12,~2005. 5.· 준공일 : 2차 - 2005. 5. 30· 공사비 : 약 100억· 사진: 김태우 실장 성내천은 총유로 8.82㎞로 남한산성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송파구의 중앙부를 지나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지난 30여년 동안 콘크리트에 덮여 고인물이 썩어 악취를 풍기고, 물도 흐르지 않아 생태계의 건강함을 잃은 건천이었던 이곳이, 최근 몇 년간 마천동부터 한강합류지점까지 5.1㎞ 구간의 콘트리트를 뜯어내고, 하류로부터 끌어올린 한강물과 지하철 용수를 이용하고, 동식물도 도입하면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 레저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서 새롭게 태어났다.생태기능 복원으로 자연성 강화본격적인 성내천 복원사업은 지난 2004년 상류부 공사로 시작한 “한강물 유입하는 성내천 살리기” 사업부터다. 이 사업에서는 마천동의 복개도로 종점지(참고 : 지난 6월호에 복개종점에 조성된 공원이 소개되었다)를 시점으로하여 콘트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노랑꽃, 창포, 갯버들, 부들, 물억새 등 28종 5만 여본의 수생식물을 심어 자연생태기능을 복원하는데 노력하였다. 현재 상류부는 빠른 복원력을 보이며, 나비, 잠자리 등의 곤충은 물론 왜가리, 청둥오리 같은 철새들과 참붕어, 잉어 등의 토종어들도 쉽게 발견되고 있다. 상류부는 “자연과 사람의 조화 공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연생태복원 뿐 아니라 풀장, 벽천 등의 친수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 측면도 강조되었다.하류부는 “자연 및 생태환경 이해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진 생태보전 공간으로서 지난 5월 준공을 한 2차 사업에 이어 2006년까지 3차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상류부가 이용과 보전의 조화에 주력한데 비해 하류부는 몇몇 친수 공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전을 강조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하천변은 상류부의 경우 유속이 강해 자연석을 이용하고, 하류부는 자연형 식생매트를 이용한 것이 시공상의 차이점이나, 하천 고유의 생태적인 기능 및 자정 능력을 회복시켜서 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수질을 정화한다는 목적을 일관성 있게 고려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 위치 :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산 17번지· 면적 : 1,580,000㎡· 골프코스 : 36홀(회원제 27홀, 일반대중 9홀)· 부대시설 : 클럽하우스(9,052㎡), 골프텔(58객실), 골퍼스플라자(2,509㎡)· 발주처 : GS건설· 건축디자인 : 東急說計, 창조건축· 인테리어 : BERTHET & POCHY· 조경디자인 : Bill Bensley· 코스디자인 : 송호· 기본 및 실시설계 : 고려조경(주)· 골프장 및 조경 : 고려조경(주)· 사진 : 김태우 실장 제주시 북제주군에 위치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이하 C.C)은 “자연과 어우러진 즐거움과 편안함”을 컨셉으로 한 회원제 골프장이다. 엘리시안 C.C는 바다와 섬이 시원하게 보이는 탁월한 전망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초원, 주위를 둘러싼 오름들이 인상적인 웅장한 주변환경을 가진 천혜의 리조트 부지에 조성되었다.최상의 휴식과 비즈니스의 장소를 제공하는 고품격 회원제 골프장을 지향하며 조성된 엘리시안 C.C는 코스는 물론, 부대시설, 외부경관에도 다른 골프장과 확연히 차별화 시키는 몇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제주공항에 내려 20여분을 달리다 보면 맞이하는 엘리시안 C.C 전용 I.C로 들어서면서부터 여타 골프장과는 다른 서비스로 제공되는 이색적인 골프투어를 만끽하게 된다.COURSE엘리시안 C.C는 36홀(회원제 27홀과 일반 9홀)이며, 캄포코스(Campo Course), 파인코스(Pine Course), 레이크 코스(Lake Course), 오션코스(Ocean Course) 등 4개의 테마코스로 구분되어 각 코스별로 플레이 전략을 구사하도록 해 흥미를 부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곳곳에는 제주의 향토색이 묻어나는 소재와 요소들이 시선을 끌며 다음코스로 안내하고 있다.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와 한라산과 주변 초원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캄포코스는 호쾌한 샷의 공격적인 골퍼들을 위해 초지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로 조성한 광활한 코스이다. 파인코스(Pine Course)는 홀과 홀 사이의 우거진 자연림이 매력인 코스로 산새소리,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레이크 코스(Lake Course)는 7개의 홀이 호수와 접해있고, 수목과 억새, 호수가 어울려 아름답고 고요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레이크 코스의 경우 정확도가 높아 기분좋은 코스로서 코스를 가로지르는 3개의 메인 호수와 중간에 조성된 2개의 작은 호수가 플레이어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제공하며 라운딩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오션코스(Ocean Course)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코스로 적절한 배치를 통해 바람의 영향없이 한림 앞바다와 비양도를 내려다 보며 라운딩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오션코스는 제주도의 바닷내음, 바람과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플레이 할 수 있는 멋스러운 코스로 꼽히고 있다.엘리시안 C.C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발이오름, 다래오름, 괴오름을 최대한 활용하여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엘리시안 C.C만의 기능적 배수시스템으로 최고의 표면배수율이 되도록 해 골퍼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실력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홀에는 5개의 티박스를 조성하여 비거리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코스 전체에 양잔디(그린은 벤트그라스, 티와 페어웨이에는 켄터키블루그라스 시공)를 시공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시각적으로 즐거운 코스가 되도록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