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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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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기 환경과 조경 통신원 간담회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활동 다짐지난 4월 9일 토요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환경과 조경(발행인 오휘영) 사옥에서는 2011년‘제27기 환경과 조경 통신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32개 대학 조경학과의 27기 신임 통신원들과 지난 한 해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온 26기 선배 통신원, 그리고 환경과 조경 및 랜트 주식회사 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27기 통신원들이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첫 행사로서 환경과 조경 사옥 견학, 직원 소개, 전임 기수 우수통신원 시상, 27기 임명장·기자증 수여식, 특별 강연, 기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오휘영 발행인은 환영사를 통해“헬렌 켈러와 유니클로 CEO의 사례를 통해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성공에 대한 잠재력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였다. “ 향후 조경분야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하여‘올해의 조경인’과‘통신원’간 대담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통신원들이 조경분야의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올해의 조경인’과의 대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27기 통신원들의 선전을 당부했다.환영사에 이어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26기 통신원에 대한 시상식과 27기 임명장·기자증 수여식이 이어졌다.26기 우수통신원에는 성균관대학교 이상정 통신원이, 좋은 기사상에는 영남대학교 최우혁 통신원이, 우수 지역상은 지난 1년간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70여 건의 기사를 송고한 영남 지역에게 돌아갔다. 동기 통신원들이 직접 투표한 우정상에는 순천대학교 정원숙 통신원이 선정되었다.특별 강연 시간에는 환경과 조경의 김진오 전문위원이 ‘꿈’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쳤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잠재력은 무한하다. 세상의 무게에 의해서 눌려지고,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태도를 버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기존의 작품이나 설계에 대해 늘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것으로 바꾸는 노력과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10년 후의 미래를 그려가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환경 건축가 현영조
문화예술 반백 년이란 시간 앞에 서서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자칭했던 가수 홍서범은 본업은 가수였지만 라디오 DJ와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보이며 패션과 헤어 스타일에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원래부터 이런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싶어 그의 프로필을 찾아보니 뜻밖에 건국대학교 농축산학과 출신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자기 PR시대이고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시대이니 그렇게 말하는 그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환경 건축가 현영조는 비록 건축과 출신이지만, 미술을 했고, 나중에는 조경 분야에도 관여를 했다. 그는 분야를 막론하고 그저 문화 예술인으로 남고 싶다고 했으며, 그렇게 해온 시간이 벌써 오십여 년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문화를 즐기는 수준이 부족하다고 느껴 이를 선진화 시키는데 그의 남은 일생을 보내고 싶다고도 했다.현 박사의 노란색 남방과 하얗게 물든 머리카락에서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연구실은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햇살이 잘 비추는 곳에 자리 잡은 차茶공간과 한쪽 벽면을 메운 화폭을 통해 그가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조경인 야구단 LA Daggers
조경인 야구단 창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야구에 대한 열정을 품은 조경인들이 모여 지난 2010년 3월 13일 조경인 야구단 “LA 다졌어”란 이름으로 불암산 종합 스타디움에서 창단식을 가진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이러한 날이 오기까지는 108개의 실밥으로 한땀 한땀 꿰매어 만든 야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야구를 사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김상국 감독이다. 그 한 사람의 열정이 조경인 야구단을 창단하게 되는 초석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야구단을 창단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장비 구성과 회원들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야구 경기와 훈련 등 일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에서 열까지 쉬운 게 없었다. 하지만 야구에 미치고 야구에 사는 열정 하나로 야구단 창단을 위하여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그리하여 2개월간의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강현구 단장과 설계사, 시공사, 감독청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조경인 야구단 “LA다졌어”를 창단하게 된 것이다. 조경인 야구단 모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2010년도에는 불암산 종합 스타디움에서 자체 훈련 및 자체 교류전을 월 2회 실시했다. 주로 토요일을 통하여 실력을 키워왔고, 조경인 야구단 역사에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후 월 2회 이상 모여 자체 교류전 및 타 클럽과의 경기를 가졌고, 시합이 없는 주말에는 삼삼오오 모여 자체 연습을 실시하였다. 이런 꾸준한 노력과 야구 사랑으로 드디어 2011년 강서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야구를 통해 조경을 알리자던 회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고, 우린 할 수 있다는 자부심 또한 어떠한 야구단보다 높았다. 그 결과 현재 빅볼 강서리그에서 연승 행진으로 신생팀 답지 않은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타자 부분에서 이성호 회원이 7타수 5안타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투수 부분에서는 이강민 회원이 방어율 1.617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안압지원
Anapjiwon造營_ 안압지원 조영관련 기록으로는「삼국사기三國史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등에서 나타나는 바「, 삼국사기」문무왕 14년(674) 2월조에 의하면“, 궁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宮內穿池造山種花草養珍禽奇獸.”고 하여 삼국 통일을 전후로 조성하기 시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3「동국여지승람」“경주조慶州條”에서는“안압지는 천주사 북쪽에 있다. 문무왕이 궁내에 못을 만들고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으니 무산십이봉巫山十二峰을 본떴으며 화초를 심고, 진귀한 새를 길렀다. 그 서쪽에 임해전 터가 있는데 초석과 섬돌이 아직도 밭이랑 사이에 남아 있다雁鴨池在天柱寺北文武王於宮內爲池積石爲山象巫山十二峯鐘花卉養禽其西有臨海殿基礎?在田畝間”라는 기사가 있다. 한편 안압지 발굴시 출토된 유물가운데“의봉사년儀鳳四年”이라고 적힌 명문와가 있는데, 의봉은 중국 당고종의 연호로서 그 4년은 679년(문무왕 19년)에 해당된다. 이러한 안압지 관련 기록 및 발굴유물4로 볼 때 안압지의 조영은 문무왕 14년(674)~19년(679) 시기에 조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도가 지나가는 등 많은 훼손을 입었던 임해전터 일원에는 회랑지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건물터 26곳이 확인되었다. 그 중 1980년 임해전으로 추정되는 곳을 포함하여, 신라 건물터로 보이는 3곳과 안압지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5 立地_ 안압지원의 지리 형국을 살펴보면 경주 평야의 중심에 위치하며, 남쪽의 남산, 반월성 동쪽의 대덕산, 서쪽의 형산강이 위치하고 있어 아늑하고 위요된 지형 조건을 가지고 있다. 주변 환경으로는 월성,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지, 분황사 등이 있다.
고정희의 식물이야기(12)
사람과 같이한 식물의 긴 역사 5신이라 불리던 나무들도시에 떠도는 잡귀들이 너무 많다. 억울하게 생매장된 수천만 가축들의 울음이 들리는 듯하고, 아침마다 황사가 하늘을 우울하게 뒤덮고 있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방사능까지 원혼이 되어 떠돌고 있다. 봄이 오는 걸음도 유래 없이 느렸다.바로 코앞에서 일본 원전 사고가 벌어졌음에도 우리는 짐짓 의연한데 머나먼 유럽은 지금 야단법석이다. 원자력을 아예 포기하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원자력 기반의 에너지 로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성사될 것 같지는 않지만 원자력이 세상을 포기될 때까지 시위행렬이 그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처럼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장차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다. 점진적인 감소 방안과 대체 에너지 도입에 대한 정책이 곧 발표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어본다.아무리 개인적으로 방독면을 준비하고 채소를 베란다에서 길러 먹고, 집안에 식물을 들여놓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마치 맨 손으로 다가오는 백발을 막으려 하는 것만큼이나 헛된 몸짓일 것이다. 일단 방출되고 나면 사방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이지 않게 침입하는 방사능을 막을 도리는 없다.산이나 들에 가라앉는 방사성 물질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토양이 식물을 오염시키고 식물이 동물을 오염시키고 이들이 다시 사람을 오염시킨다. 농경지에서는 지표에 방사선 물질이 흡착되었다고 해도 땅을 갈면 토양 속의 미네랄 성분과 섞여 버리므로 식물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숲이 오히려 문제가 된다. 숲 속의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이 미네랄과 섞이지 못하고 표토에 함유되어 있다가 어떤 방식으로든지 인체에 도달하게 되어있다. 그 뿐 아니라 침엽수가 말썽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잎들이 달려 있으므로 일단 방사능을 거르는 필터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는 이 잎들이 땅에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것도 여러 해에 걸쳐 오염된 잎이 땅에 떨어지므로 사고 후 몇 년이 지나면 토양의 오염도가 오히려 높아진다고 한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이미 다 겪은 일이다. 방사능 사고는 한 번 일이 벌어지면 수습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마치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잡귀처럼. 그렇다고 귀신을 쫓는다는 복숭아나무 가지로 때려서 쫓아낼 수 있는 것들도 아니지 않는가. 혹시 도시에 떠돌고 있는 저 우울한 기운들을 바로 잡아 줄 식물은 없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지금껏 오랜 세월 사람을 지켜왔던 식물의 신들이 원자력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니면 거꾸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언젠가 먼 과거에 짜인 각본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물론 식물의 힘을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것이라고 웃을지 모른다. 과연 그럴까.
소통+장소, 조경(5):
소통에 대한 조경가들의 견해“‘장소’라는 키워드와‘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연결시키는 작업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사회적인 어떤 가치 추구와 연결될 수 있다. 협력, 연대, 상생, 공존, 사회적 자본 등이 그 어떤 가치에 포함될 텐데, 워낙 정치적으로 반복되어온 단어들이라 공허한 구호인 것 같다. 그러나 분명 이러한 단어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조경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일상에의 밀착이라는 측면에서 소통이 필요하며, 소통은 공간 속 사람한테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가치를 얻어낼 수 있다.’가 본 연재가 이제까지 진행해 온 이야기이다. 이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이러저러하게 소통을 하자’로 넘어갈 차례이다. 여기에는 ‘조경가’는‘어떻게 소통해야 한다’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소통의 주요 주체가 되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경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조경가란? 조경가의 역할이란? 그래서 조경가들의 이에 대한 의견부터 일단 모아보았다. 그런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앞에서 진행했던 소통이 왜 필요한가? 왜 소통을 해야 하는가?와도 ‘당연히’ 일부 겹친다.
멕시코 치남파 경관의 회복과 재생
MEXXochimilco: Living in a Cultural Landscape(해외대학 우수학생작품)본 프로젝트는 독일 뮌헨 공과대학(TU Munich: Technische Universitat Munchen) 대학의 조경학 및 건축학 석사 과정 학생으로 구성된 디자인 스튜디오의 성과물로 학과장의 추천을 통해 Friederike Meyer-Roscher와 Florian Strauss 두 학생이 제안한 디자인 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TU Munich의 Regine Keller, Thomas Hauck, Mattias Roser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멕시코 현지에서는 Universidad Autonoma Metropolitana(UAM) 대학의 Desiree Matinez와 Christoph Goebel 교수가 공동 지도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팀은 치밀한 준비와 사전 분석을 거친 후 임시 주거 시설로 위협받고 있는 경관 지역을 10일 동안 답사했으며 특히, 멕시코 현지의 UAM 대학 학생들과의 공동 워크숍을 통해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임시 주거 시설의 잠재적 가치와 역동적인 발전을 구상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했다.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4. 자연경관의 보존 및 복원
Preservation of NaturalLandscape자연경관의 보존과 관련한 법제를 검토하여 공공 부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연경관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전술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듯이 현행 자연환경보전법 및 자연공원법을 개정해야 한다. 자연공원법을 구체적 사례로 든다면, 먼저 현행의 자연공원 제도에 대하여 자연경관 및 생물다양성을 존중한 공원 정책을 꾀하기 위해서는, 자연공원 전반에 대하여 자연경관, 생태계, 희귀 동식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에 대한 보존적 측면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을 근간으로 자연공원법의 개정을 통한 용도 지구의 재조정이 요구된다. 현재 일본의 경우에는 보전적 측면에서 5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각 자연공원의 경관 자원에 대한 조사·분석을 근거로 보존 대상을 차등화 하여 보존적 측면에서 핵심이 되는 지구에서는 일본 국립공원의 특별보호 지구처럼 행위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이에 따라 현행 전 공원에서 시행 가능한 삭도 설치 및 산나물 채취 등의 행위 규제를 엄격히 제한하여 대규모 개발이나 이용자로부터 희귀 동식물을 제도적으로 보전해야 한다.자연공원법에 대해서는 항시 개발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되어 있는 자연공원법 제8조와 시행령 제4조, 법 제18조와 시행규칙 제6조, 7조 등에 대하여 근본적인 검토를 근거로 삭제 또는 개정을 통하여, 보존 대상이 시대의 국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필자가 1994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2003년부터 시행중인 자연재생 추진법에 대하여 상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자연경관 보존과 복원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기 때문이다.한편 우리나라의 자연경관 보존 정책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으로 “무등산 공유화재단”이나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와 같은 환경 운동에 대하여 정부의 영구 보전에 대한 마인드와 강력한 제도적 장치, 자연경관 및 환경 관련에 관한 인식 전환과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이에 못지않게 전략과 발상의 인식 전환에 의한 운동의 주체인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독립성도 중요한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시민 사회를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서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국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이념적 지표와 시민 행동적 접근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또한 소극적 차원이 아닌 자연경관의 공유화를 실현하여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정의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의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3.우리 국토산하 예찬: 일상 삶터에서부터 금수강산 혹은 자연유산까지
Properties ofNatural Landscape in Korea한국적 자연경관의 형성요소필자는 한국적 자연경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요소로서 기후와 지형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 기후가 비가시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 지형은 가시적인 차원에서 인간 삶을 규정하고 작용한다. 당연히 이 둘 이외에도 수많은 자연 현상과 과정, 그리고 그 위에 가해진 인간의 문화적 행위가 더해져서 경관이 형성되고 인간 삶에 작용한다. 기후지역의 경관 형성에 차지하는 기후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대체로 인색하다. 그러나 온도와 습도, 바람, 기상 등으로 대변되는 기후는 일차적으로 살아있는 생물의 생존 조건을 결정지으며 그럼으로써 생명체의 생장과 소멸을 결정적으로 좌우한다.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돌출된 반도에 위치하여 대륙과 해양 특질을 동시에 구비하고 있다. 기온으로 보면 대륙성 기후이고 바람과 강수로는 몬순 기후에 속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과, 덥고 습한 여름 사이에는 쾌청하고 청량한 봄과 가을이 끼어 있어 기후의 급격한 변화를 적절히 조절해준다. 이른바 사계절이 뚜렷한 것이다. 필자는 뚜렷한 사계절은 생명체에게 큰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각각 탄생과 정열, 결실, 그리고 죽음을 상징하는 사계절을 매년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연의 순환하는 법칙에서 인간은 생명의 생성 및 소멸과 유한함을 깨닫고 겸허와 인내도 함께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지니고 있는 근면성과 열정을 기후의 산물이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의 해석이다. 지형지형은 대지의 물리적 형상이다. 경관을 가시적인 물적 현상의 총화라고 한다면 지형은 그것을 이루는 기반이다. 경관이 외피라면 지형은 그 이면의 구조와 닿아 있는 것이다. 한국의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과 물이다. 국토의 2/3가 산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지형에서는 크고 작은 산이 중첩되고 그 사이마다 골이 길게 위치하고 있다. 한국인의 삶이 산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것(이성필, 2�002:57)도 순전히 이 같은 지형조건 때문이다.특별히 한국의 자연 지형은 산이 많고 계곡과 구릉에 의한 기복이 크고 작은 주름을 이룬다. 그러므로 지형에 대한 이해야말로 경관을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바탕이라 할 것이다. 우리 전통의 경관 인식 체계를 구성하는 曲과 景도 좁고 굽이치는 계곡과 하천이 뼈대로 작용한 것임을 감안하면 우리에게 있어서 지형은 경관 인식의 중요한 기초임에 틀림이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공간의 중요한 형식적 체계를 구성하는 원리들 —공간의 연속적 구성과 점진적 전개, 비대칭적 균형, 축의 분절과 굴절, 차경 등도 결국 이 같은 지형의 변화와 연결시켜 해석이 가능하다. 단과 대, 화계, 담 등은 지형의 조절 장치에 다름 아니다. 풍수지리는 지형에 대한 인식이 그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네 공간 논리인 것이다.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2. 세계자연유산과 조경의 역할
World Heritage andRole of Landscape Architecture세계유산세계유산world heritage은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등재 한 유산을 의미한다. 유산遺産, heritage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지구의 역사와 함께 오랜 세월을 이어온 자연자원을 아우르는 개념으로서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유산이라는 용어는 근래에 들어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유산을 지칭하는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자원 또는 자연자원을 지칭하는 어휘로 ‘문화재cultural property’라는 용어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문화재’라는 용어가 더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화재는 재물財物, 혹은 재화財貨등과 같이 재산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그 의미가 한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 등)을 포함하는 용어로서는 다소 문제를 가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자원 및 자연자원이 각 나라의 국가적 수준의 유산에서 세계 인류의 자산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고 있는 경향에 따라 근래에 각 국가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재’라는 용어에서 벗어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모두를 포괄하는‘유산’의 개념을 폭넓게 사용하는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야 할 시기이다.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1. 경관, 유산과 문화
Landscape, Heritage and Culture들어가며최근에 “경관Landscape, 문화의 징후Cultural sign”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흥미는“문화”와“유산”이라는 단어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보편언어가 되는데 나름 기여하였다. 특히 인간과 자연과의 소통(Story, Record), 생산(Cultivate, Civilization)으로 이어지는 토지의 집합적 모습(Land Mosaic)인“문화경관”은 그 소중함 및 현재, 미래까지 작용하는 강한 힘을 가짐으로 해서 지식, 정보를 매개로 한 인간(들)의 개입, 조정 Intervention 과정에 많은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는 문화경관에 대한 가치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초부터 진행되어 온 굴절된 근대화 과정, 그리고 가까이는 20세기 중반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화경관 의 왜곡과 훼손에 대해 시민들이 품고 있는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가에서도 이러한 역동적인 사회적 양상들을 감안하고 세계적 추세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문화경관을 정책 의제로 채택하고 정책방안을 모색 중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는 1990년대에 들어 세계 각국은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생활사와 함께 보여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예: 인간 집단의 갈등과 투쟁, 사상과 문화의 변화 과정 등)를 가지는 광범위한 문화적 표현의 결과인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의 배경은 세계유산을 오로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구분하기 보다는 “인간이 생활을 통하여 관계하게 되는 인문적·자연적 요소의 총체인 문화경관”으로 보는 사고의 전환에 기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조경 분야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하고자 하는 경관고고학 지구(명승, 구곡)의 경우 문화재 보호가 아닌 경관 관리 측면에서의 복합적 접근이 필요한 경관이자, 자연·문화유산이라 정의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전제 속에서, 본 고는 현재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경관Landscape, 유산Heritage과 문화Culture의 상호관련성 및 문화경관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이하 OUV)’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가든 박스
Garden Box Best Private Plots First Prize 수상 이 작품의 대상지는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역에서 북쪽으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물로, ‘숲 속에서 일하는 것’을 원했던 건물 내 세입자들의 희망이 실현된 것이다. 부지는 가로 10미터, 세로 50미터에 불과하며, 건물과 정원, 그리고 10대의 차량만이 임시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전부이다. 그래서 녹지 공간을 건물 사이로 빽빽하게 집어넣어야만 했다. 숲 속을 굽이쳐 흘러 내려온 개울이 출입구 옆 연못으로 다다른다.정원은 건물 내 공간을 구분하는 동시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벽에 뚫린 창들은 건물 내 식생을 조망하기 위해 조정되는데, 정원을 드러내기 위해 실내가 개방되기도 하고 다시 숲 경관이 시야에서 차단되기도 한다.도로를 지나는 보행자는 정원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건물 출입구에“잔디밭 상자lawn b�ox”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이 잔디밭은 자전거 주차 공간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여기에 조명 시설을 갖춘 현판을 설치해 숲이 시작되는 작은 언덕의 푸른 경관의 사토야마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방문객들은 도시의 모습을 잊고 자연에 도착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은 근원으로의 회귀라는 일본적 정서에 대한 암시라고 할 수 있는데, ‘인류가 애초에 태어났던 곳(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건물주는 1층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이 숲을 개인 정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점심 시간에는 “숲”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정원에 흐르는 개울에는 물고기를 기른다.To “Work in the forest”was the desire expressed by the tenants of this building, located one kilometer north of Fukuyama Station in Hiroshima Prefecture. The site measures only 10 by 50 meters. In addition to the building and the garden, the brief required parking for ten cars. Therefore, a mori, or forest, was inserted into the architectural hako, or box, as a dense green space. A meandering brook flows through the forest and ends in a pond by the entrance. The garden acts as both a divider of space in the building and a connection device. Openings in the walls are controlled to direct views of the vegetation: the room can be opened to reveal the garden; then, views of the forest are hidden again.As passersby cannot see the garden from the road, a “awn box” was created at the site entrance. This hako serves as a parking area for bicycles. Here, an illuminated signboard displays images of satoyama, the wild, grassy landscape at the foothills of the mountain where the mori begins. This gives visitors the feeling of arriving in nature and moving away from the urban landscape. It is an allusion to the Japanese concept of regression to the origin, by which one returns to the space where the human race was originally born.The owner, who operates a dental clinic on the ground floor, is the only one who uses the mori as a private garden. He sits in the”Forest”to relax during his lunch break, and he keeps a fish in the stream through the garden. Landscape Design _ NiwatanLocation _ Fukuyama, JapanTranslator _ Ahn, Ho KyunPhotographer _ Shinkenchiku sha, Teruyo Nishiya글·자료제공 private Plots
클러니 하우스
Cluny House 이 프로젝트는 테크놀로지와 플랜, 그리고 디자인을 감성적으로 조화시킴으로써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우며, 지속 가능한 개인 주택으로 만드는 방법을 증명해내고 있다.수동 냉방 및 십자형 통풍 설계와 더불어 광전지와 태양광 온수기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도록 하였다. 관개용 물탱크와 옥상 정원을 통해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재활용 티크(특히 가구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단단한 재목) 및 인공 목재 등과 같은 자재의 활용은 한정된 주변의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도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다.주택은 중앙에 위치한 대형 연못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연못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연못 주변으로 옥상 정원들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으며, 이로써 주택 곳곳에서 자연의 존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The project demonstrates how technology, planning and design can be applied sensitively to generate a comfortable, luxurious, yet sustainable family home.Photovoltaic cells and solar water heaters are employed together with design for passive cooling and cross ventilation to reduce energy usage. Irrigation tanks and roof gardens collect and recycle rainwater; and the use of materials such as recycled teak and artificial timber adds warmth without compromising the finite resources of our environment.The house is laid out around a central water court that forms the focal point of the project. Lushly planted roof gardens surround this and add to the effect that nature is evident in every part of the house.Design _ Guz Wilkinson ArchitectsLocation _ SingaporeArea _ 1,505㎡Completion _ 2009. 10.Translator _ Ahn, Ho KyoonPhotographer _ Patrick Bingham Hall
토론토 센트럴 워터프론트
Toronto Central Waterfront토론토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센트럴 워터프론트Central�7�aterfront는 온타리오호Lake O�ntario로부터 3.5킬로미터 떨어져 위치하면서 도심의 상업 지구와 인접해 있다. 하지만 수 십 년간의 계획과 부분적인 개발 프로젝트들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전체를 하나로 아우를 만한 일관된 비전이 부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프로젝트의 본질적 목표는 건축과 기능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센트럴 워터프론트의 일관성 있고 또렷한 이미지를 창출해냄으로써 지금까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The Central Waterfront, 3.5 km of Lake Ontario shoreline immediately adjacent to the downtown business district, is one of Toronto’ most valuable assets. Yet, despite decades of planning and patchwork development projects, there is no coherent vision for linking the pieces into a greater whole -visually or physically. In this context, the fundamental objective of the project is to address this deficiency by creating a consistent and legible image for the Central Waterfront, in both architectural and functional terms.Landscape Architecture _ West 8 urban design & landscape architectureClient _ Waterfront TorontoLocation _ Toronto, CanadaArea _ 3.5㎞ lengthJoint Venture _ du Toit Allsopp Hillier (DTAH)Association _ Schollen & Company, Diamond + Schmitt Architects, Arup,Halsall Associates, David Dennis Design, Mulvey + BananiDesign & Realization _ 2006 ~ presentConstruction Value _ 192 million CDNTranslator _ Ahn, Ho Kyoon
마틸드광장
Mathilde Square녹지 광장인 마틸드플라인은 아인트호반 도심의 분주함 속에 평화와 고요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인트호반의 중심부 메인 교차로에는 라이트 타워가 위치해 있다. 쉽게 눈에 띄는 이 건물은 도시의 상징물이다. 과거 필립스 사의 건물로 아인트호반의 도상학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산업 유산으로서, 최근에는 고급 주상복합 타워로 개축되었다. 예전에는 건물의 외부 공간에 중요한 공공 기능이 없었지만, 뷔로 뤼버르스는 이 곳을 조용한 녹지 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사람들은 쇼핑을 마친 후나 사무실에서 긴 하루를 보낸 뒤, 테라스에서 조용히 한 잔 하거나 울창한 수목 사이에 놓인 벤치에 앉아 정신 없이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다. 이 새로운 광장은 나름의 방식으로 아인트호반의 중요 아이콘 중 하나인 라이트 타워를 강조하고 있다. As green square, Mathildeplein offers peace and quiet in the hectic city centre of Eindhoven.In the heart of Eindhoven, at an important traffic junction, the Light Tower is situated. It is a striking building that is a recognizable symbol of the city. As the former Philips building, an industrial monument, it has always played a prominent role in the iconography of Eindhoven. Recently it was transformed into a luxury residential and office tower. Whereas before the building’ exterior space did not have a significant public function, Buro Lubbers transformed it into a green, tranquil square. Here, after shopping or a long day at the office, one can quietly enjoy a drink on the terrace or sit down on a bench among lush plants to escape the frenetic activity of downtown Eindhoven. In its own serene way the new square highlights one of Eindhoven’ major icons, the Light Tower.Landscape Architecture _ Buro LubbersCo-operation _ awg architecten, Hoen architectenClient _ DNC vastgoedontwikkeling, Woningstichting TrudoContractor _ Du Pre GroenprojectenLocation _ Eindhoven, NetherlandsArea _ 5,500㎡Design _ 2005 ~ 2007Realization _ 2009Translation _ Hwang, Ju YoungPhotos _ Buro Lubbers
쉬들리치 로뮐레닌젤
Sudliche LohmuhleninselSudliche Lohmuhleninsel은 베를린Berlin 의 프리드리히스하인-크러이츠벡Friedrichshain-Kreuzberg에 위치한 섬으로, 길이 600미터, 폭 100미터이고, 운하와 댐 건설 붐이 일었던 1845년에서 1850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무두질하는 노동자들이 나무 껍질을 첨가하여 가죽 제조 기술을 향상시켰는데, 이 섬 이름의 기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섬은 운하 옆에 있으며 동 베를린과 서 베를린의 경계에 있다. 독일이 분단되어 있을 때에는 국경의 일부분이기도 했었다. 독일이 통일된 후 기존 국경 지역은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그로 인해 녹지가 부족했던 크러이츠벡의 조경이 향상되었다.Sudliche Lohmuhleninsel의 공공 녹지대 재건은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완료되었으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쉼터와 운동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새로 지은 대형 운동장과 스포츠 도로는 기존의 섬 계획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었다. Project BackgroundSÜDLICHE LOHMÜHLENINSEL is located in Friedrichshain-Kreuzberg, Berlin. The island is 600 meter long, 100 meter wide, and was sprung up with the booming of state canal and dam during 1845 and 1850. Tan workers improved manufacturing of leathers by using barks (tanning materials) as addictive, and SÜDLICHE LOHMÜHLENINSEL got its name from this. The island is next to a canal, which makes it part of the boarder between East and West Berlin; it is also part of the inner boarder of the sate when the country was split. After Germany was reunited, former boarder was reformed into a park, which improved the landscape quality of Kreuzberg for its lack of greening area.Most reconstruction of public greening area on SÜDLICHE LOHMÜHLENINSEL was finished between 2007 and 2008, which provided a good place of exercises and rest for people at different ages. The large newly-built stadium and sports strip have perfected and made up for the existing island planning.Landscape Archtecture _ Rehwaldt LandschaftsarchitektenClient _ Local government of Friedrichshain-Kreuzberg, BerlinLocation _ Berlin Friedrichshain-Kreuzberg, GermanArea _ 65,000㎡Total construction amount _ 740,000 EUR(1,166,000,000KRW)Competition _ 2009, 1st prizeCompletion _ 2010Translation _ Song, Yong HoPhotos _ Rehwaldt Landschaftsarchitekten
리옹 초지공원
Lyon Meadows Park트루아 근방의 라샤펠생뤽 시에 위치한 리옹 초지공원은 1970년대의“영국 풍경식 정원”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공원이었다. 그런데 이 공원은 크게 훼손되었고, 시는 조경가들이 이곳 전체를 리노베이션하여 보다 접근하기 좋고 보다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랐다. 우리의 작업은 토목과 동선, 입구, 식재지 대부분을 리노베이션하고,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한 레저 시설을 여럿 제안하는 것이었다.이를 통해 700㎡ 면적의“스트리트”타입의 콘크리트 스케이트장이 세워졌고, 어린이 놀이터가 디자인되었으며, 미니 골프장이 개축되었고, 공놀이 구역과 운동 코스 등이 만들어졌다. 공원 중심부는 침수 위험이 있어서 비어져 있으며, 사용되지 않는 방대한 초지가 있다. 우리는 선탠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70㎡ 면적의 남향 일광욕장을 제안했다. 침수를 대비해 지상 1m에 위치한 나무로 된 배다리와 제방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조물과 배다리가 채광에 통합된다. Located in the town of La Chapelle St-Luc, on the outskirts of Troyes, the ‘rés de Lyon’is a city park which was designed in the 70s on the English garden’model. This park suffered numerous degradations so the town council decided to contract landscape architects to make it more accessible and attractive.BASE’ work consisted in reinstating earthworks, pathways, entrances and most planted plots, proposing several play areas, most of them designed for the young.A 700 sq.m concrete “treet”skate park has been built, along with children playgrounds, a miniature golf course, pétanque playing grounds, a health and fitness trail, etc.At the centre of the park, a vast plain liable to flooding remained dry and unused. BASE proposed the building of a 170 sq.m solarium facing South destined for sunbathing and designed more largely as a chill-out and relaxation area.Access is through a network of wooden pontoons and banks, located 1m high, safe from potential flood risks. Integrated lighting is provided in the structure and pontoons. 글·자료제공 BASE Landscape Architecture|www.baseland.fr Landscape Architecture _ BASE Landscape Architecture(Build A Super Environment) /Franck Poirier, Bertrand Vignal, Clement WilleminLocation _ Chapelle st Luc, Champagne, FranceCost _ 2,000,000EUR(3,135,500,000KRW)Area _ 60,000㎡Completion _ 2006Translation _ Hwang, Ju Young
갈린데즈 슬로프
Galindez Slope Txurdinaga와 Otxarcoaga 지구는 빌바오Bilbao의 제 3 구역에 위치해 있는 도시의 외곽 지역 중 하나이다.이 지구들은 전후 시대 노동자들을 위한 대량의 주택들이 지어질 때 생겼다. 당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비탈면에도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도시 서비스와 인프라는 매우 취약했다. 불균형적인 성장의 결과로 이곳 헤수스 갈린데즈 Jesus Galindez가의 바위 경사면은 도시 내 고립된 지대처럼 남게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도시를 물리적 사회적으로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빌바오 중심지에 도시 인프라의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이 진행되었을 때, 시청에서는 아래와 같은 목적으로 도시 외곽 지역에서도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외곽 지역의 도시 거주 조건을 향상시킬 것·물리적인 장벽을 제거하여 대부분 험한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외곽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고, 외곽 지역의 거주 조건을 도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환경을 마련할 것 우리의 헤수스 갈린데즈 제방 복원 사업은 반드시 이러한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PREVIOUS SITUATIONThe districts of Txurdínaga and Otxarcoaga are located in Bilbao’ district 3, one of the peripheral areas of the city. These districts grew during the post-war period when a large number of dwellings were built for workers on the slopes of the mountains that surround the city, characterised by scanty urban services and infrastructures.As a result of this disorderly growth, the rocky embankment on Jesús Galíndez Avenue had the appearance of an isolated piece of land within the city and until today has divided the city both physically and socially.At a time when major improvements are being made in the urban infrastructures in the centre of Bilbao, City Hall has also undertaken a number of projects on the outskirts of the city in order to:-Improve the conditions of the urban space of a number of different outlying areas-Eliminate physical barriers and improve the accessibility to these areas, which are almost always located on steep slopes-Eliminate social barriers and improve the conditions of these areas in order to bring them up to the urban quality level of the centre of the cityProject _ Talud de la calle Jesus Galindez & Plaza Pau CasalsLocation _ Bilbao, Vizcaya, SpainClient _ Ayuntamiento de BilbaoBuilding Contractor _ Construcciones Olabarri, Construcciones Viuda de SainzCompletion _ 2009. 10.Landscape Architecture _ ACXT ArchitectsLandscape Architects _ Cesar Azcarate, Ana MoronCollaborator Architects _ Xabier Aparicio, Carlos GuimaraesProject Management _ Cesar Azcarate, Ana MoronStructure _ Javier DuranElectrical Engineering _ Alvaro GutierrezPublic Health Services _ Javier DuranTranslation _ Song, Yong HoPhotographer _ Aitor Ortiz
메인 스트리트 가든 파크
Main Street Garden Park도심 재생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인 이 공원은 도시민의 생활로 북적거리는 생기발랄한 공공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전체 도시의 건물군과 길을 만들고 있는 주차장을 철거하고 조성되었다. 약 7,000㎡의 공원은 도심 거주지와 상업 지역의 성장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인근 고층 빌딩의 거주자들, 대학생들과 교직원들, 사무직 근로자들과 중심가를 쇼핑하는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공연장, 공공 예술 조명 설치, 지붕에 설치한 옥상 녹화, 휴게 공간, 유아용 놀이터, 중앙광장, 독특한 도시형 개천으로 조형성 있는 수공간, 줄무늬형 정원, 도심 내 애완동물 산책로, 환하게 빛나는 도서관 쉘터, 그늘진 구조물과 도처에 있는 멋진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교묘하게 설치된 조명은 정원 공간의 쉘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저녁 내내 중심가 가로의 경계부를 돋보이게 한다.넓은 잔디밭과 카페의 테라스에서부터 분수 광장과 정원 공간에 이르는 이 다양한 공간들은 근교의 주민들을 초대하고 도시 행사를 주최하며, 일상적인 공간으로 댈러스 도심에 생기와 다양성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Thomas Balsley Associates was selected from an outreach to national and international design firms to design a new park for the Dallas Central District the first of three called for in its open space master plan. A key component in the downtown revitalization strategy, Main Street Garden Park required the razing of an entire city block of buildings and garages making way for its transformation into a vibrant public space teeming with civic life. This two-acre park is intended to foster downtown residential and commercial growth and is being designed to accommodate the needs of residents in adjacent high-rise residential buildings, university students and faculty, office workers and Main Street shoppers. Extensive public outreach and a carefully designed program for this constituency will ensure the park’s success and sustained public embrace. The design of the park acknowledges adjacent architecturally significant buildings such as the Beaux Arts City Hall and Mercantile Bank Building yet strikes a dramatic 21st century design profile at this key location in Dallas’s emerging new urban core. The park includes an open lawn and performance space, a public art installation of light, a green roof civic canopy, seating areas, tot lot, central plaza, a unique “urban stream” sculptural water feature, a “striated”garden, an urban dog run, illuminated glass study-room shelters, shade structures and lush plantings throughout. An artful light installation will animate the garden room shelters and enhance the Main Street corridor edge throughout the evening. This variety of spaces, ranging from large open lawn and cafe terraces to fountain plazas and garden rooms will host neighborhood and civic events that, together with daily use, bring life and vitality to downtown Dallas.Landscape Architecture _ Thomas Balsley AssociatesClient _ City of DallasLocation _ Dallas, Texas, USAArea _ 7,082㎡